천안 플라스틱제조 공장서 불…소방당국 진화 중

화마 앞에 선 소방대원
화마 앞에 선 소방대원17일 저녁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한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17.2.177일 오후 7시 8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한 플라스틱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17일 오후 7시 8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화염이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진화 중이나,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충남도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치솟는 불길
치솟는 불길 17일 저녁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한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불길이 치솟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고영환 부원장(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정남 피살' 북한 정찰총국 소행"


□ 출연자 : 고영환 부원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정남 피살’ 북한 정찰총국 소행”

[윤준호] 지난 13일 저녁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씨가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습니다. 이 사건을 둘러싸고 누구의 소행인지, 이번 사건이 북한 정권을 비롯한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영환 부원장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영환 부원장님, 안녕하십니까?

[고영환] 안녕하세요.

[윤준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살해됐는데요. 암살자가 백주대낮에 사람 많은 공항을 살해 장소로 골랐습니다. 이게 다급해서였을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을지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고영환] 북한측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어쨌든 살해 시도자들은 김정은으로부터 ‘스탠딩 오더’라고 해서 언제든지 가능한 지시를 받아 한 5년 전부터 계속해서 추적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 시점이 왜 미사일 그다음 날이냐고 두 사건을 연관시키는 일각도 있는데요. 저는 그 당시 환경이 범행을 저지르기에 가장 적합했고 김정은의 지시를 집행하기에는 가장 호기라고 생각되는 장소에서 독극물로 살해했다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윤준호] 방금 ‘스탠딩 오더’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최근 뉴스에도 나오고 있지만, ‘스탠딩 오더’는 한 번 명령이 내려지면 취소되기 전까지는 계속 유효한 명령이라는 뜻이죠?

[고영환] 그렇죠. 다시 명령을 내릴 때까지는 그 명령이 계속해서 유효하다는 뜻입니다.

[윤준호] 이 소행이 북한측으로 추정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누구의 소행으로 보십니까?

[고영환] 북한에서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는 데는 두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그 명령을 누가 내렸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북한 체제에서는 어떤 기술자 한 명을 외국에 파견하는 것조차 김정은 최고지도자의 승인을 받아서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탈북 단체장을 추진하는 임무도 김정은한테 재가를 받지 않고는 힘든 일입니다. 그것이 첫 번째 명령 계통입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부서는 북한군 정찰총국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면 이전 김현희 사건 때랑 계속 있었던 테러 사건을 다뤘던 대정부 조사부가 북한군 정찰총국의 정찰국으로 편입이 됐거든요. 그러니까 그 부서의 요원들이 테러 관련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수행을 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윤준호] 정찰총국이 손발이 되어 일어난 일이고 그 최고 명령권자는 당연히 김정은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김정은이 이 같은 명령을 내렸다면 김정남이 살아 있다고 하더라도 북한 권력 구조에 어떤 영향력이 거의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죽였나요? 왜 이런 명령을 내렸을까요?

[고영환] 김정남을 옹호하려는 세력은 이미 장성택 제거 때 다 제거가 됐습니다. 그런데 무슨 문제가 있냐면 김정은의 공포 통치가 지속되고 당 정부 엘리트 간부들이 겁을 먹으면서 마음속으로 ‘김일성, 김정일 장군님의 다음 맏아들이 어딘가 있다’, 이런 마음들이 어디엔가 확산돼 있다고 합니다. 최근 온 새터민들의 얘기로는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김정은으로서는 이런 위험 요소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경우에 그 카드로 쓰일 수 있다는 그런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대안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김정은으로서는 굉장히 위험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죠.

[윤준호] 그렇다면 그것은 본인을 제외하고 백두혈통 씨를 다 말리겠다는 뜻도 됩니까?

[고영환] 그렇죠. 자기가 가는 앞길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첫 번째 장애물이 지금 해외에 다니면서 개혁 개방 이야기를 하고 독재자 소리를 하고 북한 체제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김정남이 가장 위험했다고 봐 왔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전문가들도 언젠가는 저 사람이 망명을 하거나 김정은 손에 죽을 거라는 추측들을 해 왔습니다. 그 시기가 조금 앞당겨지고 그런 불행한 사건이 사실로 일어난 것에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람도 그렇고 김정남의 아들이자 김정일의 손주인 김한솔 군도 지금 위험에 빠진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지금 동유럽에 있는 김정일의 동생 김평일도 위험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윤준호] 그러니까 남아 있는 남성 백두혈통 김평일, 김한솔도 위험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그런데 방금 이야기했던 그런 부분 때문에라도 중국이 김정남을 보호해 왔다는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보호를 해 왔는데 이번 말레이시아에서는 보호가 제대로 안 된 건가요? 어떻게 된 겁니까?

[고영환] 김정남을 만나 본 한인 교포들이나 외국 사람들이 항상 이야기했던 것이, 김정남이 식당에 나타나든 카지노에 나타나든 먼발치에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항상 붙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 당국의 보호를 받아서 주로 중국과 중국 영향력이 강한 나라들에만 다니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왜 이런 사건이 벌어졌는가 생각을 해 보면, 저로서는 김정남 자체가 방심을 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김정남은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까지 가서 이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공항이라는 게 그 나라의 얼굴이고 게다가 수도 공항이라는 건 굉장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경찰관이 총을 메고 지키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하니까 아마 방심을 해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자신이 한두 번 다녀 본 길도 아니고 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마카오로 간다는 정보가 이메일을 통해서나 어떤 과정들을 거쳐서 북한이 미리 알고 있었고 그래서 공작원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사람들이 제일 많이 오가는 그런 장소에서 범행을 했는데 아마 김정남 자신이 화를 불러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윤준호] 결국 이 같은 일로 인해서 그렇지 않아도 김정은 집권 이후 소원해진 북중 관계가 더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고영환] 장성택이 2013년 11월에 처형되면서 중국 사람들이 굉장히 분노를 했거든요. 개혁 개방적인 인물을 살해했다고 제가 만난 모든 중국 전문가들이 많이 분노를 했습니다. 이 김정남도 역시 나와서 한 많은 얘기가, ‘중국식 개혁 개방을 북조선이 해야 된다’는 말들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면 친중적 인사로 봐야 하겠죠. 중국이 왜 이 사람을 건사했을까. 어쨌든 중국으로서도 비장의 카드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도 미래를 위해서 나쁘지 않다고 봐서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 그 사람이 살해당함으로써 중국 지도부나 외교 당국이나 최고 지도부나 김정은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장성택 죽인 것 때문에 화가 났었는데 자신이 관리하고 있던 김정남이라는 사람이 죽음으로써 받는 정신적 충격도 클 것입니다. 특히 북한 지도부 김정은에 대한 분노나 경멸감 같은 것들이 쌓일 것이고 그것이 결국 북중 관계에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준호] 김정남의 피살 소식이 알려진 직후 중국이 북중 국경 경비 병력을 대폭 늘렸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고영환] 중국이 예를 들어서 석탄도 돌려보내고 있고 북중 국경의 무력을 증강하는 것도 사실 중국이 보호하고 있다는 설을 뒷받침해 주는 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그 어떤 중국인들에 대해 위해를 가할 수 있고 국경 쪽에 군인들이 넘어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일단 전제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윤준호] 북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측이 이번에 김정남의 시신을 부검 이전에 인도받겠다고 나서서 서로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시신 안장을 하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시신을 인도받아서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고영환] 일단 북한측의 요구는 형식상으로는 정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 여권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 죽었으니까 어떻게 보면 합법적인 사실일 수 있는데 그 사람이 이상한 행동을 취하면서 쓰러졌고 병원에 가다가 사망을 했으니 누가 봐도 이건 이상한 죽음이라고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부검을 하려고 하는데 북한 당국은 부검을 하면 독이 나타날 수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안 좋을 것 같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대사부터 다 나서서 ‘시신을 돌려 달라, 우리가 해결하겠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레이시아 당국은 말레이시아 당국대로 자존심이 있지 않겠습니까? 자기 영토에서 일어난 사건이니까 부검을 해서 사인을 밝혀야 된다고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북한이 시신을 가지고 가겠다고 한 것은 첫 번째는 세심한 부검을 통해서 독이 나타나는 것을 막으려고 한 것 같고 둘째는 시신을 가지고 가서 평양에 시신을 보내서 일종에 당 정부 간부들을 모아 놓고 시신을 보든가 하려고 했을 겁니다. 아니면 시신을 다시 한 번 훼손하든가 해서 ‘장군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우리가 이 세상 끝까지라도 찾아가서 죽여서 데려간다. 너희들 장군님을 똑바로 따르지 않으면 이런 모습을 당할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자는 의도가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윤준호] 이번 사건으로 해서 최근에 귀순한 태영호 주영 대사관 공사 등 국내 새터민으로 들어오신 분들에게는 심리적으로 많은 불안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고영환] 이한영 씨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살해됐을 때도 신변 경호가 대폭 늘어났었고 우리들도 지금 한 이틀 전부터 신변 경호가 늘어난 상황입니다. 위축되기보다도 참 잔인한 정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을 잡아먹지 못해서 애를 쓸까’, 이런 생각들로 착잡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일단 저희들이 올 때도 목숨 걸고 왔고 여기 와서도 제가 26년째 계속해서 살해 위협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거든요. 그건 충분히 당해낼 수 있는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우리의 숙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기장급 조종사 양성..'이직 10년간 불허'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양사고 현장에서 항공기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현장 즉각 투입을 목표로 올해 기장급 조종사 조기 양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동안 조종사 12명이 연봉과 처우 등 대우가 좋은 민항사로 이직해

비행기량이 상당한 기장급 조종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양사고 현장에서 항공기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현장 즉각 투입을 목표로 올해 기장급 조종사 조기 양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동안 조종사 12명이 연봉과 처우 등 대우가 좋은 민항사로 이직해 비행기량이 상당한 기장급 조종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해경에 따르면 현장 즉각 투입을 목표로 한 기장급 조종사 양성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로 현 부기장급 조종사 중 기량이 우수한 2명을 선발해 국내외 비행전문화 교육기관에 위탁, 집중교육(200시간)을 시킴으로써 조기에 기장으로 승급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케 한다.

2단계로 비행시간 1000시간 이상자 중 우수 조종사 3명을 선발해 최신 비행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외 제작사 교육을 받게 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로 국외 해역 수색구조 역량 확보를 위해 사고다발 해역 위주의 국외 비행장 진·출입 절차 숙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종사 한 명을 교육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1억1000만원, 17개월의 교육시간이 필요하다.

해경은 기장급 조종사 양성 교육을 받은 조정사가 교육만 받고 민항사로 이직을 못하도록 규정도 만들 방침이다.

박상식 안전처 해양항공과장은 "항공기 무사고와 항공안전관리제도 정착을 위해 올해 항공안전 활동계획을 수립, 안전문화, 안전진단, 인적관리, 기타 등 4개분야 이행과제를 선정해 해양경찰 항공안전문화 조성과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부해경본부장, 특공대, 항공대 등 현장 점검


15일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원희 중부해경본부장이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한 긴급 출동 및 대응태세 등을 갖추고 있는

영종도 소재 특공대와 회전익 항공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오늘 점검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과 서북도서 경비세력

전진배치 등 추가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긴급 해양구조 태세를 점검하였으며,

현장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부해경본부장은“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여 서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사고에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군위의흥우체국 집배원, 화재현장서 인명피해 막아

 

경북 군위의흥우체국 황중섭 집배원.(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

경북 군위의흥우체국에 근무하는 황중섭(37) 집배원이 인명피해와 함께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주택 화재사고를 막았다.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황중섭 집배원은 지난 10일 오후 1시5분쯤
우편물 배달 중 군위군 고로면 화북4리 이장(62) 주택의 가스통에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보고 초동조치로 가스통을 불길에서 빼냈다.

이어 곧바로 119에 화재신고를 하고 인근의 마을회관으로 달려가
화재 사실을 마을주민들에게 알리며 도움을 요청해 집안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거동이 불편한 이장의 노모(90)를 안전지역으로 구출했다.

물을 뿌려 화재를 진화하는 도중 119소방차와 경찰관이 도착했고,
노모와 화재진압을 했던 주민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황중섭 집배원은 "화재 현장에 있었다면 누구나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 했을 것"이라며 겸손해했다.

황 집배원은 앞서 지난해 10월 퇴근 후 친구집을 다녀오던 중 차량
전복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발견하고 차안에 갇혀 있던
운전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경찰,탈북인사 신변보호 강화…공개활동 시 주변 경비 보강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경찰청과 현안협의회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는 16일 오후 경찰청과 현안협의회를 열어 경찰에서

보호하고 있는 탈북인사에 대한 신변안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도 주체가 불분명한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보호

대상자들이 공개적인 활동을 할 때는 주변 경비를 보강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정원·법무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테러위협첩보가 입수되거나 징후를 포착했을 때에는 신변보호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대비 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테러센터와 경찰청 간 핫라인을 가동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유사시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탈북자 중에서도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소위 반북 활동가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테러센터는 외교부·국방부·법무부·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테러위험 인물 입국 차단과 테러이용 수단에 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엄마와 아들의 슬픈일기               

       

                    

             

♡엄마와 아들의 슬픈일기♡
-엄마의 일기 -
눈물을 흘리며...
어두운 밤 눈가에 흘리는 눈물을
누군가 볼까봐 연신 주의를 살폈다.
내일은 내 사랑하는 아들 현이가
소풍을 가는 날이다.
주인집 아줌마에게
사정을 해서 만원을 빌렸다.
김밥 재료를 사고 3000원이 남았다.
아들은 내일도 웃으면서
돈을 받지 않을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벌써 애는 일어나
나를 멀그러니 바라보고 있었다.
김밥을 싸고 있는데
자꾸 눈물이 나온다.
혹시나 볼까봐 뒤로 앉았더니
애는 뭘 아는지 밖으로 나간다.
벌써 다 큰걸까?
남들처럼
잘먹였으면 키도 많이 컸을텐데
올 겨울이 걱정이다.
주인집에선
나가길 원하는 눈치인데
내일은
파출부 자리나 알아봐야겠다.
-아들의 일기-

엄만 오늘도 우셨다.
내일은 말해야 할텐데
학교 등록금을 안냈는지
벌써 3개월이 지났는데
이제 반년만 지나면 졸업인데
자꾸 가슴 아픈게 심해진다.
양호실에 또 가서 진통제를 받아야 하나.
엄만 많이 힘들어 하시는것 같은데.
신문배달도
요즘 들어서 하기가 힘들어진다.
뛸수가 없으니.
-엄마의 일기-
오늘도 아이는
도시락을 조금 남겼다.
매일 김치만 싸주니
오늘 저녁은 또 뭘먹이나?
-아들의 일기-

어제 저녁에도
엄마에게 등록금 얘길 못했다.
간장에 밥비며 먹는 내 모습에
어머니가 서럽게 울었다.
내일은 선생님한테 얘기하고
자퇴를 내야겠다.
돈을 벌어
어머니를 내가 모시는게 날것 같애!
아버지 제사날이
내일인데 어머니는 알고 계실까?
-엄마의 일기-

아이가 잠을 못자는것 같다.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아들의 일기-

엄마에게 미안하지만
학교를 그만 두었다.
내일은 신문보급소에 가서
얘기하고 병원에 한번 가봐야겠다.
어제밤에 한숨도 못잤다.
몹시 아팠지만
어머니가 걱정하실까봐 물도 못마셨는데
밥을 너무 못먹어서
그런가 간장만 먹으면 설사를 하니....
1200만원에 내 장기를 사준다니...
엄마에게는 그냥 주었다고 말해야겠다.
좀더 살고 싶지만
엄만 너무 힘들어 하신다.
내일은 아버지 산소에나 가봐야겠다.
-엄마의 일기-

아들에게 고기를 사주려고
머리를 잘랐다.
보자기를 쓰고 있는데
아들이 그냥 울고만 있다.
고기는 먹지도 않고..
-아들의 일기-
 오늘 돈을 받았다.
엄만 길거리에 주었다고 하면
반드시 돌려 드리라고 하실건데..
당분간 내가 갖고 있어야겠다.
방학을 맞아
친구네 놀러 간다고 하니
엄만 믿으신것 같다.
편지를 쓰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
-엄마의 일기-

아들이 방학을 맞아 친구네 집에 놀러 간단다!!
난 흔쾌히 허락했다..
아무래도 여기 있는것 보단..
잘먹을수 있겠지.
그런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들을
다시는 못볼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에이..
괜한 걱정이겠지..
-아들의 마지막 편지-
어머니께 정말 사랑해요
 슬퍼하지 마시고,
진지 꼭챙겨 드세요.
그냥 저멀리 여행갔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엄마에게 효도 많이 했으니까
아버지에게도 해야죠.
아버지도 반가워 하실꺼예요.
눈물은 제가 오늘 다흘릴테니까요.
어머니 이젠 눈물 흘리지 마세요.
저 백혈병이래요.
수술해도 안된데요..
어머니 저 잊지 마시고요,
다음 세상에도 제 어머니 되어 주세요.
사랑해요...
돈은 제가 선한일 해서 번거니까
마음껏 쓰시고여.
먼저가서 죄송해요.
참 저 생각 나시면 김밥일랑 만들어 두세요..
어느집 보다 맛있어요.
울지 마시고요..
꼬옥 오래 사시고 오세요..
아들 현이가..



일생동안 만나는 세가지 사랑               

 

일생동안 만나는 세가지 사랑

사람이 살면서 일생동안 느끼는 사랑은

세가지로 종합해 볼수있다

우선, 멀리 여행을 떠나는 당신을 배웅해주는

세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라

첫번째 사람은

아침부터 당신에게 달려와 울며불며 가지 말라하고

손을 붙들고 보고싶을 거라며 몹시 안타가워 한다

그러나 막상 떠나려고하자 문앞가지만 배웅하고는

곧장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기위해 TV를 켠다

두번째 사람은

당신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짐을 들어준다

공항까지 배웅하며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건네고는

발걸음을 돌려 직장으로 간다

세번째 사람은

그저 묵묵히 먼 발치에서 당신의 뒷 모습을 바라본다

당신은 그가 그자리에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지만

그는 항상 당신을 그리워하고 걱정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당신은

첫번째 사람에게 멋진 선물을 사다주고

그와 함께 밥을 먹고, 놀이공원에 간다

당신은 그와 함께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그리고 두번째 사람을 만나면 포응을 하고,

그의 손에 있는 짐을 나눠들고

그가 회사에서 실적을 올린 일을 축하해주며,

그가 옆에 있어주는 사실을 크나큰 행운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사람을 만나면

조용히 미소만 지을뿐 마땅히 할말을 찾지 못한다

이번에는 당신이 그들을 차례로 잃었을때 상황이다

첫번째 사람을 잃으면 당신은

한동안 인생의 낙을 잃은듯 침울해 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어디선가 비추는

한줄기 빛을 발견하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두번째 사람을 잃으면 당신은

든든한 어깨를 잃은듯 낙담하지만

이 또한 얼마 지나지않아 극복한다.

세번째 사람을 잃으면

처음에는 무감각하다가

어느날 문득 그를 잃은 날부터

당신의 영혼이 방황하기 시작햇으며,

가슴속에서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 공백이

생겼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첫번째 사람이 준것은 언어이고

두번째 사람이 준것은 시간이고

세번째 사람이 준것은 생명이다

첫번째 사람은 자녀, 풋사랑이다

두번째 사람은 친구, 중년의 사랑이다

세번째 사람은 부모, 반려자, 영원의 사랑이다

이 세가지 사랑중에 무엇이 더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지는 따질수 없다

세가지 모두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 

  어느 누가 그랬던가요.

사랑은 주어도 주어도 끝이 없다고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거라고

  설령.. 하루종일 주어도 모자란 듯 싶고

지금 방금 주어도 금방 또 주고 싶어서

가슴에 미련마저 남게 하는 사람 그렇게 주어도 주어도

아깝지않은 사랑을 주고 싶은 이가

  바로 내사람 당신이랍니다.

  잠시도 잊을 수 없기에 그리움이 스며들고

그 그리움속에 숨겨진 멈출 수 없는 사랑이 이렇게

애타게도 당신만을 찾아 부른답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 내 조그마한

가슴속에 쉬임없이 행복을 주는 이가 있다면

그 사람도 오로지 당신뿐이기에 나..

이렇게도 당신이 좋기만 하답니다.

  어쩌면..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내가 살아갈 삶의 의미도 마음에

그 어떤 행복도 느낄 수가 없답니다.

  그것은 나 혼자가 아닌 언제나 내 곁에

당신이 있기에 같이 숨 쉬며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삶의 이유가 아닐런지요.

  시간이 흘러 세월속에 모든것이 변해도

당신과 나만큼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마음을 알기에 아마도 이순간이 더욱더

행복한지도 모르겠지요.

  당신 가슴속에 내사랑 다아 채울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당신을 사랑하지만

  내 모든 사랑을 줄 수 있는 당신이 있어

어쩌면 더 많이 사랑스럽고 그렇게 당신이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을 지금도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생각을 잘 다스리면 감정이 조절된다. 생각을 잘 다스리면 감정이 조절된다 보통 사람같으면 불행이될일을 긍정적 생각에서 행복으로 전환시킬 줄 알았던 사람이 대철학자 소크라테스였다 그는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행복의 기회를 발견할 줄 아는 긍정적 발상의 주인공이었다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는 말이많고 성미가 고약했다 사람들이 묻기를 왜 그런 악처와 같이 사느냐고 하니 소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마(馬)술에 뛰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난폭한 말만 골라서 타지 난폭한 말을 익숙하게 다루면 딴 말을 탈 때 매우 수월하니까 말이야 내가 그 여자의 성격을 참고 견디어 낸다면 천하에 다루기 어려운 사람은 없겠지 또 한번은 부인의 끊임없는 잔소리 어떻게 견디느냐고 사람들이 물었다 그랬더니 소크라테스는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도 귀에 익으면 괴로울거야없지 라고 대답하며 웃더란다 어느 날은 부인이 소크라테스에게 잔소리를 퍼붓다가 머리 위에 물 한 바가지까지 휙 끼얹었다 그래도 소크라테스는 태연히 말했다고 한다 천둥이 친 다음에는 큰비가 내리는 법이지 보통 사람 같으면 크산티페의 고약한 언동 때문에 같이 감정이 폭발하여 화병이 들고도 남을 일이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재치있게 긍정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아예 분노라는 감정을 생기지 못하게 하였다 이것이 생각의 힘이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 이면에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생각을 긍정적으로 잘 다스리면 감정은 그에 따라갈 수 밖에 없다 = 좋은글 중에서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