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없이는 볼수없는 글!!


하나 밖에 없는아들을
일찍이 서울로 유학보내고,
두 부부는 고생 고생하며
학비를 조달하여 대학 졸업시키고….

지금은 재벌회사 과장까지 승진하여
강남 아파트에서
명문대학 나온 우아한 아내와
잘살고있는 아들은 정말이지
이 부부에겐 크나큰
자랑이었답니다..



아들은 여간 효자가 아니어서
추석이나 설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제 식구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와서
명절을 보내고 올라가곤 했었답니다

우아한 며느리와
공주같은 손녀딸을 볼 때마다 노부부는
동네 사람들에게 늘 으쓱대는
기분을 느끼곤 하였지요.

아들 내외는 고향에 내려올 때마다
"아버님 어머님 시골에서 이렇게
고생하지 마시고
저희와 함께 서울로 가시지요.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
라고 말했답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아니다.
우리같은 늙은이가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서울이 다 무에야.
그냥 이렇게 살다가
고향땅에 묻힐란다" 하고 사양했더랍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노부부는
언젠가는 서울의 강남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들 덕택에 호사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흐뭇해 했더랍니다.

그러다가 노부부중
아내가 먼저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상을 치르는 내내 아들 내외가
어찌나 애통하게 엉엉우는지
동네사람들도 모두 가슴이 찡하였답니다.

초상을 치르고 나자
아들 내외는 또다시 간곡하게 청하였답니다.

"아버님,
이제 어머님도 가시었으니 어쩌시렵니까?

고향집 정리하시고
서울로 올라가시어
저희와 함께 사시도록 하시지요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



할멈도 떠나간 이제,
그도 그럴것이다 싶어
노인은 몇날을 생각타
결심을 하였답니다.
논밭과 야산등…
모든 가산을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갔답니다.

가산을 정리한 돈은
아들 내외에게 주어
32평아파트에서 42평 아파트로 옮기고
노인의 서울생활은
처음엔 그런대로 평안하였답니다.

그즈음 아들은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할 때도 되었고,
회사일이 워낙 바쁘기도 하였으므로
매일을 새벽에 출근하였다가
밤12시가 넘어서야 퇴근 하는 일과가
몇 달이고 계속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이 모처럼 일찍 퇴근하여
집에 돌아와보니
집안이 썰렁하니 비어 있더래요.
다들 어디 갔나? 하던 차에
식탁위에 있는아내의 메모를 보았더래요.

메모에..
- 여보 우린 모처럼 외식하러 나가요.
식사 안하고 퇴근하였다면
전기밥솥에 밥있고
냉장고 뒤져 반찬찾아 드세요.
좀 늦을지도 몰라요-

가족을 기다리는 동안 냉장고속을 뒤져
맥주를 찾아서 마시고 있자니
현관쪽이 시끌해지며 나갔던
식구들이 돌아오는 기척을 느꼈습니다.
아, 그런데 들어오는 걸 보니
아내와 딸 둘만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왜 둘만이지?"
"둘만이라니? 요기 밍키도 있잖아?



아내는 강아지를
남편의 눈앞에 들어보이며 활짝 웃었습니다.

"아니, 아버님은?"

"오잉? 아버님 집에 안계셔?
어디 노인정이라도 가셔서 놀고 계신가?"
"아버님이 매일 이렇게 늦게 들어오시나?"

남편이 약간 걱정스런 얼굴로 묻자
"웅, 으응…" 아내는 더듬거렸습니다..

사실 아내는 평소에
노인이 몇시에 나가서 몇시에 들어오는지
도통 생각이 안납니다.

왜냐하면 아내는 노인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들은 노인이 들어오실 때까지
자지않고 기다리기로 작정하고
서재의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아내는 벌써 잠들었나 봅니다.

그때 아들은 책상 한켠에 정성들여
접혀진 쪽지를 발견하였습니다.
볼펜으로 꾸~욱 꾹 눌러쓴 글씨…
무슨 한이라도 맺힌듯이 종이가
찢어지도록 꾹꾹 눌러쓴 글씨…
아버지의 필적이 틀림없었습니다.
잘있거라 3번아, 6번은 간다...



자정도 넘어 밤은 깊어만 갑니다.
노인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들은 머리를 쥐어짜고 생각에 잠깁니다.

"잘 있거라 3번아, 6번은 간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 이 시간까지 아버지가
귀가 안 하신걸 보면
가출하신것이 틀림 없는것 같은데...

한데…왜,왜,왜…???
아들은 아버지의 방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평소에 햇볕이 잘 드는 방이 아니어서 그런지
자정 넘은 오밤중이긴 하지만
왠지 우중충하다는
느낌이 드는 방이었습니다.
이쪽 벽에서 저쪽 벽으로
빨랫줄이 쳐져 있었습니다.

빨랫줄에는 팬티 두장과
런닝셔츠 두벌이 걸려 있었습니다.
아마 아버지 것이겠지요.

방 한켠에는
어린 딸의 옷장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어린 딸이 이제 그만 지겨워한다고
옷장을 더 예쁜 것으로 바꿔주고 나서
아마 이 헌옷장을 아버지 몫으로 돌린 모양입니다.

옷장 위에는 어머니의 사진이 놓여있습니다.
참으로 착하디 착한 얼굴입니다.

상치를때 영정으로 사용하던 사진입니다.
방구석에 소반이 있었습니다.

소반 위에는 멸치 볶음, 쇠고기 장조림,
신김치등이 뚜껑있는 보시기가 몇개 있었고
마시다가 반병 정도 비어있는
소주병이 있었습니다..


아아~~, 아버지…
아들도 있고, 며느리도 있고,
손녀딸도 있는데
아버지는 그 동안 이 골방에서
홀로 식사를 하시고 계셨던가요?

아아~~, 아버지…
며느리도 있고 세탁기도 있는데…
아버지는 팬티와 런닝을 손수빨고
이 방에서 손수 말리고 계셨던가요…?

아들은 무언가 자신의 가슴을
후벼파고 싶은 자괴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날이 부옇게 밝아오자
아들은 아파트 주변을 샅샅이 뒤지며
혹시나 노인이 어디선가 밤을 지새운
흔적이 있는가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출소에 가서는
노인의 가출을 신고하였습니다.
고향에 이장 어른에게도
전화를 걸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종적은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3번아 잘있거라 6번은 간다…



이 암호를 우선 풀어야
아버님을 찾을수 있을것같은 마음에
아들은 조바심을 쳤습니다

직장동료, 상사…대학동창등….
현명하다는 사람은 다 찾아
이암호를 풀려고 노력했으나
아무도 그 암호를 푸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몇날 며칠이 지났습니다.

아들은 이제 부장진급이고 뭐고
아무 생각없고…
오로지 아버님 생각만 하였습니다.

어느날 저녁…
술한잔에 애잔한 마음을 달래고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자네 김아무개 영감 자제가 아니던가?
아파트 입구에서 어떤 영감님이
아들을 불러 세웠습니다.


아, 예…그런데 어르신은 누구십니까?
웅, 난 김영감 친굴세…
근데 요즘 왜 김영감이 안뵈네?
그리구 자넨 왜 그리 안색이 안좋은가?

그래서 아들은 약간 창피하긴 했지만
아버지께서 가출한 얘기를
간단히 들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감님에게
이제는 유서가 되다시피한
그 암호문을 내밀며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물어 보았습니다.
영감님은 그 쪽지를 한동안 보더니
돌려주며 말했습니다.



흐으, 자네 이것이
무슨뜻인지 모르겠다구?
이사람아,
김영감이 늘 얘기하곤 했지….

우리집에서는 며느리가 젤 위고
두번째는 손녀딸이고
3번이 아들이라고 했지
4번은 강아지 밍키고…
5번은 가정부라 했네.

그리고 김영감 자신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6번이라 하고는
한숨짓곤 하였지…..

그러케 쉬운것도
자네는 풀지 못하나? 에잉…"
아흐흐흐흑…
아들은 그만 눈물을
주루루룩 흘리고 말았습니다.

아, 아버지 죄송합니다….
어찌 아버지가 6번입니까…
1번, 아니 0번 이지요…
돌아서는 아들의 등 뒤로
영감님이 한마디 했습니다.

고향엔 면목없고 창피해서
아니 가셨을 거여..
집 근처에도 없을거고..
내일부터 서울역 지하철부터 찾아보자구...
내 함께 가줌세.....



아버지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몇번입니까..?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아버지 여러분 ...
당신은 몇번이며
당신의 아버지는 몇번입니까..?

아버님..!!
영원히 사랑합니다..!!

 



忍耐 그것은 아름다움입니다                

Trey Ratcliff

 

 

♣♣ 忍耐 그것은 아름다움입니다 ♣♣


인내 그것은 아름다움 입니다
참는것이 忍耐 좋은이유는
후회가 남지 않기 때문 입니다

세상은 자기 생각대로 살지 못합니다
쉽게 쉽게 성질대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忍耐(인내) 그것은 아름다움입니다
忍耐(인내 )라는것 참는다는것은
사람으로써 최고의 배움 입니다
한번 참고 큰 숨 쉬고
두번 참고 반성을 해보고
세번 참고 결과를 보면
인내에 대한 답이 나와 있습니다
세번 인내 하는것 세번 참는것

그것이 배움의 최고봉 이란것
깨닫게 될것입니다
 이 말씀 기억해 두십시요
살다 보면 무릅칠날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일단은 참고 생각해보는것이 우선 입니다
忍耐 그 맛은 아름다움의 극치 입니다
 참으세요. 참지 못한 그 사람..
결국 머리 숙여 사과를 한다해도
고약한 사람으로  낙인이 되고
 살면서 사소한일로
인생을 걸어서는 안됩니다

어려운 상황 화가나는 일이 있다면
눈한번 딱 감아 보세요
 참는것이 최선이란것
그 참뜻을---
그것은 후회를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 詩庭박태훈 해학이있는아침중에서 ++

  

  

☞☞ 하늘에서 본 찬란한 서울의 봄 



부산 광안터널 승용차 화재..터널 내 승객 120여명 대피


24일 오후 5시 20분 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도시고속도로 하행선 광안터널 안 300m 지점을

지나던 박모(45)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이 승용차를 모두 태운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다른 차량으로 불이 번지지도 않았다.

불이 나자 터널 내를 주행하던 차량 30~40대의 승객 120여명은 차량은 그대로 둔 채

터널 밖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터널 내 차량통행은 불이 난 지 1시간 20분 뒤인 오후 6시 35분에 재개됐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선원 15명 태운 어선 1시간 표류하다 구조돼

            

4.24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서방 74km 해상에서 어선 A호(69t급)가

기관엔진 이상으로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 소속 500t급 중형함정은 오후 2시 현장에 도착, A호의

선원 안전상태를 파악한 뒤 예인을 실시해 오후 7시 30분 옹진군 선미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이동 조치했다.

해경은 A호의 연료펌프 고장으로 기관 엔진이 갑자기 정지하면서 표류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해경 현장 도착 후 안전해역으로 예인

당시 어선에는 선장 김모(56) 씨 등 선원 15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 소속 500t급 중형함정은 오후 2시 현장에 도착,

A호의 선원 안전상태를 파악한 뒤 예인을 실시해 오후 7시 30분 옹진군 선미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이동 조치했다.

해경은 선미도 해역에서 민간 예인선(66t)에 A호를 인계했다. 민간 예인선은

선미도 해역에서 인천 연안부두까지 A호를 예인할 예정이다.

해경은 A호의 연료펌프 고장으로 기관 엔진이 갑자기 정지하면서

표류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만취 60대男, 아기 안은 여성 '묻지마 폭행'.."조현병 환자"

            

만취한 60대 남성이 아기를 안은 여성을 다짜고짜 폭행했다가 쇠고랑을 찼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소주병으로 여성을 내리쳐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황모(62)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달 21일 오후 5시20분께 성북구의 한 공원에서 빈 소주병으로

 30대 여성 A씨의 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아기를 안은 채 어린이집을 마친 딸과 함께 귀가하던 중이었다.

  만취한 60대 남성이 아기를 안은 여성을 다짜고짜 폭행했다가 쇠고랑을 찼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소주병으로 여성을 내리쳐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상해)로 황모(62)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달 21일 오후 5시20분께 성북구의 한 공원에서 빈 소주병으로

30대 여성 A씨의 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아기를 안은 채 어린이집을 마친 딸과 함께 귀가하던 중이었다. A씨는

병원에서 뇌진탕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주변 시민 신고로 출동해 황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23일 구속했다.

목격자들은 황씨가 A씨와 아무런 다툼이나 시비가 없었고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도

다짜고짜 다가가 범행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황씨가 스스로 조현병 환자라고 진술함에 따라 의료기록을 살펴보는 등

수사를 벌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심상정, 文 저격수→文 호위무사?..정의당 당원들 '와글와글'

            

"탈당 협박에 공격 못 해" vs "호위무사 아니다" 찬반논쟁
국민의당 "文지원사격 안간힘" 한국당 "선거토론 방해"·바른정당 "文 도우미"
4.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스탠딩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17.4.23

지난 19일 2차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저격수'로 나섰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3일 3차 TV토론에서 문 후보를 두둔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을 두고 정의당 안팎이 시끄럽다.

19일 TV토론에서 심 후보가 문 후보를 '작심비판'했다고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더니, 이번에는 심 후보가 문 후보의 '호위무사'로 변모한 것 아니냐며 정반대의 찬반 논쟁이 불붙은 형국이다.

심 후보는 전날 TV토론에서 2차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주 타깃이 문 후보가 아니라 문 후보를 공격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였다. 주적(主敵) 논란 등 '색깔론'을 펴고 있다며 토론 내내 두 후보를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이는 지난 19일 열린 TV토론에서 문 후보를 향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입장 등을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를 두고 심 후보가 지난 19일 TV토론 이후 "문 후보를 비판하지말라"는 일부 지지자들의 항의전화가 당에 폭주한 것을 의식해 의도적으로 공세를 자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당장 당내에서는 찬반 논쟁이 치열하게 불붙었다. 한 당원은 이날 정의당 당원 게시판에 "우리당의 후보가 프락치들의 탈당 협박으로 문재인을 제대로 공격하지도 못하는 치욕을 당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당원은 "문재인의 백기사인가. 문재인 아바타인가. 정의당 정체성이 무엇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일부 누리꾼은 문 후보 대신 안 후보와 유 후보를 공격하는 심 후보의 모습이 '심돗개'같다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이에 반해 "문재인 무능도 공격했는데 호위무사가 아니다", "지난 토론도 오늘 같았으면 탈당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내는 당원들도 있었다.

당 밖에서도 심 후보의 태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당과 범보수 진영인 자유한국당·바른정당도 일제히 심 후보의 달라진 모습을 공격했다.

국민의당 김영환 미디어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심 후보는 참 안타까운 입장을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문 후보를 지원사격하는 데 안간힘을 쓰는듯한 인상을 보여서 지금까지 받은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까먹은 토론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심 후보가)스스로 이정희가 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이경환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내 "어제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심 후보는 문 후보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장면을 연출했다"며 "국민의 정당한 선택권을 침해하는 비민주적인 선거 토론회 방해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선대위 지상욱 대변인단장도 논평에서 "심 후보는 마치 '청부 마크맨'으로 나선 듯 유승민 후보에 대한 물고 늘어지기를 토론 내내 시도했다"며 "지난번에 문 후보를 비판해 정의당에 양다리를 걸친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한 차례 혹독한 비판을 당하더니 이제 '문재인 도우미' 역할을 분명히 하는 모양새"라고 비난했다.

심 후보의 달라진 모습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진보정당으로서 민주당과 차별화를 해야 하는 동시에 큰 틀에서 공통의 목표인 정권교체를 추구하는 문 후보를 너무 거세게 몰아붙여서는 안 된다는 '딜레마'를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심 후보 측은 문 후보를 향한 비난이 '양적으로' 줄어든 것만을 평가하는 것이야말로 정치공학적이라고 일축했다.

심 후보 측 관계자는 "누구를 위해서 비판하고 어떤 것을 가려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받을 것이 많은 후보의 내용을 보고 비판하는 것"이라며"송민순 회고록, 주적 논란이 네거티브방식이 되지 않도록 끊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이를 주장하고 편승하려 한 유 후보와 안 후보에 대한 비판이 강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의당 당사에는 홍준표 후보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항의전화가 폭주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한 당직자는 "지난번 토론 이후에는 문 후보 비판하지 말라는 항의전화가 폭주했다면 오늘은 홍준표 후보를 왜 무시하느냐라는 항의전화가 많이 왔다"며 "우리당이 '화풀이 센터'도 아니고 정당하게 다른 후보도 비판 못 하는가"라고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 감동 글 】



영국의 방송국에서 수년 전에 청취자들에게
좋은 상품을 걸고 현상문제를 내었었답니다.
문제라는 무엇인가하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요?' 였답니다.


아침에 풀잎에 맺힌 이슬.
장미 송이.
호숫가에 수선화.
오래된 바위 위에 이끼.
닦여진 유리 구슬.
안개 템즈강..등등 여러 가지가 응모되었는데,
심사위원들의 숙고 뒤에 1등으로 당선된 응답은
'
우리 엄마의 '이었답니다.


어머니의 한쪽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눈을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멀쩡하던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현실을
받아들이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마디 하지 않았고
마음의 문을 철저히 닫은 우울하게 지냈습니다.
바로 곁에서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 없이 아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그는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결국 한쪽 눈만이라도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식 수술을 마친
청년은 한동안 붕대로 눈을 가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때도 청년은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어떻게 애꾸눈으로 살아 가냐며 투정을 부렸지만
어머니는 아들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며칠이지나 드디어 아들은 붕대를 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두 풀고 앞을 보는 순간 아들의 눈에는
굵은 눈물방울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의 앞에는 한쪽 눈만을 가진 어머니가
애틋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
얘야, 눈을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네게 나의 장님 몸뚱이가 짐이 같아서.."
어머니는 끝내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휴일 설악산 등 강원도내 곳곳서 산불…0.38ha 소실


 

휴일을 맞아 강원도내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0.38㏊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3시 45분께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국립공원내 사찰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001㏊가 소실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신림청과 임차헬기 등 진화헬기 2대를 비롯해 공무원,

 진화대원 등 90여 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 20여 분만이 오후 4시7분께 진화했다.


앞서 오후 2시 15분께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진화헬기와 임차헬기, 공무원, 진화대원 등 96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 한 시간여
만인 오후 3시16분께 임야 0.12㏊를 태우고 진화됐다.

오후 1시11분께는 영월군 중동면 연상리 사유림에서 마을 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불이 발생해 0.2㏊의 임야가 소실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산림청, 임차) 2대를 비롯해 진화차량 7대,
소방차 3대와 공무원 등 144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 1시간 10분만인 오후 2시 20분께 진화했다.

또 오전 3시8분께 횡성군 횡성읍 조곡리 사유림에서 원인모를 산불이 발생해
임야 0.06㏊를 태우고 진화되는 등 이날 도내 4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0.381㏊가 소실됐다.


나포된 중국 유망어선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22일 제주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하면서

어획량을 축소 보고한 중국 유망 어선 1척(90t·승선원 10명)을 나포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04.22. (사진=동해어업관리단 제공)


검찰, 최규선 도피 도운 30대 여성 구속..은신처 등 제공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 최규선(57) 씨의 도피 행각을 도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김지용 부장검사)는 구속집행 정지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다

달아난 최 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박 모 씨를 23일 오후 구속했다.

최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회삿돈 430억여원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 있다"
2002년 6월 최규선 씨가 재판을 받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 최규선(57) 씨의 도피 행각을 도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김지용 부장검사)는 구속집행 정지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다 달아난 최 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박 모 씨를 23일 오후 구속했다.

이날 박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았던 서울중앙지법 박재순 당직 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라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최씨가 병원에서 도주할 때 박 씨가 그를 자신의 차에 태워 이동한 뒤 경남 하동, 전남 순천 등지에서 도피처를 물색하고 은신처에서 음식을 제공하며 간호도 한 것으로 파악했다.

(의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구속 집행정지 중 도주한 지 보름 만에 체포된 최규선 씨가 21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압송되고 있다.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형법 제151조는 벌금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자를 은닉 또는 도피하게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최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의 회삿돈 430억여원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올해 1월 건강을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됐다.

이후 6차례에 걸친 연장으로 지난달까지 구속집행이 정지됐으나 최근 낸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최 씨는 이달 초 종적을 감췄다.

검찰은 이달 20일 오후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최 씨를 붙잡았고 이때 박 씨를 함께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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