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건/사고] 주말 화재 사고 잇따라



  

▲ 이번 주말 제주지역에서는 폐타이어 야적장과 호텔 지하 주차장 등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번 주말 제주지역에서는 폐타이어 야적장과 호텔 지하 주차장 등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49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폐타이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이날 오후 2시 6분쯤 완전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오후 2시 9분쯤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애조로에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말리부 챠량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화재로 말리부 차량이 전소됐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2시 44분쯤에도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쏘나타 차량에서 불이나 엔진룸 일부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어느 모녀의 슬픈 실화'우리딸 사랑해


우리 엄마는 남의 집에 가서 그 집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사람들은 우리 엄마를 가정부라고 불렀다.
왜..우리 엄마는 남의 집 일을 하는 건지...나는 이해 할 수 가 없었다.

한참 사춘기 였던 나는 엄마가 창피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해서 날 창피하게 만드는 엄마가 죽도록 미웠다.
그래서.. 나쁜 애들이랑도 어울리고...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다했다.
엄마도.. 나 때문에 속상하고.. 창피당해 보라는 맘에...

엄마는 한번도.. 날 혼낸적이 없다.

그런 엄마는 더 싫었다. 차라리.. 마구 때리고.. 혼을 내지..
화도 못내게 만드는 너무 착한 우리 엄마가 싫었다.

그런데.. 엄마가 많이 속상했나보다.
늘 웃기만 하던 엄마가... 울었다..
괜히 가슴 아파서.. 질질 짜는게 싫어서..그냥 나와버렸다...

그렇게...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나는 한쪽 눈을 잃었다..
온몸은 피투성이었고.. 놀라서 쫓아 오는 엄마의 모습은 흐릿게만 보일 뿐이었다..
그렇게.. 병원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엄마가.. 아주 어렵게.. 내 한쪽 눈을 되돌려 줄 망막을..
찾았다고 했다.. 그게 누구냐고 묻는 나의 말에 ...

 

엄마는 그냥..
죽을 병에 걸린 어떤 고마운.. 분이... 자기는 어짜피 죽을거니까..
좋은 일 하고 싶다고.. 자기에 대해 밝히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려니 했다... 그 고마운 분의 도움으로 나는 다시 눈을 찾았다..
그리고 다시.. 그렇게.. 나쁜 짓만 하고 다녔다..
그런데.. 엄마가 이상했다..전화기도.. 제대로 못잡고.. 비틀비틀 거리고..
나는 엄마에게... "힘도 없는 엄마가 쓸데 없이 남의 집 가서 일이나 하고
그러니까. 그렇게.. 비실거리지.. 쓸데 없는 짓좀 하지마..
돈이 그렇게 좋으면.. 돈 잘버는 아저씨랑.. 재혼이나 해..
알았어 ? 엄마가 자꾸 그렇게 기침해대고 그러면.. 내가 아주 짜증나..."

 

엄만.. 요새 부쩍 말랐다..
원래 삐쩍 마른 엄마라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엄마가 너무 이상했다..
어디서 그렇게 울었는지.. 얼굴은 퉁퉁 부어서
안울려고.. 눈물 안 보이려고 애쓰는... 엄마가.. 정말 이상했다..

"이쁜 우리 딸... 엄마가 정말 미안해... 다 미안해...
엄마가 우리딸 우리 애기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
엄마가 그동안.. 그런 일해서 속상했지 ? 우리딸..응 ?
그런데, 이제 엄마 그일 안해도 될 것 같아... 엄마 돈 많이 벌어다..

이제.. 우리 딸 맛있는것도 사주고.. 사달라는 것도 다 사주고..
그럴수 있을만큼.. 많이 벌었어 ..
그런데.. 말야... 혹시.. 우리딸...우리.. 딸...
엄마.. 조금 오래 여행 갔다 와도 괜찮지 ?
우리 딸 혼자 두고 여행 가서.. 미안하지만...엄마 가두 되지 ?

"가던지 말던지.. 그렇게 돈 많이 벌었으면 오기 싫으면 오지마."
"그래.. 고맙다.. 역시 씩씩한 우리딸이야..
엄마 없어도.. 잘 있을 수 있지 ?
엄마가.,. 냉장고에.. 맛잇는것도 꽉 채워놓고 가고..
우리 딸 좋아하는.. 잡채도.. 많이 해놀께..
잘 있어야되... 엄마가 혹시 늦어도 .. 알았지 ?
"엄마.. 내가 그렇게 귀찮았어 ? 그럼 버리지 뭐하려고 키웠어.."

 

엄마는 정말 이상했다...
하지만.. 평소에 표현을 잘 안했었기 때문에,..그냥.. 넘겼다..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침이었다...
오랜 만에.. 느껴보는.. 따사로움이었다..
부엌에 나가보니,, 밥이 차려져 있었다..
그런데..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거창했다..
내가 좋아하는 거란 음식은 다 있었다..

여행 갔나 보네.. 췌! 딸버리고 여행가면 기분 좋나 ?
그런데.. 왠지 불길했다..
그날.. 이상한 엄마의 행동이.. 머리를 스쳤다..
엄마방에 가보니.. 엄마 침대위에.. 하얀 봉투와... 쇼핑백이 있었다.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

우리딸.. 일어 났구나..
그런데.. 미안해서 어쩌지 ? 엄마는 벌써.. 여행을 떠났는데..
엄마가.. 많이 아펐어.. 우리 딸 엄마 많이 걱정한거..
엄마 다알아.. 우리 딸이 얼마나 착한데..
또.. 미안한게 있네.. 우리 딸한테..
엄마.. 여행이 많이.. 오래 걸릴것 같은데..
혼자 잘 있을 수 있지 ?

엄마가.. 냉장고에,, 맛있는거랑...
우리 딸.. 생일에 먹을 케익이랑.. 다 넣어 놨는데..
우리 딸 생일 촛불은 같이 불고 싶었는데..

엄마가.. 너무 급했나바.. 우리딸... 사랑하는 우리딸..
엄마가.. 차려주는 마지막 아침이 될 것 같아서..
엄마가.. 이것 저것 차렸어..
우리 딸이 이 편지를 볼때 쯤이면.. 엄만..

하늘에 도착해 있겠지..
우리딸한테.. 엄마 안좋은 모습 보이기 싫어서..
어제.. 엄마가 이리로 왔어..
자는 모습을 보는데,, 어쩜 이렇게,, 이쁘니.. 우리딸...

근데... 엄마는 한쪽 눈만으로 보니까..
자세히 못봤어.. 아쉽다...

엄마는.. 여기로 왔지만,, 우리 딸이랑 항상 함께 있는거 알지 ?
우리 딸이 보는 건.. 엄마도 함께 보고 있는거니까..
너를 낳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엄마는... 엄마는.. 남은 사람을 위해서..
엄마의 모든 것을 주고 왔단다.. 엄마가 도움이 될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지 ? 그 사람들한테... 받은..돈은.. 우리 딸꺼야..

미안한 생각 하지 말고.. 우리딸 좋은 남자 한테 시집갈때..
엄마가.. 아무 것도.. 해줄께 없어서..
이렇게 밖에는 혼자 남을 우리 딸한테,, 해줄께 없어서..
내 딸아... 씩씩하게.. 엄마 없어두..

잘 지내야 한다 .. 알았지 ?

엄마가.. 이 하늘에서.. 여행 끝날때까지.. 계속 지켜 보고 있을거야..
우리딸 울지 않고.. 잘 있는지...
너무 사랑해서.. 우리 딸을 위해라면.. 엄마는 두려울게 없었다 ..
우리 이쁜 딸의 엄마가.. 될 수 잇어서.. 엄마는
정말 행복했어... 사랑한다... 너무나... 우리딸.. 엄마 사랑하지?
말하지 않았어도.. 엄마는 다 알고 있어... 정말.. 사랑한다...

 

그리고.. 이 스웨터는.. 우리 딸이 갖고 싶어하던.. 거야..
이거 입고.. 겨울 씩씩하게 나야 한다...엄마가.. 말이 너무 많지?
엄마가.. 항상 함께 할 꺼라는 거 잊지 말으렴..
사랑한다.. 사랑한다... -엄마가-


하염 없이 눈물만 흘렀다..
엄마.. 나 우리 착한 엄마 딸...
나두 데리고 가지 왜 혼자 갔어..
있잔아.. 여행 너무 오래 하지는 마.. 알았지 ?
여행 너무 오래하면.. 딸 화낼거야..
정말 너무 너무 사랑했는데..
내가 말 못한거.. 다 알지 ?

나 슬플 때.. 하늘을 볼께..
그럼.. 엄마가 나 보는 거잖아.. 지켜 본다고 했으니까..

그렇지? 엄마...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엄마... 사랑해...

이렇게 외쳐도 다시 볼 수 없는 엄마이기에...
눈물이 그치지가 않습니다....

엄마..사랑해..사랑해...

 

어느 모녀의 슬픈 실화..."우리 딸 사랑해"

 

 


'조타수의 편지' 사실로.."화물칸 벽이 천막" 확인표언구 기자                     

<앵커>

세월호 조타수가 편지로 전한 양심 고백입니다. "배 후미 2층 부분이 설계와 달리

약한 천막으로 돼 있다." 그래서 이곳으로 바닷물이 급격히 유입됐을 거란 내용입니다.

세월호 침몰의 단서를 제공한 건데, 당시 해수부는 이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선체조사위원회의 한 위원은 인양된 세월호를 살펴본 뒤, 편지 내용이

사실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표언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세월호는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지 101분 만에 침몰했습니다.

세월호 조타수였던 오용석 씨는 지난해 폐암으로 숨지기 전 양심 고백 편지를 통해 2층

뱃꼬리쪽 외벽이 천막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평소엔 문제가 없지만, 배가 기울어 바닷물이 밀려오면 천막으로는 수압을 버틸 수 없어

물구멍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SBS가 지난달 이런 내용을 보도하자 해수부는 그럴 리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이철조/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 단장 : 확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선체가 천막으로 돼 있다는 것은 조금….]

일본에서 세월호 선체를 수입하기 전 사진입니다.

2층 외벽이 없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운항할 때는 천으로 가려놓은 벽이 분명히 보입니다.

국내로 들여와 외벽을 천막으로 만든 게 확인된 겁니다.

선체조사위원회의 공길영 위원도 인양된 선체를 살펴본 뒤 현재 외벽이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천막은 침몰의 충격 탓인지 어딘가로 사라졌습니다.

[공길영/선체조사위원회 위원 : 여기가 원래 캔버스(천막)가 있던 곳이에요.]

또 이런 구조가 급속한 침몰의 중요한 단서라고 주장했습니다.

[공길영/선체조사위원회 위원 : 외벽이 없으니까 그쪽으로 물이 확 들어갔어요.

 45도에서 60도까지 이상의 기울기는 그쪽으로 침수된 게 주원인이었습니다.]

실제로 한국해양대 이상갑 교수팀이 최근 세월호 침몰과정을 모의실험한 결과

문제의 천 외벽 부문으로 바닷물 62%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다면                           

 



이런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다면 함께 있을 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 지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 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 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 하는 사람보다는 나로 인해 행복하다고 쑥스럽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 주는 사람보다는 지금 나와 집 앞이다. 이 한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는 사람보다는 자기 옷 벗어주면서 묵묵히 손 꽉 잡아주는 사람이 좋고 내가 화났을 땐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다는 다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전화 통화를 하면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목소릴 가다듬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하루 일과를 쫑알쫑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감동 줄 때 늘 화려한 이벤트로 내 눈물 쏙 빼 가는 사람보다는 아무 말 없이 집 앞에서 날 기다려서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 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낯선 사람보다는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이미 익숙해서 편한 사람이 좋고 내 옆에 없을 때 곧 죽을 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 빈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좋은글 중에서-



제천수련원 기공식







제천수련원 기공식
   

이철성 경찰청장은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산 18-90 일대 제천수련원 신축공사장에서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성 경찰청장,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

권석창·오제세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제천수련원은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9만2564㎡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1만271㎡의 전국 최대 규모로 객실(110실), 강당, 교육시설,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속보] 전남경찰, 20억대 도박장 개장 목포 폭력 조직원 5명 검거

‘유흥업소 업주·여 종업원 상대 20억대 도박장을 개장 1억 2천만원을 벌어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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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16. 12월경부터 17년 3월경 사이에 목포시 하당일대 빈 사무실과 모텔 등지를 돌아다니며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하게한 F파 폭력조직원 A씨 등 3명을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구속하고 상습도박을 한 유흥업소 업주 B씨 등 13명을 입건했다.

경찰 수사결과, 이들은 주변 유흥업소업주와 여성종사자, 주변 지인, 선·후배들을 불러모아 현장에서 수천만원의 도박자금을 빌려주며 매회 약 1억원 상당(총 판돈 20억원, 개장횟수 30회)의 판돈을 걸고 수수료명목으로 하룻밤에 수백만원을 걷어 들여 총 1억 2천만원 상당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익금이 폭력조직 운영자금으로 사용되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추적수사 중이다. 앞으로도 전남경찰은 범죄 조직의 도박개장, 각종 이권개입, 영세상인 갈취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첩보수집 및 단속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검은 연기 치솟는 평택 시너 공장 화재 현장


2017/04/13 18:30 송고   

(평택=뉴스1) 오장환 기자 -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한

시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공장동 3개동 중 2개동이 탔으며 공장 안 근로자들은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재난본부 제공)


서해 2~3m 파도…인천 여객선 7개 항로 운항 통제


     

기상악화로 인천항에 대기 중인 여객선 모습. 뉴스1 DB

14일 서해 기상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7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해중부 먼바다에는
2.0∼3.0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0∼14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대청·연평·대부도 등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서해섬을 오가는
7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다만 인천∼백령을 오가는 2100톤급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는 정상 운행한다.
또 내륙과 가까운 강화도 외포∼주문·하리∼서검, 영종도 삼목∼장봉 등 3개 항로
여객선 역시 예정대로 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오후에도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에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산은 '대우조선 채무조정' 9부 능선..막판 진통(종합2보)

입력 2017.04.14. 22:44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안을 두고 국민연금공단과 산업은행이 진행 중인 실무협상이 막판에 진통을 겪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4일 산은 측에 만기 연장 회사채의 상환 이행 약속 등을 담은 문서(확약서) 초안을 전달했다.

하지만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이날 "만기 연장 회사채의 상환 이행 약속을 담은 문서(확약서) 초안을 산은 측에 전달했지만, 산은은 이에 대한 입장 표명 없이 이행확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기지 않은 문서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만기 연장 회사채 상환 이행확약서 놓고 '신경전'
산은, 상황호전시 회사채 조기상환 제안.. 투자위 잠정 연기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박초롱 기자 = 대우조선해양 채무 재조정안을 두고 국민연금공단과 산업은행이 진행 중인 실무협상이 막판에 진통을 겪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4일 산은 측에 만기 연장 회사채의 상환 이행 약속 등을 담은 문서(확약서) 초안을 전달했다.

확약서 초안에는 별도의 계좌(에스크로 계좌)를 만들어 회사채 만기 전 미리 자금을 넣어두고, 이를 이행한다는 내용과 2019년 이후 대우조선을 다시 정밀 실사해 현금 흐름이 개선되면 회사채 조기상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이날 "만기 연장 회사채의 상환 이행 약속을 담은 문서(확약서) 초안을 산은 측에 전달했지만, 산은은 이에 대한 입장 표명 없이 이행확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기지 않은 문서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 측의 입장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투자위원회를 잠정 연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은 산은 측으로 받은 문서 등을 토대로 산은 측의 진위를 파악한 뒤 실무협상을 마무리하고 투자위원회를 열어 이날 중에 대우조선 채무조정안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할 방침이었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오전 보도참고자료에서 "국민연금은 (산은과) 협상 결과를 고려해, (사채권자)집회 전에 투자위원회를 열어 채무조정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은 만기 연장 회사채의 상환 이행을 약속하는 내용의 문서 형식과 문안 등을 놓고 진통을 겪는 바람에 기금운용본부 투자위원회는 잠정 연기됐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확약서 초안에 대한 산은 측 입장을 검토하려면 물리적으로 투자위원회를 오늘 열기는 어렵다"며 "검토를 끝내야 이를 토대로 투자위원회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말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양측 실무진은 전날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과 이동걸 산은 회장의 전격 회동 이후 계속해서 실무협상을 진행해 왔다.

전날 이 회장은 강 본부장을 만나 국민연금이 자율 구조조정안대로 대우조선 회사채 50%를 출자전환해주면 나머지 만기 연장분을 전액 상환하도록 하고, 이를 약속하는 문서 작성을 하겠다고 했다.

별도의 계좌(에스크로 계좌)를 만들어 회사채 만기 전 미리 자금을 넣어두고, 이를 이행한다는 확약서를 쓰겠다는 제안이었다.

에스크로 계좌는 출금이 제한되는 계좌로, 회사채를 상환할 자금을 대우조선이 다른 곳에 쓰지 못하도록 떼어 놓겠다는 일종의 '상환 보장 장치'다.

확약서는 일종의 각서로 국민연금이 요구했던 서면 보증보다 법적 강제성은 약하지만, 국책은행이 문서로 남기는 약속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있다는 게 산은 측의 설명이다.

산은은 이날 오전엔 2019년 이후 대우조선을 다시 정밀 실사해 현금 흐름이 개선된다면 회사채 조기상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제안을 추가하기도 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가입자의 손실을 조금이라도 최소화할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서로 만족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산업은행과 금융당국은 오는 17∼18일 대우조선 사채권자 집회에서 50%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는 만기를 연장하는 채무 재조정을 마무리한 뒤 신규 자금 2조9천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채무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대우조선은 일종의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Pre-packaged Plan)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아들의눈물                       

            

 

아들의눈물

 

어머니가 늙어서
일을 못하게 되자 아들은
어머니를 산에 버리기로 했습니다.

저녁무렵, 아들은 어머니를
지게에 업고 먼곳을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지게에서 어머니는 콩알을
아들 몰래 길에 뿌리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돌아 올려고
콩알을 뿌리는줄 알고
더 멀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은
어머니에게 왜 콩알을 길에

뿌리는건지 물었습니다.

결국 어머니 대답은
아들을 눈물 흘리게 했습니다.

 

"날이 어두워 네가 집으로
돌아갈때 길을 잃을까봐 뿌리는거다."

당신이 금방 태어났을때
제일 기뻐하는
사람은 당신의 부모님이고

 

당신이 걸음마를 시작할때
제일 기뻐하는 사람도
당신의 부모님입니다.

 

팔의 아픔을 잊고
당신을 안아주는
사람도 당신의 부모님이고

싫증을 모르고 하나둘씩
배워주는 사람도 당신의 부모님입니다.

 

 

시험장밖의 부모님의
심정은 당신보다 긴장하고

시험에 합격되면 부모님의
심정은 당신보다 기쁩니다.

 

세상에 부모님한테는
자식이 잘 되는만큼 기쁜 일이 없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부모님은
이 세상에 두려운것이 없습니다.

 

졸업하면 자식들은
취업때문에 분주히 보내고

취업하면 자식들은
연애때문에 분주히 보내고

결혼하면 자식들은
가정때문에 분주히 보내고

그렇게 자식들은 점점
부모님에게 소홀해집니다.


한때는 부모님이 자식한테
해준게 없다고 불만을 품고

한때는 부모님과 대화하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무시하고

그렇게 소홀해서 다시는
부모님을 볼수 없을때 당신은 깨닫습니다.

 

이 세상에 당신을 제일 사랑한 사람은
부모님밖에 없고

당신은 영원히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할수 없다는 것을


이 세상에 부모님을 사랑하고
모든 부모님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실수 있게...

부모님들은
일방적인 사랑을 줍니다

하지만 혹시
자식들이 진심이
아니더라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한마디 한다면
정말 지금 죽어도
후회없다고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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