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노원교회 창립 30주년 감사축복성회


이영훈 목사 “안디옥교회 같은 복된 교회 되길”

 이영훈 목사는 21일 순복음노원교회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감사축복성회에서 사도행전 13장 1절에서 3절을 근거로 성령 충만한 말씀을 선포했다. ‘성령과 우리는’에 대해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주님을 섬기고 주안에 하나됐던 안디옥교회에 대해 전하며 “순복음노원교회가 안디옥교회처럼 이 지역에 우뚝서서 노원구 전체를 복음화하고 서울과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에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복된 교회가 되길 바란다. 30년을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다가오는 30년도 크게 복 주실 것이다”라며 순복음노원교회 30주년을 축하하고 축복했다.  

 이영훈 목사는 금식하며 기도하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선교하는 교회였던 안디옥교회에 대해 설명하며 “늘 기도에 힘쓰고 성령 충만 받아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선교는 교회의 존재의 목적이다. 모두가 선교사가 되는 선교적 교회가 되어 전 세계를 감동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30년간 순복음노원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사명을 다해온 유재필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성도들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순복음노원교회는 이날 성회에 앞서 19일부터 3일간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유재필 목사를 강사로 창립 30주년 감사축복성회를 진행해왔다. 성도들은 성회 기간 동안 성령과 동행한 부흥의 30년을 기억하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신앙가문을 세워가는 교회, 10만 성도를 향한 성령행전을 써내려가는 교회가 되기를 간구했다.
 순복음노원교회는 유재필 원로목사와 이승규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아이야(아브라함, 이삭, 야곱) 신앙가문 10만가족, 사회복지선교, 청소년선교, 교회 화목과 부흥, 교육과 선교확장에 집중하며 지역사회를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1988년 6월 23일 창립된 순복음노원교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아이야 신앙가문 세우기 신학세미나, 성가대 연합 칸타타, 순복음노원 세계선교대회, 열린음악회 등을 준비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렸다.  

 


김성욱 목사(순복음히메지교회)


일본 1천만 구령 위해 ‘히메지’에 세워진 순복음 깃발
순복음오사카교회 부교역자 거쳐 2년 전 개척
일본 신흥도시로 급부상한 곳 성령 역사 기대 

 일본 간사이 지방은 교토·오사카 2개부와 시가·효고·나라·와카야마·미에 5개 현을 포함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가운데 효고 현 남부에 있는 도시가 히메지이며, 2년 전 이곳에 개척된 교회가 바로 순복음히메지교회입니다. 히메지는 오사카에서 전차로 1시간 떨어진 중소도시로 ‘올해 간사이 지방에서 살고 싶은 도시 1위’를 차지한 곳입니다. 인구 60만인 히메지가 신흥도시로 떠오르게 된 것은 그 동안 살고 싶은 도시 1위였던 고베의 인구 급증과 물가 상승이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젊은 세대의 유입이 늘고 있는 히메지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일본 400년 건축술의 정수인 히메지 성의 영향도 큽니다. 주말마다 히메지 성을 보기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면서 이 곳은 일본의 관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이곳에 하나님이 순복음히메지교회를 개척하게 해주셨습니다.

 이 지역에서 유일한 순복음인 순복음히메지교회는 ‘일본 1천만 구령’을 위해 세워진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이곳은 앞으로 하나님이 펼치실 일본 복음화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제주도 출신인 제가 일본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국제 가이드의 꿈을 안고 일본으로 어학공부를 떠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일본에서의 생활은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그때 알게 된 곳이 순복음오사카교회였습니다. 순복음오사카교회가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차로 1시간 떨어진 곳이었는데 교회 버스가 다닌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크리스천이었지만 형식적이었던 제게 일본에서의 신앙생활은 주의 은혜를 많이 깨닫게 했습니다. 도쿄 오사카 바이블 칼리지에서 4년간 신학공부를 했던 저는 신학공부를 위해 미국행을 결심했습니다. 그때 순복음오사카교회 담임이신 정대원 목사님이 “진짜 순복음의 기초를 뼛속에 넣고 오라”하셔서 2010년 5개월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교육전도사로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후 제주도의 순복음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순복음오사카교회에서 사역을 하게 됐고, 2015년 목사 안수를 받은 1년 후 순복음히메지교회를 개척하게 됐습니다. ‘일본 1천만 구령’의 사명을 안고 탄생한 또 하나의 순복음교회가 된 것입니다. 히메지의 정착은 전적인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습니다. 우리는 일본 가정집을 빌려 교회로 개조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예배는 오전 9시, 11시 그리고 오후 1시 예배로 나뉘어 드리고 있습니다. 1부 예배는 순복음오사카교회 예배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드리고, 2부는 제가 일본어로 설교합니다. 3부는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일본어 통역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드리고 있습니다. 노방전도를 통해 성도가 된 일본인이 지인들을 교회로 초청하면서 교회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역을 하면서 많은 은혜를 깨닫습니다. 교회에 처음으로 십자가를 달 때 동네 이웃들은 그 광경을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빨간 십자가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밤에 빨간색은 너무 무섭다”고 말하는 그들에게 어떤 설명을 해야 좋을지 몰랐습니다. 드디어 전원을 연결하는 순간 십자가 불빛은 ‘파-바-박’하고 핑크색으로 떠올랐습니다. ‘키티 짱’(일본의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을 외치며 “귀엽다”고 반기던 이들은 십자가 설치에 대해 아무런 반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십자가는 다음날부터 원래의 빨간색으로 온전히 불이 켜졌습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시기 위해 역사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일본인들은 오랜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제대로 주님을 만나면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변화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본 선교에 필요한 것이 바로 ‘인내’라고 말합니다. 본인들이 직접 체험하지 않으면 기적을 확신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들을 감동시키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개척과 동시에 친한 목회자로부터 자동차를 받았습니다. 낡고 오래된 차였으나 교회에는 많은 힘이 됐던 차입니다. 최근 연식이 오래돼 차를 폐차할 상황이 됐고 저와 아내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우리의 낡은 차를 탔던 한 성도가 사정을 보고 선교후원금을 주셨습니다. 이번엔 또 다른 성도가 후원금을 보태주셨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신학생이 있어 장학금을 나눠줬더니 또 다른 성도를 통해 하나님은 부족한 재정을 모두 채워주셨고, 8인승 차량을 구입하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기적을 보면서 일본 성도들은 조금씩 믿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면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 삶의 필요를 채워주신다는 것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성도들은 오중복음·삼중축복·4차원의 영성 안에서 각자의 삶의 필요를 하나님께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을 구하던 사람이 직장을 얻게 됐습니다. 문제를 위해 간구할 때 해결의 은혜를 얻게 됐습니다. 교회에 들어온 성미와 후원품을 지역 교회와 이웃들과 나눌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눔을 통한 행복도 허락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저희가 한 것은 ‘오직 기도 뿐’이었습니다.

 오는 6월 23, 24일에는 순복음히메지교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해피 콘서트 & 러브 볼런티어’를 개최합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음악공연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할 예정입니다. 모두 일본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의 헌신으로 이뤄지는 행사입니다.

 순복음히메지교회는 올해 모교회에서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로 진행된 신년축복열두광주리특별새벽기도회에 동참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 전하는 교회’가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기도하며 달려가기 위함이었습니다. 두 주 동안 열린 기도회 마지막 전날,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비전을 허락하셨습니다. 간사이 지방에 기도원을 설립하라는 음성이셨습니다. 개척한 지 얼마 안 된 우리 교회에 중요한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순복음의 영성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더 깊게 불타올랐습니다.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열 일 제쳐두고 무조건 기도원에 가서 금식하며 기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회복과 은혜가 있었음을 또한 기억합니다. 그 신앙이 일본에서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일본에서 순복음의 영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에 순복음교회가 세워지면 주변의 일본 교회들은 긴장합니다. 우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먼저 우리의 부흥을 입으로 시인합니다. ‘일본 1천만 구령’을 위해 순복음이 쉼 없이 달려온 결과입니다.

 일본 선교는 인내로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때가 되면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추수의 열매를 거두실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씨앗을 인내로 심어나갈 뿐입니다. 열매를 거두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이를 위해서는 기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본 선교, 하나님이 열매 맺게 하실 겁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주십시오. 기도와 사역의 힘이 모여 반드시 ‘일본 1천만 구령’을 이룰 것입니다.


안수집사회 제32차 ‘사랑의 헌혈’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실천

이영훈 목사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 참여 당부
올해 470명 성도 참여, 지금까지 총 7만 6392명 헌혈동참

 우리 교회는 매년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 전하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안수집사회 주관으로 10일 베다니광장과 교회 인근에 배치된 헌혈버스를 통해 실시됐다. 이른 아침부터 안수집사회원들은 성도들이 헌혈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간이침대 설치 등 준비를 했다. 또한 성도들의 참여를 고무시키기 위해 홍보부스를 마련, 찬양과 워십을 선보이는 등 최선을 다했다. 이영훈 목사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이라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헌혈은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진행될 수 없기에 더욱 특별하다. 특히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지금까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윤리에 기반해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혈액은 살아있는 세포로 구성돼 장기간 보존할 수 없다. 한마음혈액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수혈용혈액의 경우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의 경우 외국으로부터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 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매년 우리 교회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은 큰 힘이 된다고 한다. 한마음혈액원에서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위해 헌혈버스와 의료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헌혈시간 단축을 위해 전자문진을 실시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수집사회는 성도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문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회원들을 교육시켜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성도들을 도울 예정이다.

 제32차 사랑의 헌혈에 동참한 성도는 470명이며 이 중 부적격 판정을 받은 158명의 성도를 제외한 312명의 성도가 헌혈에 참여했다. 또한 헌혈증서를 173매 기증했다. 우리 교회는 이렇게 모인 헌혈증서를 긴급 수혈이 필요한 성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리 교회는 198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헌혈에 지금까지 총 7만 6392명이 참여했으며 기증받은 헌혈증서만 4만 5237매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헌혈에 참여한 심화정 성도(금천대교구)는 “교회 사랑나눔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 학생신분이라 어떻게 이웃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헌혈을 통해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필요로 한 사람에게 전달되어 작지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사랑의 헌혈이지만 매년 헌혈을 하는 숫자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지역에 살거나 풍토병이 의심되는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거나 알레르기약을 복용하는 경우 등 헌혈불가 판정을 받는 사례도 늘어나 그 숫자가 더욱 감소하고 있다. 안수집사회는 이런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성도들 특히 청장년층에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예루살렘은 해발 800m의 유대 산악지대에 발달한 도시로 인구 약 40만명이 살고 있는 이스라엘의 현재 수도이자, 고대 이스라엘 및 유다 왕국의 도읍지입니다. 기원전 1000년경 다윗왕이 이곳을 유대인의 도읍으로 정하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화려한 신전을 건설한 이래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은 그곳에 사는 사람과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 모두를 매료시킵니다. 유대인뿐만 아니라 회교도에게 있어서도, 기독교도에게 있어서도 성스럽고 그리운 도시입니다. 그러한 연유로 이곳을 자기네들만의 것으로 삼고자 다투어 왔습니다.  예루살렘은 히브리어로 평화의 도시인데도 인간의 야망과 증오 사이에서 싸움이 그치지 않았다는 것은 참으로 공교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루살렘은 과거와 현재가 잘 조화된 불가사의한 도시입니다. 유대산을 향하여 카스데르의 긴 언덕으로 올라가면 눈앞에 도시가 펼쳐집니다. 엷은 베이지색의 예루살렘은 베이지색의 돌 건축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곳의 건축물들은 영국의 위임통치시대의 시조례로부터 지금까지에도 이곳 특유의 베이지색 돌만을 사용하여 짓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혼녁이면 온통 이 엷은 베이지색의 도시 건축물들은 황금빛으로 빛납니다. 예루살렘은 구도시(Old City)와 신도시(New City)로 나누어 불려지고 있는데, 구도시는 3000년전 이래의 고대도시 흔적 위에 서기 16년 오토만제국의 슬레이만 대제에 의해 세워진 성벽 내의 도시로 유태인, 기독교, 회교, 아르메니아 지역으로 이루어진 지역을 지칭하며, 여기엔 성전산, 예수님무덤교회, 통곡의 벽, 바위 사원, 성안나 교회, 다윗 성채, 가야바의 집터, 최후의 만찬기념 교회, 마리아 기념교회, 다윗왕의 무덤, 베드로 통곡기념 교회, 안토니아 성, 아르메니아 교회, 엘 악사 회교사원, 예루살렘 역사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신도시는 구도시 서편에 발달된 신시가지로 이스라엘 국회의사당, 정부 관공서, 히브리 대학교, 이스라엘 국립박물관 등이있는 지역입니다.

 

예루살렘 북쪽 기드론 골짜기에는 제1신전과 제2신전시대의 무덤들이 많습니다.  그 중 성 밖 남동쪽에 위치한 무덤과 기념비가 있는데, 이곳이 다윗왕의 아들 압살롬의 무덤과 기념비입니다.  계단을 포함하여 모든것이 바위를 조각하여 만든 것으로 그 예술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체 높이가 18.5m입니다.

 

   감람산 정상에 위치한 회교경당으로 예수님 승천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AD 383년 귀족출신 포이메니아가 소성당으로 봉헌하였고, AD 614년 페르시아에 의해 파괴된 후, AD 676년에 재건되었으며, AD 1009년 하킴에 의해 또 다시 파괴되었습니다.  AD 1152년 십자군이 팔각형의 교회를 다시 재건하여 아드스딩 수도회가 사용하고 있던 중, AD 1198년 살라딘이 회교경당으로 개조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회교경당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다윗시대의 예루살렘성을 의미하며 시온성이라고도 불리워지는 성으로 모리아산에서 기드론 골짜기 서쪽 언덕을 따라 실로암 연못까지 이르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기원전 1000년경 다윗왕이 에비스인의 요새를 점령하고 이스라엘의 수도를 건설한 곳으로 예루살렘의 가장 오래된 유적지입니다. 이곳은제1신전시대의 성벽 흔적인 느헤미아 성역 등 많은 유적이 발굴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 유적이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 1985년 이후부터였습니다.

 

  성전이 있던 장소에 세워진 8각형의 황금색의 둥근 지붕의 회교건물로서 서기 691년 압델 말릭에 의해 세워졌으며, 돔 한 가운데의 나무에 둘러싸인 커다란 바위는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바쳐 번제제사를 지내려던 장소라 전해지는 곳입니다. 돔의 내부는 대리석 기둥들이 바치고 있는데, 그 기둥의 색깔, 높이, 두께 등 모두 다릅니다. 그 이유는 이 기둥들이 비잔틴이나 로마시대 신전의 것으로 복잡한 배경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갈람산에서 게세마네로 내려오는 중간지점에 있는 눈물방울 형태를 지닌 교회로서, 6세기경 비잔틴 양식의 소성당 위에다 1955년에 건축한 프란시스꼬교회입니다. 이 교회가 있는 위치는 교회 안에서 예배를 보는 사람이 똑바로 눈을 들면 예루살렘 전체를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곳에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그 붕괴를 예언하였고, 눈물을 흘리면서 설교하셨다고 합니다. 마치 암탉이 날개 밑에 병아리들을 모으듯이 나는 너희들의 아이들을 몇 번이고 모으려고 할 것이다 라고 한 그분의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듯 교회제단에는 암탉이 병아리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성전산 남쪽에 위치한 은색 둥근지붕의 회교사원입니다.  메디나, 메카와 더불어 이슬람교 3대 성지의 하나로 멀리 떨어진 성지라는 뜻에서 엘 악사(멀다)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8세기 압델 말릭과 그의 아들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십자군 시대에는 십자군의 왕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엘 악사 사원은 원래 비잔틴시대의 교회를 모스크로 만든 것인데, 그 후 지진 등으로 훼손되어 수차례 수리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06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사원 내부는 7개의 홀로 되어있고, 스테인 글라스와 타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서기 375-395년에 데오도시우스 1세에 의해 건축된 교회었으나 614년 페르시아 침입시 파괴되었으며, 8세기에 지진으로 또다시 파괴되었습니다. 현재의 교회는 1919년에 세워진 것으로, 가능한 한 옛 모습을 재현코자 했기 때문에 4세기 종반의 바실리카 모양이나 비잔틴시대의 모양과 벽의 자취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한편 이 교회는 여러나라에서 보내 온 헌금으로 건립되었다는 점에서 '만국민의 교회'라고도 불려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 동쪽, 스코푸스산 남쪽에 이어져 있는 해발 825m의 전망 좋은 산으로 이른 아침에는 태양빛을 받은 도시가 황금빛으로 빛나고, 저녁에는 시온산 맞은 편으로 가라앉은 태양의 붉게 타오르는 아름다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올리브산은 구약성서의 사무엘기에 다윗왕이 예배드린 장소로 솔로몬이 자신의 이방인 아내들을 위해 우상을 제사드린곳으로 기록되어있으며, 이곳엔 주가 울었던 교회, 주기도문 교회, 예언자의 무덤 등이 있습니다.

 

   주기도문이 시작되는 라틴말을 따서 지은 교회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치신 곳이며, 이세상 말기에 나타나는 징조들에 관해서 설파하신 곳이라 전해집니다. 서기 4세기에 콘스탄틴 대제가 예수의 말씀을 기리기 위하여 이곳 감람산위에 처음으로 교회를 세웠으나 614년 페르시아 침공시 파괴되고, 12세기 십자군에 의해 다시 세워진 교회 또한 회교도에 의해 파괴되고 맙니다. 현재의 교회는 1875년 프랑스에서 카톨릭의 카르멜파수녀들을 위한 수녀원과 같이 건립한 것으로 수녀원 건물벽에는 한국어를 포함하여 세계 62개 언어로 주기도문을 번역하여 새겨 놓고 있습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십자가의 길까지를 의미합니다.  로마 총독이었던 빌라도의 관저에서 예수는 형선고를 받았으며, 채찍아래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까지 14번을 멈추었던 길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시온문(다윗의 문)밖이 시온산입니다. 이곳은 제2성전시대의 예루살렘 윗쪽의 도시남단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구약성서에 이 지명이 자주 언급되고 있으며, 유대인에게 있어서는 예루살렘이나 성지를 일컫는 지명이기도 합니다. 시온산에는 다윗왕의 무덤, 최후의 만찬장소, 마가의 다락방, 성모 운명장소, 베드로 통곡교회 등의 유적이 있습니다.

 

   베들레헴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지방과 이집트를 잇는 중간지역으로 예루살렘 남쪽 7Km에 위치한 아랍도시입니다. 예수님이 나신 장소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수많은 순례객이 찾는 곳이며, 크리스마스철에는 순례객들로 발디딜 틉이 없을 정도입니다. 베들레헴은 AD 330년 콘스탄틴황제에 의해 세워진 후 십자군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에 이르는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에는 야곱의 아내 라헬의 무덤이 있는데, 아이가 없는 유대교 여자들이 자기처럼 아이가 없던 라헬이 임신한 것을 본받으러 자주 찾아가고 있으며, 구약성서에 이방의 여인과 로맨스가 기록된 보아즈라는 사람이 살았으며, 바로 이 보아즈의 자손이 다윗왕이 되었으므로 다윗의 도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베들레헴 교회에서는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양치기의 들(Shepherds'Field)을 볼 수도 있습니다.

 

   남북의 길이 21km, 평균폭 12km, 수심 210m수면높이 해수면 이하 약200m의 이 호수는, 그 모양이 옛날 현악기 중의 하나인 입금(立琴:키노르kinor)과 같이 생겼다하여 히브리어로 긴네렛이라고도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 주변은 아름다운 경치와 비옥한 토양이어서 여러 도시들과 키부츠들이 들어서 있으며, 호숫물은 이스라엘 땅의 중요한 식수원이며 생명선입니다.

또한, 갈릴리 호수는 예수복음 선교활동의 중심지입니다. 대부분의 예수 제자들이 이 곳에서 부름을 받았고, 베드로가 살았던 곳도 이곳 갈릴리 호수변의 가버나움 마을이며,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던 장소도, 그 유명한 산상보훈의 설교도 바로 이 곳의 연안이요, 언덕이었습니다. 예수가 활동하던 시기의 호수 주변지역은 교통의 중심지이면서 많은 인구가 살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헤르몬산 아래 단(Dan)과 인접한 샘이 솟는 장소로 그리스의 한 신인 판(Pan)의 이름을 따서지은 지명이었으나, 훗날 로마인들에 의하여 가이사리아 빌립보라 재명명된 지역입니다.따라서 그리이스, 로마시대의 판(Pan) 신의 사원이 있었으며, 바위를 파서 만든 제단이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가이사리아 빌립보는 헤롯 빌립에 상속되었던 지역이었습니다.

 

   무깃도는 애급에서 지중해 연안을 따라 메소포타미아 지방에 이르는 바닷길(비아마리스:Via Maris)목으로 이즈르엘 평야 중에서도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의 요지이며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오랜 옛날부터 제국의 군대는 이곳을 통과하여 지날갈 수 밖에 없었고, 가나안 땅에서도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솔로몬왕은 무깃도의 중요성을 감안 이곳을 강화시켰고 이지역을 행정의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서기913년경 애급의 시삭은 무깃도를 파괴하고, 이후 아합왕때 다시 재건되었습니다. 유대왕 요시아가 북진하는 애급군대를 이곳에서 맞아 싸우다가 전사한 곳이며 최근인 서기 1917년 영국의 알렌비장군이 터어키군을 패배시켜 승리로 이끈 곳도 무깃도입니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아마겟돈」은 무깃도라는 히브리말은 히랍어로 옮긴 말입니다. 무깃도는 1925-1939년에 미국 시카고 대학의 동양연구소에 의해 발굴되어 그 실체가 들어났는데, 이 곳은 기원전 4,000년 전부터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가나안 원주민들이 만들었던 산당식신전, 솔로몬의 마굿간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무깃도는 이집트의 기원전 15세기 문서에 언급된 도시로 헬라시대에 쇠퇴되었습니다.

 

   갈릴리 북서쪽 호숫가 요르단강 서쪽 4km에 위치한 고대도시로 나훔 예언자의 마을이라고도 알려지고 있으며, 예수님의 갈릴리 복음 전파의 중심지였습니다. 이 곳은 성서에 예수 이전부터 아코에서 다마스커스를 지나 바빌론으로 통하는 중요한 중계지역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예수가 이 도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수많은 기적을 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버나움에는 4세기경 예수님 당시의 검은 현무암 기초 위에 세워진 유대교 회당의 유적이 있고,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발굴한 베드로의 집 유적 위에 세워진 배모양의 아름다운 베드로 교회가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고대도시와 유대회당의 폐허가 발굴된 곳입니다. 이 곳에서 발굴된 '모세의 의자'는 현무암을 깍아서 만든 돌의자로, 모세가 율법을 낭독할 때 쓰던 의자로서 원본은 이스라엘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고대도시의 발굴 유적지로, 5세기 비잔틴 교회의 유적과 선착장 시설이 잘 발굴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스라엘의 비옥한 농경지 이스르엘 평야 가까이에 있는 작은 언덕에 둘러싸인 도시로 처녀 마리아가 그리스도를 잉태한 곳입니다. 베들레헴에서 예수를 낳은 마리아는 남편 요셉과 나사렛으로 돌아와 생활을 시작합니다. 예수는 전도활동을 펴기까지 30년동안 이곳에서 목수의 아들로 지냈습니다. 나사렛은 예루살렘, 베들레헴과 더불어 전세계의 순례객들이 주로 찾는 성지입니다. 나사렛에는 서기 326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그의 어머니 헬레나의 부탁으로 마리아의 집터에 교회를 세웠으나 이후 7세기에는 회교도의 점령, 11세기 십자군의 침공, 살라딘의 역습등으로 무수한 붕괴와 재건을 되풀이 했으며, 오스만터어키의 지배하에 들어간 이후 17세기부터 비로소 프란체스꼬 수도사들이 나사렛에 사는것을 허락되면서 교회들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나사렛에는 회교도와 크리스챤이 반반씩 사는 인구 4만여명의 이태리풍 도시입니다. 나사렛은 '크리스챤'이라는 말로 히브리어로는 '노쯔리', 아랍어로는 '낫스라이'라고 불리었는데, 이는 '나사렛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나사렛의 주요 순례 명소로는 마리아가 예수 수태를 고지받은 동굴위에 세워진 "수태고지교회"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 목공일을 했던 곳에 세워진 성요셉교회 그리고 예수께서 안식일에 유대교의 시나고그에서 구약성서 이사야 서의 메시아 강림에 관한 부분을 낭독하고 예수 자신이 바로 메시아라고 말했던 장소인 '시나고그교회'와 마리아가 물을 길었던 마리아 우물 등이 있습니다.

 

   갈리리호수 북쪽 가버나움 부근에 위치한 장소로 예수께서 빵과 물고기의 기적을 행하셨다는 지역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베네딕 또 수도회의 교회와 베드로 수위권을 기념하는 프란치스꼬 수도회교회가 있습니다.

 


   이즈르엘 골짜기에 위치한 해말 588m의 종모양을 한 산으로 다볼산 정상에는 서기 4세기 비잔틴 시대의 교회터에 서기 1921년 프란치스꼬 수도회에 의해 세워진 교회가 예수님의 변화(Trasfiguration)를 기념하고 있으며, 십자군시대의 성벽과 건물의 유적이 있습니다. 또한 그리이스 정교회의 엘리아 기념교회도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갈릴리 호수 남서쪽 연안과 경사진곳에 발달한 인구 약3만의 도시로서 많은 호텔과 온천이 있으며 이곳 갈릴리 호수지역 리조트산업의 중심지입니다. 기원전 20년경 헤롯 안디바드리에 의해 처음 건설된 도시로 당시 로마황제인 아우구스트 티베리우스의 이름을 따서 도시이름을 지었습니다. 이곳엔 십자군시대의 베드로교회가 해안에 있으며 랍비 아키바와 람밤등 유대교 학자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특히, 예루살렘이 망한뒤 유대문화의 중심지로서 200년 무렵에는 랍비 유프타 하나에 의해 성전 미시나의 편찬이 이루어졌으며, 400년경에는 예루살렘 탈무드도 이곳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신구약 성경만화 시리즈 23편-3 예언자 호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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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위한 40일 24시간 예배와 기도’ 6월 8일 성료


오산리기도원에서 기도하라는 하나님 명령으로 시작
세계에서 온 5000여 기도 용사와 함께 중보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는 4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통일을 위한 40일 24시간 예배와 기도’가 펼쳐졌다.
 800여 명이 모인 첫 기도회의 시작에서 국제예수전도단 설립자 로렌 커닝햄 목사는 “한국과 북한을 위한 기도는 두 나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기도는 전세계를 향해 나아가며, 모든 대륙에서 이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후 40일간 기도의 불이 활활 타올랐다. 매일 기도원 벧엘성전에는 160개 팀이 돌아가며 예배를 인도했고 기도의 자리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 브라질, 스웨덴, 베트남, 말레이시아, 러시아, 일본, 중국에서 온 기도하는 사람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각각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품고 열방에서 모여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젊은이는 물론 어린 아이부터 청년, 주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세대들이 참가해 수많은 연합의 모델이 예배 가운데 이뤄졌다.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여는 중요한 시점과 궤를 같이 한 이 예배는 4년 전 마크 조 목사(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동북아시아 DTS 학교장)의 비전으로부터 시작됐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2018년 4월 29일부터 남한 땅에서 40일 동안 예배를 드리라”는 감동을 주셨고 그 장소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으로 정해주셨다. 마크 조 목사가 단 한 번도 가본 적 없던 곳이었다. 4년간 그는 묵묵히 40일 예배를 준비했고 미국은 물론 한국을 다니며 동역자들을 구했다. 기도회를 앞두고 한국에 도착한 마크 조 목사가 DTS 지체들과 먼저 기도를 시작한 4월 27일, 바로 그날은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날이었다.

 매일 평균 500여 명의 사람들이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의 온전한 임재하심을 체험했다.  
 8일 마지막 날에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 권경환 목사가 기도원 원장실에서 마크 조 목사에게 ‘통일을 위한 24시간 예배와 기도회’ 개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경환 목사는 “하나님이 북한을 위해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기도회로 큰 희망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통일을 가로막는 영적인 세력을 몰아내  복음통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 조 목사는 “상한 심령으로 이곳에 왔었다. 하나님의 놀라운 변화의 장소가 이곳 오산리 기도원이었다. 하나님은 이곳을 잊지 않으셨고, 이곳에서 일하고 계시고 이끌고 계신다고 믿는다. 잘 마무리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기도원측은 감사패전달식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60주년 기념타월도 함께 전했다.      


2018년 영광대학 하계수련회 7일부터 3일간 열려


은빛 날개 치며 하나님께 ‘영광’ 드리자
본 교회 및 제자교회 1000여 명 실버 성도 참석
노년의 삶 주께 드리며 생의 기쁨과 활력 얻어

 복지사업국 영광대학 주최 2018 영광대학 하계수련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과 베데스다성전에서 개최됐다. ‘신령한 사람’(고전  2:15)을 주제로 진행된 수련회는 교회 내 어르신들이 영적 재도약과 성령 충만을 이룰 수 있도록 예배와 성령대망회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본 교회를 비롯해 강남, 분당, 송파, 도봉, 성북, 성동, 중동, 강북, 김포, 광명 10개 제자교회가 참석해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며 풍성한 교제를 나누는 등 의미를 더했다. 영광대학에서는 5월 17일부터 수련회 개최 전까지 영광대학 학생들을 위해 또한 성공적인 수련회 개최를 위해 ‘릴레이 금식기도’를 실시해 수련회 시작 전부터 영적으로 무장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김상길(교무담당 부목사), 심하보(은평제일교회), 권경환(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 방경현(새성북성전 담임), 이장균(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담임), 박덕수(복지사업국장), 전응원 (영광대학 학장) 목사, 국중호 장로가 강사로 나서 2박 3일간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첫날 개회예배 강사로 초청된 김상길 목사는 ‘어떻게 기도해야하나’(눅 11:5∼13)라는 설교를 통해 수련회 기간 동안, 더 나아가 삶에서 기도하는 방법에 대해서 전했다. 김상길 목사는 “기도는 좌우지간, 무조건, 무식하게 해야한다”라며 “지치고 의심하고 포기하는 이 세가지가 기도를 방해하는 세가지이다. 나이 따지지 말고 현실 따지지 말고 하는 것이 기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 고집과 탐욕대로 구하지 않도록 늘 성령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영광대학 학생들과 성도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첫 예배는 은평, 금천, 양천대교구 성도들도 함께해 더 큰 함성으로 기도하는 자리였다.

 이어진 영광대학 수련회 프로그램으로는 특강이 있었다. 방경현 목사는 ‘신앙의 우선순위’(마 6:33)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의를 하면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노년의 크리스천들이 되길 권면했다. 첫째 날 저녁에는 심하보 목사가 둘째 날 저녁에는 이장균 목사가 성령대망회 강사로 나서 성령 충만 또 충만 받을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를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여러 드라마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국중호 장로가 ‘미래와 희망’을 주제로 간증 집회를 했다.

 이번 수련회의 하이라이트는 본교회 및 제자교회 영광대학 학생 전체가 참여한 특별활동 발표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각자가 준비해온 팀별 활동으로 하이컨디션(건강체조), 찬양, 하모니카 연주, 율동, 영어와 일본어 찬양, 국악 찬양, 성극, 오카리나 연주, 난타 등을 선보이며 단합된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마지막날 새벽 기도회와 폐회 예배를 끝으로 은혜로운 수련회를 마치며 학생들은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렸다. 영광대학 회장 김형권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영광대학 하계수련회는 학생들이 주님 안에서 응답을 받고 힘을 얻는 수련회”라고 말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영광대학 학생 이계순 권사는 “하나님께서 건강의 복을 주셔서 병원에 가지 않고 기도원에 오르고 예배 드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린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복순희 기자


대학청년국 카리스선교회

블레싱데이 플래시몹 선보여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주님의 사랑 전하기

 대학청년국 카리스선교회는 지난달 27일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카리스선교회가 2018년 블레싱데이(전도대회)로 플래시몹을 선보인 것이다. 플래시몹이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약속된 행동을 하고 사라지는 문화적 퍼포먼스로 2003년 뉴욕에서 시작되어 점차 퍼포먼스를 넘어 행위예술, 메시지를 전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카리스선교회는 불신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사랑을 친근하면서 새롭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플래시몹’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플래시몹은 주최는 카리스선교회가 했지만 프뉴마, 가스펠선교회 등 대학청년국 소속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

 행사에 앞서 십자가탑 앞에서 열린 최종 리허설에 대학청년국장 유경민 목사와 대학청장년위원회 장로들도 참석해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26명의 안무팀이 보름동안 연습하는 등 기획부터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

 한강시민공원에 많은 시민들 틈에서 마임 공연이 시작됐다. 마임 공연이 마무리되면서 뉴제네레이션워십의 ‘Wake’(날 세우시네)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졌고, 구간마다 안무팀원들이 추가되며 아름다운 워십을 선보였다. 후렴구에서 행인인척 구경하던 카리스청년들이 모두 워십대형에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시민들은 축제 온 듯한 환한 미소로 청년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청년들은 준비한 전도카드가 담긴 작은 선물들을 시민들에게 전달했고, 이원준 성도의 개인 퍼포먼스와 최종 퍼포먼스로 짧지만 강렬했던 블레싱데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번 전도퍼포먼스는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문화사역팀 마스크 등 뒤에서 열심히 준비한 청년들의 공로가 돋보였다. 특히 군복무 중 휴가를 내어 멋진 팝핀댄스로 퍼포먼스를 빛내준 이원준 성도는 “2년 전부터 이런 플래시몹을 구상했지만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플래시몹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돼 나도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리스선교회는 1,2회 블레싱데이를 홍대에서 진행해 다양한 퍼포먼스로 전도대회를 개최했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블레싱데이는 카리스선교회뿐 아니라 대학청년국 청년들이 연합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글·사진=정승환 기자


집시·현지인 사역 통해 체코에 예배가 회복되길 기대(진은숙 선교사)

“순복음은 성령이 역사하는 곳” 인식 확산, 성도 늘어나

<사진설명 : 체코에서 사역중인 진은숙 선교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와 남편 에밀 총까 목사(왼쪽에서 네번째) 그리고 현지인 제자들.>

  1995년부터 체코에서 사역중인 진은숙 선교사는 올해 선교대회 때 남편 에밀 총까 목사 그리고 교회에서  찬양 등으로 헌신하는  현지인 제자 미카엘·데니샤 부부(사진 왼쪽), 블라디미르·수산나 부부(사진 오른쪽)와 동행했다.  진은숙 선교사는 “국적은 달라도 이들도 순복음의 한가족”이라며 “순복음 성령의 역사를 직접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처음으로 제자들과 동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체코의 영적 성장을 이끌 다음세대입니다. 전세계에서 사역하는 순복음 선교사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순복음의 정체성을 확고히 갖게 됐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돼 감사할 뿐입니다”

 진은숙 선교사가 체코에 개척한 교회는 모두 3곳이다. 수도 프라하에 순복음프라하교회를 세웠고, 프라하에서 90㎞ 떨어진 공업도시 플젠에 또 하나(베들레헴집시교회)가 있다. 생활권은 플젠이라 주중 프라하를 오가며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프라하에서 북쪽으로 30㎞ 떨어진 슬라니란 곳에도 교회를 개척했다.

 진 선교사는 최근 기도 가운데 프라하에 ‘세 교회를 더 세우라’는 비전을 받았다.  ‘동서남북 네 곳에 교회를 세워 현지인을 믿음의 일꾼으로 세우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었다.
 “집시 사역을 통해 현지인 복음화의 가능성을 말씀해주셨어요. 현지인과 집시는 융합이 어려운 사이에요. 그런데 요즘 성도들은 서로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고 있어요. 이들의 연합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죠”

 진 선교사는 “체코에서 순복음은 ‘성령의 역사가 체험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면서 교회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진 선교사는 “체코에서 순복음을 통해 성령의 역사가 불일듯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령과 동역하는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의 역사로 체코가 변화되려면 예배가 회복되고 살아나야 합니다. 예배자들이 바로 세워지면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체코에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선교의 목표입니다”


박성군 성도 (영등포대교구)

- “목사님 뵙고 큰 용기와 희망 얻었어요”


이영훈 목사 독거노인 심방통해 사랑실천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운 성도에게 말씀전하며 위로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찬송가 28장이 영등포구 신길동의 낡고 허름한 단칸방에 울려 퍼졌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달 29일 어려운 형편에 있는 박성군 성도(77세)의 집을 심방했다. 이영훈 목사는 2평 남짓한 방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온 박성군 성도를 위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박 성도에게 이 날은 평생에 잊지 못할 기쁘고 감사한 날이었다.

 이영훈 목사는 시편 23편 말씀을 본문으로 목자되신 하나님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 믿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이 없다. 하나님이 목자가 되시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이 세상에 잠깐 왔다가는 인생이지만 예수님 믿게 된 것과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힘들지만 도움의 손길이 있으니 감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남은 인생 잘 살아가시길 바란다”며 목자 되신 하나님이 박성도의 삶 가운데 크게 복주시고 은혜주시길 기도했다.

 늘 주일 2부 예배를 드리며 은혜를 받아온 박성군 성도는 자신의 집에 이영훈 목사가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가족도 돌보지 않는 저를 위해 목사님이 이렇게 누추한 곳까지 와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목사님의 말씀처럼 목자되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가겠습니다”그의 고백에는 진심과 감사가 묻어있었다.  

 박성군 성도는 4년 전 복지관에서 만난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의 전도를 받아 우리 교회에 나오게 됐다. 그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온 첫 날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대성전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데 얼마나 마음이 평안하고 기쁜지 말로 다 할 수 없었어요. 아무 것도 없는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목사님과 지역장님께 정말 감사했어요” 그는 이날 이후로 매주 주일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교구실에 들러 꼭 기도를 받고 있다.

 박성군 성도는 트럭운전, 버스운전,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생활을 해왔지만 몇 년 전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 뇌진탕과 목뼈가 골절돼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왼쪽 귀가 들리지 않고 목도 돌리기 쉽지 않다. 또한 위암으로 위의 65%를 절제하고 폐색증으로 인해 3차례 수술을 받아 대장과 소장을 절제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파지를 주워 생활을 해왔지만 5년 전 관절수술을 받은 후에는 걷지도 못해 그나마도 못하게 됐다. 생활보호대상자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현재 살고 있는 단칸방에서 월세 15만원을 내고 세금을 빼면 먹는 것조차도 어려운 처지다. 지금은 폐렴까지 와서 삶이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구예배와 주일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주 안에서 위로를 받고 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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