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포스터

새김학교때 아이들이 그린 여름성경학교 주제를 가지고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그린거 하나 없이 모두 아이들의 작품만을 가지고 만든 하늘바람 여름성경학교

포스터~

우리 아이들 대단하지 않나요?



 


이스라엘을 지키는 다윗의 방패: IDF(Israel Defence Force)

3배 많은 아랍연합군 맞서 전쟁 승리로 이끌어

 올해로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이다. 작년은 예루살렘 수복 60주년에 올해는 독립 70주년으로 이스라엘은 축제분위기이다. 그 가운데 올해 미국 대사관이 예루살렘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다. 예루살렘에 대한 문제는 이전부터 계속되어 왔던 예민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스라엘에게는 희소식이요 팔레스타인과 아랍연합국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였다. 그 가운데 이스라엘은 올해 7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하면서 자신들의 국가적 독립에 대한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였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주목하여 보게 된 것은 이스라엘의 독립과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 이스라엘 군대에 관한 것들이다.

 이스라엘 IDF(Israel Defence Force)는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하기 이전에 존재하던 자치군대인 하가나(이스라엘 자치군)와 이르군(유대인저항독립군)을 통합하여 생겨난 무장단체이다. 이스라엘이 독립하면서 정규군에 편입되어서 현재까지 그 조직이 이스라엘을 방어하는 군사력으로 남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 독립 당시 IDF의 군사력은 너무나 약했다. 1948년 5월 15일 벤구리온 수상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아랍 4개 연합국(시리아, 이집트, 요르단, 이라크)은 신생 이스라엘을 침공하였다.

 독립할 당시 이스라엘 지역의 유대인 인구수는 30만명이 채 안되었고,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은 120만명이 넘게 살고 있었다. 1차 중동전쟁 혹은 1948년 전쟁이 발발하고 나서 이스라엘은 수적으로 너무나도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전쟁이 시작되고 이스라엘이 모은 군인의 수는 2만5000명이 되지 않았다. 그에 비해 아랍연합국의 수는 3배가 넘는 7만명이 넘는 군대가 투입되었다. 그리고 아랍연합국의 경우 영국군이 남겨놓은 총과 비행기, 탱크와 장갑차로 무장한 반면, 홀로코스트를 갓 넘기고 살기 위해 모인 유대인들의 무장은 빈약하기 짝이 없었다. 이스라엘군의 무기는 숫자적 우위를 이룰 수 없을 만큼 빈약한 상황이었다. 그 당시 이스라엘군 3명당 1정의 장총이 주어졌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독립하자마자 무너져 버릴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상황은 순식간에 역전되었다. 전쟁이 발발한지 채 2주가 안되어서 이스라엘 전역의 유대인 정착촌과 마을에는 속속들이 군대로 지원하는 인원이 늘어났으며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은 죽음을 불사하고 전쟁터로 향하였다. 이스라엘 땅 전역이 전쟁의 포화 속에 휩쓸렸을 때 목숨을 아끼지 않는 이들이 분연히 일어나 순식간에 전세와 숫자적 열세를 넘어섰다. 10달이 넘는 전쟁동안에 이스라엘군은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에 일어난 이들과 미리 전쟁을 예견한 밴구리온과 선구자들이 준비한 무기로 무장하여 결국 1949년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된다.


 이스라엘의 IDF는 그 이후에도 2차 중동전쟁에서 이집트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수에즈 운하를 탈환하는가 하면 1967년 전쟁 때는 나라가 몰락하는 위기에서 목숨을 걸고 예루살렘 탈환을 위한 작전을 수행한 낙하산부대의 희생으로 지금의 예루살렘을 수복하게 된다. 이스라엘의 군대는 다른 나라와 조금 독특한 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군대에 가는 것은 남자 그리고 19세 이상의 젊은 남성이 복무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경우 군대는 18세 이상의 남녀가 모두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시민들은(특히 유대인들) 반드시 군복무를 하게 되어있다. 남자는 36개월, 여자의 경우 30개월을 복무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군인들의 평균연령은 만 21세이다. 종종 버스터미널에서 보이는 앳된 얼굴로 휴대폰을 하고 거울로 얼굴을 꾸미는 소녀군인들과 해맑게 웃으며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소년 군인들의 옆구리에는 항상 장전 되어있는 소총과 탄창이 달려 있다. 커다란 가방을 매고 자신들의 부대 혹은 전장으로 향하는 이들을 보노라면 이들이 다윗의 방패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나라의 젊은 피들이 이 나라의 미래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김동구 목사


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공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 모인 관객 박수로 하나님 찬양
이영훈 목사 공연 관계자 격려하며 ‘주께 영광’ 선포


 ‘성령님과 동행한 고난과 영광의 60주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와 국민일보 창간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22, 23일 양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됐다.

 창립 60주년 찬양위원회 주최로 열린 기념음악회는 총 세 번의 공연으로 공휴일이던 22일 2회, 23일 1회 공연이 진행됐다. 민인기 지휘, 우리 교회 연합합창단, 라퓨즈필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있었던 공연은 소프라노 강혜정 한경미 김순영이 천사장 가브리엘 역을, 테너 최상호 김세일 하만택이 천사장 우리엘 역을, 바리톤 이응광 이승왕 정록기가 천사장 라파엘 역을 맡아 독창으로 열연했다.

 하이든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전체 3부 총 29곡으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창조 이전의 혼돈상태를 표현한 14곡으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과정 즉, 빛과 하늘을 지으시고 바다와 산 시내를 만드시고 다시 초목을 창조하신 과정을 노래하고 있다.

 2부는  모두 11곡으로  지상에 만들어진 동물을 표현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각 짐승의 특성을 익살스럽게 표현했고,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함을 웅장하게 노래했다.

  3부에서는 4곡이 연주됐는데, 아담과 하와의 노래 그리고 합창으로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노래했다. 하이든의 작품은 하나님의 창조과정을 각 파트의 균형있는 화음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우리 교회 연합합창단과 솔리스트들은 민인기 지휘자의 절제된 지휘를 통해 훌륭히 표현해 냈다.

 성도들의 박수갈채로 공연을 마무리한 연합합창단은 앵콜을 받아 60년 동안 우리 교회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 모든 일에 감사드리며’를 합창했다.  

 22일 오후 4시 첫 공연은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등 교회와 국민일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태근 김봉준 정홍은 목사 등 제자교회 담임목사들도 배석해 관람했다. 또 찬양위원장 이상준 장로 등 공연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영훈 목사는 공연 전 지휘자와 솔리스트, 연합합창단원 등을 격려하며 이날의 공연을


십자가의 고난                         

            


 


‘열정의 선교 성령과 함께’ 제4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열려



조용기 목사, 선교사의 헌신 격려·교회 사명 당부  
이영훈 목사, 691명 순복음선교사 환영하며 ‘성령 충만’ 강조

 제4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열정의 선교 성령과 함께’(Passionate Missions with the Holy Spirit)를 주제로 선교대회, 세계선교의 날, 선교사수련회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16일 진행된 선교대회에 이어 23일 오전에는 (재)순복음선교회 총재 조용기 목사와 이사장 이영훈 목사 그리고 순복음의 세계선교를 후원하는 제자교회 담임목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복음의 선교사들을 환영하고 격려하는 제 4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세계선교의 날’ 행사가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대성전은 세계 61개국에 파송된 691명의 선교사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각 나라 국기들이 내걸렸고, 김상길 부목사(교무담당)와 황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에 따라 순복음의 선교사들이 순복음북미총회를 시작으로 10개 총회별로 입장하자 성도들의 힘찬 격려 박수가 쏟아졌다. 또 기독교대한하나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세계선교국 소속 선교사들도 함께 입장했다. 입장을 마친 후에는 드리머콰이어 어린이들의 레이(꽃)증정식, 선교위원장 김운곤 장로의 개회선언 으로 예배가 시작됐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의 역사’(행 19:1∼7)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성령 충만의 역사가 선교지 교회 부흥의 원동력”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60년 전 조용기 목사님을 통해 순복음교회가 개척돼 십자가 복음 안에서 성령의 역사, 믿음의 역사로 세계에 복음이 전파됨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같은 성령 충만의 역사가 선교지마다 불타오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선교에 있어 알아야 할 것이 “선교지의 교회를 부흥시키는 것은 조직도, 제도도, 행사도 아닌 오직 십자가 복음 아래 성령 충만”이라며 “우리 모두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 성령 충만, 예수 제일주의 신앙, 말씀 충만의 신앙을 회복해 예수가 우리의 구주되심을 만방에 전하는, 사도행전 1장 8절과 같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총재 조용기 목사는 권면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후 핍박 속에 고통 당하는 제자들이 예수께 받은 첫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라’는 것이었다”며 “우리가 자랑하고  전할 것은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예수의 십자가 뿐으로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우리가 구원얻고 예수 안에 소망이 있음을 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회 부흥은 성도들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을 품어 기적을 경험할 때 일어난다며 “이 모든 것이 성령으로 충만할 때 일어난다. 계속해서 소망을 전하고,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고 기사와 이적이 일어날 때 교회는 부흥 된다”고 말하고 세계 각지에서 눈물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순복음아프리카총회 소속 선교사들의 사역이 담긴 선교 영상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케냐에서 사역하는 이한용 선교사가 어려운 환경 속에 생활하는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역조직을 통해 사역하는 모습, 제자들을 양육해 15개 교회를 개척한 이야기는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남수단 등 선교 제한국가 출신의 제자들을 키워 아프리카 지역 복음화에 헌신하고자 하는 노력은 우리에게 선교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세계선교의 날에서는 순복음일본총회 선교사역보고(우창희 선교사)와 함께 우수선교사 시상(브라질 김용철 선교사 외 9명)도 있었다.

 한편 우리 교회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61개국에 총 691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1280개 교회를 세워 주의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이영훈 목사, 담임목사 취임 10주년 ‘교회 3대 비전 선포’

성령 충만 통해 사회구원 앞장서는 교회 다짐

 이영훈 목사가 우리 교회 제2대 담임으로 취임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지난 2008년 5월 21일 조용기 목사의 지지와 성도들의 관심 속에 열린 취임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말씀과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영적 아버지이자 스승인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를 드리고 “조용기 목사님이 이끌어 오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메시지, 성령 충만 사역을 열심히 전하고 사역 확장에 힘쓰는 주의 종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때의 다짐처럼 이영훈 목사는 10년 동안 순복음의 정체성을 안고 교회 부흥을 위해 십자가 복음을 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담임목사 취임 후 제자교회 독립으로 성도 수가 줄어들었지만 2010년 45만 9502명으로 집계됐던 수가 2017년 말 기준으로 55만 5275명으로 10만명 가까이 늘어나는 놀라운 부흥을 경험했다. 개인 구원 뿐 아니라 사회 구원에 힘써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랑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노력으로 헌신했다. 세월호 침몰로 침체된 안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래시장 방문은 일회성이 아닌 3년 간 총 12차례 방문으로 이어졌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지원금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2794가정에 총 24억 2600여 만원이 지원됐다. 이밖에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특별심방하고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순복음 청년장학관 운영을 돌보는 일에도 이영훈 목사는 앞장섰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노력에도 헌신했다. 이영훈 목사의 온화한 성품은 갈등에 휩싸인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사랑으로 품어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되게 하는 교회 연합와 일치를 이끌었다.

 지난 10년 간 교회 안팎으로 헌신한 이영훈 목사는 올해 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60년을 향한 우리 교회 3대 비전, 첫째 ‘날마다 성령과 함께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할 것’, 둘째 ‘말씀 안에 깨어 기도로 승리할 것’, 셋째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 돌봄에 앞장 설 것’을 선포했다.

 또한 취임 10주년을 맞아 예수님 오시는 그날까지 성령 충만한 신앙을 통해 절망에 처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과 사랑을 전하며 사회구원에 앞장서는 교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채정기 선교사(루마니아)

“집시들이 주께 돌아올 그날까지 복음 전파”
공산국가 때 개신교 활동 제한, 사역자 수 적어져
사회적으로 천대받는 집시들 복음 듣고 변화 돼 
옛 습성 버리고 든든한 교회 세워 일꾼 양성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루마니아에서 인사드립니다. 지면을 통해 제가 사역하고 있는 동유럽의 ‘작은 파리’, 그러면서도 ‘유럽의 동양’이라고 할 수 있는 루마니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동유럽 동부에 위치한 루마니아는 세르비아와 불가리아, 헝가리, 몰도바, 우크라이나에 접하고 있으며 인구는 2330만명입니다. 영어로는 ‘루마니아’, 루마니아어로는 ‘로므니아’로 불리우는 이 나라는 50년 동안 공산주의 체제에 눌려 개신교가 억압을 받기도 했습니다.
 루마니아는 대다수가 정교회 신자들인데, 이 중 80∼85%가 1년에 3∼4회 출석하는 명목상 교인에 속합니다. 개신교는 인구 중 53만 명으로, 33만 명은 오순절 교단이고, 15만 명은 침례교인입니다. 수도인 부쿠레슈티는 인구 250만 명 중 1만3800명이 교인으로 오순절교회가 17곳, 침례교회가 12곳,  형제들의교회가 12곳, 외국선교사들이 개척한 교회가 21곳 있습니다.
 개신교들은 포악한 공산 정권 아래서 신앙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교회문이 닫히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목사들과 크리스천들이 외국으로 추방을 당하거나 순교를 당했습니다. 당시 정부는 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지역마다 적은 수의 교회를 열어 놓았지만 비밀경찰의 감시 아래 개신교의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금했습니다. 루마니아는 현재 목회자들이 터무니없이 부족해 교회의 전반적인 관리체계, 교회임원 훈련, 주일학교, 찬양, 전도, 중·고등부, 청년부, 구제선교, 의료선교 등의 사역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루마니아에서 사역을 시작한 때는 1994년 10월입니다. 사역 중에도 특히 집시를 대상으로 한 복음 전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루마니아에서 집시는 차별의 대상입니다. 사람들은 집시들이 교회에 오면 나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저는 선교센터를 세워 ‘전국에 있는 집시들이 모두 예수께로 돌아오는 그날까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복음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집시들은 문맹률이 높습니다.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은 구걸, 매춘 등으로 사회 속에 문제아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인들은 집시들이 ‘노예였다’는 혐오감 때문에 그들과의 소통을 꺼립니다. 지금도 집시들은 고용, 주거, 학교에서 현지인들의 차별에 시달립니다.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집시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저는 빵과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루마니아 현지인들의 반대도 많았습니다. 
 정교회의 영향으로 개신교를 이단시하고, 외부인들이 집시 마을에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던 집시들에게 간단한 약품, 헌옷들을 나눠주며 이들과 교제를 나눴습니다. 사람들은 복음보다는 옷이나 빵을 보고 많이 모였습니다. 그들이 모인 자리는 늘 소란스러웠고, 사소한 일에도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독특한 문화와 기질, 폐쇄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집시들과의 만남에는 첫째도 인내, 둘째도 인내, 셋째도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한때 지방신문에서는 “집시 마을에 이단을 퍼트리는 동양인”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며 저를 고립시키고자 했습니다. 차 뒤에 싣고 다니던 상자를 폭탄이라며 집시마을을 차례로 폭파해 집시의 씨를 말린다는 루머, 어린이들의 간을 빼가거나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등의 소문으로 한동안 어린이 사역에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교회 형제들과 함께 성경공부반을 만들고, 찬양, 성경암송 대회 등 어린이와 장년을 구분해 말씀으로 양육을 시작했습니다. 장년들은 글을 읽지 못하기 때문에 성경을 읽을 수 없어 계속 성경암송을 시켜 늘 묵상하도록 훈련시켰습니다.
 그러자 그들 사이에서 회개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고 울며 서로에게 용서를 구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자 집시들의 입에서 감사의 고백이 흘러나오고 주님이 주신 기쁨과 평안을 간증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 한 후에는 비록 구걸한 것으로라도 섬기려 하고 술, 담배, 저주의 말 등 옛 습성을 버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로 바뀌었습니다.
 한 집시 마을을 시작으로 집시 마을에 단계적으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척을 위해 기도하며, 교회가 없는 다른 집시마을로 전도를 다니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인들보다 이들 가운데 리더를 세워 교회를 치리하게 하고 있는데 아주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습관, 문화, 풍습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봉착하지 않고 집시들이 집시를 전도하니 부쿠레슈티 노이와 몇몇 마을에 집시교회가 세워져 주일학교, 어린이 성경캠프, 어린이 성경 암송대회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해 집시 어린이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하고 성인들의 말씀공부와 제자 훈련사역, 중보기도 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쿠레슈티 노이에는 단 형제가 헌신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해 250여 명 정도 모이지만 계속하여 기도와 금식으로 교회가 무장하고 있어 루마니아의 집시 최대교회가 될 것입니다.
 집시들이 개신교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마을 안에서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따돌림 당하거나, 현지인들이 일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원 받은 것에 더욱 감사하여 뒤로 돌아가거나 하지 않고 계속 믿음을 가지고 전진하는 믿음으로 살아간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허드렛일을 해 십일조, 감사헌금, 주일헌금을 하나님께 드리고, 교회를 통해 주위에 더 어려운 집시가정을 돕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주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배우지 못하여 무지했던 현실을 인식하고, 자녀들을 대학까지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주님의 일꾼이 되게 하는 게 꿈입니다. 아직도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험해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를 움츠리고 무서워하기도 하지만 주 안에 이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선교 사역의 주인은 예수님이시고 나는 도구일 뿐이니 주님이 포기하지 않으시면 나도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에서의 사역이 17년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조차 다가가기를 거부했던 집시들, 변화되기까지 많은 인내가 필요한 사람들이지만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변화되고 소박한 꿈이 이루어지리라 확신합니다. 루마니아의 더 큰 부흥의 역사를 위해 제자 교회와 집시들을 위한 학교 설립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 개최


교회 창립 60년 성령의 역사 감사하고 주님께 영광  
조용기·이영훈 목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라”  
10만 명의 뜨거운 기도열기, 한반도 평화와 희망의 시대 소망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의 군사로서 깨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기도로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야 한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우리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북한의 문을 열고 계신다. 하나님의 때에 대한민국이 통일될 것이다. 모두가 하나되어 통일을 위해 기도하면 주님의 때에 반드시 기적이 일어난다”며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기도대성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700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순복음의 제자들과 목회자, 성도 등 10만여 명이 함께 했다. 60년 전 대조동 천막교회에서 5명으로 시작해 88만 명의 성도로 부흥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와 기적을 감사하는 자리였다.

 이날 한국과 세계 교회성장에 미친 순복음의 영향력을 볼 수 있었다. 성회장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성령님과 동행해온 고난과 영광의 60년을 돌아보며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성령의 역사가 다가오는 60년에도 일어나길 간구했다.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세계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김규범 장로(행사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날 성회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선포하는 장, 희망 나눔을 선포하는 장, 성령 충만과 교회의 부흥을 선포하는 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 이영훈 목사는 사도행전 1장 4∼8절을 본문으로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에 대해 설교하며 오직 성령으로 충만해 권능받고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교회는 시작부터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섬겨왔다.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이 세상을 예수로 변화시켜 성령 안에서 하나된 역사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윌프레도 ‘초코’ 데 헤수스 목사(미국 뉴라이프커버넌트처치)는 시편 42편 1∼5절을 본문으로 “우리의 소망은 유일한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에게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에 힘써 주님께 쓰임받는 일꾼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폴라 화이트 목사(미국 뉴데스티니크리스천센터)는 히브리서 2장 14절을 통해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는다”며 기도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그 뜻이 이루어지길 간구했다.

 2부에서는 장마오송 목사, 사티쉬 쿠마르 목사의 축사와 희망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전쟁 후 모두가 어려울 때 희
망을 심어줬던 우리 교회가 이번 성회에도 이웃을 향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북한에 세워질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축을 위해 건립위원장 김양일 장로가 이영훈 목사에게 건축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가 굿피플 김천수 회장과 감사저금통 희망나눔 기금 협약식을 갖고 성도들이 모은 감사저금통이 추수감사절에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데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순복음비즈클럽 안정복 회장은 영등포 사랑나눔의집 김금상 회장에게 희망나눔 기금을 전달했다.  

 3부에서는 조용기 목사가 사사기 7장 2절을 본문으로 ‘야훼의 칼, 기드온의 칼’에 대해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군사로 택하셨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이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실 것이다”라며 두려움을 버리고 담대히 하나님만 바라볼 것을 피력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강조하며 “오늘 우리가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평화를 주시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우뚝 서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의 설교 후 세계오순절협의회장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가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러시아 복음주의 오순절 교단 총회장 에두아르드 그라바벤까 목사가 메달을 증정했다.  

 우리 교회는 지난 60년 동안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전하며 힘 없고 소외된 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좋으신 하나님을 믿고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 꿈과 희망을 품고 나아간 결과 오늘날 이처럼 우리나라와 우리 교회가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 온 세상에 꿈과 희망을 나누는 우리 교회의 선한 사역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관련기사>

기도대성회 이모저모 
 
http://www.fgnews.co.kr/html/2018/0520/18052011280314190000.htm

조용기 목사 설교 요약
 
http://www.fgnews.co.kr/html/2018/0520/18052011345114190000.htm

이영훈 목사 설교 요약
 
http://www.fgnews.co.kr/html/2018/0520/18052011360714190000.htm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교회창립 6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 열려

조용기 목사 “성령님과 함께 영혼 구원 우리의 사명”
이영훈 목사 60주년 맞아 비전 선포, 하나님께 영광


 성령님과 동행한 고난과 영광의 60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시작됐다. 교회 창립 60주년 감사예배와 비전선포식이 16일 대성전과 부속성전에서 드려졌다. 전 세계에서 온 기독교 리더들로 대성전이 가득 찼고 우리 교회 성도들은 부속성전에서 예배드리며 감격의 60년을 맞았다.

 CGI에서 주관하는 제27차 세계교회성장대회, 국제사역국에서 주최하는 제30회 아시아성도방한성회, 선교국에서 주관하는 제4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척국에서 진행하는 제15회 교회개척의 날이 함께 개최돼 우리 교회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감사하며 영광 돌렸다. 우리 교회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해외에서 온 7000여 명의 목회자들을 환영하는 만국기와 함께 감사예배를 함께 드리는 각 기관의 기수단이 입장했다.

 김규범 장로(행사위원장)의 개회선언, 박경표 장로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령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 땅 끝까지 선교하는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한 이영훈 목사는 교회학교와 대학청년국의 부흥을 힘쓰고, 전 성도 6명이상 전도 1명 이상 정착, 500개 교회개척과 700여 파송 선교사를 통한 선교사역 확장, 아시아성도방한성회와 CGI 대회를 통한 세계 선교 등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섬기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매년 교회 예산의 3분의 1을 구제와 선교활동에 사용해오고 있는 우리 교회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사명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1∼3절을 본문으로 ‘성령이 불러 시키시는 일’에 대해 설교했다.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부흥 성장 해온 우리 교회의 사역을 돌아본 조용기 목사는 “모든 일에 성령님을 의지하고 나갈 때 성령께서 도우셔서 오늘날 세계적인 교회를 세우셨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감당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명은 성령님과 함께 영혼구원을 하는 일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60년 동안 선교에 온 힘을 다해 온 것처럼 우리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 성령님과 함께 하는 교회, 금식하며 기도하는 교회, 말씀에 굳게 서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 감사와 부흥을 위해, 한반도 평화 통일과 세계 선교사역 및 교회개척의 부흥을 위해, CGI와 아시아방한성도 각 나라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축사를 했고, CGI를 대표해 란짓 아브라함 목사, 아시아성도방한성회를 대표해 장한업 목사(대만총회장), 선교사를 대표해 진유철 목사(북미총회장), 개척교회를 대표해 손문수 목사(동탄순복음교회)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제자교회 대표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와 선교사 대표 시가끼 시게마사 목사(일본총회장)가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총무 엄진용 목사, 교역자를 대표해 남준희 부목사가 이영훈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성전 꽃꽃이-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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