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영 집사(강서대교구) - “신유 기적 체험하며 하나님 살아계심 깨달았죠” |
나는 남선교회 수전실에서 봉사하고 있다. 주님사랑 산사랑 나라사랑이라는 뜻의 주산나산악회 회장인 나는 79세의 나이에도 늘 산행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걷기와 달리기를 좋아해 10년 전부터 수많은 마라톤과 걷기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대회마다 참석자 중에 최고령자였지만 기도하며 달리면 늘 새 힘이 솟았고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걷기대회 세계 기록자인데다 그랜드슬램도 여러 번 달성한 나는 6년 전에 최고령 한국걷기 골든그랜드슬램 워커로 대한민국 최고 기록인증서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골든그랜드슬램 워커로 도전한국인 모범시민상을 받았고 춘천마라톤대회 풀코스를 5시간 14분만에 완주하기도 했다. 내가 이렇게 마음껏 걷고 뛸 수 있을 만큼 건강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심한 중이염을 앓아 귀가 잘 안들리고 수시로 귀에서 고름과 피가 흘러내렸다. 자고 일어나면 베개가 고름으로 누렇게 젖어있곤 했다. 아무리 병원을 다니고 좋다는 민간요법을 써봐도 소용이 없었다. 37세에 아내를 따라 처음 교회에 갔는데 무슨 기도를 할지 몰라서 병을 고쳐주시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겠다고 말했다. 그 다음날 귀가 깨끗이 나았다. 신기했지만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할 뿐 그 때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나는 술도 많이 마시고 담배도 많이 피웠는데 하루는 술을 마시다가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졌다. 친구의 권유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나왔는데 예배시간에 들려온 찬송 소리에 눈물이 나면서 대성통곡을 했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신유기도 시간에 왼쪽에 타박상을 입은 사람이 있는데 성령님이 말씀하시니 일어나라고 하셨다. 나는 깜짝 놀라 일어났다. 순간 전기에 감전된 듯 땀이 비오듯 나면서 몸이 뜨는 느낌이 났다. 예배를 마치고 병원에 갔는데 나를 진찰하던 의사가 놀라워했다. 갈비뼈가 부러진 것은 오진이 있을 수가 없는데 뼈가 붙어있는 것이었다. 이후 나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됐고 오산리 기도원에 가서 그동안 잘못한 일들을 고백하며 회개기도 했다. 눈물이 갑자기 쏟아지면서 얼마나 뜨겁게 기도가 나오던지 차고 있던 시계가 풀려버릴 정도였다. 지금은 성령을 체험하고 술과 담배를 모두 끊었지만 한 때는 술 담배에 빠져 살았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아침에 칫솔만 보면 구역질이 나왔다. 얼굴이 늘 시커멓고 자주 토해서 병원에 가봤더니 의사는 왜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병원에 오지 않았냐며 간경화가 심해 고치기 힘들다고 했다. 기도원에 가서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했고 그날 밤 친구한테 약을 받는 꿈을 꿨다. 다시 병원에 가보니 간경화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분명 치료의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이었다. 주님께 큰 은혜를 받은 나는 이영훈 목사님 말씀대로 언제 어디서나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살아가고 있다. ‘범사에 감사하라’를 내 인생 모토로 삼고 아침에 일어나면 감사하며 1시간 씩 기도하고 십일조를 반드시 드리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평생토록 내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정리=이미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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