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의 종이 상자 공장 화재, 9천8백만 원 피해

       

경북 칠곡의 종이 상자 공장 화재, 9천8백만 원 피해

  

  

어제(22일) 저녁 9시 30분쯤 경북 칠곡군 동명면의 한 종이 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2동, 천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17대와 소방관 53명을 현장에
투입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눈물없이는 볼수없는 글

             

 

눈물없이는 볼수없는 글

하나 밖에 없는아들을
일찍이 서울로 유학보내고,
두 부부는 고생 고생하며
학비를 조달하여 대학 졸업시키고….

지금은 재벌회사 과장까지 승진하여
강남 아파트에서
명문대학 나온 우아한 아내와
잘살고있는 아들은 정말이지
이 부부에겐 크나큰 자랑이었답니다..

아들은 여간 효자가 아니어서
추석이나 설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제 식구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와서
명절을 보내고 올라가곤 했었답니다

우아한 며느리와
공주같은 손녀딸을 볼 때마다 노부부는
동네 사람들에게 늘 으쓱대는
기분을 느끼곤 하였지요.

아들 내외는 고향에 내려올 때마다
"아버님 어머님 시골에서

이렇게 고생하지 마시고
저희와 함께 서울로 가시지요.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 라고 말했답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아니다.
우리같은 늙은이가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서울이 다 무에야.
그냥 이렇게 살다가
고향땅에 묻힐란다" 하고 사양했더랍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노부부는
언젠가는 서울의 강남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들 덕택에 호사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흐뭇해 했더랍니다.

그러다가 노부부중
아내가 먼저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상을 치르는 내내 아들 내외가
어찌나 애통하게 엉엉 우는지
동네사람들도 모두 가슴이 찡하였답니다.

초상을 치르고 나자
아들 내외는 또다시 간곡하게 청하였답니다.
"아버님,
이제 어머님도 가시었으니 어쩌시렵니까?

고향집 정리하시고 서울로 올라가시어
저희와 함께 사시도록 하시지요
저희가 잘 모시겠습니다

할멈도 떠나간 이제, 그도 그럴것이다 싶어
노인은 몇날을 생각타 결심을 하였답니다.
논밭과 야산등… 모든 가산을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갔답니다.

가산을 정리한 돈은 아들 내외에게 주어
32평아파트에서 42평 아파트로 옮기고
노인의 서울생활은
처음엔 그런대로 평안하였답니다.

그즈음 아들은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할 때도 되었고,
회사일이 워낙 바쁘기도 하였으므로
매일을 새벽에 출근하였다가
밤12시가 넘어서야 퇴근 하는 일과가
몇 달이고 계속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이 모처럼 일찍 퇴근하여
집에 돌아와보니
집안이 썰렁하니 비어 있더래요.
다들 어디 갔나? 하던 차에
식탁위에 있는아내의 메모를 보았더래요.

메모에..
- 여보 우린 모처럼 외식하러 나가요.
식사 안하고 퇴근하였다면
전기밥솥에 밥있고
냉장고 뒤져 반찬찾아 드세요.
좀 늦을지도 몰라요-

가족을 기다리는 동안

냉장고속을 뒤져 맥주를 찾아서 마시고 있자니
현관쪽이 시끌해지며 
나갔던 식구들이 돌아오는 기척을 느꼈습니다.
아, 그런데 들어오는 걸 보니
아내와 딸 둘만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왜 둘만이지?"
"둘만이라니? 요기 밍키도 있잖아?
아내는 강아지를
남편의 눈앞에 들어보이며 활짝 웃었습니다.

"아니, 아버님은?"
"오잉? 아버님 집에 안계셔?
어디 노인정이라도 가셔서 놀고 계신가?"
"아버님이 매일 이렇게 늦게 들어오시나?"
남편이 약간 걱정스런 얼굴로 묻자
"웅, 으응…" 아내는 더듬거렸습니다..

사실 아내는 평소에
노인이 몇시에 나가서 몇시에 들어오는지
도통 생각이 안납니다.

왜냐하면 아내는 노인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들은 노인이 들어오실 때까지
자지않고 기다리기로 작정하고
서재의 책상앞에 앉았습니다.
아내는 벌써 잠들었나 봅니다.

그때 아들은 책상 한켠에 정성들여
접혀진 쪽지를 발견하였습니다.
볼펜으로 꾸~욱 꾹 눌러쓴 글씨…
무슨 한이라도 맺힌듯이 종이가
찢어지도록 꾹꾹 눌러쓴 글씨…
아버지의 필적이 틀림없었습니다.
잘있거라 3번아, 6번은 간다...

자정도 넘어 밤은 깊어만 갑니다.
노인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들은 머리를 쥐어짜고 생각에 잠깁니다.

"잘 있거라 3번아, 6번은 간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

이 시간까지 아버지가 귀가 안 하신걸 보면
가출하신것이 틀림 없는것 같은데...
한데…왜,왜,왜…???
아들은 아버지의 방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평소에 햇볕이 잘 드는 방이 아니어서 그런지
자정 넘은 오밤중이긴 하지만
왠지 우중충하다는 느낌이 드는 방이었습니다.
이쪽 벽에서 저쪽 벽으로
빨랫줄이 쳐져 있었습니다.

빨랫줄에는 팬티 두장과
런닝셔츠 두벌이 걸려 있었습니다.
아마 아버지 것이겠지요.

방 한켠에는
어린 딸의 옷장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어린 딸이 이제 그만 지겨워한다고
옷장을 더 예쁜 것으로 바꿔주고 나서
아마 이 헌옷장을 아버지 몫으로 돌린 모양입니다.

옷장 위에는 어머니의 사진이 놓여있습니다.
참으로 착하디 착한 얼굴입니다.
상치를때 영정으로 사용하던 사진입니다.

방구석에 소반이 있었습니다.
소반 위에는 멸치 볶음, 쇠고기 장조림,
신김치등이 뚜껑있는 보시기가 몇개 있었고
마시다가 반병 정도 비어있는
소주병이 있었습니다..

아아~~, 아버지…
아들도 있고, 며느리도 있고,
손녀딸도 있는데
아버지는 그 동안 이 골방에서
홀로 식사를 하시고 계셨던가요?

아아~~, 아버지…
며느리도 있고 세탁기도 있는데…
아버지는 팬티와 런닝을 손수빨고
이 방에서 손수 말리고 계셨던가요…?

아들은 무언가 자신의 가슴을
후벼파고 싶은 자괴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날이 부옇게 밝아오자
아들은 아파트 주변을 샅샅이 뒤지며
혹시나 노인이 어디선가 밤을 지새운
흔적이 있는가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출소에 가서는
노인의 가출을 신고하였습니다.
고향에 이장 어른에게도
전화를 걸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종적은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3번아 잘있거라 6번은 간다…
이 암호를 우선 풀어야
아버님을 찾을수 있을것같은 마음에
아들은 조바심을 쳤습니다

직장동료, 상사…대학동창등….
현명하다는 사람은 다 찾아
이암호를 풀려고 노력했으나
아무도 그 암호를 푸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몇날 며칠이 지났습니다.
아들은 이제 부장진급이고 뭐고
아무 생각없고…
오로지 아버님 생각만 하였습니다.

어느날 저녁…
술한잔에 애잔한 마음을 달래고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자네 김아무개 영감 자제가 아니던가?
아파트 입구에서 어떤 영감님이
아들을 불러 세웠습니다.

아, 예…그런데 어르신은 누구십니까?
웅, 난 김영감 친굴세…
근데 요즘 왜 김영감이 안뵈네?
그리구 자넨 왜 그리 안색이 안좋은가?

그래서 아들은 약간 창피하긴 했지만
아버지께서 가출한 얘기를
간단히 들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감님에게
이제는 유서가 되다시피한
그 암호문을 내밀며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물어 보았습니다.
영감님은 그 쪽지를 한동안 보더니
돌려주며 말했습니다.

흐으, 자네 이것이
무슨뜻인지 모르겠다구?
이사람아,
김영감이 늘 얘기하곤 했지….

우리집에서는 며느리가 젤 위고
두번째는 손녀딸이고
3번이 아들이라고 했지
4번은 강아지 밍키고…
5번은 가정부라 했네.

그리고 김영감 자신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6번이라 하고는
한숨짓곤 하였지…..
그러케 쉬운것도
자네는 풀지 못하나? 에잉…"

아흐흐흐흑…
아들은 그만 눈물을
주루루룩 흘리고 말았습니다.

아, 아버지 죄송합니다….
어찌 아버지가 6번입니까…
1번, 아니 0번 이지요…
돌아서는 아들의 등 뒤로
영감님이 한마디 했습니다.

고향엔 면목없고 창피해서
아니 가셨을 거여..
집 근처에도 없을거고..
내일부터 서울역 지하철부터 찾아보자구...
내 함께 가줌세.....

아버지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몇번입니까..?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아버지 여러분 ...
당신은 몇번이며
당신의 아버지는 몇번입니까..?

아버님..!!
영원히 사랑합니다..!
아버님..!!
영원히 사랑합니다..!!

          부모님 살아생전에|          

 - 받은메일옮긴글-

    



부모님 살아생전에..



천지인신 하나되어 이내일신 탄생하니.
부생모육 그은혜는 하늘같이 높건마는.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앓는소리 듣기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의 말씀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의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데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한도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바깥외식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아들있고 딸있는데 양노원이 웬말인가.

 

늙은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세받네.
너도늙은 부모되면 애고지고 설을지라.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자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내부모가 소중하면 시부모도 소중하다.
부모님이 죽은후에 효자나고 효부나네.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존 효도하세
생각하고 말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어느 퇴직한 교장선생님의 글 中에서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러갔을까?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을까?
할아버지 손잡고 머리 깎으러 갔던 때가 어제 같은데,
아버님 손잡고 목욕탕 갔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어머님 손잡고 시장구경 갔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내 곁에는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계시지 않는다.
어느새 내 곁에는 아버님이 계시지 않는다
이젠, 기억조차 흐릿해 지는구나.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이젠 내 나이가
옛날의 아버지가 되었고,
옛날의 할아버지가 되었다.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돌이킬 수도 없는 흘러간 청춘...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가고 싶은 곳도 많았는데
이젠 마음도 몸도 지쳤으니
흘러간 청춘 아쉬워 어찌 할거나... 
청춘이란 것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고 싶은 것 다해보고
가고 싶은 곳, 다 가 보았을텐데
흘러간 청춘을 아쉬워하지 않았을 터인데... 

나의 인생은 오직, 
나의 것이라는 것을 일찍 알았더라면...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는 것을
청춘이 덧없이 흘러가고 나서야 알았으니... 
이제, 조금 남아있는 인생길이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보람차고 멋지게
나를 위한 삶을 살아 보리라.
결코, 후회하지 않을 그런 삶을 살아보리라.
-옮겨온 글-<받은메일 옮김> 



文대통령, 4대강 정책감사 지시..靑 "前정부 지우기 아냐"


내달부터 4대강보 상시개방..물관리 환경부 일원화
靑 "불법·비리시 후속처리"
2017.5.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녹조라떼'로 불릴 정도로 수질악화가 심각한 수준인 4대강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우선 다음달 부터 4대강 보를 상시개방하고 4대강 사업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정책감사에서 명백한 불법행위나 비리가 나타날 경우 상응하는 방식으로 후속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감사 결과에 따라 4대강 사업을 추진한 이명박정부에 대한 수사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는 6월1일부터 4대강 보 상시개방, 정책감사 등을 포함한 '하절기 이전 4대강 보 우선조치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우선 녹조발생이 심하고 수자원 이용에 영향이 적은 6개 보부터 6월1일 즉시개방에 들어간다. 낙동강의 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령보, 창령함안보와 금강의 공주보, 영산강의 죽산보가 대상이다.

녹조 우려가 높지만 물부족 지역인 충남 보령 등 8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는 백제보는 이번 개방에서 제외됐다. 취수와 농업용수 이용을 고려하고 지하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까지 수문을 개방하기로 해서다.

나머지 10개 보는 생태계 상황과 수자원 확보, 보 안전성 등을 검토해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별로 확정할 방침이다. 보 개방으로 수위가 낮아지면 어도(고깃길)가 단절될 수 있어 상시개방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게 모니터링을 하며 보완 설치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후속 처리방안은 향후 1년 간 보 개방에 따른 영향을 평가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대강 민관합동 조사·평가단을 구성, 향후 1년 동안 16개 보의 생태계 변화와 수질, 수량 상태 등을 관찰 및 평가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말까지 총 16개 보에 대한 처리 방안을 확정하겠다는 목표다.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주민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현장 의견 수렴도 함께한다.

특히 4대강 사업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해서는 감사원 주도로 정책감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백서로 내기로 했다.

김 수석은 4대강사업이 이명박정부 시절 이뤄진 것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도 감사대상에 포함되냐는 질문에 "전 정부와의 색깔 지우기 시선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생각은 전혀 반영돼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정부가 왜 이렇게 성급하게, 거친 표현으로 '졸속'으로 국책사업을 시행했나 확인해보고 싶다는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4대강을 시작으로 자원외교나 방산비리까지 감사 범위를 넓힐 수 있냐는 물음엔 "적어도 제가 아는 한 그런 판단이나 논의는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번 감사가 개인의 위법·탈법행위 적발이 아니라, 정부 정책결정과 집행에 있어서의 정합성과 통일성, 균형성 유지를 위해 얻어야 할 교훈을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입장이다. 김 수석은 "원칙적으로 개인 비리를 특정하거나 파악하는데 목적을 둔 감사가 아님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물 관리는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환경부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수량, 수질, 재해예방이 일관된 체계에서 결정되고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수질은 환경부, 수량은 국토부가 나눠 맡아왔다. 수량확보에 무게를 둔 공기업인 수자원공사를 환경부 산하로 옮기는 것이 조직개편에 포함된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김 수석은 "수량확보를 우선시하다보니 수질 악화 우려가 명백했음에도 (부처간)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지 않았다. 이 점을 깊이 우려해 물관리는 환경부로 일원화하도록 정부조직개편에 반영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물 관리 일원화는 여야 4당의 공통 공약이었다.

조직이관 과정에서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이날 오후부터 국무조정실은 '통합 물관리상황반'을 가동한다.


 제주자치경찰, 총경 김동규-경정 김경선 승진 의결

  


  
▲ 자치총경에 승진한 김동규 자치총경.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지난 11일 자치경찰단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자치경정 김동규를 자치총경으로, 자치경감 김경선을 자치경정으로 승진 심사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과장급 총경 심사 승진은 올해 3월 15일 관련 법규 개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자치경찰단장 경무관 직급 조정 이후 처음이다.

자치총경 김동규 승진 예정자는 앞으로 경찰정책관 직책을 맡아 기획 ․ 인사와 수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로 따라 자치경찰단은 자치경무관 단장 아래 자치총경 정책관과 자치경정 과장으로 조직이 운영된다.

 


제주 개사육장 화재 '700마리' 아찔

 

19일 제주 개사육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주 개사육장에서 불이나 식용견 일부가 죽었다.

19일 낮 12시33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Y개사육장에서 불이 나 식용견 3마리가 죽고 보관창고 33㎡가 소실됐다.  

Y사육장에는 700여마리의 식용견이 있었으나 다행히 불이 번지지 않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서부소방서는 사육장 주인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식용견은 보통 가로 45㎝, 세로 125㎝ 가량의 철창에 가둬 키우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공간이 작고 붙어 있어 사실상 화재가 발생하면 떼죽음을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제주도내 개사육장 (사진=자료사진)
이날 불은 식용견 사료를 끓이는 데 사용되는 땔감(목재)에 옮겨 붙어 더 커졌다.

도내 개사육장들은 음식물쓰레기와 닭 농가로부터 받은 닭 내장 등을 함께 끓여 사료로 주고 있다.
개사육장 주변에는 사료를 끓일 목재가 쌓여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제주시 환경지도과 현승호 계장은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쉬워서 음식물을 끓이는
게 필수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목재를 쌓아두는 사육장이 많다"며 화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사육장 사료의 경우 음식물을 가져오는 이동 시간과 닭 내장 등의 부속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끓이지 않을 경우 전염병과 설사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제주시내 A개사육장. 음식물쓰레기와 닭 내장 등 부속물을 섞어 끓이고 있다. 이는 개 사료로 사용된다. (사진=자료사진)
개는 축산법과 동물보호법에서 가축에 해당한다. 하지만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는
가축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축산물위생관리법은 가축의 사육과 도살, 축산물의 가공과 유통, 검사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법이다. 

개가 이 법에 포함되지 않아 명확한 규정 없이 방치되고 있어 비위생과 도살, 병견 유통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 문화 수준에서 개를 가축으로 넣지 않고, 개를 먹지 않도록 하자는 의견과 식용견과 애완견을 구분해 개를 가축으로 규정하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불법이 아니라 무법이기 때문에 면밀한 법적 해석보다는 사회적 논의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등록된 개사육장은 제주시 66곳, 서귀포 23곳으로 해마다 그 수가 줄고 있다


“중국 어선은 줄고 꽃게 수확은 20배 늘었어요”


이원희 중부해경본부장 인터뷰
이원희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오른쪽)이 인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중국의 불법 조업 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경비함을 타고 바다로 가는 해상특수기동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제공

인천 옹진군 서해 5도 해역에서 꽃게잡이에 나서는 어민들은 요즘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꽃게 대풍(大풍)을 맞아서다. 꽃게 조업을 시작한 지난달 이 해역에서 어선 90여 척이 잡은 꽃게는 지난해의 20배를 넘었다. 옹진수협에 보낸 꽃게 위탁판매량은 78.4t.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8t에 불과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이 해역의 꽃게 유생(幼生) 분포밀도가 높아지고 강수량이 느는 등 서식 환경이 좋아진 것을 꽃게 풍년의 요인으로 분석한다. 

그러나 어민들 생각은 좀 다르다. 예년 같으면 수평선을 덮을 만큼 출몰하던 중국 어선이 크게 줄면서 어획량이 급증했다고 여긴다. 그러면서 새롭게 감사하는 대상이 생겼다. 바로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중부해경)다. 중부해경은 지난달 4일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을 만들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강력하게 차단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16일 특별경비단 창설 한 달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원희 중부해경본부장(59·치안감)을 만났다. 서해 5도에서 중국 어선이 어떻게 불법 조업을 하고 있으며 이들을 어떻게 단속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주변에 중국 어선이 많이 출몰하나.

“지난해 4월 하루 평균 210여 척이 나타났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70척 정도였다. 130여 척이 집중적으로 몰려들던 연평도 북쪽 해역에서는 한두 척만 눈에 띌 뿐이다.”

―이렇게 줄어든 이유는 무엇인가. 


“특별경비단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창단 후 지금까지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 5척을 나포하고 39척을 퇴거시켰다. 중국 어선이 몸을 사리고 있는 것 같다. 3월부터 한강 하구 중립 수역에서는 군과 합동으로 민정경찰을 구성해 중국 어선을 차단하고 있다.” 

―특별경비단은 어떻게 운영되나. 

“경비함 9척(대형 3척, 중형 6척)에 경찰관 400여 명이 배치돼 NLL 주변을 집중 순찰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발견한 경비함이 개별적으로 단속에 나섰으나 올해부터 경비함 3∼5척이 1개 함대를 편성해 6∼8일 간격으로 교대한다. 연평도와 대청도에는 특수부대 출신으로 구성된 특수진압대와 소형 고속정 3척을 상시 배치했다.” 

―나포 과정에서 중국 어선의 저항은 어떤가.

“지난해 고속단정 침몰 사고가 난 뒤 공용화기를 사용하자 중국 어선이 폭력적으로 맞서는 경우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경비함이나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에 접근해 정선(停船) 명령을 내리면 여전히 NLL 북쪽으로 도주한다. 가끔 갑판에 쇠창살을 설치하고 흉기를 휘두르는 어선도 있다.”

―공용화기는 계속 사용할 것인가. 

“물론이다. 중국 어선이 정당한 명령에 불응하거나 나포 작전에 저항하기 위해 흉기를 사용하면 공용화기를 사용해 제압할 것이다. 대규모 선단을 이뤄 싹쓸이 조업에 나서는 일명 ‘꾼’들은 합동작전을 펼쳐 반드시 나포할 것이다.”

1980년 순경으로 해경 생활을 시작한 이 본부장은 울산해경서장, 남해해경본부장을 거쳐 1월부터 인천과 평택, 태안, 보령해경서를 지휘하는 중부해경본부장을 맡고 있다


'윤석열 효과'..특검·검찰, 국정농단 재판 공조 더욱 공고해진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대전고검 검사가 임명되면서 향후 국정농단

관련 재판에서 검찰과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의 공조 체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오는 23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재판에서 특검팀이 삼성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최순실(61)씨 사건과의 병합이 결정될 경우 검찰과 특검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 된다.

특검 수사팀장 윤석열, 중앙지검장 임명 '묘수'
박근혜·최순실 '삼성 뇌물' 재판 긴밀협력 예상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대전고검 검사가 임명되면서 향후 국정농단 관련 재판에서 검찰과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의 공조 체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오는 23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재판에서 특검팀이 삼성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최순실(61)씨 사건과의 병합이 결정될 경우 검찰과 특검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 된다.

일각에서는 특검팀 수사팀장을 맡은 윤 신임 지검장이 검찰로 돌아가면서 삼성 이재용(49) 부회장 등 재판의 공소 유지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윤 지검장은 이 부회장의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에 투입돼 구속을 이끌었고 법정에 나와 삼성 지배구조 관련 순환출자 문제 등을 지적하며 이 부회장 재판도 손수 챙겼다.

하지만 오히려 이번 인사로 검찰과 특검의 공조 체제가 단단히 구축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 지검장이 특검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일선 수사를 담당해온만큼 사건의 이해도가 높고 박 특검의 지근거리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검찰과 특검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윤 지검장은 박 특검이 대검 중수부장이었던 시절에도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윤 지검장도 임명소식이 전해진 19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과 특검이 잘 공조했기 때문에 그 기조가 잘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특검의 공소 유지를 위해 검사 3명도 추가로 파견됐다.

또 검찰 특별수사본부로선 최근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이영렬(59·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박 전 대통령 사건의 공소 유지에 적신호가 켜졌던 만큼 비상상황을 일단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도 윤 지검장을 임명하면서 "서울중앙지검의 최대 현안인 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 및 관련 사건 공소 유지를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를 승진 인사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검찰과 특검의 공조 체제가 주요해질 기점은 23일 박 전 대통령 첫 재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검찰이 기소한 박 전 대통령 사건과 특검이 삼성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한 최씨 사건을 함께 진행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두 사건이 병합되면 검찰과 특검은 삼성 뇌물 수수 등 핵심 혐의를 두고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유죄 입증을 위한 공소 유지에 함께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특검에서 수사를 맡은 윤석열 검사의 지검장 임명 자체가 묘수로, 국정농단 사건의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며 "특검에서 요청하는 사안에 협조가 잘되고 상호 소통이 원만하게 이뤄지는 등 양측의 공조가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선무효형 받은 김진태 "정권 바뀐 것 실감난다"

당선 무효형을 받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20일 "정권이 바뀐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법원에서 선거법(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이다우 부장판사)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피고인의 행위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며, 허위성에 대한 인식도 있어 고의가 인정됐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과연 의원직 박탈당해야 하는 죄인가..고등법원서 현명한 판단 내려주길"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당선 무효형을 받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20일

"정권이 바뀐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법원에서 선거법(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 측은 페이스북 글을 일부 기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보냈다.

그는 "제가 작년 총선 때 '매니페스토 평가 공약이행률 71.4%, 강원도 3위'라고 문자를 보낸 게 허위사실이라는 것"이라면서 "매니페스토는 의원 개인별 공약이행률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제가 임의로 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니페스토는 의원실에 자료를 요청해서 평가절차를 거쳐 홈페이지에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려놨고 강원도 평균값도 발표했다. 그러니 제 보좌관은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계산해서 제게 보고를 하고 문자를 보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것이 과연 의원직을 박탈당해야 할 죄인가"라며 "검찰은 당초 무혐의 결정을 했고 재판에서도 구형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재정신청이란 제도가 있어 법원에서 기소를 명령하고 재판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등법원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기를 기대한다. 그나저나 그때까지 잘 견뎌야 하겠죠"라고 말했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이다우 부장판사)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피고인의 행위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며, 허위성에 대한 인식도 있어 고의가 인정됐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김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지만, 김 의원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국회의원 직을 잃게 되고,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 "福"은 웃음을 타고 온다 ♡♣

뇌는 활짝 웃으면 엔돌핀과같은 쾌감 호르몬이 나와서

행복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이나 웃으세요...?

기분이 좋아야 웃지 어떻게 실없이 웃느냐는 분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진다"

는 말을 기억하세요.힘들고 웃을 일이 없을

때도 입꼬리부터 살짝 올려 보세요

처음에는 얼굴만 웃다가 가슴이 웃고 점점 배꼽이 웃고

나중에는 발가락까지 웃도록 마음껏 웃어 봅니다

어릴 때부터 웃는 것이 체질이 되면 어려운 일

앞에서도 용기있게 잘 대처해 나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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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자기 자신은 물론 주변의 에너지를

평화로운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전파력이 있어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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