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 고난후 영광 받은 자

   
1. 인적 사항
⑴ 야곱이 라헬에게 낳은 11번째 아들(창30:13,14). ⑵ 하란에서 출생함(창29:4).
⑶ '요셉'은 '하나님께서 더하신다'라는 뜻. ⑷ 애굽연인 아스낫과 결혼(창41:45).
⑸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낳음. ⑹ 애굽의 총리를 지냄(창41:41).
2. 시대적 배경
B.C.1915-1805년 경. 이 때에는 이스라엘 민족과 혈통이 같은 셈족 계통의 힉소스 왕조가 애굽 정권을 잡았던 시대로 추정된다. 이 당시 아브라함에서 요셉까지 이어진 언약 가문은 대략 70명 내외의 일개 가문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나안에는 토착 세력이 그 땅을 자신의 땅으로 알고 도시 국가 체제를 이루고 있었다. 한편 언약 가문을 육성시키기 위한 기회를 확보시키기 위하여 요셉을 통하여 애굽과 우호관계를 생성케 하고, 하나님은 동시에, 훗날 언약 가문이 그 애굽에 영원히 안주하도록 방치하시지 않기 위하여 애굽과 적대관계를 형성케 하신다(출 :1-22).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역사 전체를 주관하시며 구속사를 진행시키심을 알게 된다.
3. 주요 생애 
유․소년 시절 | 
야곱의 11번째아들로 태어남 | 1세 B.C.1915년 | 창 30:22-24 | 
요셉의 꿈 | 17세 B.C.1898년 | 창 37:5-11 | 
애굽에 종으로 팔림 | 17세 B.C.1898년 | 창 37:25-36 | 
청 년 시 절 |

보디발 가(家)의 종과 총무 | ― | 창 39:1-6 | 
보디발 처의 유혹 | 27세 B.C.1888년(?)| 창 39:7-18 | 
요셉의 투옥 | ― | 창 39:19-23 | 
바로의 두 관원장 꿈 해석 | 28세 B.C.1887년 | 창 40:1-23 | 
장 년 시 절 | 
바로의 꿈 해석 | 30세 B.C.1885년 | 창 41:1-24 | 
애굽의 총리 등극 | 30세 B.C.1885년 | 창 41:37-40 | 
애굽의 7년 풍년과 흉년 | 31세 B.C.1886년 | 창 41:47-42:2 | 
요셉의 형제들 재회 | ― | 창 42:3-25 | 
야곱 가문의 애굽 이주 | 39세 B.C.1876년 | 창 46:1-7,29,30 | 
아버지 야곱의 죽음 | 56세 B.C.1859년 | 창 49:33 | 
죽음 |110세 B.C.1805년 | 창 50:26 |
4. 성품
⑴ 형제들의 잘못을 아버지께 사실대로 고하는 솔직한 성격(창 37:2).
⑵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형제들에게 심부름하는 순종의 성격(창 37:13).
⑶ 보디발가(家)의 종노릇과 감옥살이 등 13년의 어려운 기간을 불평없이 보낸 인내의 소유자(창39:1-23).
⑷ 종노릇과 감옥살이 기간 중 하나님을 의뢰한 하나님 신뢰의 소유자(창39:2,3,23).
⑸ 보디발 처의 유혹을 물리친 순결의 소유자(창 39:7-18).
⑹ 감옥 살이 중 옥중 죄수의 제반 사항을 담당 처리한 성실한 자(창 39:22,23).
⑺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겸손의 소유자(창 40:8;41:25).
⑻ 형제들의 잘못을 용서하는 사랑의 소유자(창 45:5;50:19,20).
⑼ 형제들과의 상봉시 울음을 터트린 섬세한 감정의 소유자(창 42:24).
5. 구속사적 지위
⑴ 아버지 야곱의 사랑을 각별히 받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예표함(창 37:3;마 3:17).
⑵ 형제들에 의해 이방인에 팔려져 고난받은 자로 이스라엘인에 의해 이방인에 팔려져 고난받으신 그리스도를 예표함(창 37:25-36;마 26:14-16).
⑶ 종과 죄수로서 고난을 이기고 애굽의 총리직에 오른 자로서 고난받으신 후 영광을 얻으신 그리스도를 예표함(창 42:37-46; 히 2:9).
⑷ 형제들에 의하여 팔리고 고난받았으나 오히려 그들을 기근의 위기에서 구원한 자로서 인간에게 팔렸으나 오히려 인간을 구원한 사랑의 그리스도를 예표함(창45:5-8).
⑸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애굽 이주 예언이 이루어지는 구속사 전개의 도구로 사용됨(창 15:13).
6. 평가 및 구원
⑴ 요셉은 젊었을 때 꿈을 꾸고 이상을 갖는 삶을 살았다(창37:6,7,9). 그 결과 그는 후에 그 하나님의 꿈 계시대로 애굽의 총리직에 올라 남을 구원하고 통치하는 삶을 살았다. 이와 같은 사실은 오늘날의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꿈과 이상을 가지고 삶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가는 삶을 살것을 암시해 준다(잠29:18).
⑵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가 보디발가(家)에서 종노릇함과 그 후 감옥살이하는 시련을 13년 간이나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 고난의 기간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고 연단 받았다. 그 결과 그는 신앙을 성숙시켰고 결국 애굽의 총리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장차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기 위하여 현재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 속에서 낙심하지 말고 연단 받아야 함을 암시한다(시105:17-22;롬8:17).
⑶ 요셉은 총리직에 오른 후 전에 자신을 팔았던 형제들과 재회했을 때 그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고 더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이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과 동행하며 연단 받은 성숙된 요셉의 신앙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우리 성도들도 이와 같이 성숙된 자로서 자신에게 잘못한 자들을 먼저 용서해 주기를 힘써야 하겠다(눅6:37).
⑷ 요셉은 보디발가(家)의 총무직에 있을 때 보디발 처의 끈질긴 유혹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로운 마음으로 거절함으로 그의 생애에 오점을 남기지 않았다(창39:7-18)
이와 같은 사실은 요셉으로 하여금 신앙의 연단 받은 자로서 총리직에 오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다. 따라서 오늘날의 우리 성도들도 주님을 믿고 거듭난 후에도 우리의 삶 가운데서 불의와 죄악을 제거하는 깨끗한 삶을 살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다.
⑸ 요셉은 인간적 온유함과 성실, 그리고 여호와 제일주의의 신앙으로 언제 어디서나 만인에게 인정받는 인생을 살았다. 우리도 주위로부터 인정받을 만한 삶을 살아서 결과적으로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하겠다(마 5:16).
7. 핵심 성구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창 37:6,7,9).

 


신구약 성경만화 시리즈 12편 가나안공격 (1. 여리고 정복)                                 


   

 

 

 

 

 

 

 

 

 

 

 

 

 

 

 

 

 

 

 

 

 

 

 

 

 

 

 

 

 

 

 

 

 

 

 

 

 

 

 

 

 

 

 

 

 

 

 

 

 

 

 

 

 

 

 

 

 

 

 

 

 

 

 

 

 

 

 

 

 

 

 

 

 

 

 

 

 

 

 

 

 

 

 

 

 

 

 

 

 

 

 

 

 

 

 

 

 

 

 

 

 

 

 

 

 

 

 

 

 

 

 

 

 

 

 

 

 

 

 

 

 

 

 

 

 

 

 

 

 

 

 

 

 

 

 

 

 

 

 

 

 

 

 

 

 

 

 

 

 

 

 

 

 

 

 

 

 

 

 

 

 

 

 

 

 

 

 

 

 



베냐민 ―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

// 1. 인적 사항
⑴ 야곱의 막내아들로서 라헬의 두 번째 아들(창 35:18,24).
⑵ 라헬은 베냐민을 출산하면서 죽게 된다. 이름을 '슬픔의 아들''베노니'라고 함.
⑶ 야곱이 '믿을만한 아들'이란 뜻의 '베냐민'으로 고쳐 불렀다(창35:18).
⑷ 베냐민 지파의 시조.
2. 생애 주요 사건
⑴ 사랑 받는 베냐민 : 요셉과 함께 야곱의 특별한 사랑을 받음.
⑵ 베냐민 지파
㈎ 광야 방랑 시대(B.C.1527-1406년) : ① 지도자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임(민2:22).
② 전쟁에 나간 용사가 35,400명임(민1:37). ③ 에브라임 지파,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성 막 서쪽을 할당받음(민2:18-24). ④ 라부의 아들 발디가 이 지파의 대표로 가나안 정탐함.
㈏ 가나안 정복 시대(B.C.1406-1390년): ① 지도자는 기슬롬의 아들 엘리닷임(민34:21). ② 유 다와 요셉의 집 사이에 있는 땅을 분배받음(수18:11). ③ 그 땅에는 예루살렘, 벧엘, 아얄 론의 골짜기와 벧호론 등 유명한 곳이 많음.
㈐ 사사 시대(B.C.1390-1050년) : ① 드보라와 바락이 시스라와 대적해서 싸운 전쟁에 참여 함(삿5:14). ② 레위인의 첩을 침해한 기브아 사람들을 숨겨 줌으로써 이스라엘 다른 지파 와 치명적인 싸움이 벌어짐(삿20:3-48).
㈑ 통일 왕국 시대(B.C.1050-930년) : ① 이 지파 출신인 사울이 왕이 되면서 큰 특권을 차 지함. ② 다윗을 왕으로 삼는 일에 반대함(삼하 2:15). ③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편인 아브넬의 군대는 이 지파 사람으로 구성됨. ④ 게라의 아들 시므이는 압살롬으로부터 도 망치는 다윗에게 돌을 던짐(삼하16:5). ⑤ 세바가 다윗에게 반역을 일으킴(삼하20:1).
㈒ 분열 왕국 시대(B.C.930-586년) : ① 초기에는 르호보암을 반역하는 일에 가담함. ② 후기 에는 르호보암을 따름(왕상12:21-23). ③ 남방 유다 나라의 일부로 지칭됨.
㈓ 바벨론 포수와 회복기(B.C.586-400년) : 바사국의 총리대신 모르드개와 아하수에로의 왕 후 에스더가 이 지파의 출신임.
㈔ 신약 시대(B.C.4년 이후) :
① 사도 바울이 이 지파 출신임(롬11:1). ② 종말에 하나님의 인을 맞음(계7:8).
3. 주요 업적
⑴ 12지파 중의 하나. ⑵ 하나님의 사랑을 받음(신33:12). ⑶ 호전적인 기질을 지님.
⑷ 이들의 거주지인 예루살렘은 모든 이스라엘 지파를 위한 회합 장소가 됨.
4. 단점 : 모든 이스라엘 지파에 대항할 만큼 커다란 허영심과 자만심에 빠짐.
5. 교훈
⑴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악을 행한 기브아 비류들을 옹호함으로써 커다란 벌을 받게 되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그릇된 일을 도와주거나 지지하는 것처럼 나쁜 것은 없으며, 만일 우리가 그러한 실수를 범할 경우 죄를 함께 짊어지게 됨을 알아야 한다.
⑵ 베냐민 지파는 가장 작은 지파였지만 주님의 사랑을 받음으로써 이스라엘의 중심인 예루살렘을 분깃으로 받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작고 보잘 것 없는 자들도 들어 쓰신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 자신의 나약함과 작고 보잘 것 없음을 깊이 깨닫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할 것이다. "여호아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신 7:7).

 


찬양대 연합 헌신예배…대성전 가득 울린 찬양 ‘축복’

찬양대별 가운 입고 주 찬양 나선 1200명 찬양대원
이영훈 목사 "호흡이 다하는 날까지 주 찬양" 당부
지휘자 찬양대장 임명장 수여 및 근속상 시상

우리 교회 주일 및 수요 예배, 금요성령대망회, 토요예배를 담당하는 찬양대의 연합헌신예배가 17일 저녁 대성전에서 금요성령대망회로 드려졌다. 교무국장 정대섭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찬양위원장 임일규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으며 형형색색의 찬양대 가운을 입고 찬양대석과 대성전 1층 절반 좌석을 메운 본 성전 및 지·직할성전 찬양대원 1200명의 찬양으로 은혜가 넘쳤다. 연합찬양대 지휘는 주일2부 찬양대 윤의중 지휘자가, 곡중 솔로는 베이스 진정훈이 각각 맡았으며 연합찬양대는 에반스 곡 '축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대연합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을 들으니 감사하고 기쁘다"고 감사를 표한 뒤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2)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에 기도의 불이 다시 붙고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나야 한다"며 "기도하면 내가 살고 가족이 살고 교회가 부흥하고 나라가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첫 사랑의 회복과 함께 기도가 살아나고 찬양이 울릴 때마다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라며 "새해 하나님의 위대한 축복과 은혜를 경험하도록 하자"고 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헌신예배에서 찬양대 지휘자와 찬양대장에게 임명장을, 찬양대에 공로가 큰 대원들에게 공로·근속·봉사상을 시상했다. 지휘자 대표로는 주일5부 임마누엘찬양대 이수범 지휘자가, 찬양대장 대표로는 수요3부 호산나찬양대 엄영희 권사가, 공로·근속·봉사상 대표는 40년을 근속한 김애연 집사가 각각 상을 받았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헌신예배에 앞서 찬양위원회와 지휘자 찬양대장 등 관계자들과 CCMM빌딩 릴리홀에서 감사만찬을 가졌다. 찬양위원장 임일규 장로는 “이영훈 위임목사님이 찬양대를 위해 많은 신경을 써주고 계신다. 새해에도 우리 찬양대가 한 마음 돼 당회장님의 목회사역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권면을 통해 “시편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야훼를 찬양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의 숨이 다하는 그날까지 찬양을 멈추지 않고 영혼을 살리는 영감 있는 찬양을 부를 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된다. 찬양이 예배를 살린다는 것을 기억하고 더욱 은혜로운 찬양을 부를 수 있도록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구약 성경만화 시리즈 13편 이스라엘 사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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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특집 순복음 해외신학교 - 필리핀 모리아산영산신학교

모슬렘과 소수민족 제자화 통한 교회 개척 비전

타갈로그와 세부아노 종족이 전체 인구 중 60%이상을 차지하는 필리핀 민다나오는 무슬림과 정령숭배자들이 가득 찬 부족사회이다. 이곳의 복음화는 현지인 제자 양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한민국보다 큰 땅에 수백만의 인구가 살고 있지만 신학교라곤 스물 댓 명이 훈련받고 있는 3년제 기하성 신학교 달랑 하나뿐이었다. 더군다나 무슬림과 부족들은 신학교에 들어올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세부아노와 타갈로그 종족 중심의 신학교였다. 필리핀 전역에 중대형 교회들이 많았지만 모슬렘 부족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선교할 사람이 없었다.

 2010년 6월 이영훈 위임목사가 에딘버러 100주년 기념 기조연설에서 “향후 순복음 선교는 현지인을 제자화하는 신학교 사역이 될 것”이라는 비전 발표 후 모리아산영산신학교가 9월 개원됐다. 13개 모슬렘 종족과 20개의 소수 산족 또 해안종족을 위한 신학교로 굳건히 세우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름도 생소한 까가야논 부족을 시작으로 마노보, 와라이, 마틱살록, 이고롯, 빌라안 등 소수종족의 젊은 청년들이 신학교에 입학했고 지금은 바기오, 타클로반, 까가얀데오로, 다바오, 제너럴 산토스 등 5개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각 교회에 신학교를 두어 분교 형식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모리아산영산신학교는 부족선교를 위해 문화 인류학 및 선교학을 가르쳐 학생들이 타종교에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훈련하고 있다.

 민다나오는 반군 진압작전로로 계엄령 상태에서 산악지역을 다니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20여 개 부족교회를 세울 수 있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다. 13개 민다나오 모슬렘 종족과 20개 소수민족이 복음화되고 미전도 종족 선교 및 구제 활동이 왕성히 일어나는 자립 교회로 세워나가도록 돕는 것이 모리아산영산신학교의 비전이다.


전재영 권사(마포2대교구 7교구)

“목사님 심방이 올해 최고의 성탄절 선물”
직장암으로 수술 후 힘겨운 시간 성경필사로 이겨내
이영훈 목사 어려운 이들 찾아 주님 위로 사랑 전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이날이 오기만을 얼마나 간절히 소망했는데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19일 오전 서울 망원동 오래된 한 빌라에서 홀로 생활하는 전재영 권사(마포2대교구·79세)는 이영훈 위임목사가 특별심방을 오자 예배 중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직장암 말기로 지난해 10월 직장 절제 수술을 받은 후 최근 항암치료를 끝내고 최종 검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전재영 권사는 이영훈 목사의 심방이 꿈만 같았다. 이영훈 목사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로 시작하는 빌립보서 4장 6~7절을 본문으로 전 권사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안수기도했다.

 수술 후 장애 판정을 받은 전 권사는 몸에 용변을 받아내는 기구를 착용하고 생활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든 전 권사는 이영훈 목사에게 “오늘 목사님이 오신 것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기독교 방송을 통해 이영훈 목사의 설교 말씀을 듣고 마음에 위로를 얻는다고 말했다.

 두 아들이 있지만 함께 살 수 없는 형편이라 홀로 생활해야만 하는 전 권사는 경제력이 없어 약간의 정부 지원금과 의료 혜택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전재영 권사는 “몸이 불편한 나를 위해 지역장인 박명순 권사 등 3지역 성도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성도들이 가족과 같아 언제나 의지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전 권사에게 성탄 선물과 격려금을 전하고 자리를 함께 한 교구장 이장우 목사와 박명순 권사에게 교구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몸이 아프기 전부터 성경 필사를 시작했다는 전 권사는 수술 후 극심한 고통이 올 때마다 성경 필사로 아픔과 두려움을 이겨냈다고 했다. 성경 필사만 네 번째다. 전 권사는 생명을 연장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남은 생을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전재영 권사 가정 심방을 비롯해 올해 안인숙 집사(마포1대교구) 이해교 집사(은평대교구) 신금남 집사(마포1대교구) 장경옥 집사(영등포대교구) 이정숙 성도(구로대교구) 가정을 방문해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격려하고 기도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성도를 찾아 이들의 손을 맞잡고 위로하겠다고 했던 이영훈 목사는 2017년 10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2가정을 심방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들 가정 심방 외에도 수시로 아픈 이들을 찾아 병원 심방에 나서 위로가 필요한 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있다.


선교특집 순복음 해외신학교-카자흐스탄 영신신학대학

구소련 지역 복음화를 위해 세워진 전초기지
 
1992년 6월 조용기 목사와 모스크바 성회를 은혜 속에 마치고 돌아온 소련선교회원들은 63빌딩에서 모스크바성회 감사 기도회를 가졌다. 조용기 목사는 이 때 “공산권 선교는 5∼7년 후 다시 닫힐 것”이라고 말했는데 실제 그런 상황이 벌어졌고 소비에트연방공화국은 여러 독립국가로 나뉘게 됐다. 대부분 이슬람 국가들에서 사역을 하던 선교사들이 추방을 당하거나 철수하면서 선교지는 현지인 제자들이 맡아 지키게 됐다.


 현지인 제자들을 통해 선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이들을 훈련시켜 자국민 복음화를 이끌자는 의견이 나와 1993년 2월 당시 국제신학연구원장이었던 이영훈 목사를 학장으로 모스크바에 순복음신학교가 세워졌다. 이후 선교지 현지 사정으로 1997년 2월 카자흐스탄 침켄트로 신학교가 옮겨져 카자흐스탄 영산신학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구소련 지역 선교를 위해 세워진 영산신학대학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2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로 구소련 지역에 70여 개의 교회가 개척됐다.

 선교사들을 돕던 현지인 제자들이 교회를 개척하고 또 자신들이 키운 제자들을 신학교에 보내 교회를 개척하면서 구소련 지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있다. 구소련 지역은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다. 카자흐스탄만 해도 120여 개 민족이 있다 보니 영산신학대학 학생들도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학생들은 자신의 민족 복음화 및 세계선교를 위한 사명자로 쓰임 받길 기대하며 공동체 훈련을 받고 있다.

 신학 지식과 순복음의 영성훈련,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성품 훈련까지 3년간 교육을 받은 후에는 자신의 교회로 돌아가 1년 실습을 한 후 졸업을 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교회 개척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영산신학대학의 특성이다. 이렇게 개척된 교회를 통해 현지인 사역자들은 최선의 사역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어려움들로 영산신학대학은 이들을 위한 돌봄 사역, 보수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모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강사를 초청해 세미나도 개최하며 앞으로의 선교 사역에 대한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있다.
선교개척국 제공


김영춘 권사(관악대교구) - 축복과 문제해결의 비결 전도

사랑과 섬김으로 600여 명 영혼 구원

1994년 동네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했던 나는 사업 초기 많은 빚을 지고 시작했다. 개업하자마자 사업이 번창해 금방이라도 빚을 갚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2년 후 갑작스레 동네 재개발이 이뤄져 지역 주민들이 모두 이사를 가게 됐고 사업이 급격하게 어려워졌다. 계속되는 불황에 이자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불어났다. 매일  채권자들의 협박에 시달려야 했고 압박감에 못 이겨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사업도 힘들고 가정에도 불화가 생겨 매일 밤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다. 어느 날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사 41:10)는 말씀을 주셨다. 나는 “하나님, 채권자들이 가게의 모든 물건을 가져가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제 몸 하나밖에 없습니다. 살려만 주신다면 남은 일생 전도만 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가게를 닫고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올라가 짧게는 3일 길게는 5일 동안 금식 기도를 했다. 기도원에서 내려오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철야 기도를 드렸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새 힘과 용기를 주셨다.
 화장품 사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나는 손님들에게 화장품을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며 전도활동에 주력했다. 같은 교구 진중섭 장로님과 함께 전도한 가정들을 찾아가 쌀 1포대씩 전달하며 새신자 양육과 예배도 드렸다.
 3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나는 600명이 넘는 이웃을 전도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내가 관악대교구 전도왕이 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고 전도에 열심을 다했을 때 우리 가정의 문제들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다. 다시 시작한 화장품 사업은 차츰 안정됐고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의 미래까지도 책임져 주셨다. 아들 두 명이 어릴 적부터 배드민턴 선수생활을 했었는데 가정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체육 관련 최고 대학까지 졸업했다. 큰 아들은 학교 체육교사로 재직하고 있고 막내아들은 식자재 사업을 통해 8년 만에 연 2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가 됐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전도에만 집중했더니 문제가 해결되고 축복받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나는 매년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를 참석해 한 해 전도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11월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를 드리며 1년 동안 세운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30명 전도를 목표로 세웠는데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목표를 달성했다. 감사하게도 올해 내가 전도한 성도들 모두 집사 직분을 받아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고 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찾는 간절함을 경험했고 전도의 사명을 받았다. 남은 인생 천국 가는 그날까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정리=금지환 기자


2019 교역자 영성수련회


"열정 회복해 예수 이름의 권세 선포하는 영적 리더 되자"
이영훈 목사 “2020년 목회 원년 삼아 사역 매진” 강조

이영훈 위임목사는 11월 25∼26일 영산수련원에서 열린 2019 교역자 영성수련회에서 “나는 2020년을 내 목회 원년으로 여기고 다시 열정적으로 사역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또 “목숨 걸고 사역에 매진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우릴 통해 큰 역사를 이룰 것이다”라며 “모든 교역자들이 예수 이름의 권능과 권세를 전하는 영적 리더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영상을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2020년 창조적 생각을 안고 힘찬 사역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개회예배와 성령대망회 폐회예배 모두 요한계시록 2,3장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첫 사랑을 버렸도다’(계 2:1∼7)를 주제로 설교한 개회예배에서는 교회를 훼파하는 이단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강조하고 “주를 향한 첫 사랑을 기억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종으로 쓰임 받자.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의 미래가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25일 저녁 성령대망회에서는 요한계시록 3장 1∼6절로 ‘살았다 하나 죽은 자로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의 위기는 은금(물질의 풍요)은 있지만 예수 이름의 권세가 사라져간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조용기 목사님을 통해 절대긍정 성령 충만의 신앙을 배웠다. 21세기 교회는 모든 성도가 선교사가 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6일 오전 폐회예배에서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도다’(계 3:7∼13)라는 주제로 칭찬받은 빌라델비아 교회에 대해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복음 전파에 열심이었던 빌라델비아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 기둥이 되는 복을 받았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를 전하는 것이 돼야 한다. 내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이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진정한 열린 문의 복을 받으려면 일생 주 앞에 헌신하는 목회자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영성수련회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2020부흥 프로젝트’를 주제로 홍영기 목사가 ‘기도 말씀 리더십의 부흥에 대해’, 김영석 목사(교회성장연구소장)가 ‘차세대 3040 교회개척 벤치마킹’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또 연세세브란스병원 인요한 교수가 특강 강사로 초청돼 선교 사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요한 교수는 한국 초기 선교사인 유진 벨 선교사(외증조부)의 후손이며 전주 신흥학교와 기전여학교 교장을 지내고 한남대를 설립한 조부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선교사, 부친 휴 린튼(한국명 인휴) 선교사에 이어 한국의 의료 및 교육 선교에 헌신하고 있다. 인요한 교수는 “기독교가 이 땅에 단순히 복음만 전한 것이 아니라 많은 일을 했다. 크리스천은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 순복음의 교역자들이 이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근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는 수련회 이튿날 새벽예배를 인도하고 ‘가치 있는 목회관’(빌 3:1∼9)에 대해 설교했다.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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