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만화 시리즈 11편 민수기 (2. 약속의 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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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용 선교사(러시아)

동토의 땅에서 거두는 오순절 성령의 열매

조용기 목사 모스크바성회 통해 쌓여온 순복음의 영성
이영훈 목사 성회 계기로 교계 연합 등 사역 전환 맞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제가 사역하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는 1921년부터 1991년까지 70년간 ‘소련’ 공산주의 지배 아래 교회가 무너지고 복음이 열매 맺지 못했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련(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이 해체되기 한 달 전인 1991년 11월, 공산당의 심장부에 순복음교회를 세우겠다는 믿음 하나로 이 땅을 밟았던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소련선교회 성도님들과 중앙아시아에서 사역하시던 세 분의 선교사님에 의해 교회가 세워지고 선교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모스크바에 도착한 다음 날 추위를 마다하고 공산당 기관지를 발간하는 신문사 앞에서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나누어주고 작은 사무실을 임대해 모스크바순복음교회 창립 예배를 드렸던 그들의 믿음이 씨앗이 되어 1992년 6월 조용기 원로목사님을 모시고 크렘린(공산당 전당대회장)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기독교 집회가 열렸습니다. 또 1993년 2월에 세워진 모스크바신학교에서 학장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신 이영훈 위임목사님을 통해 많은 목회자가 배출되는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약 7년간 놀라운 성령 운동이 일어났지만 1998년 선교사 추방과 동시에 교회는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이 떠나가고 15년이 지난 뒤 다시금 러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교회의 명령으로 2013년 8월 저는 모스크바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파송되던 당시에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사역해서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선포했지만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돌아본 현실은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절망이 엄습해오던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주셨던 믿음의 확신은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는 고린도전서 15장 58절 말씀이었습니다.

 모스크바에 도착한 뒤 수소문 끝에 현지인 사역자를 만나본 결과 15년 전 선교사들이 추방당하며 신학교와 교회는 문을 닫았지만 순복음의 이름으로 모스크바에 심겨졌던 복음의 씨앗이 열매를 맺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기도하고 수고한 만큼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도 있지만 끝까지 낙심하지 않는 것은 “복음을 향한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다”는 바울의 고백이 지금 이 순간에도 선교지와 우리들의 삶에서 살아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2016년 3월 이영훈 목사님께서 러시아에 부흥 성회를 위해 방문을 하시면서 새로운 비전을 심어 주셨고 러시아 선교사역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교회를 세우는 것에 머물지 않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현지 교단과 연합하여 사역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세계 최대의 교회가 세계 최대의 지역을 선교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25년 전 순복음의 믿음의 선진들이 복음의 씨앗을 뿌렸기에 사역할 수 있는 길이 이미 열려 있었습니다.

 2017년 9월, 러시아 페름에서 있었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및 전 러시아 성회’는 연합사역의 좋은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한 집사님의 섬김으로 이영훈 목사님의 저서 『성령과 함께』를 번역 출간하여 배포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러시아교회의 성령 운동에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8년 2월에는 러시아 오순절교단이 중심이 되어 열린 러시아 국가 조찬 기도회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초청을 받아 러시아의 경제 정치 종교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순복음을 통해 이루신 믿음의 유산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19년 5월에 개최된 모스크바 대성회는 8000개의 교회가 소속된 오순절 두 교단이 연합해 개최한 최초 성회로 순복음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평소 조용하게 기도하는 러시아 성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영훈 목사님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합시다!”라고 선포한 것을 현지 통역이 “주여 삼창 합시다!”로 통역하며 모두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하는 놀라운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또한 이영훈 목사님의 저서 『믿음의 힘』이 번역 출간되어 러시아 전역으로 배포되면서 절대긍정의 믿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선교사 개인의 사역을 뒤로 하고 현지교단과 연합하여 일어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역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함께 일어날 때 폭발적인 선교역사가 쓰여지기 때문입니다. 20년 동안 선교사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이단 문제를 이러한 연합사역을 통해 해결되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러시아의 사역자들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 믿음을 지켜가고 있는 러시아 성도들에게 오순절 성령의 역사와 절대긍정의 신앙을 전파해 나가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이끄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며 소련 시절부터 오랜 기간 쌓여온 순복음의 기도와 영혼 구령의 씨앗이 동토의 땅에 깊게 뿌리내려 어떠한 체제 속에서도 굳건한 믿음의 반석으로 자리매김하리라 믿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교회 대구 시민 위해 ‘코로나19 성금’ 10억 지원

이영훈 목사 3일 대한적십자사 방문해 전달
피해 극복과 코로나19 조속한 소멸 위해 기도

우리 교회는 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로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의료지원금 10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박경서 총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로 한국 전체가 두려움과 공포, 불안에 휩싸였다. 병보다 마음의 두려움이 커지는 이 때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교회는 매년 예산의 3분의 1을 선교 전도 구제비로 사용하는데 이 지원금이 재난으로 힘들어하는 대구지역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도록 대한적십자사로 기부 창구를 일원화하고 모두가 대화합하는 하나 된 역사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속한 시일 안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소멸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우리 교회 박경표 장로회장, 김두영 총무국장, 이승한 홍보국장, 엄진용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무, 대한적십자사의 장예순 부총재, 백옥숙 재원조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0억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모든 종교를 통틀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최초로 코로나19 재난 극복 후원금을 적십자사 본부에 기증해주셨다. 성도들이 보내주신 이 헌금이 큰 힘이 됐다”며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 잘 사용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재난극복의 모범답안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교회가 지원한 성금 10억 원은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과 구호물품 구매에 활용된다. 


성전 꽃꽃이-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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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달리 ― 앗수르에 끌려간 최초의 지파

1. 인적 사항
⑴ 야곱과 빌하에서 태어난 6번째 아들(창30:7). ⑵ 빌하의 2번째 소생
⑶ 납달리 지파의 시조. ⑷ '납달리'는 '경쟁'이란 뜻임.
2. 생애 주요 사건
납달리는 성경상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으나, 12지파 중 한지파의 시조로서 갖는 의미가 크다.
⑴ 납달리
㈎ 아주 빨리 달리는 자여서 애굽 왕앞에 뽑힘. ㈏ 야곱의 축복을 받음(창49:21;B.C.1850년).
⑵ 납달리 지파
㈎ 광야 방랑시대(B.C.1527-1406년) : ㉠ 장정이 53,400명임(민1:43;2:30). ㉡ 행진이나 야영의 순서에서 뒤를 찾이함. ㉢ 긴네렛 호수 주위와 그 남쪽 영토를 찾이함(신33:23).
㈏ 가나안 정복시대(B.C.1405-1390년) : ㉠ 분깃으로 비옥하고 기후가 좋은 가릴리 호수 북 서부의 대부분을 찾이함(수19:32-39). ㉡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외세의 침략을 자주 받음.
㉢ 가나안 사람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않음(삿1:33). ㉣ 가나안의 우상숭배에 물듦.
㈐ 사사 시대(B.C.2390-1050년) : ㉠ 가나안과 싸우는 여선지 드보라를 돕기 위해 게데스로 건너간 최초의 지파임. ㉡ 기드온의 지휘 하에 미디안과 싸움.
㈑ 통일 왕국 시대(B.C.1050-930년) : ㉠ 블레셋 인들과 자진 싸움이 있었음. ㉡ 다윗의 치세 말기에는 아스리엘의 아들 여레못이 지파를 다스림(대상27:19). ㉢ 솔로몬 통치 시기에는 왕의 사위 아히마하스에 의해 통치 받음(왕상4:7-19).
㈒ 분열 왕국 시대(B.C.930-586년) : 말기에 앗수르 디글랏 빌레셋 Ⅲ세에 의해 포로로 끌려 감(왕하15:29).
㈓ 신약 시대(B.C.4년후):고대 납달리 지역에 위치한 갈릴리는 예수와 그 제자들의 고향임. 3. 주요 업적
⑴ 12지파 중의 하나. ⑵ 행동이 재빠름. ⑶ 비옥한 토지를 차지함
4. 단점
⑴ 가나안인들을 그 땅에서 완전히 쫓아 내지 않음. ⑵ 우상 숭배에 물듦.
5. 교훈
⑴ 납달리 지파는 가나안 족속들을 그대로 거하게 함으로써 결국 그들 자신의 우상 숭배에 물들고 말았다. 그런데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제기되는 문제점이다. 즉 현재의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는 것을 주저함 없이 받아들이며 때로는 당연하게 여기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세상과의 절충적인 관계에 대하여 여호수아는 무섭게 경고하고 있다.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수23:13).
⑵ 납달리 지파는 비옥하고 아름다운 갈릴리 지역을 분 깃으로 받았다. 그러나 그 땅의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로 말미암아 잦은 외세의 침략을 받았으며, 결국은 가장 먼저 포로로 끌려가는 지파가 되었다. 이와 같이 세상 적인 재물은 오히려 우리에게 재난을 가져다 줄 수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처럼 허무한 세상 적인 것에 모든 것을 걸고 있지나 않은지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약속의 땅을 사모했던 요셉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 동시에 인류와 이스라엘의 역사가 기록된 역사책이다. 성경 한 구절은 한 개의 구절 이상의 의미와 역사적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함축하고 있다. 성경에 기록된 사건과 구절들을 넓은 시야로 혹은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세하게 접근함으로써 성경 전체를 조금 더 잘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순복음가족신문은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기록한 성경구절의 행간을 풀어 성도들이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사건과 역사로 읽는 성경 시리즈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 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백 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서 산 밭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수24:32)


출애굽은 아주 급박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유월절 음식은 신발을 신고 허리에 띠를 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어야 했다(출 12:11). 마치 전쟁이 난 듯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를 피해 도망하듯 급히 출애굽을 해야 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모세가 잊지 않고 챙겨서 출애굽 한 것이 있었다. 죽은 지 360년이나 된 요셉의 유골이다. 출애굽기에는 요셉의 유골을 들고 200만 명은 족히 넘었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맨 앞에서 가나안으로 출발하는 모세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출 13:19).


1) 요셉의 유언

출애굽기 13장 19절의 사건은 요셉의 유언에서부터 시작된다. 요셉은 그 당시 세계 최강국의 총리로서 이집트 왕을 제외한 그 누구도 누리지 못했을 부와 명예와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집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허락하신 약속의 땅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집트는 그가 묻혀야 할 땅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야 할 곳도 아니었다. 그의 아버지 야곱은 이집트에서 17년을 살았다(창 47:28). 아들이 출세의 가도를 걷고 있고 모든 것이 풍족하고 기름진 이집트 땅이 아닌 그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이 가족묘로 준비해 둔 헤브론 땅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되기를 원했다(창 50:5).

요셉도 마찬가지였다. 요셉의 유언은 언젠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텐데 그때 그의 유골을 이집트에 남겨두지 말고 가나안 땅으로 가져가 묻어 달라는 것이었다. 요셉은 17세(창 37:2)에 팔려와 110세에 죽을 때(창 50:26)까지 93년을 이집트에서 살았다. 가나안 땅의 기억보다는 이집트에서의 기억과 영광이 훨씬 더 많았을 것이다.

요셉과 그를 팔았던 형들의 재회는 요셉이 30세에 총리가 된 후 7년의 풍년이 지나고 2년의 극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이다(창 45:6). 39세에 가족과 재회가 이루어졌고 야곱을 비롯한 모든 가족이 이집트로 이주한 것은 요셉의 나이 40세쯤이었다. 성경은 이때를 기점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간 이집트에 머물렀다고 기록하고 있다(출 12:40). 가족들과 다시 만나 70년을 이집트에서 함께 살았으므로 출애굽은 요셉이 죽고 360년이 지난 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럼 어떻게 360년이 지났음에도 그의 뼈가 썩지 않고 남아 있을 수 있었는지 의문이 생긴다.


2) 약속의 땅을 위해 미라가 된 요셉

전통적으로 히브리인들의 장례 문화는 가족장이었고 땅에 묻는 매장이 아니라 동굴에 시신을 안장하는 입굴장(interment)이었다. 아브라함은 그의 아내 사라가 죽었을 때 은 400세겔을 주고 헷사람 에브론에게서 헤브론에 있는 막벨라 굴을 사서 가족묘로 사용하기 시작했다(창 23:16~20). 이렇게 동굴에 안장하는 방식은 신약시대에도 이어졌다.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났던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체를 동굴에 안장하고 입구를 돌로 막았다(요 11:41~44). 예수님을 위해 아리마대 요셉이 준비한 무덤도 바위 속에 굴을 파 만든 무덤이었다(막 15:46).

야곱과 요셉의 장례는 히브리인들의 전통적인 방법과는 거리가 멀었다. 성경은 야곱이 죽었을 때 요셉의 의원들이 야곱의 시신을 40일 동안 향료로 처리했다고 기록하고 있다(창 50:2~3). 40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시신에 향료를 넣어 장례를 치르는 것은 시체를 미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런 장례 절차는 히브리인의 장례 관습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향료를 넣었다는 히브리어 ‘라하노트’는 구약성경 전체에 단 3번만 등장한다. 창세기 50장에서 야곱과 요셉의 장례를 언급할 때만 등장한다(창 50:2,3,26). 야곱과 요셉 외에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이렇게 향료를 넣어 장례를 치른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의미이다.

시체를 미이라로 만드는 과정은 보통 70일이 소요됐다. 이 기간 동안 애굽 사람들은 죽은 사람을 위해 곡을 했다(창 50:3). 이집트 사람 모두를 사후에 미라로 만든 것은 아니다. 왕족과 그에 준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이방인이었지만 요셉이 총리였기 때문에 그의 아버지인 야곱에게 왕족에 준하는 장례절차가 적용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보통 미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7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야곱에게는 40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창세기 50장 3~4절에 따르면 40일 동안 향료를 넣고 30일이 더 지나 70일의 곡하는 기간이 끝난 후 요셉은 야곱의 시신을 가나안 땅으로 옮겼다. 야곱의 시신에 향료를 넣는 시간을 단축한 것은 야곱을 완전한 미라로 만들었다기보다는 더운 날씨 속에 이집트에서 헤브론의 막벨라 굴까지 가는 동안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약품처리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막벨라 굴에 도착해서 야곱의 시신은 히브리인의 전통에 따라 이장됐을 것이다.

요셉의 장례는 이와는 달랐다. 창세기 50장 26절은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고 기록하고 있다. 성경 전체에서 입관이라는 말은 단 한번 밖에 등장하지 않는다(창 50:26). 이집트의 장례절차를 따라 요셉의 시신은 미라로 만들어져 묻혔다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의 유골이 360년이 지난 후에도 썩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다.


3) 요셉의 유언과 성취, 그리고 완성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 이집트의 풍족함과 성공 속에서도 약속의 땅을 소망하며 자신의 뼈를 가나안 땅에 묻어달라고 했던 요셉. 이 요셉의 유언을 360년이 지나도록 잊지 않고 있었던 이스라엘 민족, 미라가 되어 있던 요셉의 뼈를 파내어 출애굽 대열의 가장 앞에 두고 출애굽을 한 모세, 그렇게 요셉의 유언은 성취되었다(출 13:19).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출애굽 한 요셉의 유골은 40년 광야 생활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있었다. 이후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가나안 정복 전쟁과 기업의 분배가 이루어질 동안에도 요셉의 유골은 계속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있었다. 가나안 정복의 역사를 기록한 여호수아서는 요셉의 유골이 세겜에 장사됐다는 말씀과 함께 마무리되고 있다(수 24:32).

요셉은 17세에 가나안을 떠나서 23년 후인 40세에 가족과 상봉을 했다. 그때부터 시작된 430년의 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생활이 끝나고 또 다시 40년의 광야 생활과 가나안 정복의 역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500여 년의 시간이 지난 이후 유골이 되어 약속의 땅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 야곱이 수백 년 전에 준비해 놓았던 세겜의 묘지에서 안식을 얻었다.

요셉의 유언과 성취, 완성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 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백 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서 산 밭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수 24:32).

이상윤 목사(순복음홍콩신학교학장)


이영훈 목사 교직원연합예배서 “성도 안전 위해 교회 방역 철저” 당부

오늘부터 성도등록증 확인 후 성전 출입

교역자직원연합예배가 21일 오전 세계선교센터 2층 시온성전에서 열렸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전국으로 확산되며 지역전파 단계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성도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교회가 철저한 대비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정부 발표와 조사에 따르면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난 것은 신천지 교인으로 인해 일어났다”며 “문제는 소재 파악이 안 되는 이들로 인해 각계각층으로 코로나 19가 퍼질까 염려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천지 교인들이 기성 교회에 잠입해 교인들이 해를 입지 않도록 새신자 등록 시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하고 교회 안 곳곳에 위생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는 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예배 전 방역에 철저히 임하고 있다”며 “이번 주일부터 교회 출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열이 있고 기침을 하는 성도들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성전 출입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예배 시 가급적 접촉을 피하고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도 된다”고 했다. 예배외에는 한 달간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도 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베드로전서 4장 7~8절을 봉독하고 “우한에서 발생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염병의 창궐은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간다. 우리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영적으로 깨어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도록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하나 돼 영적 회복 운동과 기도 운동이 확산돼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일로 신천지 교인들이 회개하고 올바른 신앙의 길로 돌아오길 기도하자”고 했다.

 한편 우리 교회는 오늘(23일)부터 주일예배 출석시 성도등록증 확인 후 성전출입을 할 수 있다. 이는 신천지 교인의 출입을 금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열감지기 5대와 온도계가 비치돼 수시로 성도들의 건강을 체크할 예정이다.


로마의 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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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 활과 검의 전술에 능한 지파

1. 인적 사항
⑴ 야곱과 실바에서 태어난 7번째 아들. ⑵ 모친은 레아의 시녀임(창 30:10,11).
⑶ 갓 지파의 시조임.
2. 생애 주요 사건
갓은 활과 검의 전술에 뛰어난 솜씨를 지닌 지파로 이방인과의 접촉이 빈번했기 때문에 많은 전쟁을 치렀다.
⑴ 축복 받은 갓
㈎ 야곱의 임종시 용맹성을 축복 받음(창49:19). ㈏ 그의 후손들이 갓 지파를 형성함.
⑵ 갓 지파의 역사
㈎ 광야 방랑 시대(B.C.1527-1406년) : ① 이 지파의 45,650명이 출애굽함(민1:25). ② 지도자 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민2:14;10:20). ③ 엘리아삽은 제1차 인구조사시에 모세를 도왔 고(민7:42-47). ④ 르우벤 지파와 함께 성막 남쪽에 진을 침(민2:10-14).
㈏ 가나안 정복 시대(B.C.1405-1390년) : ① 르우벤 지파 및 므낫세 반지파와 더불어 목축업 을 함. ② 분깃으로 긴네렛부터 사해에 이르는 요단 동편 지역을 받음(수13:24-28;22:1-6).
③ 가나안에 들어갈 수는 40,500명임(민26:18).
㈐ 통일 왕국 시대(B.C.1050-971년) : ① 사울 시대에, 르우벤 지파와 므낫세 반지파와 더불 어 하갈 족속을 정복함(대상5:18-21). ② 다윗의 망명생활을 도움(삼하23:36;대상12:8). ③ 다윗 왕조에 소속됨(삼하 24:5;대상26:29-32).
㈑ 분열 왕국 시기(B.C.930-586년) : ① 예후의 통치시기= 시리아 왕 하사엘의 침략을 자주 받음(왕하 10:32,33). ② 여로보암 Ⅱ세 통치 시기= 이스라엘의 잃은 땅을 모두 찾음(왕하 14:23-28). ③ 므나헴 통치 시대= 르우벤 지파, 므낫세 반지파와 더불어 앗수르 땅으로 추 방됨(대상 5:26). ④ 갓 지파는 암몬의 소유가 됨(렘49:1). ⑤ 에스겔의 메시야 왕국의 예언 에서 이 지파의 분깃이 언급됨(겔48:27).
㈒ 신약 시대(B.C.4-A.D.37년) : 하늘 도성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얻음(계7:5).
3. 주요 업적
⑴ 12지파 중의 하나. ⑵ 용맹스러움. ⑶ 군사적인 전술이 뛰어남.
4. 단점
⑴ 이스라엘을 위한 공동 책임이 부족함(민32:1-6). ⑵ 이기적임.
5. 교훈
⑴ 가나안 정복 초기에 갓 지파는 이미 차지한 요단 동편 땅을 분깃으로 요구하면서 요단 서쪽의 정복 전쟁을 기피했다. 이는 자신의 일이 끝나면 다른 일은 상관하지 않는 개인주의적 행동이라 하겠다. 이것은 오늘날 교회 내에 팽배해 있는 풍토로서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를 이루는데 방해가 된다(마 22:5).
⑵ 갓 지파는 모세의 경고를 듣고 이스라엘을 위한 공동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가나안 땅에서는 분깃을 받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그들이 이와 같이 선명한 태도를 취한 것은 모세의 경고를 듣고 진실로 순종함의 의미를 깨달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진심 어린 책망은 깊이 받아들이고 순종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한 점 흠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도 황금사원( Golden Tempie)    

           

황금사원(Golden Temple) / 인도 북부 푼잡 주 암릿사르

400kg에 달하는 순금으로 덮여있는 황금사원!
암릿사르 골든템플 Amritsar Golden Temple

암릿사르는 시크교의 총 본산이다


 

인도 북부 푼잡 주 최대의 도시로 파키스탄 국경에서 50㎞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암릿사르는 1577년 시크교의 제4대 구루였던

람 다스가 암릿타사라스(AmritaSaras)라는 신성한 저수지 주변에

건설한 도시로, 암릿사르라는 지명은 이 저수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황금사원에 들어가기 위해 우선 해야 할것이 있다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게 두건을 쓰야하며, 맨발로 들어가는 것,

남.여.노소 인종차별없이 모두에게 적용된다


만약 두건이나 모자가 없다면, 입구에서 두건을 나눠준다
신발은 무료로 보관해주는 곳이 입구 옆에 있고,

4개의 입구에는 발을 씻는 곳이 있다


 

이런 암릿사르 황금사원도 한편으론 피의 역사다

푼잡 주의 힘든 역사는 1919년경, 영국 식민지 시절, 독립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위해 고심하던 인도 정치가들의

집회장에 영국인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400여 명이

몰살당하는 일이 발생했던 것이다



인도 전역을 통틀어 가장 많은 피를 흘린 지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피의 역사가 아직도 완전히 끝나지 않은 이 곳에
비극을

거쳐 오면서도 아름다움을 굿꿋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황금사원이다



종교적 문제로 나라는 푼잡 지역을 경계로 하여 힌두국가 인도와

회교국가 파키스탄으로 나누어지며, 라호르(Lahore)는 파키스탄의

중심지가 되고 암릿사르는 푼잡의 중심지가 된 것이다


 

여기에서 민족 대이동이 발생했다
파키스탄의 힌두교도들은 인도로 이동하고, 인도의 회교도들은

파키스탄으로 넘어가느라 대혼란이 일어나는데,


이 대이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대략 100만여 명에 달한다니

그 혼란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종교와 문화의 차이로 나라까지 갈리는 상황에 상호 충돌이

없었을 리 없다 이 민족 대이동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수는

이동자의 4분의 1이 넘는 25만 명 이상이다



그러나 이 대이동으로도 피의 역사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1980년대에는 시크교 강경파들이 주의 독립을 주장하며

황금사원을 장악하고 강경투쟁에 나섰다


당시 수상이었던 인디라 간디(Indira Ghandhi)는 탱크까지 동원하는

초강력대응에 나섰고, 그 결과 1984년 그녀의 시크교 보디가드에

의해 암살당하고 만다



암릿사르의 시크교(Sikh)도 모습은 짙은 수염에 커다란 터번을

두른 큰 남자들의 모습이 맨먼저 들어온다


회교와 힌두교의 장점을 결합한 시크교는 푼잡을 본거지로 한,

암릿사르가 파키스탄과 매우 가깝다는 이유로,


주도는 이 곳이 아닌 찬디가르(Chandigarh)로 정해졌지만,

사실 실질적인 푼잡의 중심은 암릿사르이다


 

시크교의 네 번째 구루(Guru, 영적스승) 람 다스(Ram Das)에 의해 조성된
도시 암릿사르의 중심은 역시 황금사원(Golden Temple)이다


대리석으로 지어진 사원도 아름다운데, 그를 능가하는
400kg에 달하는

순금 지붕 덕에 더욱 유명한 곳이다.



시크교는 나눔의 종교이다


사원 안에서는 예배 때 올렸던 단 과자를 비롯해

간식이며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마하라자 란지트 싱의 치세(1801~39) 때 대리석과 구리에 금박을 입혀

재건축되었다 암릿사르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인도 파키스탄

국경지방에서 매일 해지기 바로전에 열리는 그곳의

closing ceremony 이다



장엄하면서 웅장하기까지한 이 장면은 이곳에 온다면

놓치기 아까운 명장면 이다


 

낮에는 골든템플을 보고 해지기 바로전에 버스나 릭샤로 이동 후
closing ceremony의 멋진 장면을 감상하는 것도

암리차르에서 빼놓을수 없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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