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만화 시리즈 19편 다윗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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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삼리스 학교

-케냐 빈민가 아이들의 “꿈은 이루어진다!”


내일의 주인공 단도라 히어로즈의 ‘레디, 액션!’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곳, 그 쓰레기를 팔아 생계를 꾸려 나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단도라(Dandora). 눈길이 닿는 곳마다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고, 주민들은 쓰레기 속에서 일하고 배우며 살아간다. 이곳 주민들의 평균소득은 하루 2달러 미만.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한 곳이다.

 정부로부터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었던 탓에 제대로 된 사회기반 시설이 전무하고 특히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이 무엇보다 열악하다. 이 때문에 단도라에서 나고 자라는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단도라의 쓰레기 산을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악순환은 끊을 수 없는 고리처럼 이어지고 있다. 엄마아빠를 돕기 위해, 또는 소년소녀가장으로서, 단도라의 아이들은 자고 일어나면 쓰레기장으로 향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가장 낮은 자를 섬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단도라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굿피플 삼리스 학교’를 개교해 이곳 아이들의 교육과 환경개선에 헌신해 왔다. 아이들이 어려운 현실에 눈을 맞추기보다 자신들이 가진 희망과 가능성을 키워줌으로써 내일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2017년 1월부터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주식회사 파울러스와 함께 영상 콘텐츠 제작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과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즐거움을 누리며 꿈을 키운다. 특히 이 교육은 단순한 영상교육뿐 아니라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세도 배우고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스스로 살피면서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다. 또 가난이나 어려운 환경에 매몰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찾아 가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스스로 ‘단도라 히어로즈(Dandora Heroes)’라는 이름을 만들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2017년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꿈은 이루어진다(Dreams Come True)’, ‘아동학대(Child Abuse)’, ‘절대 포기하지마(Never Lose Hope)’등의 영상을 만들었다.

 요셉(17) 군은 “지금까지는 이런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내가 말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재미있다”면서 “우리가 만든 영상을 통해 우리의 미래가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을 꿈꾸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쓰레기장이 아닌, 단도라를 빠져 나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굿피플 삼리스학교는 절망의 땅에 희망의 물줄기를 끊임없이 이어 나갈 계획이다.


우리 교회, 추석 앞두고 풍성한 사랑 나눔

<이영훈 목사가 2017년 첫 특별심방을 통해 우춘옥 집사를 위로하고 있다.>

 희망의 70년을 향해 가는 우리 교회가 ‘사회구원’의 기치를 들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사역을 펼치며 사회를 희망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해 추석부터 매달 가난하고 소외된 성도들의 집을 직접 찾아가 예배드리는 특별심방을 진행하며 나눔과 섬김의 본을 보이고 있다.

 추석을 맞아 여러 교구와 지성전에서 풍성한 사랑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교회 목표 가운데 하나인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를 이뤄가기 위해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86년부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온 관악대교구는 올해도 선한 행보를 이어갔다. 관악4교구는 추석을 맞아 쌀 10㎏짜리 120포대를 교구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성북교회도 쌀 6000㎏과 라면 200박스 등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었다. 또 서대문 11교구, 안산교회, 경인성전, 양서성전 등에서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었다.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들은 다른 교구와 성전들로 확산되고 있다.

 


나의 혀를 지으신 주님!

내 입으로 평생 주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내 혀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낙심한 자에게 소망을 주고,

어둠 가운데 있는 영혼에게 복음의 진리를 전하며,

핍박받는 자와 함께 주님의 경배하는 소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혀의 위력

12:8; 18:4,21; 10:11 3:4-8 12:35-37

 

. 혀의 사용과 결과

1) 잘 사용한 예와 결과

10:19 12:6 12:19 :22 :25 13:3 15:1 15:2 15:23 16:13 16:21 16:24 17:27,28 21:23

 

2) 잘못 사용한 예와 결과

10:19 10:14 11:9 11:13 12:18 12:19 12:22 13:3 14:3 15:1 15:2 15:4 16:28 16:30

17:9 17:20 18:2 18:13 25:23 26:28

 

. 혀에 대한 책임과 훈련

1) 1:19 - 2) 4:29 - 3) 1:26; 5:2 17:27,28 4) 디후2:16 5) 4:6

6) 16:10 7) 15:28 8) 26:4,5 9) 18:2 10) 5:37(20:16; 19:11; 8:16 -

11) 5:4 12) 27:2 13) 29:11 14) 12:35-37 15) 141:3; 50:4

16) 51:15 17) 10:20

 

. 적용

1) 나의 혀 사용은 어떠한가?

2)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혀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 몸의 한 부분임에 틀림없다. 성경에서 몸의 지체 중 혀만큼 많이 언급된 부분도 없다. 하나님께서 왜 혀를 만드셨을까?

 

혀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말하는 기능이요, 둘째는 맛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어떤 말을 하는가에 따라 성경에선 혀의 종류를 구별하고 즉 의로운 혀, 참소하는 혀, 속이는 혀, 날카로운 혀, 둔한 혀, 지혜로운 혀 등으로 묘사하면서 혀의 올바른 사용을 주로 강조하고 있다.

 

물론 말하는 기능이 더 중요하겠지만 여기에선 다양한 맛을 구별하는지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6:6)란 구절은 소금이 짜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외에도 성경엔 쓴 맛,싱거운 맛, 싱거운 맛, 단맛 그리고 기름 섞인 과자 맛(11:8) 등이 있지만 식품학에선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의 4가지 기본 맛으로 분류하고 있다. 식품학에 있어서 맛은 식품의 가치를 정하여 주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각 중에서 아직 가장 해명되어 있지 못한 분야가 바로 맛에 관한 미각이다. 맛을 느끼게 되는 과정은 화학 생리학 생화학 신경생리학 통계학 심지어 심리학과도 관련이 있어 여간 복잡하지가 않게 때문이다.

 

혓바닥을 세심히 들여다보면 오돌도돌하게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맛 봉오리 혹은 미회(teste buds)라고 불리는 직경 50-70y 되는 타원형 구조를 갖는 것들로 덮여있다. 이 미뢰는 일명 미각세포(gustatory cells)라고도 하는 40여개의 미각 수용기(taste receptors)를 갖고 있다.

 

맛을 느낌에 있어서 첫 번째 일어나는 것은 바로 맛을 갖고 있는 물질이 바로 이 미뢰를 형성하고 있는 미각수용기와 만남으로써 시작된다. 음식물이 입에 들어가면 씹기가 시작되면서 침이 분비되어 음식물을 구성하고 있는 분자가 침에 용해되고 약 1만개가 흩어져 있는 미뢰의 미각수용기의 돌기부분(taste hairs)과 접촉하여 화학적인 자극을 일으키게 된다.

 

여기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에 의해서 주변에 수용기 전위차(receptor potential)로 알려진 어떤 작은 전위차가 생기고 이 전위차가 어떤 수준을 넘게 되면 미뤼에 연결된 미각신경섬유에 신경신호를 유발하고 이 신호는 다시 복잡한 여러 과정을 거쳐서는 뇌에 전달되어 [어떤 맛]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림에 나타난 바와 같이 혀 표면에 각각의 기본적인 맛을 가장 예민하게 느끼는 부위는 다르다. 즉 쓴맛은 혀의 깊은 곳 설근부에서 단맛은 혀의 끝부분, 짠맛은 혀의 전명 양쪽부분에서 그리고 신맛은 바깥 주연부에서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

색을 구별 못하는 색맹이 있듯이 어떤 물질의 맛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맛을 느끼거나 맛 자체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면 페닐사이오카바마이드(phenylthiocarbamide:PTC)라는 물질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쓴맛을 주나 일부 사람은 아무 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 PTC의 맛을 식별 못하는 현상을 미맹(taste blind)이라 한다. 이 미맹은 유전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양인에 비해 서양인이 많으며 여자의 경우 (22.2%) 보다 남자의 경우(26%)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이유에 관해선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 다른 동물이나 곤충들은 맛을 인식할 수 있을까? 매우 흥미 있는 일이다. 사람과 같이 말로 표현을 못하니까. 맛을 느끼는지 않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단정하기는 어렵겠지만 갖가지 실험을 통해 맛 수용기의 자극액에 대한 반응은, 즉 맛에 대한 인식이 동물에 따라 현저한 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면 고양이는 설탕에는 반응을 나태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파리 나방 나비와 같은 곤충들은 다리 끝에 달려 있는 털이나 입의 특정부위로써 설탕이나 소금의 맛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파리의 경우 모상감각기라 하는 각피 표면에 돌출된 털로써 선단에 작은 구멍이 있고 그 밑에 감각세포가 있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물고기의 경우는 미뢰가 머리의 표면에 있고 메기 등에서는 수염 표면에도 분포하고 있어 결국 동물의 종류에 따라 정말 다양하다하겠다.

 

혀가 없는 것은 심지어 다리 끝에 나있는 털까지 이용해서 자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설계하신 이 솜씨! 정말 놀랍고 놀랍다.

 

적다는 표현을 우리는 [털끝만큼도]라고 한다. 파리 다리 끝에 나있는 작은 구멍까지 있다니. 과연 이것이 저절로 생겨난 것일까? 과학은 아직까지 달고 쓴맛을 혓바닥이 어떻게 감지해내는가에 대한 평범한 명확한 설명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해 놓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 덕분에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또한 창조주 하나님을 부정하는 진화론자들까지 쓰고 단맛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같은 하나님의 같은 혀를 만드셨던 한 혀는 창조론을 또 한 혀는 진화를 말하는 도다.

[내 혀도 종일토록 주의 의를 말씀하오리니 나를 모해하려하던 자가 수치와 무안을 당함이니이다] (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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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성경만화 시리즈 20편 지혜의 왕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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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최초의 대제사장|

// 1. 인적 사항
⑴ 레의 지파 고핫의 손자(출 6:16,18). ⑵ 아므람과 요게벳의 장남(출 6:20;민 26:59).
⑶ 모세의 형, 미리암의 동생(출4:14;15:20). ⑷ 모세의 대변인(출 7:1,7).
⑤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의 아버지(출 6:23). ⑹ 제1대 대제사장(출 28:1).
⑺ 유다족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레세바와 결혼(출 6:23).
2. 시대적 배경
모세보다 3살 위인 아론의 주 활동 연대는 B.C.1446-1406년 사이의 출애굽 40년으로, 모세와 함께 이스라엘 민족의 공식적 태동기를 살아간 인물이라 하겠다.
한편 이스라엘 민족은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음으로써 신정 국가로 공식 출현하였다. 이러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은 신정국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종교생활의 원칙까지 유일신 절대신앙 원리 및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희생 원리의 예표적 역할 수행이라는 대원칙 하에서 직접 제정 수여하셨다.
그리고 그러한 종교 의식법의 집행자로서 이스라엘 12지파 중 레위 지파를 임명하셨고 그 레위 지파 중에서도 고핫 자손의 아론 가문을 선택하여 종교직의 핵심인 제사장직을 수행토록 임명하셨다. 결국 아론은 갓 태동한 선민 국가의 가장 중요한 직무인 종교법의 최고 집행자로서 대제사장직을 최초로 역임했다. 한편 이스라엘 백성이 오랫동안 노예로 살아온 애굽에는 태양신 및 자연신을 숭배한 다신론 사상이 팽배해 있었다. 또한 이스라엘이 목적지로 삼고 향하였던 약속의 땅에도 각종 조잡한 우상 숭배가 만연하고 있었다. 이것은 당시 온 천하의 문명 중심지였던 메소보다미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아론이 수행한 대제사장직 및 그것의 모체인 모세 오경의 종교 사상이 독특하게도 유일신 여호와 사상에 근거한 것은 결국 이러한 구약의 주된 내용이 인간의 시대적 산물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계시의 산물임을 깨닫게 해준다.

3. 주요 생애 
대제사장 취임 이전 | 
출생 | 1세 B.C.1530년 | 출 6:20;7:7 | 
모세와의 재회 | 83세 B.C.1447년 | 출 4:27 | 
모세의 대언자로 소명받음 | " | 출 4:16;7:1 | 
바로와의 접견 | " | 출 5:1-9 | 
모세를 도와 아말렉 전투를 승리로 이끔| 84세 B.C.1446년 | 출 17:8-13 | 
하나님의 현현을 목격함 | B.C.1446년(3월) | 출 24:1-11 | 
모세의 부재시 이스라엘을 다스림 | " | 출 24:14 | 
금송아지를 만듬 | " | 출 32:1-6 | 
대제사장 취임 이후 | 
대제사장 직분을 위임받음 | 85세 B.C.1445년 | 출 40:12-16 |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분향 도중 죽음 | " | 레 10:1-5 | 
모세를 비방함 | " | 민 12:1-8 | 
지팡이에서 싹이 남 | | 민 17:1-9 | 
반석을 쳐서 물을 냄 | 123세 B.C.1406년 | 민20:1-13 | 
엘르아살에게 대제사장직을 물려줌 | 123세 B.C.1406년 | 민 20:22-29 | 
호르 산에서 죽음 |123세 B.C.1406년(5월) 민 20:22-29 |
4. 성 품
⑴ 모세의 대변자로 부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언변의 소유자(출 4:14).
⑵ 모세가 자신의 동생이지만 그를 추종하며 자신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하는 겸손과 사명감 의 소유자(출 17:10-12;레 10:3,7).
⑶ 백성의 요구로 금송아지를 만들고 우상 숭배에 동참한 우유 부단한 기질과 연약한 믿음의 소유자(출 32:1-6).
⑷ 모세가 우상 숭배를 책망하자 변명하기에만 급급하며 책임을 백성들에게 전가시키는 비겁 함(출31:21-24).
⑸ 구스 여인을 취한 모세의 행실과 권위를 비방하는 질투심(민 12:1,2,8).
⑹ 가데스 바네아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망령되이 바꾸어 반석을 쳐서 물 을 내게 한 성급함(민 20:1-13).
⑺ 정당한 분 깃을 태워 버린 두 아들의 실수에 대해 그 내면적 순수성을 변호하여 모세의 노를 풀어 준 온유함과 자상함(레10:16-20).
5. 구속사적 지위
⑴ 출애굽의 영도자 모세의 보좌역을 맡음(출 6:13,26,27).
⑵ 신정국가 이스라엘의 최고 종교법 집행자로서 최초의 대제사장(출28:1).
⑶ 영적으로 완전 무흠하신 오직 한 분으로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함(히 7:11-21).
⑷ 이스라엘 온 백성을 위한 아론의 희생제사는 완전한 제물 되신 그리스도의 구속 희생을 예표함(히 7:27).
⑸ 레위 지파 중에서도 특별히 그의 자손들에게만 영원토록 제사장직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하나님의 축복 약속을 받음(대상(23:13,28-32).

6. 주요 공적
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출애굽부터 광야 생활 동안 모세의 대언 자가 됨(출 4:10-16;레 10:8,11).
⑵ 최초의 대제사장으로 성별된 생활 및 임무에 충실함으로 후대 제사장직의 기초를 확립함( 출3:7-10;레10:8,11).
⑶ 백성의 대표자가 되어 하나님과의 중재에 힘쓰며 패역한 백성들을 위해 중보 기도함으로 재앙에서 건짐(출 24:14;민 6:23;16:46-48).
⑷ 율법을 준수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이스라엘 백성들로 가르쳐 지키게 함(레8:36;10:11).

7. 실수
⑴ 모세가 하나님의 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 산에 머물러 있을 때 백성들의 요구에 따라 금송 아지를 만들어 섬김(출 32:1-6).
⑵ 대제사장으로서 마땅히 수하 제사장을 잘 지휘 감독하여야 했음에도 나답과 아비후가 제 사장직 수행 첫날 하나님의 규정을 어기고 마음대로 분향하다가 급사 당하는 비극을 방지 하지 못함(레 10:1-5).
⑶ 모세가 구스 여인과 결혼한 것을 들어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구원에 대해서도 비방함(민 12:1-16).
⑷ 가데스 바네아에서 반석을 두 번치는 자신의 권한 이상의 행동을 함으로 하나님의 거룩함 을 경홀히 함(민 20:10-12).
8. 평가 및 교훈
1. 아론은 뛰어난 능변을 하나님께로부터 인정받아 그의 나이 83세에 모세의 대언 자로서 소명을 받았다(출 4:10-16).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재능을 부여하실 뿐만 아니라 당신의 사역을 위해 언젠가는 우리의 재능을 사용하시며, 더욱이 하나님의 종들은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하여 함께 일할 때 효과적으로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주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가?(고전 4:7;살전4:1) 혹시 나에게 부여된 재능을 발견조차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2. 백성들의 요구로 금송아지를 만든 아론은 그 형상을 보고 기쁨에 사로잡혀 감탄했다. 그러나 우상을 하나님과 동일시하려 했던 아론의 태도는 하나님의 선택된 자로서 일생 최대의 오점을 낳게 되었다(출 32:1-6). 이처럼 오늘 날에도 많은 성도들이 위기 때에 믿음이 약해지고 순간적 불안을 못 이겨 가시적인 형상만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자이면서도 세상 적인 것을 만들어 그 기쁨에 사로잡히곤 한다. 그러나 세상이 주는 기쁨은 일시적이고 종국에는 파멸로 인도할 뿐이다.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들은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떠한 것을 만들어 경배해서도 안되며, 불안하고 힘들수록 오직 하나님만을 의존하며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행 17:27).
3. 아론은 대제사장으로 택함 받은 후 거룩하고 성결되게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만을 섬겼다(대상 23:13). 이러한 그의 신실함은 자손 대대로 제사장직을 보장받게 되는 축복을 받았다. 이처럼 주를 믿는 우리의 신실한 믿음은 자손 대대로의 축복을 예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맡은 일에 충성하고, 믿는 자로서 가정에서 먼저 신앙의 모범을 보일 때 우리의 자녀들은 세상과 짝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의 모습을 배우게 된다(엡 6:4). 실로 성결된 행실과 믿음으로 자손 대대로의 축복을 예비하는 모범된 성도가 되어야 하겠다.
4. 이스라엘 온 백성을 위해 드려졌던 아론의 희생 제사는 신약 시대 온 성도를 위해 희생 제사를 드린 그리스도의 그림자일 뿐이다. 구약 시대의 백성들과 달리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죄사함을 받았으니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이제 우리는 희생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를 힘입어 죄를 자백하고 그 구원의 은총을 감사해야 한다(행 5:12).
9. 핵심 성구
"아므람의 아들들은 아론과 모세니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구별되어 몸을 성결케 하여 영원토록 지극히 거룩한 자가 되어 여호와 앞에 분향하며 섬기며 영원토록 그 이름을 받들어 축복하게 되었으며"(대상 23:13)

 


홋카이도 대학에서 만난 윌리엄 클라크 박사의 자취


Boys, Be ambitious!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Boys, Be ambitious!(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누군가는 학창 시절 이 문구를 책상 앞에 붙여놓고 원대한 미래를 꿈꾸며 학업에 정진했을 것이다. 이 말은 홋카이도 대학의 전신 삿포로 농학교 초대 교장이었던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 박사(1826∼1886년)가 남긴 말로 유명하다. 그가 말한 ‘야망’은 세속적 가치를 추구하라는 말이 아니라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에 기반 한 비전이다.
 140년이 지난 지금도 홋카이도 대학 곳곳에서는 윌리엄 클라크의 뜻과 발자취를 기리는 기념물들을 볼 수 있다. 정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그림같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윌리엄 클라크 박사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흉상 뒤로 ‘클라크 회관’이라는 학생회관이 자리잡고 있고, 교내 이정표마다 클라크 박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정문 옆에 위치한 정보센터 ‘엘름의 숲’에서는 클라크 박사를 캐릭터로 만든 기념품과 서적들을 판매한다.
 클라크 박사는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물학자이자 농학자였다. 무엇보다 그는 기독교 신앙으로 인생을 산 크리스천이었다. 1876년 초대 교장으로 부임할 당시의 일화는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일행이 처음 일본에 도착했을 때 유난히 큰 짐을 본 장학관이 물었다.
 “이게 무엇입니까?”
 “성경입니다.”
 “성경요? 여기선 성경을 가르칠 수 없는데….”
 과거 일본에서는 기독교 신앙을 불허하였으므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었다. 클라크 박사는 “그러면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당황한 장학관은 강의 시간 이후에 가르치도록 허락했고, 클라크 박사는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성경에 인생의 꿈이 있다고 가르쳤고 1년이 채 안 되는 사역을 마치고 1877년 귀국했다.
 이 때 고별사에서 클라크 박사는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가르침과 헌신에 힘입어 이 학교의 1기 학생들 모두가 크리스천이 됐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 자의 서약’이라는 각서를 작성한 삿포로 농학교 1기생과 2기생을 중심으로 삿포로밴드라는 신앙 공동체가 탄생했다. 우치무라 간조(2기)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여기서 배출됐다.
 농업학교에서 시작된 홋카이도 대학교는 일본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했으며 현재까지도 농업과 낙농업 분야에서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윌리엄 클라크 박사가 학생들에게 열정을 다해 심어준 신앙과 개척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그의 명언과 함께 남아 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기하성 형제 교단 11월 20일 임시통합총회 연다


기하성 실행위원회, 서대문총회 통합 참여 의사 밝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제67차 제3회 정기실행위원회가 17∼18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려 11월 20일 기하성 형제 교단들과의 임시통합총회를 열기로 하는 등 통합을 향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의 역사’(행 1:4∼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성령운동의 궁극적 종착역은 선교이며 우리 교단이 나아갈 방향이다”라고 강조하고 “21세기 교회는 선교적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하나님의성회 신앙의 뿌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각 교단 신학의 강조점과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며 하나님의성회가 나아갈 방향인 선교적 교회상을 제시했다. 성령으로 하나 됨을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21세기의 교회는 오순절적 교회, 사도행전적 영성을 회복하는 교회이며 이는 우리 교단이 가져야 할 사명”이라고 강조한 뒤 “우리가 먼저 변화되어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통일시대를 이끌어가는 우리 교단이 될 것을 소망하며 기립해 통성기도를 드렸다.
 둘째 날 열린 정기임원회와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단은 기하성 형제교단인 서대문, 신수동, 광화문 측에 통합을 위한 공문을 보내고 9월 말까지 답신을 요청한 상태”라며 “그중 서대문총회(총회장 정동균 목사)에서 통합 참여 의사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11월 20일 통합에 참여하기로 한 형제교단과 임시통합총회를 열고 내년 5월 통합행정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실행위원회에는 총회 임원들을 비롯 위원회 위원장과 각 지방회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글븡사진 


평신도를 위한 신학 강좌 <8> - 신약신학 ②

 참된 신앙을 갖는 데 신학은 전혀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신학이 신앙에 장애가 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사실 ‘신학’은 좁은 의미에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의미하고 넓은 의미에서는 기독교 신앙 전반에 관한 서술을 뜻한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이란 (바른) 신학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점검하여 재 수정함으로써 얻어지는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평신도를 위한 신학 강좌’를 개설하여 이번 호부터 연말까지 20회에 걸쳐 신학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한다. 집필순서는 ①조직신학(3회), ②구약신학(3회), ③신약신학(3회), ④역사신학(6회), ⑤실천신학(5회) 순이다. <편집자 주>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으로 나타나신 ‘삼위일체 하나님’

 지난주에 살펴본 바와 같이 신약신학이란 신약성경이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는 진리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학문이다. 특히 신약신학은 신약성경에 내포된 다양한 신학적 주제들을 연구한다. 이번 주에는 여러 가지 신약신학의 주제들 가운데에서 세 가지 주제를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1.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의 호칭

 신약성경에서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에 대한 호칭은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각각의 호칭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의 속성과 사역의 특징들을 잘 드러내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의 호칭  신약성경에서 예수님께서 주로 사용하신 하나님의 호칭에는 ‘하나님’(막 1:15), ‘주’(마 4:7), ‘아빠’(막 14:36) 등이 있다. 특별히 중요한 점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고, 또 제자들에게도 그렇게 부를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셨다는 것이다(마 5:16; 6:9; 눅 11:2). 이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무서운 아버지가 아니라 친근한 아버지로 이해하셨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을 향한 예수님의 이러한 태도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문에서 더욱 잘 드러난다(마 6:9∼13). 이 기도문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시작된다. 

 2) 예수님의 호칭  신약시대가 되면서 ‘예수’라는 이름은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결되었고, ‘그리스도’라는 호칭과 함께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로 이해되었다. 그래서 신약성경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하시는 분으로 소개한다(마 21:9; 요 10:25). 신약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예수님의 호칭이 등장한다. ‘임마누엘’(마 1:23), ‘메시아’(요 1:41), ‘인자’(눅 18:31), ‘주’(마 16:16), ‘하나님의 아들’(막 1:1), ‘다윗의 자손’(마 1:21), ‘왕’(요 18:37), ‘선지자’(눅 24:19), ‘선생님’(마 19:16), ‘구주’(딛 3:6), ‘대제사장’(히 4:14) 등이다.

 3) 성령님의 호칭  신약성경에서 성령을 표현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된 헬라어 단어는 ‘프뉴마’다. 신약성경 전체에서 ‘프뉴마’(영)란 낱말은 총 379회 등장하는데, 그중 275회가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 외에도 성령은 ‘거룩한 영’(마 3:11), ‘주의 영’(행 5:9), ‘예수의 영’(행 16:7), ‘그리스도의 영’(롬 8:9) 등으로도 표현된다.

 2. 예수님 

 신약성경이 증언하는 예수님은 구약의 성취와 새로운 약속의 실현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이름은 ‘그리스도’라는 호칭과 함께 불렸는데, 헬라어 ‘그리스도’는 구약의 ‘메시아’와 같은 의미로 ‘기름부음 받은 자’를 의미한다. 그래서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의미로 사용한다(마 1:21). 

 1) 예수님의 탄생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기록되어 있다. 두 복음서는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셨다고 보도한다(마 1:18∼25; 눅 1:26∼38).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는 예수님이 바로 이사야 7장 14절에서 예언되었던 장차 오실 메시아이심을 분명히 보여준다.

 2) 예수님의 침례  마태, 마가, 누가는 예수님께서 침례 요한으로부터 침례를 받은 후 메시아로서의 사역을 시작하셨다고 기록한다(마 3:13∼17; 막 1:9∼10; 눅 3:21∼22).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실 때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는 메시아로서의 사역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였다.

 3) 예수님의 시험  마태, 마가, 누가는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신 후에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당하셨다고 기록한다(마 4:1∼11; 막 1:12∼13; 눅 4:1∼13). 각 복음서는 예수님께서 마귀의 모든 유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으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속죄와 새 언약의 제물로서 거룩한 소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셨음을 증언한다.

 4)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예수님은 자기의 죽음을 예고하셨다(마 16:21∼22; 마 17:22∼23; 마 20:17∼19; 막 8:31; 막 9:31; 눅 9:22; 눅 18:31∼34).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인류의 속죄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 예수님과 3년 반 동안 동행했던 제자들도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경험한 후에야 그의 죽음이 인류를 위한 사건임을 깨달았다. 이때부터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부활의 빛 아래에서 이해하고 선포했다.

 3. 성령님 

 하나님의 구원사에서 본격적인 성령의 시대는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에서부터 시작된다. 

 1) 성령의 인격성  신약성경이 말하는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실 뿐만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서 활동하시는 분이다. 성령은 지, 정, 의를 가진 인격체로서 가르치고(눅 12:12), 인도하고(요 16:13), 알리고(요 16:13), 증거하고(요 15:26), 생각나게 하고(요14:26), 말씀하고(행 10:19), 명령하고(행 11:2), 금지하고(행 16:6), 위로하신다(행 9:31). 

 2) 성령의 사역  신약성경에는 성령님의 사역에 대한 다양한 진술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성령님의 사역은 예수님의 공생애 활동과 초대교회 탄생 그리고 발전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등장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되셨고(마 1:18, 20; 눅 1:35), 예수님의 공생애는 침례 요한의 침례 후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신 때부터 시작된다(눅 4:18∼19). 예수님의 승천 이후 성령님은 표적과 기사를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부흥케 하시며(행 2:42∼47; 11:19∼26) 교회를 하나 되게 하셨다. 

 3) 성령의 은사  신약성경은 성령의 은사를 표현할 때 주로 헬라어 단어 ‘카리스마’를 사용하는데, 그 본래의 의미는 ‘선물’, ‘은혜의 선물’이다. 신약성경이 말하는 은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과 그 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성령의 사역이다(고전 12:7). 은사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모든 은사는 한 성령으로부터 기인하며, 은사의 주된 목적은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이상으로 신약성경이 증언하는 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에 대해 살펴보았다. 짧은 지면이지만 이러한 기회를 통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소망해 본다.

<국제신학연구원>

 


대전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 김상길 목사 취임



32년 간 교회 이끈 김석산 목사 원로목사로 추대
이영훈 목사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는 일꾼” 당부

 대전순복음교회는 32년 동안 대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해 온 제1대 담임 김석산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김상길 목사를 제2대 담임목사로 청빙하는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16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대전서지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잘 하였도다’(마 25:14∼21)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대전순복음교회가 더 큰 시대적 사명을 위해 교역자와 성도 모두 주께 헌신하는 믿음의 일꾼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김석산 목사님을 통해 큰 역사를 이루셨고 이제 김상길 목사님을 통해 귀한 사역을 이어가길 원하신다”며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깨달아 우리의 일생이 예수를 닮는 삶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 후 김석산 목사에게 원로목사 추대패를 증정하며 지역 복음화에 쉼 없이 달려온 데 대해 감사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 김상길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대전순복음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셨고, 지키시며, 인도하시는 교회”라고 말하고 “앞으로 성령·말씀·기도·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해 김석산 목사님의 뒤를 이어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 복음화와 섬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이태근 수석부총회장, 엄진용 총무, 왕병택 대전서지방회장 등 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 임원과 우리 교회 교역자 및 성도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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