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과 동행한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시대 ⑨

(2013. 7∼12)


독립 후 50만 달성 눈앞 새가족들 정착 위해 ‘순복음의 정체성’ 심어
제주 남원교회 방문 4대째 신앙 물려준 조부의 목회 발자취 되새겨
지속되는 국내외 복음 전도 연중 계속된 대규모 사랑 실천


 2013년 하반기를 시작하며 이영훈 목사는 새생명행복축제를 통해 교회로 인도된 새가족들에게 순복음 성도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데 우선 목표를 두고 사역을 펼쳐나갔다. 이에 따라 7∼8월에 대교구별 침례식을 거행하고 9월부터 주일 2, 3부 예배를 새생명 정착축제로 드렸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축복해주셔서 조용기 목사님을 통해 80만 성도를 이루게 해주셨는데 제자 교회들의 독립 후에도 50만 성도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전 성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롭게 우리 교회 부흥의 역사를 이뤄가고 전도의 열정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는 한편 한국 교회에 모범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천하보다 귀한 것이 한 영혼을 섬기는 일이라며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 원곡동에 7월말 다문화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이곳을 통해 우리는 다문화가족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치유와 부흥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나고야부흥대성회(7월 15일), 후쿠오카교회 축복성회(11월 24일) 등을 통해 일본 열도의 치유과 회복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7월 27일 일본 열도를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화하기 위해 전 일본 기독교 단체가 초교파적으로 참여한 임파워드21(Empowered 21) 관서총궐기대회에 주강사로 초대를 받았다. 이 때문에 성령 충만과 일본 복음화를 소망하는 오사카와 교토 등 관서지방의 성도들까지 주말을 맞아 대회장으로 모여들었다. 이영훈 목사는 일본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임파워드21 대회가 일본을 부흥시키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절대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10월 11일에는 ‘2013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교회의 희망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8만 성도들이 외치는 평화의 기도가 세상에 울려 퍼졌는데, 제25차 세계교회성장대회에 참석한 2400여 외국 목회자와 리더들도 함께 참여해서 기도했다.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인류의 진정한 회복과 희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며 복음을 선포한 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통해 세상을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대성회에서는 다문화가정, 북한아동, 해외 빈곤아동 후원을 위해 6억 40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열렸다. 이외에도 이영훈 목사는 다양한 국내성회와 초교파 각종집회들을 통해 성령운동을 한반도에 확산시켜 나갔다.

 9월에는 ‘하디 1903년 성령 한국청년대회’에 참석해 한반도와 한국 교회에 성령의 뜨거운 불길이 일어나기를 기도했다. 또 제주도 남원교회 80주년 부흥집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남원교회는 60주년 전 이영훈 목사의 조부 이원근 장로가 재건한 교회여서 더 의미를 남겼다. 이영훈 목사는 남원교회 종탑과 남원중학교 그리고 위미교회를 돌아보며 조부의 목회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10월에는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통해 꿈과 비전을 심었다.


 11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에 참석, 역사상 처음으로 비회원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주관으로 오순절 교단 저녁기도회가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가 가진 영성, 기도의 능력을 영적으로 침체해 있는 서구 교회에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우리는 모두 성령 안에서 하나”임을 강조했다. 12월에는 육군 5사단을 방문해 세미나를 인도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9월 11일 ‘세계효운동 4차원영성 추석 맞이 행복나눔행사’를 통해 교역자와 성도들이 함께 사랑 나눔으로 풍성한 추석을 맞도록 하는 한편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리 교회는 2000개의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는 2000가정에 선물했다. 우리 교회는 2013년에도 대규모의 사랑 나눔을 실시해 소외되고 약한 이웃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구제와 선교를 위해 교회 예산의 3분의 1을 책정해 집행하면서 연중 내내 나누고 돕는 사역에 앞장섰다. 특히 11월 30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함께하는 ‘2013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개최했다. 이영훈 목사와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은 희망박스를 만들었고, 박싱데이를 통해 총 18억 상당에 이르는 희망박스 1만 8000개에 김 참기름 당면 등 19가지의 생필품들을 담아 서울시 각 구청을 통해 독거노인, 영세민, 다문화가정 등에게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12월 26일 굿피플 이사장으로서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을 방문, 필리핀 적십자사 리처드 고든 총재를 만나 800만 달러(약 85억 원) 상당의 기부물품 전달식을 갖고, 20만 달러의 재해복구 지원금도 전달했다. 또한 필리핀 하나님의성회에 8만 달러를 전달해 피해를 입은 교회들의 재건에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고 좋은 친구”라며 “한국전쟁 때 7000여 명의 군인을 보내줘 큰 힘이 됐는데 도움을 받은 한국이 오늘날 필리핀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위로했다. 


추수감사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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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다스리는 기술



제대로 침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말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만약 그것만으로 족하다면
인간과 짐승이 서로 다를 게 무엇이겠는가.
자기 입안의 혀를 다스릴 줄 아는 것, 혀를
잡아둘 때나 자유롭게 풀어줄 때를
정확히 감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의《침묵의 기술》중에서 -


* 혀는 불과 같습니다.
잘 쓰면 더할 수 없이 요긴하지만
잘못 다루면 집을 태우고 패가망신합니다.
혀는 칼과 같습니다. 잘 쓰면 작품이 되지만
잘못 다루면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합니다.
혀를 다스리는 첫 단계가 침묵입니다.
제대로 침묵하는 기술에서부터
혀는 슬기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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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선교사(레바논)

급변하는 중동 정세 안정을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중동 국가 중 레바논만 법적 개종 인정
불안한 중동은 지금 ‘민주화 회오리’  
세대 갈등 고조, 신세대 위한 디지털 선교 필요

         

 할렐루야! 백향목이 아직도 무성한 곳. 레바논에서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큰 변화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중동지역 선교사들과 자녀들은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군복무 당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기쁨에 가장 힘든 곳이라도 가서 주님을 섬기겠다고 서원기도를 드렸고, 2000년에 중동 선교사로 파송 받아 나왔습니다. 저의 첫 사역지는 요르단이었습니다. 수도 암만에서 아랍어와 문화를 어느 정도 익힌 후, 모세의 느보산이 있는 마다바로 가라는 음성을 듣고 트럭에 이삿짐을 싣고 마다바로 들어갔습니다. 순종하고 들어갔던 그곳은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은혜의 땅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마다바순복음부흥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지칠 줄 모르고 교회 사역에 전념하던 어느 날 성령님께서 현지인들에게 침례를 행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물이 매우 차가운 날 침례를 실시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성도들과의 작별 행사였습니다. 그 후 한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요르단 공항에서 입국금지 대상자라면서 돌아가는 비행기에 강제로 태워졌습니다.
 2008년 두 번째 사역지인 레바논으로 오게 됐습니다. 레바논은 요르단과 언어와 문화, 정치 사회적인 모든 면에서 달라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결과적으로 저에게 레바논에서 중동 전체를 볼 수 있는 넓은 안목을 주셨습니다.
 레바논은 중동의 축소판입니다. 크기는 한국의 강원도 정도 면적이지만, 이슬람의 순니파와 시아파, 두르즈가 모두 있습니다. 또한 로마 가톨릭과 그리스 정교회를 비롯해 중동의 모든 교파 즉 마론가톨릭, 아르메니안정교회, 시리아정교회, 콥틱정교회, 앗시리안정교회, 갈대아정교회 등이 있고, 개신교파도 17개 교단이 합법적으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은 또한 다양한 인종들의 전시장입니다. 성경에 베니게라고 나오는 페니키아인들, 시돈과 두로를 비롯한 성경 속의 가나안 후예들, 일거리를 찾아 들어온 수많은 시리아인들, 전쟁을 피해 나온 이라크인들, 쿠르드인들, 팔레스타인 난민들 그리고 조금 더 역사를 거슬러 올라보면 오스만제국에서 대박해를 받던 아르메니안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에 프랑스와 유럽인들이 많고, 휴가철이면 아랍 걸프지역과 이란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지중해를 보기 위해 몰려옵니다. 또한 레바논은 다중언어 사회입니다. 공식 언어인 아랍어,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는 프랑스어, 외국인들에게는 영어로 대화를 나눕니다. 다중문화적인 배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한 레바논 사람들은 대학졸업 후에 유럽과 미국, 또는 걸프지역으로 나가서 일을 합니다. 레바논은 아랍과 국제사회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레바논은 주일이 공휴일인 법률상 기독교 국가이면서, 중동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법적으로 개종을 인정하는 나라입니다. 레바논 교회에서 개종자들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4곳의 개신교 신학교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서양선교사들이 중동에 배를 타고 맨 처음 들어 온 곳이 레바논의 베이루트입니다. 아랍어 성경이 베이루트에서 번역되었고, 점차 시리아와 요르단, 팔레스타인으로 복음이 확대됐습니다. 저는 지금 현지교회에서 협력목회자로 섬기는 중이며, 현지신학교에서 중동교회사와 이슬람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 중동의 정세변화는 예상할 수 없는 반전과 변화의 연속입니다.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에서 30,40년 철권통치를 해 오던 지도자들이 국민들의 저항에 의해 내쫓기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오랜 철권통치를 해 온 70대의 중동의 지도자들이 20,30대 젊은 청년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구세대의 통제방식인 군인과 탱크로 신세대의 통신수단인 모바일과 인터넷을 막으려 한 것입니다. 중동의 문화가 보수적이고 이념적이기는 하지만, 그럴수록 중동의 신세대 사이에서 인터넷, 위성방송, 모바일(휴대전화) 문화는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이들은 아랍어를 공유하기 때문에, 위성방송과 인터넷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이념과 종교 영향을 더 받는 곳도 있습니다. 이른 바 ‘시아파 라인’이라고 부르는 이란-시리아-레바논(헤즈볼라)연합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연합세력은 이스라엘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실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화 회오리’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중동국가들은 젊은 세대의 민주화 요구와 타협하든지, 아니면 전쟁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정권을 지속하든지 두 가지 중에 하나를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니파 이슬람국가들은 전자를, 시아파 라인의 중동국가들은 후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한국교회는 중동선교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는 중동사람들을 상대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세계는 갈수록 서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중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다가가지 않더라도 그들이 이미 다가와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선교사들이 거기서’ 사역을 했지만, 이제는 그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여기서’ 사역해야 합니다. 둘째는 신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선교를 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중동에서조차 디지털과 모바일로 혁명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위성방송과 인터넷 시대입니다. 중동지역에 건물 짓고 신학교 허가받고 제자 훈련하는 것은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대신에 위성방송과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선교를 시작해야 합니다. 셋째로 중동교회와 한국교회가 자주 만났으면 합니다. 중동교회는 역사와 전통이 있고, 한국교회는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습니다. 주님의 선교 완성은 형제된 교회들이 성령 안에서 연합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중동의 정세변화와 사역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 주십시오. 먼저, 나라마다 피흘림이 그치고,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정부가 들어서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또 현지교회들이 더 이상 핍박받지 않고, 신앙의 자유를 법적으로 보장받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중동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교회와 성도들과 가족들이 모두 안전하도록, 레바논이 더 이상 전쟁이나 종족간 분쟁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중보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중동의 신세대들에게 디지털 방식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레바논의 교회에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을 잘 소개할 수 있도록 이 곳 선교사들과 교회를 위해 성도들님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80)4차원영성 - 말(20)

믿음의 기도와 선언이 기적의 역사를 낳는다

 “힘의 심리는 ‘난 할 수 있어! 하면 된다’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자기능력의 500%를 발휘하지만 ‘나 같은 사람이 뭘 할 수 있을까! 난 못해!’ 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능력의 30%도 발휘하지 못한다” 영국의 심리학자 하드필드(J. A. Hardfield) 박사가 그의 책 ‘힘의 심리’에서 한 말이다. 이 말은 곧 부정적인 사람이 되지 말라는 말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말이다. 우리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우리의 생각과 꿈, 말과 행동이 달라져야 한다. 무엇보다 입으로 하는 고백이 날마다 ‘부정적인 불평과 푸념’에서 ‘긍정적인 고백과 선언’으로 바뀌어야 한다.

 예수께서 뿌리째 마른 무화과 나무에 대해 말씀하면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3∼24)고 선언한다. 이것은 대단한 과장법이다. 어떻게 우리가 말로 명령한다고 해서 산이 옮겨져 바다로 던져질 수 있겠는가? 그러나 예수께서 이러한 과장법을 사용하신 이유는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을 통한 믿음의 선언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담대한 믿음의 선언이 죽고 사는 것에 얼마나 거대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우리에게 강조하시기 위해 “믿음의 말 한 마디면 산을 바다로 옮긴다”라고 인상 깊게 말씀하시고 선포하신 것이다.

 조엘 오스틴(Joel Osteen)은 자신의 책 ‘긍정의 힘’에서 믿음의 고백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를 간증한다. 1981년에 그의 어머니는 암으로 몇 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고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절망과 불평의 말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입술에 두기로 결단했다. 그리고는 하루 종일 “나는 죽지 않고 살 거야.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포할 거야”라는 말을 고백하기 시작했다. 또한 성경을 열심히 뒤져서 가장 좋아하는 치유에 대한 말씀을 30∼40개 정도 찾아내 종이에 적어 매일 읽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장수의 복을 주시고 구원을 보여주실 거야”라고 선포했다. 그렇게 하고 나서 얼마가 지나지 않아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믿음의 고백을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더니 그녀의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했고, 식욕도 조금씩 돌아왔으며, 몸무게도 불어났다. 몇 주가 지나자 회복세가 보였고, 몇 달이 지나자 회복세는 빨라졌다. 결국 ‘몇 주밖에 살지 못 한다’던 사형선고를 받은 지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건강하게 살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께 불퇴전의 기도를 드림으로 마음에 평안과 확신이 오면 이와 같이 강하고 담대하게 선언해야 한다. 예수께서도 갈대와 같은 시몬을 사람들 앞에서 반석의 베드로로 만드시겠다고 말씀하신 후 그대로 행하셨다. 또한 베드로도 사람들 앞에서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6)고 믿음으로 선언할 때 하나님은 이 선언에 응답하셔서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기적을 행하셨다.

 이제 우리도 간절한 기도를 통해 확신의 응답을 얻으면 담대히 입으로 시인하고 선포해야 한다. 그러한 믿음의 선언은 큰 힘이 되며 또한 이때 하나님은 응답을 통해 하늘의 역사를 만인 앞에서 펼쳐 보여주시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무엇이든 이뤄질 줄을 마음에 확신하고 입으로 시인할 때 그 시인한 대로 된다”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진지하고도 확실하게 믿은 바를 선언하면 바로 그 말이 나가서 하늘의 보좌를 흔들어 하나님과 손을 잡고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마 11:23).

김민철 목사


이영훈 목사 순복음의 미래 위해 ‘개혁’ 강조


지·직할성전 담임 및 국장 기관장 참석 회의 주재
향후 5년간 조직 재정비, 차세대 전략강화 등 예고

 이영훈 목사는 24일 오전 베들레헴성전에서 지·직할성전 담임 국장 기관장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하고 교회의 미래를 위해 향후 5년간 교회를 완전히 새롭게 변화·개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가 다섯 명의 성도에서 출발해 세계최대 교회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전도·선교에 대한 열정, 구역의 활성화 등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세계 최대교회라는 환상에 머물러 있지 않는지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교회가 진리 안에 바로서 부흥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의 변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첫째 순복음 성도들의 삶의 변화를 들었다. 이영훈 목사는 “주일에 한 번 예배에 참석하는 것으로 성도들 삶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성경에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라’는 말씀이 있듯이 성령 체험을 통해 말씀·기도·전도 훈련이 삶의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제자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역조직의 재정비를 강조했다. 또한 해외유학븡다문화븡연예인그룹 등 교회 안에 전문가그룹을 많이 만들어 이들이 교회 부흥에 헌신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영훈 목사는 두번째 지도자들의 변화를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주의 종의 역할은 사람을 살리고 그들을 주님의 사람들로 만드는 것”이라며 “체제에 안주하지 말고 개척한다는 열정과 100% 긍정적인 신앙 회복을 통해 성도들이 교회 안의 일꾼으로 바로 세워지도록 사역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영훈 목사는 셋째 변화 키워드로 ‘차세대 전략’을 들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학교 5만명 시대가 5000명 시대로, 청년 7000명 시대가 3000명 시대로 줄고 있다. 빠르게 앞서가는 시대의 흐름 앞에 우리는 차세대 부흥을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의식 전환에 나서야 한다”면서 교역자들이 변화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영훈 목사는 넷째 예배중심의 사역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배가 생명인데 목회자들이 설교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며 목회자들에게 강하고 임팩트가 있는 군더더기 없는 설교의 변화를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마지막으로 기구를 최소화해 조직을 슬림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그동안 자율기관들이 통제 없이 너무 방만하게 운영되어 왔고, 중복되는 기관들이 많다”면서 “기구를 최소화하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기관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년대교구 2018 단기선교 보고


복된 소식 전하는 걸음마다 ‘오! 할렐루야’

 올 여름 장년대교구는 국내와 해외에 8팀이 단기선교에 나섰다. 부모와 자녀들로 구성된 2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국내외에서 복음을 전했다. 선교팀은 기도로 준비해 기도로 마무리하는 전체 과정을 통해 정성을 다했다. 이들은 매순간이 은혜였고 기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주일 예배를 통해 선교 보고에 나선 팀들 중 6팀의 사역과 소감을 옮겨본다.


인도네시아 니아스팀(7. 28∼8. 4)
나를 포기할때 은혜 더하시는 주님

 수많은 섬으로 이뤄진 나라 인도네시아 니아스 섬은 북부 수마트라 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교가 88%를 차지하지만 니아스 섬은 1842년 독일선교사에 의해 복음이 들어와 인구의 80% 이상이 교회를 다닌다. 신앙이 토착화하여 교인들은 하나님과 미신을 같이 섬기고 있다. 우리는 성인 14명, 아이 12명이 한 팀을 이뤄 4개월간 간단한 인도네시아어를 익히면서 찬양 전도 율동 악기합주 부채춤 태권무 등을 준비한 뒤 7월 28일에 현지로 출발했다.
 첫 사역지는 니아스 섬 인근의 작은 섬 히나코. 전기 공급도 원활하지 않고 우물물을 길어 먹는 곳이다. 마을 한가운데 세워진 두 개의 교회는 주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구심점이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집회도 열었다.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이슬람교도들도 참석해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그들과 정이 들어 섬을 떠날 때는 모두가 헤어지기 아쉬워 부둥켜안고 울었다.
 다음 사역지는 니아스 섬. 오래 전 지어져 낡고 허름해진 교회들과 달리 이슬람 사원은 크고 웅장했다. 선교팀은 하나님의성회 소속 목회자가 사역하는 베다니교회로 향했다. 교회는 청년들이 많이 모여 생기가 넘쳐났다. 이들의 찬양을 들으면서 나는 새롭게 역사하실 성령님의 은혜를 기대했다. 선교팀은 한 고등학교의 초청을 받아 1000명이 넘는 학생들 앞에서 선교 공연을 선보였고, 고아원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율동과 찬양, 레크리에이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헤어지기 전 우리는 아이들을 안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런 활동이 지역 사회에 알려지면서 신문에도 소개되고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예수님의 죽음이 부활의 놀라운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것처럼(요 11:25) 니아스 단기선교를 통해 우리는 나를 포기할 때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더 새로운 은혜들을 공급해주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말랑팀(8. 9∼15)
‘선교는 곧 삶’ 깨달아

 단기선교팀원을 모집했는데 한 가정만 참여했다. ‘동참할 가정이 없다면 이 가정만이라도 파송을 받자’며 기도하던 중 세 가정이 모였다.
 드디어 8월 9일 말랑으로 출발. 그동안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쓰시기에 좋게 ‘말랑말랑해진’ 선교팀은 선교지에 도착해서야 하나님이 왜 우리를 적은 일꾼으로 뽑으셨는지 깨닫게 됐다. 최적화된 정예부대로서 우리는 주어진 모든 사역을 진행하며 인도네시아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였다. 우리 사역을 지켜보신 선교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이곳에 오겠다고 결단한 순간 이미 하나님이 여러분의 마음을 받으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주어진 선교를 다한 셈입니다.”
 우리는 그야말로 생각지 못한 쉼과 회복의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을 선교지와 선교사님의 사역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선교와 기도를 통해 우리는 영적인 호흡을 한 셈이었다. 우리는 선교사님을 통해 ‘선교는 곧 삶’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즉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이 선교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 우리는 이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돌아왔다.



러시아 사할린팀(7. 14∼19)
20년 시골마을 사역에 뭉클한 감동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사할린 선교팀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사할린 한 시골마을에 성도라고 해봤자 어른과 아이 합쳐 10명 남짓이 전부인 교회가 있다.
 이 교회에서 20년째 ‘오직 예수’를 전하는 체흡 목사님을 만나면서 우리는 “복음을 위해 삶을 녹이며 살아간다”는 의미를 어렴풋이 깨닫게 됐다.
 한 달 사례비 200달러로 생활하기가 힘들지만 한 영혼 한 영혼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일을 소명으로 알고 충성하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성령이 주시는 긍휼의 마음이 충만하여 울어버리고 말았다. 우리 안의 성령님과 주님도 우시는 듯했다. 선교의 마음을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었다.


말레이시아 시부팀(7. 27∼8. 3)
새로운 세상의 경험 통해 선교지 위한 중보 다짐

 뱃길로 오지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푹푹 꺼진 도로 위를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으로 1시간 이상 차로 이동하고 벌레가 가득한 곳에서 모기장을 치고 잠을 자보는 것까지, 그리고 누런 개울물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보는 등 모든 일이 말레이시아 선교의 낯선 경험이었다. 모든 건 잘 짜인 계획대로가 아니라 계획 밖의 일이 벌어지고,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비로소 하나 됨을 통해 사역을 완성해갈 수 있었다.
 누군가는 서먹한 마음으로 선교하면서 기도하던 중에 마음이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또 한 동역자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속에 말레이시아 특히 시부를 품고 기도하게 됐다고 한다. 또 예배사역은 물론 어린이, 학교, 지역사회 섬김, 교회 환경 미화까지 우리의 다양한 사역을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우리는 모두 시부순복음교회와 오병철 선교사님을 위해 중보기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마음먹었다. 하나님이 세우신 셔리케이순복음교회 등 지교회와 기도원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확장되도록 기도의 마음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필리핀 마닐라팀(7. 5∼12)
재소자들 방문해 ‘예수 소망’ 전해

 지난해에 이은 선교지 재방문을 위해 우리는 많은 기도로 준비했다. 그리고 선교지의 열악한 환경을 전해들은 많은 성도들의 후원이 출국 전날까지 이어져 7월 5일 출국 당일 새벽까지 50박스가 넘는 후원품들을 품목별로 정리하면서 선교 시작 전부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해서는 수도 외곽을 돌며 어려운 교회들을 찾아 예배를 드리고 노방전도와 중보기도 사역을 전개했다. 또 후원받은 물품들을 교회 목회자들에게 전하며 후원자들의 위로까지 전달했다.
 올해 사역이 지난해와 달리 좀 특별했던 것은 1만 6000명 이상이 수감된 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과 예배를 드리며 아무런 삶의 소망이 없는 재소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만이 삶의 유일한 소망임을 전했다는 것. 교도소에서 복음을 전해 듣고 천국을 소망하게 됐다는 무기수의 찬양고백을 들으며 우리는 감사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이었다. 예배의 자유함, 예배를 통해 회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귀한 단기선교였다.



충남 천안팀(7. 26∼29)
영혼 사랑 깨달은 뜻 깊은 여름

 3박 4일 선교 일정 내내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 주어진 시간을 보냈다. 첫날 도착하자마자 예배를 드리고 중심교회 담임목사님과 마을을 다니며 집집마다 전도지와 전도 물품, 주말에 있을 ‘성경학교 및 삼계탕 대접’ 초대장을 전달했다.
 이튿날부터 무더위 속에 어린이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됐다. ‘성령의 9가지 열매’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열매의 각 의미들을 되새기며 즐거운 성경학교사역을 마쳤다.
 오전에 잠시나마 내린 비로 한낮의 더위를 피해 열 수 있었던 식사 대접으로 마을 이장님도, 목사님도, 동네 어르신도 모두 행복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모든 분들이 다 귀한 영혼임을 깨달았다. 자녀들과 함께한 섬김의 사역이어서 주를 향한 기쁨은 배가 됐다.


(아시아 리더스 서밋 2018 발리)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이


‘ALS 2018 발리’ 아시아 대형교회 목회자들 한자리에
이영훈 목사 대회 이끌어… 중국 교회 대표까지 참석

 아시아리더스서밋 2018 대회(ALS 2018 발리)가 20∼22일 인도네시아 발리 락미니스트리(티모티우스 아리핀 목사)와 더크리스탈베이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이’를 주제로 열린 대회는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일본 대만 중국 등 13개국에서 각국의 교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ALS 회장인 우리 교회 이영훈 목사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중국에서는 북경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우웨이 목사가 참석했다. 중국정부는 ALS가 시작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대표로 우웨이 목사를 파견해 의미를 더했다.

 이영훈 목사가 주관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서양의 교회들이 희생과 열정으로 이끌어 갔던 세계선교를 이제는 아시아교회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전 세계를 선교하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특히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는 자세로 아시아 선교에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 새로운 젊은 세대의 지도자를 발굴해 리더로 세우고, 제3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선교패러다임을 바꿔 비즈니스선교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아시아 선교의 열정을 세계선교로까지 확장해 나가기 위해 ALS 주최로 아시아미션 콘퍼런스를 2020년 태국 방콕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ALS 2019 대회를 9월 17∼1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고 △2019 ALS 대성회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20세기 후반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성령의 바람이 큰 부흥의 역사를 일으켜 아시아 전역에 대형교회들이 세워졌고, 이들 대형교회의 지도자들이 ALS로 모인 것은 하나님께서 아시아와 세계선교에 쓰시기 위함”이라고 선교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이영훈 목사가 인도하는 성회와 세미나, 운영위 회의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 초청 성회는 21일 락미니스트리에서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사도행전 3장 1∼8절을 근거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도행전 3장은 예루살렘교회의 기적을 보여준다.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성전 앞에서 구걸하는 못 걷는 사람을 일으켰다”며 “믿음의 선포를 통해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모든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음성에 순종해야 한다”며 교회중심의 신앙, 기도중심의 신앙,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을 강조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기도로 모든 교회의 사역을 시작해야 한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의 은혜를 부어주신다”며 “하나님이 많은 기적을 행하시고 모든 질병을 고치고 우리에게 큰 부흥을 가져다 주신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의 성회는 힌두교도가 인구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발리섬에 성령의 충만한 역사를 일으켰다. ALS 대회에 참석한 각국 지도자와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성령이 인도네시아와 아시아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뜨겁게 기도했다.

 세계오순절협의회 회장인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는 축사를 통해 “아시아교회는 지금까지 성장에 힘써 왔는데 이제 세계선교를 감당할 때가 왔다”며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중심이 돼 세계선교를 감당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회를 준비한 락미니스트리 티모티우스 아리핀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성회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인도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갈보리교회 사티쉬 쿠마르 목사가 교회성장의 5가지 비밀에 대해 발표하고, 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지난 6월 제주선교 110주년과 CCC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엑스플로 제주선교대회를 소개했다.  

 사티쉬 쿠마르 목사는 하나님의 임재, 올바른 성품, 소명, 하나님의 돌보심, 큰 꿈을 꾸고 나아가는 용기를 교회성장의 5가지 요소로 소개했다. 박성민 목사는 “캠퍼스를 복음화하면 세계를 복음화 할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말레이시아 풀가스펠터버너클 교회 유홍성 목사는 ‘끝나지 않은 우리의 사명’이라는 강의에서 “아시아 교회가 질적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지만 영혼구원과 선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순복음적 신앙을 갖고 성경말씀과 성령운동에 충실한 참된 제자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트리니티 크리스천센터 도미닉 여 목사는 ‘오순절 교회가 감당해야 할 선교의 명령’이란 주제로 강의했고 싱가포르 커버넌트 에반젤리컬 프리처치의 에드몬드 찬 목사는 ‘구원과 선교신학’에 대해 강연했다.

 ALS 2018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더크리스탈베이리조트 볼룸에서 ALS 세미나가 이어졌다. 중국 교회를 대표해 참석한 북경양회회장 우웨이 목사는 “중국 교회는 1970년 후로 다시 재개되고 있다. 1980∼90년대에 빠른 성장을 이뤘고 지속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침례 받은 사람들의 수가 6만개 교회에서 3800만명에 달한다. 목회자와 전도사, 장로 등이 약 13만명이고, 평신도 설교자는 19만명이다. 30여 년 동안 출판되고 배부된 성경이 7000만권이 넘는다”고 중국의 기독교 현황을 소개하며 중국 교회에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 홍콩 기독교협의회장이자 ALS고문인 찬킴콩 목사가 ALS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에 대해 프레젠테이션 했다. 찬킴콩 목사는 “아시아미션콘퍼런스 2020 방콕에 대해 설명하며 ALS는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에 의해서, 아시아 교회들에 의해서 되어야 하고 아시아 교회들이 세계 선교를 이끌어야 한다”며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고 새로운 리더를 키워야 한다. 선교사들도 중요하지만 선교 패러다임을 바꿔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로 제3세계에 복음이 들어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키추 사바나 미니스트리를 담임하고 있는 비저 아드리안 목사는 “전도를 할 때 진리가 맞는지 아닌지를 논하는데 은혜가 먼저이고 선교의 핵심이 은혜이다. 은혜를 충만히 받고 이를 통해 복음이 전파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시아 선교’라는 사명으로 한 자리에 모인 아시아의 교회 지도자들은 이번 ALS 2018을 기도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아시아 선교를 위해, 서로의 사역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고 본국에 돌아가서 더 강력한 복음 전파를 이뤄 나갈 것을 다짐했다.

 ALS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아시아의 선교를 위해 2013년 이영훈 목사가 홍콩에서 처음 시작한 대회로 각국을 대표하는 교회의 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아시아 리더스 서밋 2018 발리 이모저모 >

발리(인도네시아)=글·사진 이미나 기자


(POWER CAMP)하나님과 만나 예배자로 우뚝 서다


아동4·5부, 아동6부, 중등부, 고등부 ‘파워캠프’
연령대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인기

 아동4·5부, 아동6부, 중등부, 고등부가 7∼8월에 영산수련원에서 파워캠프를 열었다.
 아동부 캠프에서는 뮤지컬, 콘서트, 야외 물놀이, 스포츠 게임 같은 프로그램들이 제공됐다. 중등부 캠프에는 이슬람에 대한 강의와 QT세미나가, 고등부 캠프에는 동성애 특강과 간증 콘서트가 진행됐다. 특히 고등부 캠프 둘째 날에는 이영훈 목사가 깜짝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영훈 목사는 “고등학생 시절 자유가 주어지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자유로 삶의 방향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며 “동성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이 퍼져 나가고 있지만 여러분은 분별력을 지닌 그리스도의 대사들로 자라나달라”고 당부했다.  

 여러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지만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성령대망회. 영산수련원에 도착할 때부터 학생들의 마음은 하나님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이 기대감은 저녁 성령대망회에서 뜨거운 성령 체험의 역사로 나타났다. 매일 저녁 예배에 임하는 학생들의 자세는 갈수록 뜨거웠고, 마지막 날에는 성령의 임재를 느끼는 놀라운 체험들이 이어졌다. 각 부서 성령대망회 주강사로 초청된 황선욱 목사는 학생들에게 ‘주여 삼창’의 의미를 알려주고 방언 은사를 받는 시간이 될 것을 권면했다. “주여 삼창에는 들어주십시오, 용서해주십시오, 속히 행하여 주십시오. 세 가지 뜻이 내포돼 있어요. 주님이 당장 우리에게 응답해주시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시니까요.” 또 황 목사는 캠프의 주제 ‘예수님 도와주세요!(Help me, Jesus)’를 제목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좋은 사람은 믿음의 사람, 즉 기도하는 사람”이라며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의 시선과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드리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역사하신다”고 말했다.
 한낮 기온이 36도를 넘나드는 폭염도 학생들의 신앙 열정을 막지 못했다. 학생들은 마음껏 찬양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주님을 만나고 예배자로서의 참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엘르아살 ― 가나안 땅에 들어간 대제사장

 

 1. 인적 사항
1) 아론의 뒤를 이은 대제사장. 2) 아론의 세째 아들.
3) 형제로는 나답과 아비후 이다말이 있었음(출 6:23). 4) 부디엘의 딸과 결혼
5) 어머니 엘리세바는 유다 자손의 방백인 나손의 누이(출 6:23;민 1:7;대상 2:3-10).
6) '엘르아살'은 '하나님이 돕는 자'의 의미.

2. 생애 주요 사건
엘르아살은 두 형의 죽음으로 인해 장자권을 얻게 됨으로써 유명해졌다.
1) 장자권을 얻은 엘르아살
⑴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레 10:1-11).
① 여호와께서 명하지 않은 불을 분향함. ② 불에 타서 숨짐(레 10:2).
⑵ 이다말보다 우선되어 장자권을 얻음(민 20:25).
2) 제사장 엘르아살
⑴ 세 레위 족장의 어른이 됨(민 3:32).
⑵ '성소 맡은 자'의 감독이 됨.
⑶ 분담된 성막의 직무 중에서 등유, 향품, 수제물, 관유를 맡음(민 4:16).
⑷ 붉은 암송아지의 피로부터 제사 피를 찍고 뿌릴 자로 지명 받음(민 19:4).
⑸ 고라, 다단, 아비람의 반란 이후에 유명해짐(민 16:25-40).
3) 대제사장 엘르아살
⑴ 아론이 죽은 후 대제사장직을 계승함(민 20:25-28;B.C.1406년).
⑵ 여호수아를 안수함(민 27:19-23).
⑶ 여호수아와 함께 팔레스틴 지방의 땅을 기업으로 분배함(민 34:17;수 14:1;17:4).

3. 성격과 업적
1) 여호수아와 함께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아버지의 사역을 왕성함.
2) 하나님의 대변자임.

4. 교훈
1) 아론이 죽은 후에 엘르아살이 그 후임자로 선택 되었다. 여러 형제 가운데에서 그가 대제사장이 된 것은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필요하실 때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도록 늘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눅 12:35,36).
2) 엘르아살은 아론의 뒤를 이어 장막을 지키고 관리해 나가는 일을 훌륭하게 수행하였다.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어 하나님께서 주신 일들을 맡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이 일들을 수행함으로써, 우리 뒤에 오는 세대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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