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꽃꽃이-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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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출애굽을 한 이스라엘의 구원자

 

 1. 인적 사항
① B.C.1527년 출생, B.C.1406년 120세의 일기로 사망함. ② '모세'는 '물에서 건지다'의 뜻(출 2:10).
③ 레위 지파 중 고핫 계열의 자손(출 2:1;6:16-20). ④ 아므람과 요게벳의 아들(출 6:20).
⑤ 애굽왕 바로의 딸 핫셉수트의 양자가 됨(출 2:9). ⑥ 미리암과 아론의 동생(대상 6:3).
⑦ 미디안 제사장의 딸 십보라와 결혼(출 2:21). ⑧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낳음(대상 23:15).
2. 시대적 배경
요셉의 후광으로 인해 B.C.1878년경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후손들은 요셉의 사망후 얼마의 세월이 지난 뒤부터 오히려 바로 왕의 억압을 받게 되고, 모세가 출생할 당시의 B.C.1527년 경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급속한 인구 성장과 팽창을 통하여 강한 정치세력 집단으로 부상할 것을 우려한 애굽 정부의 탄압과 견제로 노예민족으로 전략해 버리고 만다. 심지어 바로 왕은 이스라엘 인들의 인구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모든 남자 아이를 죽이라는 극단적 정책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때에 모세가 태어났고,그가 성장하여 하나님이 택하신 자기의 민족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하게 된다.
한편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영도하여 출애굽한 B.C.1446년에서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에 도착한 B.C.1405년까지 40년 동안 이들은 그들이 탈출한 애굽과 더불어 그들이 정착해야 할 가나안 땅의 여러 세력의 정치적 영향을 받아야 했다. 애굽이 바로 라고 불리던 그들의 왕을 중심으로 오래 전제 국가 체제를 유지하면서 통일된 대제국을 이루었다면 가나안 땅의 지형적 특성을 이용한 상태에서 서로 도시국가 형태의 강력한 토착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런 시대 정치적 배경 하에서 모세는 오직 하나님의 도움으로 전혀 정치, 군사, 경제적 독립 경험과 능력이 없는 노예 민족을 영도하여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게 한 후 40년이나 척박한 광야에서 유랑하면서도 선민 국가의 기틀을 수립․유지 발전시켜 나가게 했다. 그리하여 모세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은 비로소 공식적으로 독립된 민족을 수립했으며 이를 발전시켜 나갔던 것이다. 이처럼 모세는 시대적 배경의 영향을 받은 측면보다 그 자신과 선구자적 측면이 강하였다.
3. 주요 생애 
애굽 생활 |
출생 | 1세 B.C.1527년 | 출 2:1-4 |
애굽 공주의 양자가 됨 | B.C.1527년 | 출 2:5-10 | 
애굽인 살해 | 40세 B.C.1487년 | 출 2:11-14 |
미디안으로 도주 | " | 출 2:15 | 
미디안 광야 생활 | 
이드로의 집에 거주함 | 40세 B.C.1487년 | 출 2:16-21 |
십보라와 결혼 | | 출 2:21 |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낳음 | | 출 2:22;18:3 |
호렙 산에서 소명 받음 | 80세 B.C.1447년 | 출 3:1-4:17 | 
출애굽 영도에서 시내 산까지 |
애굽 귀환 | 80세 B.C.1447년 | 출 4:18-26 |
아론과의 재회 | " | 출 4:27-31 |
바로와의 1차 접견 | " | 출 5:1-5 |
바로와의 2차 접견 | | 출 7:1-7 |
열 가지 재앙을 행함 | | 출 7:8-12:36 | 
라암셋 출발 | 81세 B.C.1446S년 | 출 12:37 |
홍해를 갈라 건너고 바로의 군대 몰살시킴| " | 출 14:4-25 |
마라에서 쓴 물을 달게 함 | " | 출 15:22-26 |
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림 | B.C.1446년(2월)| 출 16:13-20 |
르비딤에서 반석을 쳐서 물을 냄 | " | 출 17:1-7 |
아말렉 정벌 | " | 출 17:8-16 |
이드로의 방문 받음 | " | 출 18:1-27 | 
시내 산 체류 시절 |
시내 광야 도착 |81세 B.C.1446년(3월) | 출 19:1,2 |
하나님과의 언약 체결 | " | 출 19:7-24:8 |
시내 산에서 40일 동안 계시를 받음 | " | 출 24:15-31:17|
십계명을 새긴 두 돌판을 받음 | " | 출 31:18 |
대노하여 돌판을 깨뜨리고 금송아지 불사름 " | 출 32:19-24 |
우상 숭배자들을 척결함 | " | 출 32:25-35 | 
새 증거판을 받으며 다시 40일 거함 | " | 출 34:1-28 |
성막 건축 |82세 B.C.1445년(1월) | 출 36:1-40:33 |
제사장 위임식 거행 | " | 레 8:1-36 |
제1차 시내산 인구조사 | B.C.1445년 (2월) | 민 1:1-47 | 
38년간의 광야 유랑 시절 |
바란 광야로 이동 | 82세 B.C.1445년 | 민 10:11-12 |
백성의 원망으로 인한 징벌의 불을 꺼침 | " | 민 11:1-3 |
70인 정로 선정 | " | 민 11:16-25 |
구스 여인을 취함 | " | 민 12:1-16 |
가데스에서 가나안 정탐꾼을 파송함 | " | 민13:1-33 |
광야에서 38년을 방황하게 됨 | | 민 14:1-33:38 |
고라와 나단과 아비람의 반역 | 120세 B.C.1406년 | 민 16:1-19 |
반석을 두 번쳐서 물을 냄 | " | 민 20:1-13 |
호르 산에서 아론의 임종을 지켜봄 | " | 민 20:22-29 |
불뱀 재앙과 놋뱀의 치유 사건 | " | 민 21:4-10 |
아모리 왕 시혼과 싸워 이김 | " | 민 21:21-32 |
바산 왕 옥과 싸워 이김 | " | 민 21:33-35 | 
모압 고별 설교와 죽음 |
모압 평지 도착 | 120세 B.C.1406년 | 민 22:1 |
제2차 모압 인구 조사 | " | 민 26:1 |
슬로부핫 딸들의 기업 요구를 허락함 | " | 민 27:1-5 |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세움 | " | 민 27:18-23 |
미디안을 정복 | " | 민 31:1-12 |
르우벤,갓,므낫세 반지파 요단동편 땅분배| " | 민 32:1-42 |
3회의 유언 설교 | " | 신 1:1-30:20 |
느보산에서 죽음 | 120세 B.C.1406년 | 신 34:1-8 |
4.성품
① 궁중 생활의 부와 명예를 미련없이 버리고, 자신의 동족을 때린 애굽인에게 대항할 정도로 강한 동포 애와 정의감의 소유자(출 2:11,12).
② 인간적 혈기에 의해 살인한 뒤 탄로 나자 두려워 도망가는 소심함(출 2:14,15).
③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대해 '내가 누구관대'라는 겸손함과 아울러 두려워하여 자기 변명을 늘어놓는 소심하고 의심이 많은 자(출 3:11,13;4:1,10,13).
④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의 명하신 바를 곧 그대로 행하는 충직함(출 7:6).
⑤ 백성들의 원망에 대해서 당황하거나 분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간구하며 대처해 나가는 강한 믿음 과 온유한 자(출 14:13,14;15:24,25;16:23,7,8;민 2:3).
⑥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 숭배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계명이 적힌 돌 판을 깨뜨린 성급함 (출 32:19).
⑦ 여러 시련 가운데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된 땅에 들어가도록 하나님의 종으로서 끝까지 충성 하는 신실성(민 12:7;신1:37,28;34:10).
⑧ 패역한 백성들을 향해 혈기를 부려 하나님의 말씀을 잊고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치는 혈기 많은 자( 민 20:10-12). ⑨ 자신의 사명이 끝나는 순간에도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열 두지파 를 개별적으로 축복해 주는 책임성(신 31:7,8;33:1-3,27-29).
5. 구속사적 지위
① 이스라엘 민족을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키고 시내 산 율법 언약을 맺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선민이 되 게 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공식 출범시킨 민족 창건의 위대한 영도자(출 3:10;6:13;심34:10).
② 하나님의 율법을 받아 전한 자로서 구약 율법의 대표자가 됨(신5:5;눅16:29,31;요 1:7).
③ 하나님으로부터 여호와의 종이라 일컬음을 받음(신34:5;수1:1,13,15;8:31,33).
④ 구약 이스라엘의 구원자 모세는 신약 시대 모든 성도들의 구원자 되신 그리스도의 예표적 모형이 됨( 신 18:15-19;행 3:22,23).
⑤ 약속의 땅을 들어가지 못한 그의 末路는 구약 율법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며 오직 신약 복음의 그 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진리를 얻게 됨을 예표함(민20:12,13; 갈 2:19).
⑥ 인간의 범죄 이후 최초로 하나님의 영광을 본 자(출 3:4-6;행 7:32,33).
6. 주요 공적
① 애굽에서 바로의 압제를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켜 약속의 땅으로 이끈 위대한 지도자(출 3:10). ② 하나님과 이스라엘간의 화해를 중재함(출32:11-14;민14:5-20;16:44-50;신9:25)
③ 모세 오경을 저술함(신 30:9,24). ④ 하나님께로부터 십계명 등의 율법을 부여받아 이를 이스라엘의 법령으로 제정, 궁극적으로 선민국가의 기틀을 수립, 발전시킴(출24:1-8;40:1-33;레8:1-36;민2:1-34)
7. 실수
① 자기의 동족을 때린 애굽인을 보고 그를 죽여 모래에 감춤(출 2:11,12).
② 그의 아들 게르솜의 할례 행하는 것을 게을리함(출 4:24-26).
③ 가데스 바네아에서 혈기를 부려 반석을 두 번 지팡이로 쳐서 물을 내게 한 실수 때문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함(민 20:10-12).
8. 평가 및 교훈
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출애굽이라는 민족적 대 과업을 수행시키기 위해 비천한 히브리 노예 민족으로 태어난 어린 생명을 살리셨고, 극적이게도 그를 죽이려 하는 권력의 핵심에 있는 애굽 공주의 양자가 되어 40년 동안 학술을 익히게 하셨으며, 미디안 광야에서 또 40년을 인격적이고 신앙적으로 겸손해지도록 연단 하셨다(출 2:1-25).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자로서 쓰실 모세를 오랜 시간 동안 친히 간섭하시고 인도하셨으며 잘 훈련되었을 때 그에게 사명을 부여하신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들어 역사 하신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했으며, 무엇을 준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가?
②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을 때 의심하면서 자신은 무능하고 말 주변이 없는 눌변이며 바로왕의 권위와 비교할 수 없는 자 임을 들어 거절하였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증표를 보여 줌으로써 그에게 이적을 행할 힘과 확신을 얻게 하셨고 대변자 아론을 함께 보내셨다(출 4:1-17). 실로 모세는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하며 그에게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뿐인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꾼을 부르실 때 그에 약함을 강하게 하시며, 그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도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주님의 일꾼으로 직분을 받은 우리 성도들은 나의 연약함을 보며 두려워 의심치 말고, 하나님은 이미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각양 은사도 허락하셨으므로 믿고 순종만 하면 되는 것이다(고후 9:8;딤전 1:12).
③ 선지자로서 세움을 받은 모세 개인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을 지라도 바로의 거절과 말을 듣지 않고 원망만 하는 백성들로 인해 곧 낙망하는 나약함을 보였다(출5:1-23;6:10-12). 이처럼 주님을 따른 자라 할지라도 때때로 세상을 보며 약해지고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나약해졌을 때 하나님은 다시 한번 근면함으로 사역에 충성토록 모세를 붙드셨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 역시 낙심되고 좌절될 때 즉시 하나님께 나아와 나의 연약함을 고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새 힘을 얻어야 한다(시 37:40). 자비한 주께서 나를 도우시는데 사람이 우리를 어찌 해할 수 있으랴(시28:7;히13:6).
④ 구약 율법의 전달 수여자가 된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들에게 고하여 준행토록 하였고,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언약을 중재하였다(출 24:1-8). 이처럼 주의 복음을 먼저 들은 우리 성도들은 미처 복음을 알지못하는 이웃들을 향하여 구원에 언약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재하며, 그의 진리 안에 거하도록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롬10:14;엡4:11).
⑤ 출애굽 하여 광야에서 40년간 생활할 때 모세는 백성들의 끝없는 원망을 들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공명심을 내 세우기 보다는 '여호와께 가까이 나오라'(출16:9)고 말하며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이처럼 우리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해결하려고 헛된 노력을 하지 말고 모든 짐을 대신 지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함이 마땅하다(시42:5;벧전 5:7). 특히 모세는 불평에 가득찬 백성들로 인해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때 그들의 죄를 사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하였다. 이렇듯 계속되는 범죄와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위한 모세의 중보 기도는 이 순간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중보 기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준다(롬 8:23).
그러므로 우리도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자라 할지라도 그를 위해 돌아보는 기도를 드려야 하겠다.
⑥ 여호와의 종으로, 위대한 영도자로 신실한 믿음과 끝없이 불평하는 백성들을 향한 인내와 사랑을 보여줬던 모세가 순간 격양된 감정에 의해 하나님의 명령을 망령되이 행한 가데스의 사건은 그를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다(민20:1-13). 이처럼 모세에게 큰 공적이 있다 할지라도 죄에 대해서는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만 했다. 이는 결국 모세로 대표되는 구약 율법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역으로 오직 그리스도에 의한 신약 복음만이 완전한 것을 예표해 준다(롬 8:3;갈 2:19;히 7:19). 신약 시대의 오늘날 성도된 우리가 오직 무흠 무죄한 그리스도의 피 공로에 의하여 값없이 구원함을 얻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행 4:12;고전 1:18).
⑦ 하나님의 택한 종 모세로 말미암아 바로의 압제로부터 자유 함을 얻은 노예 민족의 대 해방은 참으로 위대하였다. 이는 곧 죄의 세력 아래 억눌렸던 우리들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로부터 해방시켜 주신 구원의 사건을 예표하는 것이다. 한편 출애굽이라는 해방의 기쁨 후에 그들은 곧바로 약속의 땅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40년의 훈련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처럼 구원함을 얻은 우리 성도들도 천국에 들어가기 앞서 이 세상에서 거룩한 성도로서 갖추어야 할 바를 훈련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축복의 땅에 이르기까지 먼저 구원받은 자로서의 성별된 생활과 믿음의 훈련을 쌓아가야 하겠다(엡 5:5).
⑧ 모세의 생애 전체를 볼 때 그의 개인 인격 자체가 고매하여서 그처럼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또 그는 주 안에서 오랜 연단과 경륜을 쌓으면서 계속 그 신앙 인격이 성숙되어 갔으나 결코 완전에 이른 것도 아니었다. 이는 우리에게 한번 성도된 자라 하여도 땅에 있는 동안 계속하여 더욱 진전되는 聖化를 통하여 신앙 인격을 성숙시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9. 핵심 성구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10)



평신도를 위한 신학 강좌 <7> - 신약신학①

참된 신앙을 갖는 데 신학은 전혀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신학이 신앙에 장애가 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사실 ‘신학’은 좁은 의미에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의미하고 넓은 의미에서는 기독교 신앙 전반에 관한 서술을 뜻한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이란 (바른) 신학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점검하여 재 수정함으로써 얻어지는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평신도를 위한 신학 강좌’를 개설하여 이번 호부터 연말까지 20회에 걸쳐 신학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한다. 집필순서는 ①조직신학(3회), ②구약신학(3회), ③신약신학(3회), ④역사신학(6회), ⑤실천신학(5회) 순이다.<편집자 주>

 이번 주부터는 신약신학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신약신학은 신약성경 27권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학문으로서 신약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신앙고백, 그리고 신약성경에 나타난 여러 가지 중요한 신학적 주제 등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서술하는 신학의 한 분야이다.


1. 신약신학의 정의

 신약신학이란 신약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진리와 가르침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신약성경은 신약 저자들이 그 시대의 상황에서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한 것으로 그 당시 기독교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현재와 미래의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영원한 진리의 말씀이다. 따라서 신약신학의 목적은 하나님의 진리를 담고 있는 신약성경의 내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고, 그것을 우리의 삶의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를 살피는 것이다.


2. 신약신학의 기초
 
 신약신학의 기초는 신약성경이다. 신약성경은 1세기 말 즈음에 바울을 비롯한 여러 기록자들에 의해 모두 기록되었으나 구약성경처럼 원본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고, 단지 원본을 필사한 사본만이 전해지고 있다. 신약의 사본에는 헬라어의 대문자를 단어와 단어 사이에 간격을 두지 않고 붙여서 쓴 대문자 사본(바티칸 사본, 시내 사본, 알렉산드리아 사본, 에브라임 사본 등)과 현재의 헬라어 성경처럼 띄어쓰기와 구두점이 있는 소문자 사본(약 2,300여 가지)이 있다.
 이러한 사본들은 초대교회 시대에 귀중한 보물로 여겨져 여러 교회에서 회람됐다. 사도들과 초기 신도들이 죽고 교회가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자 이 사본들은 더욱 귀중한 문서로 간주되어 수집됐다. 이렇게 수집된 문서들은 오랜 기간 정경화를 거쳐 주후 397년 아프리카의 카르타고 종교 회의에서 27권의 신약성경으로 최종 결정됐다.
 그러나 정경으로 인정된 27권 외에도 수많은 글들이 있었다(눅 1:1∼2). 예를 들어 도마복음, 베드로복음, 바울행전, 요한행전, 바나바서, 바울의 묵시록 등이다. 이러한 글들은 정경에서 탈락되었기에 ‘외경’(外經) 또는 ‘위경’(僞經)으로 불린다. ‘정경’과 ‘외경’을 구분하는 기준은 사도성, 고전성, 공예배에서의 낭독, 기독론의 강조, 그리고 성령의 영감 등이다. 경전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신약성경은 ‘복음서’(4권) → ‘역사서’(1권) → ‘서신서’(21권) → ‘계시록’(1권) 순으로 배열되어있다. 이러한 배열은 기록된 순서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글쓰기 방식에 따른 것이다. 이와는 달리 내용상으로 분류하면 신약성경은 역사에 강조를 둔 책, 교리에 강조를 둔 책, 예언에 강조를 둔 책 등으로 나뉜다.

1) 역사에 강조를 둔 책들은 복음서와 역사서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생애와 교훈을 다루는 책으로 공관복음(마태, 마가, 누가)과 요한복음으로 나뉜다. 처음 세 권은 서로 유사점이 많고 거의 같은 관점에서 쓰였다고 해서 공관복음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예수께서 대중들에게 선포하신 내용과 행하신 사건을 주로 다루었으며, 주후 70년경 이전에 기록됐다. 반면 요한복음은 90%의 내용이 공관복음에 없는 것으로 주로 예수께서 개인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가르치신 교리 중심의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다. 사도행전은 초대교회의 역사와 바울의 선교여행을 한눈에 보여주는 책으로 누가가 기록한 누가복음의 후속편이다. 

 2) 교리에 강조를 둔 책들은 서신서다.
 서신서에는 바울의 13 서신과 공동서신, 그리고 히브리서가 포함된다. 바울서신은 그 내용과 대상에 따라 일반서신(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데살로니가전·후서), 옥중서신(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목회서신(디모데전·후서, 디도서)으로 분류된다. 공동서신은 서신의 범위가 한 교회나 개인에게 국한되지 않고 전체 교회에 보내진 것으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일·이·삼서, 유다서가 여기에 속한다. 히브리서는 교리에 강조를 둔 책으로 분류되는데, 학자마다 저자와 수신자에 대한 의견이 다르다. 

 3) 예언에 강조를 둔 책은 요한계시록이다.
 계시록은 성경의 마지막 책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에 대한 기록이다(계 1:1). 또한 계시록은 현재의 은혜 시대와 미래의 그리스도 재림 때에 있을 일들, 그리고 역사의 마지막에 대한 예언이다.

 
3. 신약신학의 방법론  

 신약신학의 중요한 연구 방법론에는 인물 중심, 역사 중심, 주제 중심의 방법론 등이 있다.

  1) 인물 중심 방법. 이 방법은 신약성경을 기록한 주요 저자들과 그들의 신학 사상을 다룰 때 사용되는 방법이다. 인물 중심 방법은 신약성경 저자들의 신학 사상을 구별함과 동시에 저자, 저작 시기, 그리고 저작 당시의 상황적 차이점들을 부각하면서 신약성경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2) 역사 중심 방법. 이 방법은 초대 기독교의 역사 과정에서 신약성경의 문서들이 신학적으로 어떻게 발전했는지 살필 때 사용되는 방법론이다. 이 방법론을 사용하면 교회의 초기 단계와 발전 단계에서 각각 어떤 문서들이 출현했고, 어떤 신학적 관점들이 강조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3) 주제 중심 방법. 이 방법은 신약성경에 포함된 주요 신학적 주제들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신약성경 안에 널리 흩어져 있는 공통된 내용을 주제별로 심도 있게 연구함으로써 신학적 통일성을 보여준다.


 4. 신약신학의 주제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신약신학은 신약성경 27권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중요한 신학적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학문이다.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신약신학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나라, 메시아, 인자,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부활, 요한의 기독론, 영생, 초대교회, 성령, 바울의 인간론, 속죄, 율법과 언약, 종말 등. 이처럼 신약성경에는 많은 주제가 있으며 신학자마다 연구하고 강조하는 주제들이 다르다. 본지의 평신도를 위한 신학 강좌에서는 신약신학의 여러 주제 가운데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주제들을 다루고자 한다. ①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 ② 예수님 ③ 성령 ④ 공관복음 ⑤ 초대교회 ⑥ 바울신학 ⑦ 공동서신 ⑧ 요한신학.
 앞으로 전개될 신약신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신약성경에 담긴 하나님 말씀의 깊이와 넓이를 깨닫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소망한다.

<국제신학연구원>


장병들의 신앙요람 ‘조종사의 집’ 헌당

이영훈 목사 “꿈과 비전으로 대한민국 미래 주역” 당부

‘군’은 우리 교회가 수십 년 동안 애정을 쏟은 중요 선교지다. 우리 교회는 일찍이 ‘군복음화가 곧 청년복음화이고 나아가 민족복음화’라는 모토 아래 1969년부터 군 선교에 적극 나서 각 대교구, 각 부서별로 위문 및 전도사역을 실시했다. 1980년부터는 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를 창립해 사명감과 전문성, 지속성을 더해 군복음화에 매진했으며 교회 차원에서 국군 장병들이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 건립에 주력했다.

 14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공군 제3훈련 비행단에 장병들의 신앙 요람이 될 ‘조종사의 집’이 우리 교회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완성돼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를 대표해 ‘조종사의 집’ 개관식 및 헌당감사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는 공군 군종목사단과 사천기지교회 성도, 제3훈련 비행단 조종사들이 참석했으며 교회에서는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 권사회 회장단, 쎰라콰이어 등이 함께했다.

 이영훈 목사는 ‘꿈과 비전의 사람’(히 11:1∼2)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장병들에게 조국 안보와 영공 수호에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 긍정의 사람과 함께 창조의 역사를 이뤄 가신다”고 강조하고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미래를 향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도전 의식을 주는 지도자인데 ‘조종사의 집’을 거쳐 가는 공군 조종사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를 바꿔놓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이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를 위해 군복음화는 물론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나아가자고 선포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조종사의 집’ 건립에 전폭적인 도움을 준 이영훈 목사에게 한국기독군인연합회장 정경두 대장을 대신해 이희찬 소장(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예배에 앞서 테이프 커팅 및 조종사의 집 현판 제막식이 있었다. 테이프 커팅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이희찬 소장, 제3훈련 비행단장 김광진 준장, 이학수(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김성일(한국군종목사단장), 고석환(기하성 군선교위원장) 목사와 우리 교회 장로회장 박경표 장로,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 정정섭 장로, 남선교회장 최화준 장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우리 교회 권사회(연합회장 이명옥 권사)는 떡과 기념수건을 후원했다.  

 공군 제3훈련 비행단 부대 내에서 선교센터의 역할을 하게 될 ‘조종사의 집’은 지상 2층 330㎡(100평) 규모로 예배실과 소그룹실, 카페, 상담실 등을 갖추고 기독장병 신앙요람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제3훈련비행단은 공군 비행훈련 기본과정과 공중기동기 고등과정에 입도한 조종사들이 비행훈련을 받는 ‘공군 유일 훈련 비행단’으로 매년 약 200여 명의 젊은 조종사를 훈련하는 대한민국 군사력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이곳을 거쳐가는 이가 조국의 하늘을 지킨다’는 제3훈련비행단의 슬로건처럼 ‘조종사의 집’을 통해 훈련기간 동안 조종사들이 강하고 신실한 믿음의 공군 정예 조종사로 양성된다.

 한편 우리 교회는 1981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 해사교회 건립지원을 시작으로 군복음화를 위해 지금까지 헌신해 오고 있다. 해사교회는 당시 1억 9930만 원을 지원했고, 1983년에는 해군 병사들을 위한 ‘사랑의 집’을 완공했다. 지난해에는 연무대교회 건립을 위해 1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우리 교회는 매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의 장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숙소와 식사도 제공해 기독장병들이 불편함이 없이 기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는 40년 간 장병들을 위해 신앙서적과 선교물품을 군부대에 보내고 직접 전국 군부대를 방문해 신앙 강연회와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병교육대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위문예배와 침례를 베풀며 장병들의 신앙전력화를 위한 거룩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중 군선교의 핵심사역인 진중침례는 젊은이들이 군복무 중에 복음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실제로 매년 16만 명이 진중침례를 받고 있으며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표 참조 : 2013∼2018년 진중침례자 현황).

사천=글·복순희 / 사진·김용두 기자


성령님과 동행한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시대 ⑫(2015년 1~6월)



개인구원은 물론 사회구원 위해 ‘작은 예수’ 섬김의 모습 보여

은평꿈친장애인복지센터 개원 장애인에게 꿈을
북경 최초 개신교회인 충원문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
동성애 조장 반대 등 사회에 교회 목소리 전해
다섯 번째 안산시장 방문 3억이상 재래시장에 소비

 이영훈 목사는 “개인구원에 힘쓴 우리 교회가 이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구원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에는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교회, 말씀과 믿음으로 성장하는 교회’라는 교회 3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서 한국 교회의 연합운동에 헌신하고, 동성애븡동성혼 반대 등 기독교의 목소리를 사회에 강력히 전달하고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위해 힘써 달려왔다.
 
 교회 내적으로는 성도들의 신앙 열정 격려 

 이영훈 목사는 새해 첫날인 1일 대성전에서 신년제직세미나를 갖고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을 위해 낮아진 모습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것이 제직의 사명”이라며 절대긍정의 믿음을 갖고 나아가는 섬김의 신앙 자세를 당부했다. 4월 10∼11일에는 영산수련원에서 열린 ‘제2회 지구장븡교구협의회 의장 워크숍’에 참석해 예수를 닮는 섬김의 리더십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리 교회는 장애인 성도들의 복지와 사회 진출을 위한 재활을 목적으로 은평꿈친장애인복지센터를 열고 2월 13일 개관예배를 드렸다. 은평꿈친장애인복지센터의 ‘꿈친’은 ‘꿈꾸는 친구들’의 줄임말로 장애인 성도들이 주님이 주시는 꿈을 안고 두려움을 떨치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립한 기관이다. 이영훈 목사는 “복지정책의 첫걸음은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돼야 한다”며 꿈친 센터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이 되길 당부했다. 4월 18일 바울성전에서 열린 장애인대교구 창립 27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장애인 성도와 가정을 격려하고 생활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가정에 10㎏들이 쌀 1300포대를 전달했다. 우리 교회 창립일은 5월 18일이다. 2015년은 창립된 지 57주년이 되는 해로 교세는 53만명(2015년 4월말 기준)이었다. 제자교회 독립 직후 2010년 45만9000여 명의 성도에서 7만여 명이 증가한 셈이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신앙을 기반으로 순복음 신앙의 육성, 세계선교를 향한 힘찬 성령 운동 전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 실천, 세상에서 하나님의 공의 실현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부흥하는 교회, 건강한 교회로 성장한 것이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명 감당 

 5월 26∼29일에 열린 제4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순종의 선교, 하나님의 꿈’을 주제로 진행됐다. 선교대회를 통해 오대양 육대주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격려한 이영훈 목사는 원주민 선교 23주년을 맞아 원주민 선교활성화를 위해 6월 4, 5일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제1회 순복음시니어포럼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21세기 선교는 섬김의 선교”임을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순복음의 선교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를 확인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영훈 목사는 세계 교계 지도자들과도 교류하며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땅 끝까지 복음 전파’를 위해 쉼 없이 달렸다. 2월 2,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하나님의성회(APAGF) 회의. 한국 대표로 참석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성회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국 총회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효과적인 선교 방안을 모색했다. 2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인세계선교사회 제7차 지도력 개발회의 및 중앙총회에 참석했으며, 3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미국 LA 나성순복음교회에서 LA지역 축복성회를 인도했다. 또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북미총회 동북부지방회,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등 미국 동북부 지역 목회자들과 조찬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아시아 특히 중국 복음화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2013년 1월 한국목회자로는 처음으로 설교 목적으로 종교비자를 받아 항저우 숭일당교회에서 말씀을 전한 데 이어 2015년 4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중국 북경과 남경, 상해를 돌며 중국 국가종교사무국, 중국기독교양회, 금륭협화신학원, 남경 애덕성경인쇄소 등을 방문했다. 일정 중 12일에는 북경 최초의 개신교회인 충원문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했다. 설교는 우리 교회 주일 2, 3부 예배 시간에 위성으로 중계됐다. 4월 27일에는 조용기 목사와 함께 대만 타이통에서 열린 동부연합 부흥대성회 주강사로 초청받아 타이통현 실내체육관에 모인 현지인들에게 구원과 치유, 회복의 능력 되시는 주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5월 5∼8일 제주에서 열린 세계기독교지도자 포럼에 강사로 초청돼 7일 ‘성령과 십자가의 영성’에 대해 강연했고,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세계오순절협의회 총회장), 크레이그 반스 총장(프린스턴 신학교) 등 기독교 세계 지도자 120여 명과 사회 각 영역에서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사회 구원을 위한 예수 사랑 나눔 실천 

 3월 13일 이영훈 목사는 안산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세월호 사태로 침체된 안산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네 번째 시장 장보기 방문이었다. 일회적, 보여주기식 행사로 끝날 것이라는 부정적 반응을 뒤집고 지속적으로 방문한 결과 그때까지 5400여 명의 성도들이 재래시장을 찾아 2억 9000만 원을 소비했다. 이영훈 목사는 5월 20일 다섯 번째로 안산 재래시장을 찾았고, 상인들에게 절대긍정의 믿음을 잃지 말라고 위로했다. 같은 날 NGO 굿피플 다문화안산지부도 방문해 다문화가족에게 쌀 400㎏을 전달했다.
 3월 15일에는 땅끝마을 해남의 그룹홈 천사의 집을 방문해 우리 교회 성도들의 후원 속에 세워진 두 번째 그룹홈인 ‘드림홈’(여학생 전용) 증축 준공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한국 교회 연합 위해 노력 

 이영훈 목사는 2015년 1월 12일 팔래스호텔에서 한기총 신년하례예배를 인도하고 “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은 소통과 화해”라며 “교회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살피고 여러 가지 갈등과 분열의 원인을 제거하는 일에 힘을 모은다면 사랑 희생 섬김 나눔의 삶을 사는 작은 예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국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해 한기총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제96주년 3.1절을 맞아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한기총과 한국 교회는 이 나라의 소금과 빛으로서 3.1운동 당시와 같이 민족을 선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개 기도 성령운동을 통해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나눔과 섬김 사역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성애 조장 반대에 앞장서 온 이영훈 목사는 6월 4일 한국 교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전체 확대 회의를 열고 “동성애를 조장해 우리 사회의 윤리를 무너뜨리고 자녀들의 장래와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사태에 대해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경고하는 한편 6월 28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동성애 조장 중단 촉구 한국 교회 교단연합예배’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개최했다.

 


신동석 선교사(필리핀)

“오직 성령만이 필리핀을 변화 시킬 수 있어”

어려운 이웃 함께 하는 피딩 사역 전개
임대 건물에서 쫓겨나 천막 성전 사용
하지만 하나님의 성령 강하게 역사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는 신동석 선교사입니다. 필리핀은 7107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고 루손 섬, 비사야 제도, 민다나오 섬의 세 지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으면서 천주교가 필리핀에 퍼졌고, 반세기동안 지속된 미국의 지배를 받으며 영어와 서양문화가 이 곳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또한 필리핀은 스페인의 영향으로 83%가 로마 가톨릭 신자이며 헌법으로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기에 많은 종교들이 융합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보다는 마리아를 인간들의 중보자로 신격화하고 있고 집집마다 마리아 신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입니다. 오직 성령만이 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고 필리핀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순복음의 선교사가 필요한 곳입니다.

 특히 마로로스순복음교회는 루손 섬 중남부에 있는 도시로 미국 통치에 대항한 폭동이 일어났을 때 반란자들의 회합이 있었던 곳입니다. 여기에서 반란자들은 ‘마로로스 헌법’의 기초를 마련하고 공화국 수립을 선포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에 위치한 마로로스순복음교회는 성령의 운동에 기초해서 순복음의 영성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날마다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CGI 성회 때 4명의 현지사역자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영성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기도능력을 체험하고 돌아온 사역자들은 매일 새벽에 3시간씩 기도하며 순복음의 사역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10월에 마로로스순복음교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적은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선교사에 대한 불신과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곳 사람들은 저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매주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말씀을 전하면서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는 믿음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미래가 없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태풍의 피해로 지역 전체가 물에 잠겨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몇 명의 아이들이 1시간 넘는 거리를 걸어서 예배를 드리러 왔습니다. 교회 재정이 많이 부족해서 교회학교를 운영할 수 없다는 성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믿음의 승리는 아이들과 청년들을 통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지금 마로로스순복음교회는 3명의 사역자들과 장년 80명의 성도, 120명의 어린이들이 예배를 드리게 됐습니다.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매일 통성으로 기도하며 순복음의 영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셀 그룹을 통해 교회부흥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바 지역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바순복음교회도 세웠습니다. 철거민들이 모여 사는 빈민촌에서 시작한 이곳은 지금도 교회건물이 없습니다. 4년 전 하나님께서 저에게 창세기 28장 10∼22절의 말씀을 주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사다리를 통해 전달하는 천사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이 선택하신 곳에서 하나님의 방법에 순종해 하나님의 영광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바로 ‘하늘 사다리 사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하늘 사다리 사역’이란 밥퍼 사역, 의료 사역, 갈대 상자 사역(장학금), 장애인 사역, 컴퓨터 교육사역 등을 말합니다. 이러한 피딩(Feeding) 사역을 통해 한 지역을 살리고 가난한 자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한편 아픈 자들에게 하나님의 치료하심을 믿고 기도하며 약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병들고 소외된 장애 가족들을 위해 예배를 드림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주민과 가까워지면서 ‘항상 좋으신 하나님’(God is Good All the time!)에 대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바순복음교회는 지금 100여 명의 성도와 200여 명의 아이들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이바순복음교회는 작은 집을 임대해 시작한 교회입니다. 그래서 성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페인트를 칠하고 수리할 때마다 이유 없이 쫓겨났기도 했습니다. 세 번이나 이런 일을 겪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시청에서 운용하는 학교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필리핀은 천주교 국가라 주위에 있는 가톨릭 신자들의 방해로 결국 그곳에서도 쫓겨나게 됐습니다. 결국 지금은 장소가 없어서 거리에서 텐트를 치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비록 무형의 건물이지만 이 곳에서 드려지는 예배에는 은혜가 있고 기쁨이 넘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교회를 세워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이곳을 주님의 축복이 넘치는 곳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갈대상자사역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은 이바순복음교회의 기둥이 됐고, 또한 학교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믿음 안에서 변화되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합니다. 교회행사가 있을 때마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도 자원봉사자가 되어 열심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말씀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 줌으로 자신들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신 믿음으로 성장하는 존재들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얼마 전 이바 지역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들에게도 오중복음 삼중축복의 말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장애인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는 자들을 찾아가 함께 시작한 예배는 현재 20가정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언제 예배를 드리냐고 먼저 물어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기쁜 모습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섬김과 나눔을 실천함으로 저희는 현지인들과 언제나 함께 하기 원합니다. 현지에서 사역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너는 선교사다”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인내하며, 소망을 전하고, 함께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이심을 압니다. 오늘도 이곳에서 ‘함께’함으로 기쁨을 전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를 하려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바 지역에 세워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함으로 이들이 4차원의 영적인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필리핀 땅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 현지 사역자들이 진정한 순복음의 영성을 가지고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평신도를 위한 신학 강좌 <6> - 구약신학 ③

 참된 신앙을 갖는 데 신학은 전혀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신학이 신앙에 장애가 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사실 ‘신학’은 좁은 의미에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의미하고 넓은 의미에서는 기독교 신앙 전반에 관한 서술을 뜻한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이란 (바른) 신학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점검하여 재 수정함으로써 얻어지는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평신도를 위한 신학 강좌’를 개설하여 이번 호부터 연말까지 20회에 걸쳐 신학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한다. 집필순서는 ①조직신학(3회), ②구약신학(3회), ③신약신학(3회), ④역사신학(6회), ⑤실천신학(5회) 순이다. <편집자 주>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구약신학의 대표적인 주제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4. 구약의 인간

 구약성경은 인간에 대하여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우선 구약은 인간을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만들어졌으나(창 1:27) 불순종의 결과로 말미암아 다시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즉 죽음을 향해 가는 존재로 묘사한다(창 3:19). 또 구약은 인간을 갈망하는 존재로 묘사한다. 인간은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갈망하는 존재다. 인간이 갈망하는 종류는 식욕에서(전 6:7) 영적인 영역까지 다양하다(시 63:1). 이 외에도 구약은 인간을 느끼고 생각하는 이성적 존재로 설명한다(삼상 12:24). 인간은 마음의 생각을 통해 하나님을 깨달을 수도 있고(호 6:3), 악을 계획할 수도 있는 존재다(창 6:6).

 
5.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구약과 신약 모두를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완성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구약의 시작인 창세기는 하나님 나라의 원형과 파괴를 보여주고, 흥망성쇠의 이스라엘 역사는 하나님 나라의 부분적인 실현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갖추어야 할 신앙적 모범을 제시한다. 예언자들은 장차 이루어질 전 우주적인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고대한다.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상함도 없고 해함도 없이 온전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한 곳이 될 것이다(사 11:9).

 
6. 선택과 언약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셨다. 구약성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가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선택은 사람들의 기준과 다르다(삼상 16:7).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의 선택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하나님의 선택은 남녀노소 빈부격차를 가리지 않는다. 하나님의 선택은 곧 하나님의 은혜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은 백성들과의 언약을 통해 그들을 보호하시고, 축복하시는 분으로 나타난다. 홍수 심판 이후에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세워 땅을 멸하는 홍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을 약속하셨고(노아 언약, 창 9:11),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통해서는 아브라함을 축복하여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아브라함 언약, 창 17:4). 이러한 점에서 언약이란 선택하시는 하나님의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다. 

 
7. 창조

 구약성경에서 창조는 이스라엘 주변국들로부터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구별해주는 중요한 주제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은 구약성경의 창조 기사를 기반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고대 근동의 가나안, 이집트, 앗수르, 바빌론 등 이스라엘 주변의 많은 나라들은 자기들만의 창조 신화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들어낸 창조 신화와 구약이 계시해주는 하나님의 창조 사건은 그 의미가 전혀 다르다. 고대 근동의 창조 신화에서 이방 신들은 짜증이 많고, 매우 괴팍하며 이기적으로 묘사되지만, 구약성경의 창조 기사가 계시해주는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완전한 창조주시다. 또한 주변 국가의 창조 신화에서 인간은 신들의 노예로 묘사되지만, 구약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귀한 존재로 정의된다. 

 
8. 구약과 제사

 많은 신앙인이 구약의 제사를 어렵게 생각한다. 물론 수천 년의 시간적 문화적 차이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당연한 반응이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에 하나님의 따뜻한 배려의 마음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구약의 제사가 다르게 보일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제물보다는 제물을 드리는 사람에 있었다. 레위기의 제사법에 등장하는 제물은 소, 양, 염소, 비둘기, 곡식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다양한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그것은 제사를 드리는 자의 형편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레 14:21). 왜냐하면 하나님께는 제물보다 사람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9. 전쟁과 평화 

 구약성경에는 전쟁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그렇지만 구약성경이 전쟁이라는 수단을 옹호하거나 선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구약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수비적 입장이었고, 군사 장비나 군대의 규모에 있어서 상대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약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었고, 기적적인 승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개입하신 결과였다(왕하 19:35). 구약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전쟁에 능한 야훼라고 찬양하지만(출 15:3; 시 24:8), 그것은 전쟁에서 약자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일컫는 것이다. 구약에는 전쟁에 대한 언급만큼이나 평화에 대한 언급도 많이 등장한다. 일례로 불안과 두려움 가운데 있었던 사사 기드온은 자신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신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야훼 살롬의 이름을 불렀다(삿 6:24).

 
10. 구약과 예언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인간들에게 알리기 위해 예언자나 선지자를 세우셨다(암 3:7). 그들은 자신들이 본 대로, 들은 대로 사람들에게 가서 전해야만 했다. 예언은 단순히 미래 알아맞히기가 아니다.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달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리는 것을 의미한다. 거짓 예언자는 자신의 이익에 따라 백성에게 악한 거짓말을 쏟아냈다(미 3:5). 그러나 참된 예언자는 예언을 대가로 사적인 이익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렘 20:8∼9).
 구약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모든 주제가 다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든 영역을 살피고 계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약을 통해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고 계시는 하나님의 섬세함을 느껴보기를 소망한다.

<국제신학연구원>


제16회 장로수련회 희망의 70년을 향한 ‘영적 재충전’


이영훈 목사 ‘성령 충만·사회 구원·차세대 부흥’ 강조
박경표 장로회장 연임으로 안정기반 속 변화 기대
     
 지난 6∼7일 한솔오크밸리에서 열린 제16회 장로수련회는 1000여 명의 장로들이 ‘새로운 도약, 희망의 70년을 향하여’ 나아가는 화합의 시간이었다. 특히 이영훈 목사가 박경표 장로회장의 연임을 발표하면서 우리 교회가 안정기반 속에 새롭게 변화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    
 7일 특강 및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성령의 역사’(행 1:4∼8)를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성령의 감동과 능력을 받고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인 역사가 있었기에 5명으로 시작한 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고 조용기 목사님이 늘 성령의 역사를 강조해오셨기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높이 사용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처음 성령을 받았던 순간을 회고했다.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교회로 이적하면서부터 성령 받고 방언 받으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다. 그러다 교회학교를 위한 부흥회 넷째 날 방언이 터져 나왔다. 그때가 내 삶의 전환점이었다. 그전까지 알고 있던 예수님이 살아계신 예수님으로 내게 다가오셨다. 그 은혜가 얼마나 귀한지 항상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그러한 감동이 60년을 지나오는 동안 사라지지는 않았는지, 눈물의 기도가 흐르지 않고 습관적인 신앙에 머물러 있지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면서 “예배가 살아있고 우리의 삶에 다시금 성령의 인도가 있기를 장로님들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영훈 목사는 “우리교회는 사도행전적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시험에 들고 분열과 다툼이 있고 내 뜻이 주님의 뜻보다 앞서게 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날 돌멩이를 들고 남을 정죄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한국 교회의 분열이 끊이지 않는다”며 “분명한 것은 교회 내 다툼이 있으면 마귀가 행하지 성령의 역사가 임하지 않는다”고 다툼을 강력히 경계했다.

 이영훈 목사는 “날마다 성령의 재충만을 받아야 모든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다”면서 “교회의 영적인 어른인 장로님들이 하나 되어 기도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서로 보듬고 가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선교의 방법 역시 사회 구원 쪽으로 확대되어야 하고 서민교회로 출발한 우리 교회는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돌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특별히 우리 교회 차세대 부흥에 신경써야 함을 재차 당부하며 “자녀들이 교회에 정착하도록 장로회가 앞장서 힘쓰고 적극적으로 돕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첫째 날 조용기 목사는 영상을 통해 “우리 교회는 성도와 장로님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성장 발전해왔다”며 “교회의 기둥인 장로님들이 성령 충만해 앞으로도 성도들의 귀감이 되고 교회의 성장발전에 힘써 헌신하고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하고 격려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천영호 장로(C채널방송 사장)와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담임)의 간증과 특강이 있었다. 이밖에도 영화 상영과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영·혼·육을 강건케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표 장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손한 마음을 닮아 한마음으로 성도를 섬기고 교회 부흥을 위해 연합하여 기도하는 장로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원주=글 김주영 / 사진 김용두 기자

 


성령님과 동행한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시대⑪

(2014.7~12)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 한국교회 연합 주력
3회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로 세월호 참사 겪은 주민 위로
전방위적 ‘사랑 실천’ 사회에 선한 영향력 끼쳐
국내외 성회 통해 오중복음 삼중축복 전해

한국 교회 이끄는 지도자로 사회와 교회 위해 헌신
    

 8월 21∼22일 인천 강화 성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가진 제1회 지구장·교구협의회의장 워크숍에서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의 정체성은 성령 충만이라고 다시 강조하면서 우리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8월 28∼29일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 2014년 우리 교회 리더워크숍에서는 중직을 맡은 목회자들과 교회의 변화, 중점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지도자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인도하는 자리에서 이영훈 목사는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에 대해 피력했다. 제79회 추계지구역장 세미나(10.1)에서는 ‘섬기는 삶’에 대해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영훈 목사는 성도들의 영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새벽기도회에 힘썼다. 9월 특별새벽기도회와 2014년도 추수감사 및 수험생과 취업생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이영훈 목사는 영성 회복과 성령 충만한 삶을 당부했다. 수험생과 취업생들에게는 꿈과 도전에 대해 강조했다. 

 순복음 정체성과 새벽기도 강조

 이영훈 목사는 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총회장으로서 9월 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대 대표회장에 추대됐다. 한기총 총대원들이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추대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되자 역대 회장들은 이영훈 목사를 통해 한기총의 위상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면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이영훈 목사도 한국 교회가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내적으로 개혁과 갱신을 이루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교단들의 조건 없는 한기총 복귀를 통해 한국 교회가 하나 돼야 한다고 보고 연합하는 일에 매진하기로 다짐했다.

 이런 기대감이 반영된 듯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열린 9월 16일 63컨벤션센터에는 한국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을 비롯 정·재계 인사 등 7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도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의 영적 지도력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한국 교회의 연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교회의 연합운동에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한기총의 대표회장에 취임한 뒤 이영훈 목사는 무엇보다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 교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10월 8일에는 기하성 총회가 희망나눔예배를 우리 교회 대성전에서 드렸다. 이 예배는 이영훈 총회장의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을 감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예배에 앞서 이영훈 목사는 희망나눔 행사를 가졌다.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북한에서 온 가정, 세월호 피해 가정, 군부대 등에 선물박스 600개를 전달하는 이 행사에서 이영훈 목사는 세월호 피해자들 가정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에 온 국가가 주목하던 때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영훈 목사는 슬픔에 잠긴 안산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우리 교회가 일찍부터 펼쳐온 ‘안산 희망나눔 프로젝트’ 3차 일정을 12월 18일에 또 진행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100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안산 시장을 방문해 여러모로 지역 경제를 돕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우리 교회는 또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 CTS 기독교TV 등과 함께 11월 29일 서울광장에서 ‘2014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열었다. 이영훈 목사는 정관계 인사와 교계 인사 및 세월호 유가족, 새터민들과 더불어 시청 앞에 설치된 높이 18m 대형트리에 불을 밝히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행사에 앞서 이영훈 목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14 희망나눔 박싱데이’ 행사를 열고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선물 포장 작업을 거들었다. 18억 원 상당의 생필품이 담긴 희망박스 1만 8000개는 서울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그늘진 곳마다 위로와 희망의 선물

 이영훈 목사는 또 해남 땅끝 마을에 세워진 공동생활가정 즉 그룹홈 ‘천사의 집’ 증축 기공식에도 참석했다(7.15). 이 행사는 NGO 굿피플이 주관했다. 해남군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그룹홈인 ‘천사의 집’에서 이영훈 목사는 “땅끝 마을은 희망이 시작되는 지역”이라면서 “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아름다운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또 8월 20일에는 ‘제2회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35명의 목회자 자녀들과 48명의 총회목회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 1억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국내뿐 아니라 북한, 나아가 해외로도 위로와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영훈 목사는 남북협력지원단체인 사단법인 겨레사랑의 이사장으로도 추대됐고, 이에 따라 8월 26일에는 남북협력을 위한 감사예배를 드렸다. 굿피플과 함께 7월에는 필리핀에서 일어난 태풍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에 나섰는데, 이미 2013년 12월에도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필리핀 적십자사에 800만 달러 상당의 기부물품과 20만 달러의 재해복구지원금을, 또 필리핀 하나님의성회에 교회 재건을 위한 기금 8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었다. 이 일을 잊지 않고 필리핀 하나님의성회는 7월에 다시 방문한 이영훈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우리 교회 안팎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집회에 강사로 초대를 받아 성령 충만의 메시지와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신앙을 선포했다.
 제29회 초교파 전국 직장인 및 일반성도 초청 금식기도대성회를 시작으로 제10회 전국경찰복음화 금식기도대성회, 제40회 전국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 제3회 남선교회 하계수련회, 제28회 전국청장년금식대성회, 제68회 전국교육자 학부모하계수련회, 제20회 순복음실업인수련대회, 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 장로부부수련회, 9개국 2800여 명 중화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제26회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 2014 성령한국 청년대회(8.23, 잠실실내체육관) 등 여름 성회와 수련회에서 말씀을 선포했다. 

 한결같이 절대긍정과 절대감사 피력

 10월 16일에는 기하성(서대문) 교단과의 통합을 위해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기도성회를 열었다. 이영훈 목사는 이 자리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교단 통합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밖에도 거제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경남 거제시 복음화를 위한 부흥성회에서는 거제시의 영적 부흥을 기원했다(11.3∼5, 거제 고현교회).
 이영훈 목사는 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서울특별시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7.7)에 참석해 민족복음화를 통한 우리 사회의 건강 회복을 강조하고,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2014 한국평화의 종 타종식(7.26)에서는 예수님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지도자로서의 면모도 강화했다.

 해외 집회도 이어졌다. 7월 20일 하와이 오아후순복음교회 새 성전 입당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고,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이영훈 목사 초청 뉴욕대성회(10.21)에서는 성령운동만이 교회를 부흥시키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길임을 거듭 강조했다.
 36개국 15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갈보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교회성장 콘퍼런스에서도 ‘21세기 교회 성장’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10.29∼31). 이어서 11월 3일에는 순복음나고야교회 창립 25주년 기념성회에 참석해 ‘사명자의 영성 훈련’이라는 주제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에 대해 설교했다. 또 홍콩순복음교회 창립27주년 기념 축복성회와 홍콩영산신학대학원 제2회 졸업식(12.1), 우리나라 2세대 목회자들과 일본 목회자들이 도쿄 닛코호텔에서 가진 ‘2014 동북아시아 지도자 원탁회의’(11.24∼25) 등에 참석해 아시아와 동북아의 복음화를 위한 선교방안을 논의했다.  

 


제24회 순복음실업인수련대회,

거룩한 꿈꾸고 선교의 비전 품다


조용기·이영훈 목사 등 성령 충만 말씀 선포
실업인들 선교와 나눔, 섬김 사역 앞장 다짐


 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제24회 순복음실업인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주제로 열린 수련대회는 순복음의 실업인들이 영성을 회복하고 단합하는 시간이 됐다. 실업인연합회장 김종복 장로와 실업인들은 2박3일 동안 하나님 말씀 안에 쉼과 평안을 얻으며 선교의 비전을 세웠다. 개회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출애굽기 9장 21절을 본문으로 ‘야훼의 말씀을 마음에 두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4차원의 영성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여 성공하는 실업인이 되길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긍정적인 생각과 꿈, 믿음과 말을 통해 4차원의 삶을 사는 실업인이 되길 당부하며 “3차원이 인간의 삶이라면 4차원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다. 4차원의 인생은 참 위대한 삶이다. 3차원의 인생은 4차원의 영성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원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보고 믿고 생각해야 한다. 4차원은 꿈과 믿음의 창조적인 차원이다. 꿈을 꾸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믿음으로 살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대화하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면 창조적인 역사가 일어난다”며 실업인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었다.

 둘째 날 오후에는 강당을 벗어나 탁트인 야외 잔디밭에서 8월 정기월례회가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는 실업인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1∼6절 말씀을 본문으로 ‘성령과 믿음’에 대해 설교하며 “성공의 기본은 절대긍정의 믿음이다. 예수님은 죽음조차도 긍정의 믿음으로 승리하고 부활의 기적을 가져오셨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성공의 DNA를 갖고 있다. 성공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절대긍정의 믿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두 정탐꾼 중 절대긍정의 믿음을 가진 여호수아와 갈렙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처럼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고백한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을 갖길 당부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절대긍정의 믿음을 가지면 불가능이 가능케 되고 절망이 희망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철저히 무장해서 앞으로 남은 인생에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하는 역사가 일어나는 실업인들이 되길 기도했다.

 설교 후에는 교통운수선교회, 교회개척후원선교회, 사회사업선교회, 농어촌선교회, 북한선교회가 개척교회와 자매결연식을 가져 한국 교회의 부흥을 기대하게 했다.

 사흘간의 일정은 개회예배, 찬양과 간증, 성령대망회와 특강, 새벽예배와 파송예배로 진행됐다. 우리 교회 교무개척담당 이장균 부목사, 선교국장 정재한 목사,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이태근 목사, 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 국해현 목사, 순복음강북교회 전호윤 목사,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 임형근 목사, 순복음엘림교회 민장기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설교했다. 명랑운동회와 캠프파이어는 연합회원들이 함께 화합하고 단합하는 시간이 됐다. 수련대회를 통해 영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얻은 실업인 회원들은 한결같은 열정으로 섬김과 봉사, 개척교회 지원과 선교사역 후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횡성=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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