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한 선교사(페루순복음교회)

성령을 좇아 달려온 5년의 감사

현지인 출석하는 모 교회와 셀교회 3개처, 지교회 등서 복음 전도

공립학교 학생 교사 위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현지 목회자 후원도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교회와 사역과 가정 위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고 닫힌 문을 열어주시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면서 2018년 페루 선교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페루순복음교회 창립 5주년 기념 감사예배

 2012년 2월 20일 하나님께서 가라 하신 사명 하나만 붙잡고,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해 복음을 들고 거리에 나가 노방전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전도된 성도 2명으로 시작된 교회가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아 기쁨과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만찬을 나누었습니다.
 그동안 말 못하는 어려움으로 눈물을 흘렸고, 인간의 눈으로는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길에서 고비를 만날 때마다 그 자리에 계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이 사역이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후원자 없이 선교지에 와서 감당치 못하는 비싼 물가와 부족한 재정으로 갈 곳이 없었을 때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셔서 한 달 동안 무료로 숙박을 하며 기도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페루에 도착할 즈음 이민법이 바뀌어 임시 종교비자를 발급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도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셔서 거주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달 예배 처소와 사택 월세 등 빡빡한 재정을 채워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그때마다 채워 주시는 기적을 체험하며 하루하루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는 페루 현지인 성도들이 출석하는 모 교회와 세 군데의 셀 교회, 그리고 빈민들이 거주하는 만차이(Manchay) 지교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만차이 지역 공립학교 학생과 학부모 선교, 공립학교 교사를 위한 연수프로그램, 12개 학교의 교장을 위한 성경공부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현지인 목회자들로 형성된 콘페(Conppe, 페루 현지인 목회자 총회) 총회를 후원하고 세미나와 강의를 직접 인도합니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독립교단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4차원의 영성으로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성령을 위해 기도하는 예배를 인도하며, 아마존 지역 인디언 부락에서 함께 사역해 달라는 간절한 부탁을 받아 3만명 인디언 사역을 후원하고 돕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면서 사역자들을 양육하는 중입니다. 최근에 예배당으로 사용해 온 라이온스클럽 건물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급히 새 예배 처소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라이온스클럽은 매년 6월초 새 임원이 선출되면 1년 임대계약을 하고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 선출된 회장이 재계약을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 기독교에 반감을 가진 분이라 내년 6월에 새 회장이 선출되면 그때 다시 사용할 수 있으리라 말하지만 새로운 예배 처소를 급히 임대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성도님들과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이 좋은 예배 처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곳은 2층인데 앞으로 3층도 임대할 계획입니다.

파디아(FADIA) 자매에게 주어진 생명의 은혜

 8월에 스물세 살이 된 파디아 자매는 3년 전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고 페루와 미국을 다니며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받고 네 차례나 종양 제거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11월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그때 우리 교회 성도인 지나(Gina) 할머니 인도로 교회에 처음 나왔습니다.
 파디아 자매는 그때부터 예수님을 믿고 기도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 하신 주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한 결과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이 연장되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3개월밖에 살 수 없다고 했을 때는 병실에 누워 혼자 일어서지도 못했지만 오히려 지금은 약간 불편하더라도 매주 가족과 함께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월요일에는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수요일에는 그녀의 가정에서 드리는 셀예배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금요일에는 금요 기도모임에 참석합니다. 더욱이 파디아 자매를 통해 가족 전체가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은혜를 누리는 등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증거되고 있습니다.

만차이 공립학교에서 말씀 전하고 축복기도

 7월 28일 페루 독립기념일을 맞아 우리 교회가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만차이 지역의 ‘라지또스 데 루스(Rayitos de Luz, 빛줄기) 공립학교’ 행사에 초대받아 말씀과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보통 국가 기념일에는 가톨릭 신부가 예식을 인도하는데 금년에는 기독교 교회 목사인 저를 초청하여 예식이 아닌 말씀을 전하고 지역과 학교를 위해 축복기도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입니다. 저는 성령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받아야 할 이유와 지역 주민들과 학교를 위해 축복기도를 드렸습니다.
 말씀과 기도 후 학생들은 군인 경찰 간호사 및 각 도시의 전통복장을 입고 나와 퍼레이드를 펼치며 독립기념일 행사를 가졌습니다.

선교지 교회 주일학교 달란트 잔치

 만차이 지역에서는 또 학교를 빌려 주일학교 예배를 드리는 만차이 지교회가 있는데 올해 두 번째 달란트 잔치를 가졌습니다.
 3개월 동안 예배에 참석하여 성경구절을 암송하고, 전도를 하면서 받은 달란트로 생필품과 학용품을 교환해 갔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 살고 있어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고 기쁨으로 참여합니다.
 여전히 현실은 부족한 것이 많고 가야 할 길은 멉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선교가 될 수 있도록 나를 죽이고 하나님께 맡기겠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이루어 가실 선교의 역사에 감사하고 찬양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주님의 선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내년 3.1운동 100주년 맞아 한국 교회 대통합 이루자

이영훈 목사 3.1운동 100주년 준비 관련 기독교계 행사 설명
한국교회교단장회의, NAP 내 ‘성평등’→‘양성평등’ 교체 촉구

 이영훈 목사는 7월 30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한국교회교단장회의에 참석해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화하는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내 성평등 조항을 한국교회가 하나 된 힘으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교파나 기관이 따로 계획하고 있더라도 한국교회가 모두 동참해 한국교회 전체행사로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총회장인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예장통합 총회장 최기학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안희묵 목사 등 주요 교단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교단장들은 한국교회 주요 현안들 중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화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이 NAP에 포함되는 문제가 가장 시급히 막아야 할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강력히 저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는 “국가인권정책에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 좋은 부분도 있으나 동성애 동성혼의 합법화를 조장하는 ‘성평등’ 정책에 반대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계는 그동안 동성애자 등 일부에서 주장해 정부 법안으로 명시된 ‘성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양성평등은 남녀가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성평등은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반대해 왔다.
 정부는 성평등을 명시한 정부법안을 국회를 통해 법률로 제정하려고 했으나 교계의 반대에 부닥치자 대통령시행령으로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교단장들은 NAP 내용 중 ‘성평등’ 부분을 ‘양성평등’으로 교체할 것을 촉구하고 8월 7일 열릴 예정인 국무회의에서 이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온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단장협의회는 비상기도주간을 선포하고, 전국 교회에 NAP 반대 현수막 및 포스터를 부착하며 대통령과의 면담 요청을 비롯해 대규모 집회와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내년에 100주년을 맞는 3.1운동 기념행사와 관련해 기독교계의 준비사항을 설명하며 “3.1운동이 기독교가 주체가 돼 전국으로 확산된 운동인 만큼 100주년에도 한국 교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3.1운동 100주년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국 교회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정부 공식행사로 채택된 박재훈 목사의 ‘3.1절 오페라’를 한국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학술심포지엄 등 전 교회가 참여하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3.1절 100주년 행사를 5만 명이 모이는 큰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는 “정부의 공식행사에도 기독교계가 적극 동참해 한국 교회가 국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종교인 과세와 관련된 보고와 북한나무심기운동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인 윤보환 목사는 신사참배 80년을 맞아 한국 교회가 함께 회개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요청했다.  


시대에 맞는 주제·프로그램 다양화 "성공열쇠"

 

 

  각 시대별로 사회를 주도했던 세대들이 있다. 1980년대는 386세대, 1990년대는 X세대, 2000년에는 N세대, 2002년에는 W세대 등. 기존의 한 조사에 따르면 지금의 젊은 세대는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해 무관심했으나 2002 한·일월드컵, 촛불시위, 대통령 선거 등을 치르며 사회변화의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17-39세 젊은이들이다. 이들 중에는 당연히 기독인도 많이 포함돼 있지만 사회가 아닌 교회 일 참석에는 소극적인 것이 문제.

 

  한 목회자는 “주일날 열심히 성경교육을 시켜도 영성과는 거리가 먼 인터넷을 매일 대하는 아이들을 상대로 교육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아이들은 교회를 ‘성경학원’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P세대들은 세상 속에서는 ‘참여세대(Participation)’라고 하지만 교회 안에서는 교회행사에 거의 참여하지 않고 참여하더라고 마지못해 출석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을 교회에 적극적인 세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여름행사를 적극 활용하면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교회학교 부흥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여름행사를 어떻게 진행한면 될까?

 

# 조직을 네트워크하라


중형교회가 되면 담임목사는 어느 부서가 어느 주간에 여름행사를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오래된 교사의 이름을 세워주는 조직, 당회원의 위신을 생각해서 만들어 주는 조직 등은 불필요한 조직이다.

진행에 불필요한 조직들은 과감히 없애고 참여하는 모든 교사가 동일한 사역과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조직이 네트워크가 될 때 그 조직은 살아 움직이는 생산적인 조직이 된다.

 

#학생들이 중심에 서 있어야 한다


여름행사 기간에는 조직 보다는 어린이 한명 한명과 대화를 나누고 구원을 상담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주일학교의 연장선상에서 공과를 가르치고 단순히 몇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며, 간식으로 어린이들의 환심을 사는 것으로 생각하면 여름행사는 매번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래프를 그리고 교회를 장식하기 보다 그 시간에 아이들을 찾아가 눈높이를 맞추고 그들 자신과 예수 그리스도의 소중함을 나누어야 한다.

 

# 시대에 맞는 주제 설정


먼저 주제선정위원회를 만들어 지금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한다.

주제선정위원회는 많은 인원보다는 2-3인 가량이 적당하다. 특히 요즘은 환경이 주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어 환경을 주제로 하는 여름행사를 개최하면 유익하다. 성경은 환경에 관한 많은 소재를 제공하고 있어 더 없이 좋은 교재가 된다.

 

# 시간에 구애받지 말라


예를들어 성경학교의 경우 오전에만 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P세대에 맞지 않다. P세대는 낮에는 자고 밤에는 돌아다니거나 밤새 인터넷을 하는 ‘올빼미’의 생활패턴을 보이고 있다. 그런 세대들에게 새벽기도, 오전예배, 오후예배 등으로 나누어지는 성경학교 프로그램은 청산되어야 할 구성이다.

시간에는 자유로워야 한다. 새백, 정오 혹은 밤에만 여는 성경학교도 열마든지 기획해 볼 수 있다. 정형화된 성경학교를 매년 반복하지 말고 변화를 주어야 한다. 실험적으로 시간대를 변경해서 하다보면 그 시대에 맞는 여름행사를 만들 수 있다.

 

# 프로그램의 다양화


P세대는 다양성과 함께 전문성을 요구한다. 한 두 주제를 놓고 주제에 맞게 시간표를 짜야 한다. 제1주제와 제2주제 혹은 본 주제와 부 주제로 나눠도 좋다. 본 주제는 교단이 정한 주제가 되고, 부 주제는 개 교회가 특색 있는 성경학교, 수련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 나름대로 선정하면 된다.

학생회 수련회의 경우 기독교 고전책들을 중심으로 2박3일 동안의 프로그램을 짜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된다.

또 학생들 스스로 어떤 주제를 놓고 영화를 제작하거나 기독교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함께 대화, 식사, 버스를 타는 일과 등으로 여름 행사의 형식을 바꾸어 진행하다보면 좋은 프로그램이 나오게 된다.

 

# 교사들의 단합·훈련시간 돼야


교사들도 훈련이 필요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 오래 동안 교사생활을 하더라도 주일에 잠깐 보는 것만으로는 서로에 대한 개인적 생활을 알 수가 없다.

여름행사 기간을 통해 지도자들과 교사, 교사와 교사들 간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교사가 부흥되면 아이들은 반드시 부흥되게 돼 있다. 교사들끼리 화목하면 주일학교도 화목해진다.

 


신구약 성경만화 시리즈 22편-1 엘리야           

//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결과보고회 개최

이영훈 목사, 후원자들에게 감사패 수여하고 관계 기관에 감사 인사

 제4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결과보고회가 25일 CCMM빌딩 12층 백원에서 열렸다. 선교대회 후원자들을 초청해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선교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선교국과 선교분과위원들, 교회 각 기관 및 후원교회 및 단체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은 선교”라고 전제하고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붙들어주시는 것은 수많은 선교사를 보내 선교에 힘쓰기 때문이므로 주님 오실 날까지 우리가 할 일은 선교이며 교회는 마땅히 선교적 교회가 돼야 하고, 모든 일이 선교에 초점을 맞추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교국장 정재한 목사가 개요설명을 했고, 선교분과위원회 위원장 김운곤 장로가 선교대회 결과와 후원금 사용 내역을 보고했다.

 김 장로는 “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정의 선교 성령과 함께’를 주제로 제4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순복음세계선교의날, 선교사 수련회 행사 등이 진행됐고 많은 분들의 후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 폭염 속 ‘희망과 위로’의 행보

생활고 병마 고독과 싸우는 성도들 가정 위해 서둘러 특별심방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를 기록한 25일 서울역 쪽방촌 안은 숨이 턱턱 막혔다. 창문 하나 없이 닭장처럼 늘어선 쪽방의 입구 쪽 문을 열자 방안의 뜨거운 열기가 확 밀려왔다.
 이영훈 목사는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살인적인 폭염에 성도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성도들 가정을 특별심방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오후 금천구 시흥동에 홀로 거주하는 88세 강명희 집사와 서울역 쪽방촌에 살고 있는 임준식 성도, 정창식 성도를 찾아 손을 잡고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쪽방촌 방문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들은 모두 고령으로 병마에 시달리는 가운데도 막막한 생계와 외로움 등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견디며 살고 있는 성도들이다.
 이영훈 목사는 이들에게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모든 염려와 걱정을 주님께 맡기고 목자 되신 주님을 붙잡고 기도하며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특별심방에는 교구장과 지·구역장이 동행했다.


신동석 선교사(필리핀)어려운 이웃 함께 하는 피딩 사역 전개

“오직 성령만이 필리핀을 변화 시킬 수 있어”

어려운 이웃 함께 하는 피딩 사역 전개
임대 건물에서 쫓겨나 천막 성전 사용
하지만 하나님의 성령 강하게 역사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는 신동석 선교사입니다. 필리핀은 7107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고 루손 섬, 비사야 제도, 민다나오 섬의 세 지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으면서 천주교가 필리핀에 퍼졌고, 반세기동안 지속된 미국의 지배를 받으며 영어와 서양문화가 이 곳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또한 필리핀은 스페인의 영향으로 83%가 로마 가톨릭 신자이며 헌법으로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기에 많은 종교들이 융합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보다는 마리아를 인간들의 중보자로 신격화하고 있고 집집마다 마리아 신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입니다. 오직 성령만이 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고 필리핀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순복음의 선교사가 필요한 곳입니다.

 특히 마로로스순복음교회는 루손 섬 중남부에 있는 도시로 미국 통치에 대항한 폭동이 일어났을 때 반란자들의 회합이 있었던 곳입니다. 여기에서 반란자들은 ‘마로로스 헌법’의 기초를 마련하고 공화국 수립을 선포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에 위치한 마로로스순복음교회는 성령의 운동에 기초해서 순복음의 영성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날마다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CGI 성회 때 4명의 현지사역자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영성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기도능력을 체험하고 돌아온 사역자들은 매일 새벽에 3시간씩 기도하며 순복음의 사역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10월에 마로로스순복음교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적은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선교사에 대한 불신과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곳 사람들은 저희에게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매주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말씀을 전하면서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는 믿음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미래가 없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태풍의 피해로 지역 전체가 물에 잠겨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몇 명의 아이들이 1시간 넘는 거리를 걸어서 예배를 드리러 왔습니다. 교회 재정이 많이 부족해서 교회학교를 운영할 수 없다는 성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믿음의 승리는 아이들과 청년들을 통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지금 마로로스순복음교회는 3명의 사역자들과 장년 80명의 성도, 120명의 어린이들이 예배를 드리게 됐습니다.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매일 통성으로 기도하며 순복음의 영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셀 그룹을 통해 교회부흥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바 지역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바순복음교회도 세웠습니다. 철거민들이 모여 사는 빈민촌에서 시작한 이곳은 지금도 교회건물이 없습니다. 4년 전 하나님께서 저에게 창세기 28장 10∼22절의 말씀을 주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사다리를 통해 전달하는 천사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이 선택하신 곳에서 하나님의 방법에 순종해 하나님의 영광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바로 ‘하늘 사다리 사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하늘 사다리 사역’이란 밥퍼 사역, 의료 사역, 갈대 상자 사역(장학금), 장애인 사역, 컴퓨터 교육사역 등을 말합니다. 이러한 피딩(Feeding) 사역을 통해 한 지역을 살리고 가난한 자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한편 아픈 자들에게 하나님의 치료하심을 믿고 기도하며 약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병들고 소외된 장애 가족들을 위해 예배를 드림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주민과 가까워지면서 ‘항상 좋으신 하나님’(God is Good All the time!)에 대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바순복음교회는 지금 100여 명의 성도와 200여 명의 아이들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이바순복음교회는 작은 집을 임대해 시작한 교회입니다. 그래서 성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페인트를 칠하고 수리할 때마다 이유 없이 쫓겨났기도 했습니다. 세 번이나 이런 일을 겪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시청에서 운용하는 학교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필리핀은 천주교 국가라 주위에 있는 가톨릭 신자들의 방해로 결국 그곳에서도 쫓겨나게 됐습니다. 결국 지금은 장소가 없어서 거리에서 텐트를 치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비록 무형의 건물이지만 이 곳에서 드려지는 예배에는 은혜가 있고 기쁨이 넘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교회를 세워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이곳을 주님의 축복이 넘치는 곳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갈대상자사역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은 이바순복음교회의 기둥이 됐고, 또한 학교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믿음 안에서 변화되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합니다. 교회행사가 있을 때마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도 자원봉사자가 되어 열심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말씀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 줌으로 자신들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신 믿음으로 성장하는 존재들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얼마 전 이바 지역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들에게도 오중복음 삼중축복의 말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장애인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는 자들을 찾아가 함께 시작한 예배는 현재 20가정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언제 예배를 드리냐고 먼저 물어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기쁜 모습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섬김과 나눔을 실천함으로 저희는 현지인들과 언제나 함께 하기 원합니다. 현지에서 사역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너는 선교사다”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인내하며, 소망을 전하고, 함께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이심을 압니다. 오늘도 이곳에서 ‘함께’함으로 기쁨을 전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를 하려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바 지역에 세워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함으로 이들이 4차원의 영적인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필리핀 땅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 현지 사역자들이 진정한 순복음의 영성을 가지고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신구약 성경만화 시리즈 22편-2 엘리사                       

//

 

 

 

 

 

 

 

 

 

 

 

 

 

 

 

 

 

 

 

 

 

 

 

 

 

 

 

 

 

 

 

 

 

 

 

 

 

 

 

 

 

 

 

 

 

 

 

 

 

 

 

 

 

 

 

 

 

 

 

 

 

 

 

 

 

 

 

 

 

 

 

 

 

 

 

 

 

 

 

 

 

 

 

 

 

 

 

 

 

 

 

 

 

 

 

 

 

 

 

 

 

 

 

 

 

 

 

 

 

 

 

 

 

 

 

 

 

 

 

 

 

 

 

 

 

 

 

 

 

 

 

 

 

 

 

 

 

 

 

 

 

 

 

 

 

 

 

 

 

 

 

 

 

 

 

 

 

 

 

 

 

 

 

 

 

 

 

 

 

 

 

 

 

 

 

 

 

 

 

 

 

 

 

 

 

 

 

 

 

 

 

 

 

 

 

 

 

 

 

 

 

 

 

 

 

 

 

 

 

 

 

 

 

 

 

 

 

 

 

 

 

 

 

 

 

 

 

 

 

 

 

 

 

 

 

 

 

 

 

 

 

 

 

 

 

 

 

 

 

 

 

 

 

 

 

 

 

 

 

 

 

 

 

 

 

 

 

 

 

 

 

 

 

 

 

 

 

 

 

 

 

 

 

 

 

 

 

 

 

 

 

 

 

 

 

 

 

 

 

 

 

 

 

 

 

 

 

 

 

 

 

 

 

 

 

 

 

 

 

 

 

 

 

 

 

 

 

 

 

 

 

 

 

 

 

 

 

 

 

 

 

 

 

 

 

 

 

 

 

 

 

 

 

 

 

 

 

 

 

 

 

 

 

 

 

 

 

 

 

 

 

 

 

 

 

 

 

 

 

 

 



제44회 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

폭염보다 더 뜨거운 여성들의 ‘기도 열기’    

제44회 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 새로운 70년 향한 대장정
조용기·이영훈 목사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 선포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기도 열정은 연일 최고 기온을 갱신하는 폭염에도 지칠 줄 모르고 타올랐다.

 24일부터 27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제44회 교회창립 60주년 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많은 성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성전은 물론 할렐루야성전과 베데스다성전 등 부속성전에도 많은 성도들이 모여 성령 충만으로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70년을 향해 말씀과 기도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성회는 개회예배 말씀을 선포한 조용기 목사와 폐회예배 말씀을 선포한 이영훈 목사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을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때문에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더욱 가슴에 새기고 인생의 버팀목으로 삼게 됐다.

 조용기 목사는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주제로 “예수님을 믿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기쁜 삶을 사는 것이며 기쁨은 인생의 엄청난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또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뜻은 쉬지 않고 기도를 응답하겠다는 뜻”이라며 “기도할 때 주님이 도우시고 응답해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감사하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된다”고 피력했다.  

 이영훈 목사는 ‘절대 긍정의 신앙’에 대해 설명하면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무슨 일을 만나도 긍정적 신앙으로 무장하여 기쁨과 감사로 꿈과 믿음을 가지고 전진해 나아가야 하며, 이런 사람만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흡이 멈추면 심장이 멈추듯 기도가 멈추면 하나님의 능력이 사라지고 교회부흥도 사라진다”며 “우리가 이미 이루어진 사실을 믿고 선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할 것”도 당부하고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감사이므로 넘치는 감사의 삶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긍정의 고백과 감사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부탁했다.

 이번 성회는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전호윤 목사(순복음강북교회), 정홍은 목사(순복음성동교회) 등 16명의 강사들이 나서 성령 충만한 말씀을 선포했다.

 한편 100일 기도회와 다니엘기도회를 열며 기도로 성회를 준비한 여선교회장 조영희 권사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3)는 성회 주제처럼 주님을 만나고 기도가 응답되는 은혜의 시간이 됐다”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풍선 포토죤 꾸미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