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히 전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서울경찰 북지역 회장
서울 동대문경찰서 이미령 경감
아버지가‘장로’이고, 어머니가‘권사’인 가정에서 태어나‘모태’신앙인 저는 그 어느 때 보다 지금 가장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광염교회에서 권사직분으로 성도들을 섬기게 하시고‘성경파노라마’등 성경공부와 새벽기도회를 통해 주님의 세밀한 음성으로 대화하며 하루를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게 하시며,
경찰선교에 대한 사명을 거듭 주셔서 지난 2014년 경감으로 승진을 하게 하시고 주님이 보내시는 곳이면 어디든 가겠다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계속 기도하게 하시더니 선교회원 중 여경이 하나도 없는‘동대문서’로 발령 날 것을 미리 알게 하시고 발령 2주전부터기도로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조금여유 있는 부서로 가고 싶다고 간구했더니 세밀하신 주님께서‘장비보급계장’이란 직책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할렐루야!!
장비계장으로 있으면서 휴게실에서 만나는 여경마다 1:1로 교회는 다니는지? 다닌 적은 있는지? 어머니는 다니는지? 시댁은 다니는지? 아님 초, 중, 고등학교 때 다닌 적은 있는지? 물어보며 전도 대상자를 분류하고,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완전히 거부하는 여경들은 제외하고 과거에 다녔었다거나 시댁이나 친정이 다닌다는 여경들부터 새벽마다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4개월이 지났을 즈음, 주님은 아예 전도 대상자들이 있는 여성청소년계로 저를 보내셨습니다. 다시 바쁜 부서로 가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싫고 부담이었지만, 전도 대상자들이 있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네’하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동안 전도해도 꼼짝하지 않던 여경들이 제가 주무계장으로 오니 경찰서 수요정오예배에 참석하게 되었고, 지금은 금요일 저녁 제가 인도하는‘소그룹’직장 성경공부모임에도 4명이나 참여하고 있어 잘 섬기며 인도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오직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가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전도대상자들을 계속 품고 기도하기를 만1년이 되는 어느 날, 휴게실에서 우연히 만난 여경에게‘너를 위해 1년 동안 새벽마다 기도했단다.’라고 했더니 그동안 주님께서 그 자매의 마음을 만져 놓으셔서 순순히 다음 주부터 나오겠노라고 새끼손가락까지 걸고 약속하고는 지금까지 잘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날아갈 듯 기뻐 소리치며 할렐루야를 외치고^^(한 영혼이 주께 돌아올 때 느끼는 기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또 다른 여경도 직장예배에 나오기로 약속하고는,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잘 나오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품고 기도하는 여경들 마다 때가 되니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교회새벽기도를 마치면 바로 출근하여, 경찰서 경목실에서 말씀묵상 후 오늘도 주님께서 인도하시길 바라는‘항복’기도를 하고, 한 시간쯤 운동을 하곤 했는데
그 날은 감기 몸살기운이 있어 운동을 포기하고 휴게실에 잠깐 누웠는데 그 잠깐 동안 천국에 간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남편 손을 잡고 나란히 천국에 갔는데 다들 이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그야말로 환~~~하게 웃고 있는 얼굴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마 13:44~47)
저는 아~~ 여기가 천국이구나~~하며 앞을 보니 맨 앞에 저희 교회 목사님이 계시고, 다시 누가 왔는지 보려고 앞으로 걸어가는데 여경 두 명이 보였습니다. 그 여경은 평소에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면서도 교회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아예 복음을 전하지 않았던 여경이어서 제겐 충격이었습니다. ‘아!! ~~이 여경들도 내가 전도하라는 것이구나!!’ 라고 깨닫는 순간,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그 두 여경을 놓고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같이 당직하게 되어 제가 교회 다닌 적 있냐고 물었더니 고등학교까지 다녔고, 친정어머니는 지금도 다니고 계신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온 몸에 전율~~^^ 소름 쫘~악^^)
그래서 지금은 왜 안다니냐고 했더니 남편과 시어머니가 절에 다니시는 독실한‘불교’신자라서 나이가 드시면 얘기를 할 까 생각 중이었고, 자신도 그렇게 독실한 기독교인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아느냐? 며 전도를 하고는 그 순간 택한 백성은 한명도 놓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뼈저리게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한명은 미혼인데 아버지는 절에 어머니는 성당에 다니시며 자기 또한 절 쪽에 더 마음이 간다며 단번에 거절하여 일단 복음을 전하고는 어머니 따라 성당이라도 나가라고 하고는 전도는 내 소견의 옳은 대로 분류해서도 안 되겠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 16:19)
선별적으로 골라 복음을 전했던 자신을 회개하며 다시 후배들을 품고 기도합니다.
지금은 저희 사무실에 있는 여경 6명 전체가 다 경찰서 ‘수요정오예배’에 참석하게 되었고, 다른 사무실에 있는 여경들까지 8명이 예배에 잘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주님께서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할렐루야!
이제는 그들이 모두 ‘소그룹’에 참여하여 양육을 받는 것이 제 기도제목이고, 아직도 믿지 않는 동료 경찰관들을 향해 기도로 심고, 복음 들고 나아가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 내가 속한 경찰서가 하나님의 통치로 하나님의 나라가 날마다 임하길 기도합니다.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섬기는 우리 경찰이 복음으로 변화되어 예수 경찰이 된다면 그리스도의 사랑과 헌신으로 국민들을 대하고 섬기게 되고 그로인해 우리 국민모두가 행복하여질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복음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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