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성경퀴즈 예상문제-3

어떻게 하여 사가랴는 언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였는가?(1:62-63) :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한 말은?(1:76-79) :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누가복음 2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올라간 이유는?(2:1,5) :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요셉의 고향은 어디일까?(2:4) :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요셉과 마리아에게서 나신 예수님은 어디에 뉘여 졌나요?(2:7) :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밤에 천사가 양을 치는 목자들에게 나타나서 한 말은 무엇인가요?(2:10-12) :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목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나심을 전했던 천사는 무엇이 그들에게 그리스도라는 표적이라고 했습니까?(2:12,16) :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수많은 천군천사들이 어떤 내용으로 하나님을 찬송했나요?(2:14)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예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갔다. 이유는?(2:23-24) :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시므온은 누구인가?(2:25-35) :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조용기목사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세기 12장 1~3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명령은 준엄한 것을 뛰어넘어 가혹하기까지 했습니다. 무려 75년을 살아온 정든 고향을 떠나고 허물없이 친한 친척들을 떠나고 나이 많은 부친과 아비 없는 조카를 떠나서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1.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가혹한 명령을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세상과 세상의 것에 정과 사랑을 두게 되면 하나님을 따르는 길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서 부름을 받아 나온 것은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삶의 목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하나님을 수단이나 방편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전폭적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모셔 들이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며 그다음 하나님이 우리의 전토가 되고 우리의 친척이 되고 우리의 아비 집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전토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서는 안 됩니다. 친척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서도 안 되며 아비 집이 하나님과 우리를, 사이를 갈라서도 안 됩니다.

우리는 신앙의 순수성을 가지고 어찌하든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불러내셔서 아브라함을 통해 큰일을 하려고 하실 때, 전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전토 친척 아비 집에 있으면 그것과 타협하고 혼탁해져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기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곳을 떠나서 “온전히 하나님 중심으로 나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큰일을 하시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우리 전토가 되고 하나님이 우리 친척이 되고 하나님이 우리 아비 집이 되어 온전히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새로운 삶을 예비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은 삶은 땅을 예비해 놓고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를 시시각각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실 때,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예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준비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모든 산천초목을 하나님이 다 예비해 놓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도와준 것은 하나도 없이 하나님께서 친히 하늘도 땅도 세계도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주님께서 죄와 사망을 멸하시고 우리를 위해 천국의 것을 다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부르셔서 “그냥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 하나님을 조금도 도울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혼자 모든 것을 다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예수 믿고 하나님 앞에 나온 사람은 하나님이 그 삶 전체를 예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야 할 땅을 이미 예비해 두신 것입니다. 우리의 직장과 생활환경과 우리의 모든 삶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이러므로 주님께서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1~3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은 자기가 자기의 삶을 예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서 예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지식과 총명과 판단력을 주시고 환경을 통하여 혹은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조금도 마음에 염려하지 마시고 의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무능한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십니다. 그는 전능한 능력으로 여러분과 나를 위해서 이 땅에 행인과 나그네 같은 길을 갈 동안에 모든 삶을 모든 것을 예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내 전토로 삼고 하나님을 내 친척으로 삼고 하나님을 내 아비 집으로 삼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예비하신 곳으로 인도여 주시는 것입니다.


2. 고난이 다가오는 이유

그러나 사람들은 좀처럼 이렇게 담대하게 자기의 세상적인 삶을 떠나서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430년 동안 애굽의 고센 땅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이 자기의 전토요, 친척이요, 아비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애굽 왕이 바뀌면서 그들에게 고난이 다가왔습니다. 날마다 일터로 나가서 벽돌을 굽는데 매일 매일 허리가 휘어지도록 일을 합니다. 심지어 벽돌을 구울 때 쓰는 지푸라기조차 주지 않으니 그 삶이 여간 고단한 것이 아닙니다.

왜 그러한 고난이 다가왔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상 적인 삶에서 떠나게 하려고 고난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사람은 안주할 때 습성이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편하면 절대 떠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셔서 “이제 애굽의 죄악된 세상을 떠나라.” 그래서 하나님이 강제로 이스라엘 백성을 떠나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은 반드시 애굽을 떠나야 합니다. 세속에서 살던 삶을 떠나야만 하나님이 예비하신 땅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서 이제 하나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쫓아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가나안 땅을 향해서 갑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순종을 했습니까? 안 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다 괴로우면 “우리가 옛날 땅에 안주하던 그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나님의 뜻을 반역하고 돌아가자.” 끊임없이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하나님을 반역했습니다.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을 다 광야에서 멸해 버리고 그 후손들을 가나안 땅으로 데리고 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예수 믿고 하나님을 따라 나왔으면 끝까지 하나님을 중심으로 서서 믿고 순종하여 하나님을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잘 아는 의사 선생님 한 분이 계셨는데 이분이 내게 꾸준히 친구로 삼았고 내가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럴 때마다 “목사님, 내게 전도하지 마십시오. 나는 KS마크가 붙은 사람입니다. 나는 젊고 돈도 있고 실력도 있고 장래가 창창한데 내가 무엇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합니까? 목사님은 나에게 그저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고 전도하려거든 병든 사람이나 세상에 버림받은 사람이나 무능한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위로를 해주세요.” 그래서 제가 그분의 교만함에 감탄을 하고 전도하기를 그쳤습니다.

그런데 수년이 지나고, 그분이 나를 꼭 만나야 한다고 해서 만났는데 그 사람이 많이 달라져 있어요. 그렇게 교만하던 사람이 내 앞에 겸손히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하는 말이 “목사님, 제가 암에 걸렸습니다. 의학적으로 고치지 못합니다. 나는 죽기 싫습니다. 하나님 밖에 나를 살릴 수가 없으니 나를 좀 도와주십시오.”

여러분, 사람이 등 따습고 배부르고 모든 것이 편안할 때는 자기 청춘을 믿고 자기 실력을 믿고 자기는 끄떡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극한 시험과 환난이 다가오면 그 교만이 박살이 나고 자기라는 우상이 산산이 깨어지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을 받으려면 자기라는 우상을 깨뜨려야 합니다. 자기를 우상화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복을 줄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는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했는데 자기가 신이 되어있고 자기를 우상화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복을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자아가 깨어지고 낮아져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고난을 겪지만 이를 통해서 예수를 믿고 하늘나라에 갔기 때문에 이 세상과 이 세상 것이 다 지나갔을 때는 하나님께서 눈물과 근심과 탄식과 이별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 없는, 앓는 것이 없는 천국으로 우리를 이끌어가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를 소유한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 모릅니다.


3. 말씀을 의지하고 나아가라

우리가 전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갈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세상의 경험이나 지식이나 이성이나 인본주의적인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말씀을 정기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하루라도 성경을 읽지 아니하면 그만 성경이 멀어지고 하늘나라에서 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 하늘나라가 마음에 가득하고 하늘나라가 가까워지고 주의 음성이 가슴에 감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살기 위해서는 매일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 와서 함께 하나님께 찬미하고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받아들여서 자기의 영적 양식이 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의 세계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어서 하나님이 지혜와 지식과 총명을 주시고 성령이 여러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이란 것은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고 나가는 것이 신앙입니다. 제자들이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고 있는데 갑자기 거센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물 위로 걸어서 오시는 것을 보고, 베드로가 “주여 만일 주님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말하자, 주님께서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캄캄한 밤에 풍랑이 몰아치는 바다에 주님 말씀 한 마디만 의지하고 자기의 전 인생을 내어 던져 베드로는 배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가 물 위를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인 것입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서서 인생을 내어 던지는 것입니다. “살면 살고 죽으면 죽으리라!” 이와 같은 불퇴전의 믿음으로 우리의 삶을 주님께 내어 맡기고 나아갈 때, 주님께서 우리 삶을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저의 목회생활을 보면, 제가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고 배짱 있게 담대하게 나갔을 때 가장 큰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지을 때, 단돈 100만 원 가지고 서울시에 가서 땅을 계약하고 이 교회를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나이도 젊었고 간이 배밖에 나왔고 “살면 살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만일 그때 제가 담대하지 못하고 소극적인 마음을 가졌으면 서대문에서 여의도로 나오지 못하고 우리 교회가 세계적인 교회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때,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담대했기 때문에 주님이 기적을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제가 병자를 위한 기도를 할 때도 그랬습니다. 언제나 담대한 믿음이 생겨서 아주 강하고 담대하게 병자를 위해서 기도하고 병자를 일으켰을 때는 굉장히 기적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겁이 나서 소극적으로 기도했을 때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저의 생애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알았을 때에는 아예 그냥 죽든지 살든지 하고 담대하게 나아갔을 때, 가장 큰 역사가 일어났던 것을 체험했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큰일을 이루시기 위해서는 여러분께서 말씀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기적을 기대해야 합니다. 여러분, 신앙의 길은 모험의 길입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갈 때, 도중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을 만나도 낙심하지 말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십시오.

신앙이라는 것은 언제나 기적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성적 논리나 수학적 계산을 하는 사람은 결코 신앙적인 모험을 하지 않고 기적을 체험할 수도 없습니다.

빌립과 안드레를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남자만 5천 명, 부녀자를 합치면 기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먹이라고 하셨을 때, 빌립은 해도 지고 떡 살 곳도 없고 돈도 없으니 못 먹인다고 했습니다. 빌립은 이성적 논리로 계산을 하고 인간의 능력을 가지고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고 하나님께 나온 사람은 문제에 부딪칠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기적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안드레는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가지고 나왔습니다. 수 만 명의 사람들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러나 안드레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드리고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했던 것입니다.

안드레가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의 손에 드리니까 예수님이 역사하셔서 기적을 베푸시매,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배불리 먹고도 열두 바구니가 남게 된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 기독교 신앙이란 모험의 신앙인 것입니다.

우리는 문제를 당할 때, 기적을 기대하고 기도로 문제를 해답을 찾습니다. 인간의 수단과 방법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절망에 부딪쳐도 우리는 절망하지 않습니다. 예수 이름을 믿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따라가는 삶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살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순종하고 따라오는 사람에게 종국적으로 언제나 복과 행복을 예비하십니다. 로마서 8장 3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은 이처럼 좋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신 일은 무엇이든지 종국적으로 좋습니다. 에덴동산도 좋았고 신천신지도 좋은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우리를 좋은 곳으로 이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하실 때 뭐라고 하셨습니까? 창세기 12장 2절에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여기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위해서 예비한 것은 화가 아니고 복입니다. 저주가 아니고 축복입니다. 낭패가 아니고 성공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따라가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나를 위해서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한 삶을 길을 예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 삶의 근원이요 원천이요 자원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앞날의 일은 하나님이 예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마십시오, 여러분과 나를 부르신 하나님은 여러분과 나의 내일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의 손을 잡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적인 삶을 단호히 떠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살아 주시고 여러분의 삶을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땅에는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함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 오신 여러분 모두가 말씀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담대하게 하나님 보여 줄 땅으로 나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 도>

아버지 하나님,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힌 은혜를 통해서 죄가 용서받고 병이 치료받고 저주가 떠나가고 죽음이 물러가는 역사가 일어나게 도와주옵소서. 오늘 우리 모든 성도들의 마음속에서 치료를 가지고 찾아와주옵소서. 질병이 치료받고 믿음, 소망, 사랑으로 충만하게 도우시고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될지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 영어찬양 ★





      

 

 

 


누가복음 성경퀴즈 예상문제-2

마리아의 고향은 어디인가?(1:26) :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

 

천사 가브리엘이 처녀 마리아에게 이른 말은?(1:28) :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마리아가 천사에게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하니 천사의 대답은?(1:35-37) :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세례 요한의 모친 엘리사벳과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는 어떤 사이인가?(1:36) :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천사가 전한 소식을 모두 들은 마리아는 천사에게 뭐라고 대답하였습니까?(1:38) :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마리아의 문안함을 들으매 엘리사벳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1:41) :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가 엘리사벳의 집에 머문 기간은?(1:56) :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유대인의 풍습으로 사내 아이의 이름은 언제 지을까?(1:59,2:21) :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홍순자 집사(구로대교구)

- “성경필사 하고 한글 깨우쳤어요”

한글 모르고 왼쪽 청각 잃은 상태에서 2년 간 성경필사
성경필사와 성경일독으로 하나님께 칭찬받는 자녀 소망

지난해 11월 2년 만에 성경필사를 완성했다. 한글을 알지 못하는 까막눈에 3년 전 갑자기 왼쪽의 청각을 잃어 필사를 완성하기까지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했다. 문구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밑줄 노트 몇 권을 사서 무작정 성경을 보고 따라서 옮겨 그리는 작업을 했다. 아침 7시부터 정오까지 필사에 매진했고 남는 시간에는 기독교 방송을 봤다. 올해 80세인 나는 하나님을 위해 그동안 한 일이 없다는 게 참 부끄럽다. 나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청소부로 일했었다. 일터에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천이었고 학교에서 수요일이면 예배를 드려서 나도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믿게 됐지만 생계를 위해서 일하느라 2년 전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일 예배만 간신히 드릴 뿐이었다.

 나는 교회에 나오면 항상 “하나님 제가 한글을 몰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심지어 귀도 들리지 않습니다. 말씀을 읽고 싶은데 하나님이 알려주셔야 가능합니다”라며 말씀의 하나님을 알기를 원한다고 기도드렸다. 구역예배에 참석해서도 남들은 다 성경을 읽는데 나만 조용히 있어야 하니 말씀에 대한 갈급함은 점점 커져만 갔다.

 말씀을 읽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018년 6월 필사를 시작했는데 기쁨이 넘쳐서 몇 시간을 써도 팔이 아프지 않고 눈도 아른거리지 않았다. 이번 필사를 끝내면서 한글을 깨우치는 놀라운 역사가 임했고 이제는 남들보다 글을 더 빨리 읽을 수 있게 됐다. 할렐루야!

 나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 하나 더 있는데 지역장님과 구역원을 잘 만난 것이다. 내가 글을 읽지 못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게 많아 질문을 자주해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선생님처럼 잘 설명해주고 나를 위해 기도도 많이 해준다. 보청기를 착용해도 귀가 울리는 상태라 설교도 들을 때보다 듣지 못할 때가 많지만 좋으신 하나님과 다정한 구역원들을 보면서 주일예배와 구역예배에 꼬박꼬박 참석해 은혜를 얻고 있다. 이제 글을 읽게 된 나에게 지역장님은 시편을 읽으라는 과제를 줬다. 12월 한 달 동안 시편을 읽었는데 예전에 필사할 때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글을 옮겨 적었다면 이제는 말씀을 조금씩 이해하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 칭찬 받는 게 소원이다. 이번에 전도대상자를 선택하고 같이 구역예배도 드렸는데 그 열매가 올해 꼭 잘 맺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또 다시 목표를 가지고 성경필사와 성경일독에도 도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고 사랑받는 자녀가 됐으면 좋겠다.

정리=김주영 기자


박운병 집사(반석대교구) -

목숨 걸고 탈북, 새터민 전도는 나의 사명

나는 57세였던 2005년에 아내와 큰 딸 그리고 7살 손녀와 탈북에 성공해 자유 대한민국 땅에 왔다. 이미 2000년에 둘째인 아들과 막내딸이 남한에 정착해 있었기에 가족의 재회는 눈물바다였다. 지금 돌아보면 탈북 과정과 남한 정착은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셨고 은혜였다. 나는 19세에 공산당에 입당해 35년 간 기관차 수송을 담당했다. 중국을 오가며 외부 세계를 알게 됐고 1990년대 극심한 배고픔과 전염병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북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현실을 보면서 1998년에 탈북을 결심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아들과 막내딸을 먼저 남한으로 보낸 나는 남은 가족을 데리고 M국을 통해 탈출에 나섰다. 1차 도전에 실패해 중국 옌지로 송환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다시 탈출했다. 죽음의 통로라 불리는 M국으로 향할 때 추격을 따돌리고 곳곳에 쳐진 철조망 25개를 넘었지만 갈 길은 막막했다. 먹지 못해 지쳐 쓰러진 어린 손녀를 보며 나는 처음으로 하늘을 원망했다. 굶주림 속에 이틀을 더 걷다보니 죽음이 눈앞에 와 있는 듯 했다. 그때 어디선가 ‘눈을 크게 떠 보라’는 음성이 들렸다. 힘겹게 눈을 뜨고 저 멀리 바라보았다. M국에 들어갈 수 있는 국경이었다. 하지만 일정 간격을 두고 5 높이로 세워진 시멘트 기둥 사이로 굵게 쳐진 철조망을 보자 절망스러웠다. 3월 초였지만 땅까지 얼어붙어 구덩이를 팔 수 없으니 절체절명이었다.

 다시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기둥을 사다리 옆면 삼아 잡고 철조망을 타고 넘어가보자는 지혜가 떠올랐다.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무사히 국경을 넘었고 날이 밝자 웅덩이에 쌓인 눈을 발견해 사흘 만에 해갈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M국 군인에게 발견됐고 몇몇 군인이 일행 중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보자마자 자신의 외투를 기꺼이 벗어주는 선행을 보여 큰 감동을 받았다. 여러 관문을 거친 후 드디어 대한민국 땅을 밟게 된 우리는 이것이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체험하는 사건이었음을 깨닫고 온가족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

 나는 우리 교회 반석대교구 새터민교구에서 신앙생활하며 서리집사 직분도 받았다. 매주일 80여 명의 새터민과 예배드리며 양육 받고 있다. 새터민들은 복음 통일 후 북한 지역 곳곳에 퍼져 복음을 전할 마중물이다.

 나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만난 새터민 중 뜻이 같은 이들과 3년 전부터 북한 땅에 쌀 보내기를 실천하고 있다. 1.5ℓ 페트병에 쌀을 담고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라고 적힌 문구, 주님의 말씀이 담긴 USB, 구충제를 동봉한다. 페트병 겉에는 성경과 라디오가 젖지 않도록 단단히 포장해 이를 조석현상을 이용해 바다에 띄워 보냈다. 한번 보낼 때마다 700~800개의 페트병을 띄우는데 3년 동안 총 95회에 걸쳐 쌀과 전도용품을 보냈다. 새터민 중 이 쌀을 받아 보았다는 사람들을 지금까지 다섯 명 정도 만났다.

 나는 페트병을 바다에 띄울 때마다 ‘하나님! 이것이 북한 주민을 살리는 생명의 떡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한다. 주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을 기억하며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할 것이다.

정리=오정선 기자


이재순 권사(서대문대교구)

- 20년 호스피스 봉사 원동력 주님의 은혜

봉사하면 좋아지는 건강의 복 받아
하나님께 맡기니 세자녀도 바르게 자라


어려서부터 고향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 해 온 나는 1987년 결혼 후 서울에서 살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 충만을 받아 세 자녀를 낳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중 2001년 간암 말기였던 분을 전도했다. 그분 집에 찾아 갔을 때 동행하신 권사님은 초면인데도 능숙한 모습으로 환자를 닦아 드리고 찬송을 불러주며 환자분이 평안하게 임종할 수 있도록 했다. 나도 권사님처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침 우리 교회에서 운영하는 순복음호스피스를 찾아갔다. 정규교육을 받고 그때부터 매주 3~4일 간 호스피스 환우들을 찾아가 목욕과 발마사지 등의 봉사를 하고 있다.
 나는 매일 믿음과 은혜로 산다. 임종 직전인 분들의 맥박 수치가 40~50인데 나는 평소에 50~60정도라 서맥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컨디션이 아주 좋을 때가 60이고 50까지 떨어지면 누워있게만 된다. 신기하게도 봉사를 하면 컨디션이 좋아지고 덩달아 맥박 수치도 좋아져 그동안 살면서 건강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다. 하나님께 몸을 드려 섬기면 하나님께서 건강을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20년간 체험했다.
 많은 시간을 들여 봉사를 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교회에서 안수집사 직분을 맡은 남편과 세 자녀의 칭찬과 지지속에 호스피스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자녀들을 하나님께 맡기니 자녀들을 책임져 주신다는 것도 체험했다.
 세 자녀는 태교를 찬양으로 하고 유아부부터 고등 3부를 졸업할 때까지 찬양반 봉사를 해서 그런지 청음 능력이 뛰어났다. 큰딸은 첼로를 전공해 시립교향악단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 바이올린을 하던 둘째 딸은 미용을 배우더니 캐나다 호주 독일 등에서 일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는데 독일에 있을 때는 난민들을 위해 미용봉사를 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함께 호스피스 시설에 봉사를 가곤 했는데 그런 경험 때문에 자녀들은 봉사를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고 봉사의 기쁨을 누리면서 살고 있다. 셋째인 아들은 내가 호스피스 교육을 받을 때 3살이었는데 장성해서 내년 군 제대를 앞두고 있다.

 임종을 앞둔 분들, 많이 아프신 분들을 위한 호스피스 봉사라는게 개인 혼자서 한다면 엄두가 나지 않겠지만 순복음호스피스는 항상 팀으로 다니기 때문에 든든하다. 수 많은 분들의 임종을 지켜보면 천국과 지옥, 죽음 이후에 가야 할 곳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보람있는 봉사가 호스피스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날까지 천국 소망을 전하며 살아가고 싶다.           

정리=복순희 기자

 


나의 나 된 것/이영훈목사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린도전서 15장 9~10절)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헨델의 메시아의 51번째 곡인 '죽임당하신 어린양'과 52번째 곡인 '아멘 코러스'였습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한 해를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문제 많고 어려움 많은 가운데서도 주님 우리와 함께해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인도해주셔서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 주님 앞에 넘치는 감사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한 해 동안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함께해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 주님 앞에 통성으로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14장(통:511) :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더욱 사랑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해를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여 주시고 날마다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를 내려 주셔서 문제와 어려움 많은 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로 승리하며 살게 해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일생이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일생이 될 수 있도록 주님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날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고린도전서 15장 9절과 10절 말씀을 본문으로 해서 "나의 나 된 것"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나 된 것" "나의 나 된 것"

나 같은 죄인이 하나님께 택함 받아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일생일대의 기적이고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예수를 믿고 난 다음 오늘 이 시간까지 된 모든 것들이 다 주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고통과 고난, 실패의 경험까지도 연단과 축복의 과정에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넘치는 감사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1. 가장 작은 자

한 해를 돌아보면서 사도 바울의 고백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9절에 자기 자신을 가장 작은 자라고 말을 했습니다. "나는 가장 작은 자이다." 15장 9절에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위대한 사도 바울이 자신을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고백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 이후에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신약성경 27권 가운데 13권을 사도 바울이 기록합니다. 히브리서도 사도 바울의 영향을 받아서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14권이 사도 바울이나 사도 바울의 영향을 받은 사람에 의해서 쓰인 책입니다.

세 차례나 서아시아 일대와 유럽 지역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파하여 수많은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우고 그 지역을 복음화했습니다. A.D. 60년경 네로 황제 시대에 그가 목 베임 당해 순교할 때까지 주님께서 맡기신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던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런 위대한 사도 바울이 자신을 가리켜 스스로 가장 작은 자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때 본인의 열심이 앞서서 교회를 핍박하는데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스데반 집사가 순교할 때 거기 증인으로 서 있었고 남녀를 불문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붙잡아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제사장에게 고문을 받아서 다메섹까지 가서 예수 믿는 사람을 붙잡아 오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핍박하던 바울을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만나주시고 그를 사도로 삼으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에 감사해서 그 누구보다도 우리 주 예수님을 위해서 목숨 바쳐 헌신, 충성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은혜를 체험하고 난 다음 고백합니다. "난 아무것도 아닙니다. 은혜받을 자격이 없는 내가 이렇게 은혜받았으니 나는 죄인 중에서도 죄인의 괴수, 두목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는 고백을 합니다. 디모데전서 1장 15절에 그는 말하기를,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내가 죄인 중의 두목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진 부유한 집안이었습니다. 또 그는 훌륭한 지식의 배경을 갖고 있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학자인 가말리엘 밑에서 공부한 사람입니다. 누구보다도 율법을 온전히 지키려고 힘썼던 경건한 바리새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우리 대부분은 사도 바울보다 너무나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바울과 비교하면 비교되지 않을, 아주 허물 많고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사도 바울만 작은 자가 아니라 우리들 모두가 작은 자이고 사도 바울만 죄인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죄인인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주님 앞에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는 것을 깨달을 때 그때 큰 은혜가 임하게 되고 넘치는 감사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할 때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다 자기중심적인 삶을 삽니다. "나는 잘났다." 하는 이 생각이 고집과 교만, 개인 이기주의로 자기를 이끌어가서 늘 문제와 씨름하며 고통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자아가 강한 사람들은 쉽게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이 무어라 말하면 상처받고 갈등이 생기고 서로 다투고 상처를 주고받는 그러한 문제투성이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진정한 은혜가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고백이 있을 때 우리에게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고집과 교만과 이기주의와 강한 자존심이 죽고 나면 그때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5장 31절에 사도 바울이 고백하기를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집과 교만으로 가득 차 있는 내 자신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아 죽고 내 안에서 예수님과 함께 부활한 새 사람이 다시 살아나서 내 자신을 점령할 때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은혜를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할렐루야.

2. 나의 나 된 것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나는 가장 작은 자라고 말하고 나아가서 그는 나의 나 된 것은 다 주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15장 10절에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고백합니다. 내가 예수를 믿게 된 것도 사도로 부름받아 쓰임 받게 된 것도 내가 지금까지 살아 주님 일을 하게 된 것도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백한 것입니다.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앉겠다는 이 놀라운 사실조차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은혜 아니면 하루,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우리임을 우리는 고백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그렇게 주님의 사랑을 받고 은혜받을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 능력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무언가 조금이라도 좋은 것이 있다면 다 우리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가장 작은 자,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주님이 불러주시고 주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세워주시고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일을 하고 계신 이 일을 생각할 때 우리는 첫째도 감사요, 둘째도 감사요, 마지막도 감사뿐인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1절은 고백합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야훼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자격이 없는 우리를, 허물투성이인 우리를 지명하여 불러서 하나님 자녀 삼아주시고 이와 같은 축복을 주셨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갚으려야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시고 하나님 자녀로 불러주신 그 은혜에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여 주시고 우리를 택하시고 함께하신 그 은혜에 대해서 우리는 감사하고 무슨 일을 만나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의 약함과 허물을 보고 비판하고 조롱하고 물고 뜯습니다. 실수하고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넘어진 우리를 밟아버리는 것이 세상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약해서 내가 넘어지고 쓰러져도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일으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의 모든 환난과 고통과 어려움에서 우리를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자녀가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주님이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에 이와 같은 놀라운 축복 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사야 44장 1절과 2절은 말씀합니다.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야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를 만드신 주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나 된 이 모습, 이 자체는 내가 어떤 능력이 있고 세상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것이 아니라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무조건으로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 놀라운 사랑 가운데 우리가 오늘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4절과 5절은 설명합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 세상이 지어지기 전에 우리를 이미 예정하시고 택하시고 자녀 삼아주셔서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그 놀라운 은혜 가운데 우리를 인도해주고 계신 이 사랑을, 이 은혜를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죄인 되었던 우리를 하나님 자녀 삼아주셔서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그 놀라운 주님의 축복에 대하여, 은혜에 대하여 한평생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3.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

가장 작은 자인 우리를 택하여서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우리 주님이 나아가서 한평생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돌보십니다. 사도 바울은 한평생 함께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입니다.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할렐루야.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고 말할 수 없는 환난과 핍박을 겪으면서도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의 은혜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며 사명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의 헌신을 통하여 소아시아 지금은 터키 일대에 그리고 유럽 전역에 복음이 전파되었고 수많은 교회가 세워졌고 그의 쓴 모든 서신이 오늘 기독교 신앙의 교리의 기초가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자기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사도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이 모든 것, 우리가 주님을 위해 행한 이 모든 것이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사업을 해서 사업이 성공했다고 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지금 사업이 어렵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더 나를 믿고 의지하여 어려움을 이겨내라고 고난을 통과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혼자 살아가는 것 같아도 절대로 우리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절대로 우리를 홀로 외롭게 내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가장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고난의 밤을 지나갈 때 환난의 골짜기를 통과할 때 주님이 나와 동행하시며 내 손을 꼭 붙잡아 주시는 것입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눈물을 흘릴 때 주님이 내 곁에 오셔서 그 눈물을 닦아주시는 것입니다.

주님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할렐루야! 승리의 순간에도 실패의 순간에도 좌절의 순간에도 기쁨의 순간에도 언제나 주님은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을 벗어나서는 아무 것도 아님을 고백하고 겸손해져야 하고 세상에서는 가슴을 펴고 당당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마귀의 유혹을 "사탄아 물러가라!" "흑암의 권세야 물러가라!" 내쫓아버리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될 것입니다.

구약 사무엘 시대에 미스바에 모여 저들이 금식하며 기도할 때 블레셋이 쳐들어왔습니다. 저들이 두려워 떨었을 때 사무엘은 하나님께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큰 우레를 보내사 블레셋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사무엘이 승리한 다음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사무엘상 7장 12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야훼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에벤에셀 하나님.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어제도 우리를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를 도우시고 내일도 우리를 도우시고 영원토록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한번 택한 주님의 자녀는 절대 주님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우리가 주님 앞에 회개하고 믿음으로 매달리기만 하면 한평생 우리를 돌봐주시고 은혜에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시편 121편 7절과 8절은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야훼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야훼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또 사업이 어렵고 가족 중에 또 아픈 가족이 있어서 아픈 가족으로 인하여서 온 가족이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며 걱정하며 기도하는 가족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어려움의 자리에 우리 주님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날 버리고 떠나도 절대로 주님은 여러분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여러분과 함께하시고 여러분 붙들어 주시고 여러분을 통하여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놀라운 주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온 세상이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할렐루야. 여러분 선교사님들이 주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그 귀한 일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에 와서 일생을 바쳐 자녀들을 희생하고 본인도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고 가족들도 그런 고난을 겪으면서도 주님과 동행하면서 귀한 사역을 감당한 선교사님들의 글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의 결핵 퇴치에 앞장을 섰던 선교사님이 닥터 카딩턴, 허버트 카딩턴 선교사님이신데 1949년 한국에 와서 25년 동안 이분이 결핵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삶을 헌신했습니다.

이분으로 말미암아 우리나라 결핵이 사라졌다고 해고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은 그 린튼 선교사님 가족이 이어가고 있는데요, 워낙 이분은 머리가 좋은 분입니다. 미국의 명문 코넬 대학이 있는데, 의과 대학을 나와 아버지가 하던 병원을 물려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인턴을 하는 가운데 야고보서 4장 17절 말씀이 탁 부딪쳐 왔어요.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내가 의술을 배운 것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려고 하는 것인데, 내가 나 혼자 잘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교사가 되어야겠다. 그래서 미국 남 장로교의 파송을 받고 1949년 한국에 들어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6.25 전쟁을 치르며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리고 고통당한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고아들의 아버지가 되어주고 결핵 환자들의 아버지가 되어서 저들을 치료해 주고 저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가 지나가면 얼마나 많은 거지들이 따라다니는지 그의 별명이 거지 대장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분에게 감동을 받은 이유는, 25년 동안 한국에서 일을 하고 나서 1974년도 한국이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고 결핵 환자가 거의 사라지니까 한국보다 더 훨씬 열악하고 어려운 방글라데시로 가서 그곳에서 25년 동안 더 사역으로 하고 의료선교를 하다가 은퇴하십니다. 그런데 그 과정 속에 아내가 되는 페이지 선교사는 한국에서 아이를 낳다가 분만 후유증으로 뇌 부전증을 앓다가 파킨슨병으로 치매가 왔습니다. 그런데도 늘 주님이 함께하시는 그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 보아라'는 말은 특효약이 나오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가장 좋은 약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늘 헤아리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2003년 83세의 일기로 주님 앞에 부르심을 받았는데 그가 죽기 전에 내 묘비에 이렇게 써달라고 하는 글이 남겨져 있습니다.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우리 호흡이 다 하는 그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꼭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하여 가장 작은 자인 나를 오늘의 나로 만들어 주시고 주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시는 우리 주님을 위해서 충성 헌신 봉사하다가 주님 오라 부르실 때 기쁨으로 주님 맞이하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죄와 허물투성이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본인밖에 모르고 본인이 잘난 줄 알고 상처를 주고받는 그런 허물투성이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오늘 사도 바울의 고백을 기억하면서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는 것을 일생 동안 잊지 않게 하여 주시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붙잡고 여기까지 인도하시는 주님이 나의 호흡 다 하는 그날까지 나를 인도하신다는 이 놀라운 약속의 말씀 가운데 우리가 주님을 더욱 충성 헌신 봉사하며 말씀 붙잡고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김한임 권사(동작대교구)

- 교통사고로 죽을뻔한 나를 살리신 하나님

뼈 부서져 장애인 될 거라 했지만 후유증 없이 퇴원
평생 몸찬양 사역자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 다짐


나는 1981년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많은 축복과 은혜를 받았다. 젊을 때부터 몸이 워낙 약해서 비실비실했던 나는 30대 초반부터 눈뜰 기력도 없이 몸이 급격히 안 좋아졌고 40대에는 관절염과 오십견이 와서 몸을 움직이기 힘든 정도가 됐다. 지역장으로 봉사하던 중 몸찬양을 하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에 순복음영산율동대학을 다니게 됐고 졸업 후에는 선교회와 기도원에서 봉사하게 됐다. 몸찬양 봉사를 하면서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내 생각과 결심에 따라 봉사를 그만두었는데 봉사를 그만둔 뒤 일주일 만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건널목을 건너는 중 과속으로 달려오는 승용차에 치였는데 나중에 들으니 내가 공중에 15m 정도 붕 떴다가 떨어졌다고 했다.
 내 머리, 목, 오른팔은 손댈 수 없을 정도로 부스러져 의사가 붕대로 응급처치만 했다. 손을 대면 더 부서지기 때문에 다른 조치는 취할 수가 없다고 했다. 6개월을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생명이 끊어졌다가 이어지는 걸 스스로 느낄 정도로 혼수상태가 올 때도 있었고, 나를 보고 가는 의사마다 내가 장애인이 될 거라고 이야기했지만 나는 에스겔서 37장 환상처럼 골짜기에 마른 뼈들을 소생시키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절망 가운데 소망을 보고 하나님께 서원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저를 정상으로 고쳐주시면 다시 몸찬양 봉사자가 되어 하나님께 충성하고 온 세상에 하나님을 전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내 모든 뼈가 기적처럼 붙었고 6개월을 사용하지 못한 몸도 물리치료 없이 회복됐다. 70세가 넘은 지금도 후유증 하나 없이 오히려 예전보다 더 건강한 몸으로 찬양하며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내게 많은 복을 부어주셨는데 최근에는 3년간 아이를 갖지 못해 고민하던 며느리의 태의 문이 열려 내년 4월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앞으로 천국 가는 그날까지 지금 내가 단장으로 있는 ''엔젤스 워십 전도단''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찬양 ''이제 내가 살아도''의 가사처럼 살아도 주 위해 살고 죽어도 주 위해 죽는 사명자로서 하늘 영광만을 바라보며 살 것을 다짐한다.정리=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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