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산책-창세기

 매월 셋째 주에는 성경 66권의 내용을 책별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자 한다. 구약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의 39권을 ‘구약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그리고 신약성경은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의 27권을 ‘신약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성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한다. <편집자주>


천지창조와 구원 역사의 시작
온 인류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득해


 매월 셋째 주에는 성경 66권의 내용을 책별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구약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의 39권을 ‘구약의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그리고 신약성경은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의 27권을 ‘신약의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살펴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성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합니다.

창세기

 먼저 창세기의 제목에 대해 생각해보자. 구약성경의 원문인 히브리어(이스라엘 백성의 언어) 성경에서는 첫 단어를 제목으로 쓰는데 그것이 ‘브레쉬트’(‘태초에’)이다. 구약성경의 헬라어 번역판(이를 ‘70인역’이라고 함)에서는 ‘게네시스’(‘기원, 족보, 역사’)라고 부른다.

 우리말 성경은 창세기 앞부분의 내용을 제목으로 삼아서 ’창세기(創世記)’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창세’란 말속에는 천지 창조라는 의미도 있지만 이와 더불어 다양한 것들의 기원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즉, 우주 만물의 시작, 인류의 시작, 가정의 시작, 죄의 시작, 인류 분열의 시작, 인간 구속의 시작, 선택된 민족의 시작, 믿음과 제사의 시작 등의 내용들도 창세기에 담겨 있다. 

 창세기는 모두 50장으로 되어있는데 내용적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부분은 1∼11장으로 온 세상과 인류의 시작과 타락을 다루는 원역사(原歷史)이고, 둘째 부분은 12∼50장으로 아브라함의 선택으로 시작되는 족장사(族長史)를 다루고 있다. 
 창세기의 첫 번째 부분인 원역사(1∼11장) 부분은 세상의 다양한 것들의 기원과 시작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세상과 인간의 창조(1∼2장), 인간의 타락과 죄의 기원(3장), 인류의 범죄와 하나님의 심판(4∼9장), 다양한 민족의 나타남(10∼11장) 등이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인류의 최초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해 시작된 죄의 문제가 자손 대대로 내려가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 급기야는 하나님의 홍수 심판(7:1∼8:19)이 불가피할 정도가 되었고, 그 후로도 죄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는 인류의 죄의 역사이다. 다시 말해서 첫 인류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음으로써 타락한 이래로, 가인과 아벨의 대에 이르러서는 형제 살인이라는 끔찍한 범죄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고, 노아의 시대에 이르러는 이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게 되어,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악해지는 지경으로 치닫게 된다(6:11∼13). 그 결과 인류는 홍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홍수 심판 이후 다시 새롭게 출발할 기회를 얻는다. 바로 노아와 그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원을 받게 된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 인류는 바벨탑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간섭에서 벗어나려는 죄의 본성을 다시 한 번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11:1∼9).

 그러나 먹구름으로 뒤덮인 하늘에서도 한 줄기 빛은 찬란하게 내리비치듯이 이처럼 캄캄한 죄악의 구렁텅이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인류를 계속해서 붙잡고 있음을 창세기를 통해 가르쳐준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고(3:21), 노아를 택하사 구원의 방주를 만들게 하셨으며, 무지개 언약으로 다시는 인류를 홍수로 심판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셨고(9:11∼17), 마침내 아브람을 택하사 인류 속에 하나님의 백성을 심기에 이르셨다.

 창세기의 두 번째 부분인 족장사(12∼50장) 부분은 장차 하나님의 택한 민족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11:10∼25:18)을 비롯한 이삭(25:19∼26:35), 야곱(27∼36장), 요셉(37∼50장) 등 네 명의 족장들의 인생과 야훼 신앙을 기술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두 가지 약속이 족장 대대로 지속적으로 강조된다. 그 하나는 아브라함의 후손이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처럼 많아질 것이라는 약속이고, 다른 하나는 그 후손들이 살 땅을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과 발전이 다루어지고 있는데 원역사가 인간의 죄의 역사였다면, 족장사는 죄인 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과 선택 그리고 은혜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믿음의 조상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선택받게 되고,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하는 사건들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비록 죄의 역사가 1장부터 11장에 걸쳐서 다뤄지지만, 무려 그 3배가 넘는 분량으로(12∼39장)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기록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인류의 죄를 능가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국제신학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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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집사(마포1대교구) - 수술 없이 충수염을 깨끗이 고쳐주신 하나님

지난해 가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두 주간 특별새벽기도회가 열릴 때였다. 첫날 예배를 드린 후 화요일부터 이틀간 복통 설사 구토가 이어졌다. 동네 병원에 갔더니 초음파검사 결과 ‘급성 충수염’이었다. 의사는 서둘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응급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장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마음에 병원을 나왔다가 정확한 검사를 위해 다시 대형 병원을 방문했다. 오후 6시 경 응급실에 도착해 의사를 기다리는데 몸이 덜 아프고 괜찮아지는 듯 했다. 몇 시간이 흐른 뒤 만난 의사에게 동네 병원에서 촬영한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더니 CT촬영을 해보자고 했다. 1시간 후 의사는 검사 결과를 전하며 “충수 길이가 생각보다 크다. 당장 아프지 않더라도 내일 상황을 지켜보고 수술을 진행해야 하니 입원하라”고 말했다.

당시 나는 교구에서 구역장으로, 마포1대교구 아동 지구장으로, 교회학교 초등교구 길마을 교사로 봉사 중이라 수술과 입원이 부담스러웠다. 그 순간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저 입원하면 안돼요. 주일에 교회학교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고요, 주중에는 교구에서 구역을 돌보고 또 아동 구역 봉사 등 해야 할 일이 많아요. 수술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의사의 강권에 결국 입원을 했지만 다음날에도 몸은 아프지 않았다. 하루만 더 지켜보자는 의사의 말에 병원에서 이틀 밤을 보냈으나 아무런 통증이 없자 의사는 “급성이 아니라면 만성일수도 있으니 해를 넘겨 1월 3일에 다시 검사를 해보자”며 퇴원을 허락했다.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구역 일과 교회학교 교사로 헌신하며 하나님께 수술하지 않고 병이 치유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기도하던 중 그동안 봉사한 것들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열심만 나타내는 행동이었음을 성령을 통해 깨닫게 됐다. 나는 주 앞에 엎드려 회개기도를 시작했다.

“하나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인데 나도 모르게 많은 일을 한다는 신앙적 교만이 들어 목이 뻣뻣해지고 내 열심만 앞세워 봉사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교구에서나 교회학교에서 봉사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중 나에게 필요한 말씀만 골라 들었던 부족했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새해가 시작되면서 열두 광주리 새벽기도회가 시작됐고 매일 기도회에 참석한 나는 온전히 주만 바라보는 겸손한 신앙과 수술 없이 몸이 회복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예정대로 다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초음파 촬영을 하는 동안 내 마음은 무척이나 평안했다. 촬영 후 의사는 나를 보면서 계속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응급 환자가 맞는지 질문했다. 의사는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면서 충수크기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이런 일은 불가능하고 의학적으로도 설명이 안된다”고 말했다. 정말 지난번 초음파 사진에서 세 배 가량 컸던 충수가 엄청 작아진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기적 같은 일은 하나님의 치유가 확실했다. 할렐루야!

정리=오정선 기자


돌보시는 하나님/이영훈목사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 23편 4절)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우리가 기도할 때입니다. 우리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하여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속히 코로나-19의 재앙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또 한국 사회에 독버섯처럼 뿌리 내린 신천지 이단이 이번에 완전히 해체되어서 저들이 가정으로 교회로 돌아가게 하여 주시고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님 이 시간 역사하여 주옵소서.

여러분이 예배드리는 그 처소에서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412장 (통:469)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주님 긍휼히 보셔서 속히 이 재앙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시고 정상적인 신앙생활,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이 고난의 계기를 통하여 우리가 어디서 떨어졌는가 우리의 신앙을 살펴보고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여 주시고 다시 성령으로 재충만을 받아 모든 교회마다 제2의 영적 부흥이 다가오게 하여 주옵소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에게 복 내려 주시고 특별히 이번 기회에 사회를 혼란 속에 빠뜨린 그리고 많은 젊은이들의 삶에 혼돈을 가져다 준 신천지 사이비 이단 집단이 해체되고 뿌리 뽑히게 하여 주시고, 거기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고 교회로 돌아가 정상적인 사회활동,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옵소서.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시편 23편 4절의 말씀 가지고 "돌보시는 하나님"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돌보시는 하나님" "돌보시는 하나님"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았던 다윗이 그의 한평생을 회고하면서 지은 시편이 시편 23편입니다. 그는 23편 1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주님이 목자가 되어 주셨기 때문에 그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부족함이 없다고 그는 고백한 것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부족한 점도 있었고 문제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이 목자가 되셨기 때문에 그 하나만으로 내게는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고백한 것입니다. 그의 일생의 어려웠던 순간을 회고하면서 그는 이와 같이 말합니다. 23편 4절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난 후에도 예기치 않은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고난에도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우리 좋으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반드시 선을 이루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1. 우리가 만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먼저 우리가 만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23편 4절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다윗은 고백합니다. 팔레스타인 땅에는 가파른 골짜기들이 곳곳에 놓여있습니다. 눈이 어두운 양들이 목자의 곁을 떠나 잠시 길을 잃고 발을 헛디디기만 하면 이런 골짜기에 떨어져서 죽거나 크게 다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의 여정에도 때때로 이와 같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갖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있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전 국민을 불안 속에 몰아넣은 코로나-19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모든 국민들의 마음에서 평안함을 빼앗아 가 버렸습니다. 이로 인해서 경제적인 한파가 불어닥쳐 음식점들은 문을 열어도 사람이 오지 않으니까 하루 종일 빈 가게를 지켜야 하고 공장은 올 스톱하고 무엇하나 제대로 활동할 수 없는 그러한 어려움에 우리가 처했습니다. 외교적으로는 고립이 되고. 이 같은 고난의 골짜기를 우리가 통과할 때 그 고통과 어려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윗이 시편 22편에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얼마나 그 고통이 심하고 그의 삶에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다가왔던지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울부짖어 주님 앞에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와 같은 고난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절대로 낙심하거나 포기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밝아 오는 것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나면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천둥 번개 치고 궂은 날이 있으면 밝고 환한 개인 날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한다고 할지라도 이 고난의 골짜기를 통과하고 나면 반드시 우리에게 광명의 내일이, 축복의 미래가 예비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은 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면서 알게 모르게 우리 신앙이 자라고 강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나의 모습이 깨어지고 제대로 기도하지 아니하고 말씀 묵상하지 않던 내가 변화되어서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며 주님 뜻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그러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 다음 우리는 은혜의 아침을 맞게 될 것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갈 때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희망과 축복의 새벽이 밝아올 것입니다.

2. 두려움을 물리치고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

둘째로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두려움을 물리치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3편 4절에 이와 같이 위대한 신앙의 고백이 나옵니다.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가장 무서운 적은 내 마음에 찾아오는 두려움입니다. 공포입니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두려움과 공포를 주었는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옆에서 누가 기침만 하면 의식적으로 그 사람을 피하게 되고 마스크를 안 쓰고 사람이 타면 "저 사람 예의도 없구먼." 하고 그를 한 번 더 쳐다보게 되는 이러한 어려운 현실에 우리가 처해 있습니다. 마음에 두려움이 있어서 그래요. 두려움.

큰 부자였던 욥이 하루아침에 모든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칠남 삼녀 열 자녀를 다 잃고 부인과 가까웠던 친구가 다 등을 돌리고 몸의 건강마저 잃어버렸을 때 그는 그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욥기 3장 25절에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여러분, 마음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환난이 다가올 때 두려움이 내 마음에 엄습해 오면 순식간에 두려움에 사로잡혀 내가 무너져내리는 것입니다. 큰 절망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도 되지 아니하고 말씀에 의지하는 그러한 나의 신앙의 모습도 잊어버리고 그냥 맥없이 주저앉아 버리는 그러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우리 주님이 함께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주님이 그 절망의 자리에도 주님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주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금 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하여서 모든 사람이 전염병의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냥 손을 놓고 일찍 집에 들어와서 하루 종일 TV 뉴스만 보고 있습니다. "어이구 벌써 6,000명 넘었네, 7,000명 넘었네, 이제 곧 10,000명 넘겠네. 거의 사망자가 40명이 넘었네." 두려움이 점점 더 깊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 극복하기 위해서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믿음으로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염려, 근심, 걱정, 두려움을 다 십자가 밑에 내려놓고 주님과 동행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우리가 사망의 깊은 골짜기를 지난다고 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할렐루야.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찬송가 442장 후렴 부분에 보면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주님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우리를 주님께서 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갈 때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먼저 십자가를 지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먼저 통과하신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평안함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우리의 요새가 되시고 우리의 의뢰하는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가 고백합니다. 91편 2절입니다.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내가 주님과 동행하기만 하면 어떠한 음침한 사망의 골짜기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가슴을 펴고 그 골짜기를 통과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고 있는 우리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1장 10절의 말씀을 우리가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지금 어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고 있습니까? 어떤 폭풍우 치는 절망의 계곡을 지나가고 있습니까? 우리와 동행하고 우리의 일생을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나의 일생을 책임지시고 인도해주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고 그 손 붙잡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약속의 말씀에 의지해서 흑암의 권세를 물리치고, 내게 다가온 두려움을 물리치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나와 모든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으십시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 영혼의 안식처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주는 안식처요, 성령충만의 은혜를 주는 안식처요, 마음의 기쁨과 평안을 주는 안식처요,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안식처요, 우리의 병을 치료해주는 안식처인 것입니다.

두려움이 엄습할 때 문제가 다가올 때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은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며 나아가면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과 동행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나아갈 때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괴로움이 변하여 즐거움이 되고 문제가 변하여 응답과 해결이 되고 원망과 불평이 변하여 감사가 되고 우리의 삶에 풍성한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믿는 그 날부터 천국 가는 그날까지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가장 깊은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 때 그 절망의 순간에도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우리를 돌보고 계신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느끼지 못해도 주님이 한순간도 내게서 눈을 떼지 아니하시고 나를 불꽃 같은 눈으로 지켜보시고 함께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에 미국 뉴욕 맨해튼을 비롯해서 세 군데 교회에서 약 6천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리디머교회 팀 켈러 목사님의 책이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팀 켈러 목사님은 그의 저서 ''고통에 답하다''에서 이와 같이 말씀하였습니다.

"더없이 캄캄하고 메마른 시기를 지내며 하나님을 조금도 느낄 수 없을지라도, 그분은 여전히 거기에 계신다. 고난에 맞서는 기본 중의 기본이 여기에 있다. 욥처럼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 나아가야 한다. 풀무불을 나란히 통과해서 반대편으로 데려가 주실 분은 오직 참 하나님 한 분뿐이다."

주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 13장 5절입니다.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할렐루야!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문제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정면돌파 하십시오. 믿음으로 문제와 싸워 승리하시고 어려움을 물리치고 공포를 물리치고 질병을 물리치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힘들고 어렵고 고통의 순간을 지나지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3. 주님만 의지하는 신앙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갈 때 우리가 세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주님만 믿고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이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는데 23편 4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이스라엘에서 양치는 목자들은 지팡이와 막대기를 같이 가지고 다닙니다. 이 지팡이는 끝이 둥글어서 긴 지팡이인데 양들이 대열을 이탈해서 딴 길로 가려고 할 때 목은 탁 걸어 끌어당깁니다. 그래서 이 지팡이는 양들을 인도하는 지팡이요, 막대기는 끝이 쇠가 감겨있는 짧고 단단한 막대기인데 뱀이나 이리, 사자, 늑대 등이 오면 그것으로 쳐서 물리칩니다. 그래서 지팡이는 길잡이가 되는 것이고 막대기는 보호해주는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목동으로 양들을 돌보면서 양 떼를 탈취하려는 사나운 짐승들의 습격을 받았을 때 몽둥이로 쳐서 물리쳤고 양들이 길을 이탈하였을 때 지팡이로 목을 걸어서 끌어와서 그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길을 인도하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사는 동안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오든지 간에 주님이 우리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되어주셔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윗이 그렇게 양 떼를 돌보면서 하나님이 그렇게 자신을 돌보실 것을 알고 적들에게 둘러싸여 고통스럽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문제에 처했을 때 주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는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시편 27편 1절입니다.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야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8편 7절입니다.

야훼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할렐루야! 주님이 우리의 빛이 되시고 구원이 되시고 힘이 되시고 방패가 되십니다. 우리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오. 할렐루야. 지금 천국 갔습니다만, 빌리 그레함 목사님 선교단에 참여해서 함께 찬양 사역을 했던 한국인 시각 장애인 킴 윅스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6.25때 두 눈을 잃고 고아원에서 자라던 중에 미국에 입양되었고 인디애나 주립대학과 오스트리아에서 성악 수업을 받아서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 주신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내 남은 인생 주님 영광을 위하여 찬양하며 살리라. 그래서 빌리 그레함 전도단에 합류해서 찬양 사역을 담당하다가 1973년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서 찬양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그가 찬양 콘서트를 가졌을 때 이와 같은 간증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시각장애인인 나를 인도할 때 보면, 저 100미터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해주지 않습니다.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뛰라고 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놓으라고 합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그분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씩, 발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어느새 나는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는 방식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10년 후, 20년 후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다 보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그곳에 우리를 도달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우리 역시 한계 속에 살고 있습니다. 나라고 하는 인생의 한계는 뭐냐, 내일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 시간 후에 24시간 후에 한 달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코로나-19가 이렇게 갑자기 우리에게 다가와서 온 한국을 이렇게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때때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그러한 험난한 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기 때문에 우리는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그저 한 걸음 한 걸음 주님만 믿고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고 푸른 초장에 도착해 있는 우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인도하는 이 지팡이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의 지팡이가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합니다. 우리를 보호해주는 이 막대기는 성령의 검입니다. 성령의 검이 되어서 모든 흑암 권세를 물리치고 주님 안에서 위대한 승리자로 살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 사는 동안 예수 잘 믿는 것밖에 우리에게 큰 복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예수를 잘 믿습니까.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저 기도 많이 하고 나보다 말씀 묵상해서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 열심히 예배드리고 있는 곳에서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고 성령충만 받아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이것이 예수 잘 믿는 것이고 복 받은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모든 삶의 순간순간마다 함께 하시고 큰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지금도 말씀의 지팡이와 성령의 막대기로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어떠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고 계십니까? 어떤 절망의 계곡을 통과하고 계십니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목자되신 주님께서 말씀의 지팡이와 성령의 막대기로 여러분을 돌보시고 지키시고 동행하시고 한평생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길 의의 길 은혜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그 주님만 믿고 의지함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부족하고 부끄러운 것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 안에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같이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어 주셔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이와 같은 삶을 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우리가 회개하고 반성하며 주님만이 나의 목자가 되어 주셔서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할지라도 주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감사하며 담대한 믿음으로 전진해 나갈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혹시 영상을 통해 함께 예배드리는 많은 사람 가운데 신천지에 빠졌던 분들이 있다면 회개하고 돌아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돌아와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가정에 돌아가 가정을 지키고 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용서하는 마음이 없이는

 

수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한 살인범이 어떤 한 재판에서 사형언도를 받았다. 그런데 이 살인범의 형이 되는 사람은 공직에 있는 동안에 아주 많은 공로를 세워서 잘알려진 사람이었다. 이 형은 주지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자기 동생을 사면해주기를 간청했다. 주지사는 동생을 위하여 탄원하는 형의 잊혀질 수 없는 공로를 참작하여 그 동생의 죄를 사면해주었다. 양복 안주머니에 주지사의 사면장을 받아 넣은 형은 곧바로 감방 안에 갇혀 있는 동생을 찾아갔다. 동생을 만나본 형은 물어보았다. “만약 네가 사면을 받고 살아나간다면 너는 무엇을 하겠니.” 그러자 동생은 안면을 찡그리더니 즉시 대답을 했다. “만약에 내가 살아서 감방을 나간다면, 첫째로 나에게 사형언도를 내린 판사를 찾아 그 놈을 죽이는 일이고 그 다음에는 내 재판에서 증인으로 섰던 놈을 찾아서 그 놈을 쏘아 죽이는 일이야.”

형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나왔다. 그래서 형무소 문을 나서는 형의 양복 안주머니에는 주지사로부터 받은 사면장이 그대로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이 용서와 사랑으로 채워져 있지 않으면 천사도 가지고 왔던 하나님의 축복을 당신에게 전달하고 갈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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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집사(반석대교구) -

 “주님의 꿈 이루는 아버지가 되겠습니다”

하나님 모르던 죄 많은 선데이크리스천 삶에서
파더스드림 참여해 성령의 임재 누리고 변화돼

나는 아내의 권유로 지난해 10월 제28회 파더스드림에 참가했다. 그곳에서 나는 아버지 남편 그리고 한 남자로서의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께 회개 드렸다. 교회에 다닌지 30년이 됐으나 나는 무신론자와 같았다. 아내를 따라 주일 예배에 참석해도 말씀이 삶의 바탕이 되지 못해 예배시간 다른 생각하기 일쑤였고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느끼지 못하며 살았다. 말이 크리스천이었지 사회에 나가서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전혀 살지 못했다.

사회봉사를 한다는 명목 하에 사람들을 만나며 술로 방탕하게 시간을 보내는 죄악을 일삼았다. 건설과 부동산 관련업을 하면서 알게 된 지인과 또 사회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의 만남은 항상 술자리로 이어졌는데 술을 마시면 사람과 부딪히는 일들이 많았다. 그러면서도 술을 끊지 못하고 '사회에서는 술이 아니면 다른 사람과 진솔한 대화를 하기 힘들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아내의 속을 썩였다. 술을 마시면 그날은 꼭 아내와  마찰이 있었고 아들과 딸은 눈치를 봐야만 했다. 자연스럽게 가정의 분위기는 안 좋아졌고 아이들도 술 마시는 아버지를 멀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수도권에 있는 유명 대형교회들을 돌아보자고 내게 제안했다. 남편이 말씀의 은혜를 누리고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나는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 역시 신앙생활을 하면서 늘 마음 가운데 있는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제안을 따랐다.

여러 교회를 다니며 예배를 드리던 중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됐다. 그런데 이상하게 여의도순복음교회에는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도로 등록하지 않은 채 2년을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하다가 재작년부터는 성도등록을 하고 교회에 정착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니며 나는 성경학교를 수료했고 올해는 성경대학도 수료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나서  지난해 5주 동안 파더스드림을 참여하니 은혜가 물밀 듯 밀려오는 감동을 체험했다. 내가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자 하나님께서는 내게 큰 은혜와 위로를 주셨다. 찬양과 기도를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고 말씀을 읽으면 기쁨이 넘친다. 특히 세족식을 할 때 나는 많은 눈물을 흘렸고 나를 사랑해서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니 사회에서 즐기던 모든 죄악을 끊어낼 수 있었다. 파더스드림 형제들과 맑은 정신으로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섬기니 마음이 편하고 든든하다. 내가 변화되자 가정의 분위기도 새롭게 바뀌었다. 사회에서 리더가 되려고 했던 나는 이제 28회 파더스드림 회장으로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앞으로도 솔선수범하여 교회 부흥의 기둥 역할을 하고싶다. 또 예수님을 믿지 않거나  예전의 나처럼 거짓 믿음을 갖고 있는 형제자매들이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예수님께 나오기를 기도한다.

정리=김주영 기자


마귀와의 말싸움/조용기목사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마가복음 16장 16~18절)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향력이든, 악한 사탄의 영향력이든, 인간은 영적인 영향력을 벗어나서 살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온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하였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 안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공중권세를 잡고서 타락한 천사와 악의 영들을 거느리고 온 세상을 미혹하며 죄악과 파괴를 일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마귀와 귀신들의 정체를 알고 모든 악의 세력을 단호하게 대적하고 승리하며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1. 마귀의 거짓말에 속지 말라

마귀의 전략을 보면 마귀는 부정적인 말을 해 듣는 이가 중심을 잃게 합니다. 방울뱀이 다람쥐를 잡을 때 보면 먼저 꼬리를 흔들어서 소리를 냅니다. 그 소리를 듣고 나무 위에 있던 다람쥐가 소리 나는 곳을 내려다보는데 그 순간 독사의 눈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러면 입을 쩍 벌리고 있는 독사를 보고 나무 위에서 떨던 다람쥐가 비틀비틀 중심을 잃어 나무 아래로 떨어져서 독사의 밥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마귀의 전략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방울뱀이 꼬리를 흔들어서 소리를 내는 것처럼 마귀는 부정적인 말을 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마귀가 주는 부정적인 말을 듣고 두려움이 생겨서 마음의 중심을 잃고 마귀의 밥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또, 마귀는 사람들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듣게 만들어서 결국 탐욕의 노예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원수 마귀의 영향을 받으면 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세상의 자랑을 따라 살게 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이러한 일들을 하고 탐욕의 노예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사람 스스로 우연히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는 그 배후에서 원수 마귀와 귀신이 작전을 짜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의 품을 떠나게 하여 결국에는 멸망을 당하게 하려고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마귀는 삶에서 잘못된 길을 선택하게 만들고 거짓말을 하게 하여 거짓말을 믿게 하여 결국 패망의 길로 이끄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왜 에덴동산을 잃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그 마귀의 거짓말에 속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와가 그 거짓말에 그만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선악과를 따 먹고 아담에게도 주어서 결국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의 말을 듣고 따라가면 그 끝은 반드시 멸망으로 가는 것입니다. 오늘날 마귀가 수많은 이단들을 통해서 사람들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고 있는데 그러한 마귀의 거짓말을 듣고 따라가면 멸망을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그러면 어떻게 해야, 악한 마귀와 귀신들을 대적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가? 에베소서 6장에 그 방법이 나와 있는데, 마귀가 다방면에서 공격해 올 때,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정면에서 싸워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과 4차원의 영성을 옷 입어야 합니다.

옛날 6.25 전쟁으로 피난민 생활을 할 때는 사람들이 누더기 옷을 입고 길거리를 다니는 것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찢어지고 구멍 뚫린 옷을 몇 번이고 기워 입는 것이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은 그런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없지만 그때는 옷이 찢어져서 못 입을 때까지 입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옛날에는 죄와 허물로 더럽혀진 누더기 옷을 입고 살았지만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새 옷을 입혀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새 옷이 바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옷인 것입니다. 우리는 용서와 의의 옷을 받아 입고 성결과 성령충만의 옷을 받아 입고 치료와 건강의 옷을 받아 입고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의 옷을 받아 입고 부활과 영생, 천국의 옷을 받아 입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중복음과 삼중의 축복의 옷은 눈에 안 보이는데 어떻게 받아 입느냐? 바로 4차원의 영성을 통해서 받아 입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의 옷을 받아 입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입술로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의로운 옷을 입은 사람이다. 나는 거룩한 옷을 입었다. 나는 치료의 옷을 입었다. 나는 축복과 형통의 옷을 입었다. 나는 부활 영생의 옷을 입었다.” 이러한 생각을 꿈꾸고 믿고 입술로 말로 선포해야 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여러분의 생활에 새로운 변화가 다가오게 되고 삼중축복의 옷을 입고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 진리로 허리띠를 띠어야 하는데 진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리 그 자체입니다. 진리로 허리띠를 띠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의 중심을 삼으라는 것입니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입니다. 허리를 상하면 그 사람은 일어나지도 못하고 아무 짐도 들 수 없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허리가 우리 몸의 중심기둥인 것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중심으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몸 찢고 피를 흘려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부활, 승천하시고 오늘날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셔 장차 재림하셔서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데려가실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 예수님 외에 다른 것을 좇아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 수많은 이단들이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데 그것을 좇아서 영원한 멸망으로 가고 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 삶의 중심으로 삼고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 다음, 성경은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사이 방탄조끼를 입는 것처럼 옛날에는 전쟁에 나갈 때, 가슴에 구리로 만든 흉배를 붙여서 적의 창이나 칼이 가슴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주셨지만 율법이나 계명을 통해서 의롭게 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율법과 계명은 죄를 기억나게 할 뿐이지 의를 주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거울 앞에 서면 우리 몸의 여러 가지 허점만 보이지 거울이 우리를 씻어서 치장해 주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의 인격 속에 잘못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 우리를 의롭게 하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그 몸을 찢고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 일생의 모든 죄를 다 청산해 버리고 우리에게 주님의 의를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의 흉배를 붙이라는 것은 주님의 의롭다함을 선물로 받아서 우리 가슴에 간직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의라는 것은 우리가 평생에 한 번도 죄를 짓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귀가 와서 아무리 우리의 흠을 잡으려고 해도 흠을 잡을 수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담대하게 설 수 있는 자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나는 용서받은 의인이다’라는 의의 흉배를 붙이고, ‘나는 죄인이다. 나는 버림받았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을 완전히 버려야 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의를 의지하고 원수 마귀를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해서 물리쳐야만 되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어야 합니다. 여기 성경은 평안의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얻은 불안의 복음이 아니고 예수님의 십자가로 다 이루어 놓은 평안의 복음을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평안히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2천 년 전에 갈보리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하셨을 때, 우리 삶을 위해서 다 예비하셨다는 것을 믿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에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이와 같은 은혜로서 예비해 놓은 것을 우리가 신발로 신어야 합니다. 신발을 신는다는 것은 믿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신발을 신지 않고 인간의 힘으로 살면 돌에 채이고 가시에 찔리고 피투성이가 됩니다. 올바른 걸음을 걸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이 예비하신 은혜를 믿고 그것을 신발로 삼고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가면 주님의 영광과 역사가 나타나서 죄는 사라지고 의가 다가오고 성령이 와서 우리에게 힘을 주고 병은 사라지고 치료가 다가오고 저주는 사라지고 축복이 다가오고 사망은 사라지고 축복과 영광이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아무리 우리 앞에 장애물을 갖다놓고 돌 자갈밭과 가시밭을 만들어 놓아도 예수님의 대속의 은총의 신발을 신고 나아가면 마귀가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는 믿음의 방패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쟁에 나가는 군사는 적이 쏘는 화살을 막는 방패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도 마귀가 쏘아대는 불안과 공포와 좌절과 절망과 슬픔과 괴로움과 고통을 막아낼 믿음의 방패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환경에 동요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눈에는 아무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을지라도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는 것이 바로 믿음의 방패를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단호하게 서는 것이 믿음의 방패요, 입술로 고백하는 것이 그 방패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마귀의 공격이 올 때, 말씀에 서지 않고 눈에 보이는 환경을 바라보고 불안해서 우왕좌왕하고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그러면 마귀의 화살을 받아들여서 낭패와 실망을 당하고 좌절하고 버림을 받는 상태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입술의 말로써 마귀의 모든 공격을 막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구원의 투구를 써야 합니다. 투구라는 것은 철모인데 머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철모를 쓰라는 것은 언제나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나는 패배한다. 나는 절망이다. 나는 죽는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고 예수님께서 주신 구원으로 우리 생각을 가득 채워야만 합니다.

‘나는 죄에서 해방을 얻었다. 하나님의 성령이 나와 같이 계신다. 나는 건강한 사람이다. 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나는 천국시민이다. 나는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된 사람이다.’ 이런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창조적인 생각으로 머리를 보호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머릿속에 부정적인 것이 들어오게 되면 그때부터 우리는 마귀의 공격에 박살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능히 하시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였는데 우리 생각이 부정적이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 그릇을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과 생각을 언제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에 두고 굳세게 긍정적인 자세에 서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합니다. 검이라는 것은 공격용 무기인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모두 다 방어용 무기였지만 최후로는 주님께서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는데 검은 바로 원수를 공격할 때 쓰는 것입니다. 마귀의 진을 깨뜨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을 우리가 취해야 할 때는 검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원수의 진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값 주고 사신 가나안 복지를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이 40일을 금식하고 주리셨을 때, 마귀가 와서 유혹을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쳤던 것입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아무리 유혹해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호하게 말씀의 검으로 대적하니까 마귀가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고 만 것입니다. 우리도 공격 무기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귀가 다가올 때 말씀을 가지고 대적하면 마귀는 우리를 이기지 못하고 도망을 치고 마는 것입니다.


3. 말씀을 의지하고 힘써 기도하라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을 하고 난 다음에도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라는 무장이 우리 생활 속에 활발하게 역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와 간구를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해서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써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는 4차원의 대화인 것입니다. 기도를 해야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깊은 교제가 생기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라는 이 모든 무장이 살아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이 잠들어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아니하고 영혼이 잠들어 버리면 잠든 사람이 아무리 좋은 무기로 무장을 하였어도 마귀가 와서 잠든 사람의 무장을 해제해 버리고 그 삶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야말로 우리가 영혼이 깨어서 있어서 우리가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개인 기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매일같이 최소한 한 시간 이상씩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집에서든지 교회에서든지 새벽기도도 해야 되고 필요하면 철야기도도 하고 금식기도도 하고 그래서 뜨거운 기도를 통해 우리 자신이 깨어 있으면 언제 어느 시에 원수 마귀가 쳐들어와도 우리는 마귀를 능히 이기고 승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한 성도님의 간증인데 이분은 허리 골절로 인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눕지도 못한 채 15년 동안 고통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고통을 당했는가 하면 이분이 한때 이단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집단생활을 하는 동안에 여러 명이 같이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던 것입니다.

그 때, 덩치가 큰 사람이 이분 위로 넘어지는 바람에 허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이단에서 병원에 가지 못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크게 다치고도 병원에 가지 못가고 병이 점점 더하여 심해진 것입니다. 그러다가 이단의 지도자가 감옥에 들어가게 되면서 자신이 이단에 빠진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다행히 이단에서 빠져나와 일본에 있는 순복음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었고 그때부터 위성으로 저의 설교를 들으면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게 되고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검사결과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에 척추 4번과 5번이 골절되어 신경혈관이 지나가는 곳이 심하게 손상되었는데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신경이 끊어져서 하반신 마비가 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더욱더 절망스러운 것은 수술을 해도 가능성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분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기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매주 위성으로 저의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면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제가 일본에서 성회를 인도한다는 소식을 듣고, 더 열심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그렇게 날마다 긍정적인 고백을 하면서 성회에서 은혜를 받기 위해 3개월 동안 새벽기도로 준비했던 것입니다.

그러고는 성회에 왔는데, 신유기도 시간에 제가 “오늘 척추가 아픈 사람이 나았습니다!”라고 선포하는 순간 갑자기 등이 뜨거워지더니 15년 동안 괴롭히던 허리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성회 장소에 올 때만 해도 통증을 참으면서 한걸음씩 겨우겨우 걸어서 왔는데 하나님이 치료해 주시니까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펄쩍펄쩍 뛰어다니게 되었다는 간증한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무어라고 말하든 간에 사람의 말에 우리가 좌우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땅을 보고 살지 아니하고 하늘을 쳐다보고 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이상 결코 낙심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는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요 하늘나라를 여는 열쇠이고 마귀를 물리치는 능력이며 하나님의 손길을 움직이는 권세입니다. 그러므로 아침, 저녁, 정오에 큰 소리로 기도함으로써 원수 마귀를 미약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로써 우리 자신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만들어야 귀신을 쫓아내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오신 여러분 모두가 항상 깨어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신유 기도>

여러분, 몸에 병이 있는 분은 모두 다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아픈 데에 손을 얹으십시오. 그리고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원수 마쉬를 쳐 물리쳐주시옵소서. 악한 마귀가 다가와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하는 일을 하는데 마귀가 우리 곁에 얼씬하지도 못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너희 원수 마귀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우리를 떠나가라! 이 자리를 물러가라! 너희 원수 마귀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를 죽이지 못할터이니 하나님 아버지여, 예수 이름으로 원수마귀를 내어 쫓고 흑암의 세력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너희 원수 마귀야,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너희는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지 못한다. 예수님 보혈로 우리를 주님께서 값 주고 사시고 채찍에 맞으신 공로로 우리 모든 질병을 청산하셨으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서 원수 마귀를 다 물리쳐 주시옵시고 원 수 마귀를 다 쳐 복종시켜 주시옵시고 흑암의 세계로 물리쳐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는 원수 마귀에게 해방된 자유로운 몸이 되어 깨끗하게 나아서 행복하게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다 나을지어다! 예수님 이름으로 나아라!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라! 아버지 하나님, 예수의 이름으로 모두 다 나은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경란 권사(구로대교구) - 수술 없이 내측 반월상 연골판 파열 치유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 의지할 때 큰 복 받아

2017년 4월 봄이었다. 평소처럼 직장에 출근하기 전 산책을 하는데 갑자기 왼쪽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발을 헛디뎠다. 생각보다 통증이 심해 이튿날 정형외과를 방문했다. 의사는 관절이 약해 그런 것이라며 물리치료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6개월 동안 물리치료를 받아도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 지인의 소개로 침술 치료도 받아봤지만 소용 없었다.

그러던 그해 11월 17일 새벽에 심한 무릎 통증으로 잠에서 깼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급하게 병원에 갔다. 병원 진단결과 좌측 무릎 골관절염 및 내측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라고 했다. 의사는 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잡아주는 연골판이 파손됐고 그 정도가 심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문제는 당장 1000만 원이 넘는 수술비가 필요했고 수술 후에도 재활 기간이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걸린다고 했다. 다행히 다른 대학병원에서는 약물치료를 시작해보고 수술을 결정하자고 했고 매일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했다. 더 이상 소망이 없던 내게 하나님께서는 기도 중에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으로 나를 위로해 주셨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나는 이 말씀을 부여잡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약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겠다는 믿음이 생기며 하나님께서 예배와 기도에 집중하길 원하신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 후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약을 끊고 예배와 기도에 집중했다.

다리가 불편했지만 주일 외에도 평일 쉬는 날이면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집에서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가정예배와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했다. 교회 봉사 또한 쉬지 않았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 하나만 가지고 학원선교회와 호스피스 봉사를 더 열심히 감당했다. 하나님께 기도할수록 통증은 조금씩 가라앉았고 2019년이 되면서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할렐루야! 이제는 매일 퇴근하면 직장에서 집까지 50분 동안 걸으며 운동한다.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교회에서 권사 직분을 받았고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도 했다. 또 딸은 임용고시 합격과 결혼이라는 큰 기쁨을 동시에 안겨줬다.

나는 지금도 아픈 다리를 치유해 주신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자랑하며 전도하고 있다. 야훼 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평생토록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충성하겠다.      

정리=금지환 기자


우리를 건지시는 하나님/이영훈목사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시 91:1~7)

찬양대의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창립 62주년 만에 이렇게 온라인 생중계로 예배를 드리는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 전염병이 온 전국에 확산되어서 지금 비상시국에 이르러서 특별히 이번 주일과 다음 주일 만은 정부 지침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밀폐된 공간이나 또 협소한 공간에서 종교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하는 부탁도 있었고 또 많은 국민들의 염려가 있고 또 성도들의 안전을 염려하는 의미로 우리가 함께 동참해서 오늘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만 명이 넘게 함께 예배드리는 이 대성전에 오늘 교회를 대표해서 한 30여 분, 200여 명의 성가대를 대표해서 한 20여 분의 찬양 대원이 찬양을 드리게 되었는데 여러분 오늘 특별히 이런 생중계 예배에 참여하게 된 것을 특별한 은혜로 아시고 특별히 온라인으로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 여의도 56만 성도 여러분들은 어디서 예배를 드리든지 간에 그곳에서 마음을 합해서 함께 예배드려주시길 바랍니다.

이 시간 우리가 함께 기도해야 될 것은 코로나-19가 속히 소멸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번 주, 다음 주가 고비라고 하는데 2주 안으로 확산세가 완전히 다 멈추고 소멸되고 특별히 신천지에 있는 사람들이 더 이상 속이지 말고 커밍아웃해서 자신들의 증세가 있는 것을 의료기관에 알리고 그래서 소멸되는 것에 협조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회에 침투해 있는 신천지들도 이번 기회에 잘못된 이단이라는 것을 알고 회개하고 돌아 나와서 올바른 신앙생활 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대한민국을 코로나-19의 공포와 두려움에서 건져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 한국 모든 교회가 다시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한국 사회의 밝은 등불로, 한국 사회의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동안 기독교가 큰 부흥을 이루면서 알게 모르게 영적 리더십을 잃어버리고 풍요로움에 빠져서 소외된 계층을 돌보지 못하고 사회적인 어려움에 동참하지 못한 것을 철저히 이번 기회에 회개하고 더욱이 우리 대한민국이 국론 분열로 말미암아 몸살을 앓고 있는데, 더 이상 이 같은 편 가르기가 우리 대한민국에 있지 않도록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데 우리 기독교계가 앞장서고 힘을 합하여서 사회 부조리를 해결하고 사랑의 실천을 통하여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데 우리가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이 시간 우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기도를 들어주셔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또 사이비 이단 집단 신천지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이 이제는 잘못된 집단에서 벗어나서 더 이상 가정파괴와 사회적인 혼란에 그 문제의 근원에서 나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이 시간 우리 다 같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412장 (통:469)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온 국민들의 마음속에 불안과 염려, 공포가 가득한 현실을 우리가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고난도 그 고난을 잘 극복해 나아가면 더 나은 미래를 우리가 건설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번에 우리 모두가 정신을 차려서 이 코로나-19의 고난을 잘 극복함으로 모든 의료체계가 더 발전되게 하시고 몇 년마다 주기적으로 다가오는 전염병이 더 이상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여 주시고 나누어졌던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 되게 하여 주셔서 온 국민이 한마음 되어 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이 일에 우리 기독교가 앞장서게 하여 주시고 그동안 분열과 다툼으로 사회에 실망을 주었던 우리 기독교가 한마음 되어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데 앞장서므로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여서 가난하고 소외되고 헐벗고 상처 입은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우리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옵소서.

특별히 오늘 온라인을 통해서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 내려 주시고 또 혹시 이 온라인에 동참해서 함께 예배드리는 신천지 교도가 있다면 회개하고 돌아와 다시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정통 교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옵소서.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 전 여러분과 함께 시편 91편 1절~7절 말씀 가지고 "우리를 건지시는 하나님"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때때로 예고 없이 크고 작은 환난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환난이 다가올 때 심히 당황하고 두려워하고 낙심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큰 환난이 다가올 때 낙심하고 절망하지만 우리 기독교인들은 그러한 때에 낙심하지 아니합니다. 왜냐하면 문제보다 크시고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시편 91편은 환난의 때를 통과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시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첫째로 우리에게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신다고 말씀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19의 확산으로 온 국민이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세상 그 어디에도 안전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룻밤만 자고 나면 뉴스에 어느 지역을 확진자가 다녀갔다, 어느 지역을 확진자가 다녀갔다 하는 보도가 나오고 그로 인해 백화점이 폐쇄되고 병원이 폐쇄되고 하는 그러한 보도가 들려옵니다. 또한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던 의사도, 간호사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위험에 빠졌다고 하는 보도를 듣게 될 때 사람들은 절망하고 낙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 우리는 낙심하고 절망하고 두 손을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우리의 믿음의 거처로 삼고 하나님의 은혜의 그늘 아래 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편 91편 1절~2절은 말씀합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야훼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우리의 요새가 되어주시고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우리를 그 은혜의 날개에 품어주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시며 우리를 모든 대적으로부터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91편 4절은 말씀합니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그렇습니다. 어미 새가 새끼들을 품고 있으면 폭풍우가 몰아쳐도 독수리 같은 무서운 새가 공중을 떠돌아도 그 새끼들은 평안히 어미 새의 날개 아래 쉼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날개 아래 우리가 거할 때 세상의 환난, 풍파가 몰아닥치고 온갖 불안한 소식이 들려와도 우리는 염려하지 아니하고 걱정하지 아니하고 평안함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27편 5절은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주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절대로 염려하지 아니하고 평안함 가운데 거할 수가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시편 32편 7절은 고백합니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외롭고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입니다. 그러나 그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에도 주님이 늘 함께하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돌보아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날개 아래 거할 때 우리는 평안함을 누릴 수가 있고 참된 행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의 날개 아래 거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렇게 문제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그늘 아래 거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415장에 이와 같은 가사가 있습니다.

십자가 그늘 아래 나 쉬기 원하네

저 햇볕 심히 뜨겁고 또 짐이 무거워

이 광야같은 세상에 늘 방황 할때에

주 십자가의 그늘에 내 쉴 곳 찾았네

그렇습니다. 십자가 그늘 아래에서 우리의 쉴 곳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참된 평화나 안식처를 얻을 수 없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그늘 아래 거하기만 하면 우리 마음 가운데 주님이 평안함을 주시는 것입니다. 위로함을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더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나아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절대 낙심하지 마시고 절망하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 그늘 밑에서 참된 평안함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십자가 그늘 아래 거할 때 평안함을 얻게 되고 주님이 우리를 모든 절망에서 건져 주시는 것입니다.

2. 우리를 건져주시는 하나님

둘째로 우리를 절망 가운데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길 원합니다. 시편 91편 3절은 말씀합니다.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사냥꾼의 올무는, 사냥꾼의 새를 잡는 올가미를 말하는데, 특별히 여기서는 하나님의 사람을 공격하고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려고 계략을 꾸미는 악한 자들의 계략과 술책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한 전염병은 콜레라, 메르스, 사스 코로나 19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질병과 죽음을 가져오는 이러한 전염병을 의미할 뿐 아니라 또한 우리를 상처 입히고 무너뜨리는 악성 루머, 중상모략, 비방 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세력과 그 어떤 위험과 어려움이라고 할지라도, 십자가 그늘 아래 피하기만 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그 사랑의 품에 안아주시고 모든 전염에서 우리를 막아주시고 이와 같은 흑암의 올무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참된 평안함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면 첫째로 하나님의 은혜고, 둘째도 하나님의 은혜고, 마지막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윗이 참 험한 인생길을 살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때마다 도우신 은혜를 체험하고 그는 이와 같이 고백을 합니다. 시편 40편 1절과 2절입니다.

내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지는 그러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의 웅덩이, 질병의 웅덩이,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생겨난 수렁, 죄와 허물의 수렁, 상처의 수렁, 모함의 수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역경과 환란의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다고 할지라도,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그 수렁에서 건져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보시고 우리를 절망에서 건져주시고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실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우리에게 베풀어주셔서 죄와 질병, 가난과 저주, 불안과 공포에서 건져주시고 우리를 보호해주고 계신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늘 주님 앞에 감사하며 기도하기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3. 두려움을 물리치게 하시는 하나님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두려움을 물리치게 해주십니다. 91편 5절과 6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다윗 시대에 이 시편이 기록되었다고 하면 약 3천 년 전인데, 이 3천 년 전에 어쩌면 오늘날과 같은 상황을 묘사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공포와 전염병의 두려움을 이렇게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퍼질 때 사실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것이 두려움과 공포입니다. 미국에서 제2차 세계 대전에 나가서 전쟁에 나가 죽은 군인이 40만 7천 명인데, 미국 국내에서 불안과 공포로 심장병으로 죽은 사람은 백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마음을 지키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4장 23절입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이 코로나 공포증의 확산을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공포증 이 포비아라고 하는 것은 어떤 특정 대상이나 상황 등에 대해서 과도하게 반응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번 코로나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두려움과 공포증도 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열이 있고 기침만 해도 '내가 코로나가 아닐까?' 두려워합니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현직 직장인 64%가 코로나 감염될까 봐 걱정이 된다고, 출퇴근할 때마다 두려움을 느낀다고 그들이 답변을 했습니다. 3분의 2나 되는 직장인들이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혹시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인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 내 몸에 이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는가 하는 공포감에 모든 사람이 두려워서 떨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기침만 해도 놀라서 경계심으로 그를 쳐다보고, 약간 내게 몸에 열만 있어도 내가 무슨 일이 있지 않나 염려하며 불안과 공포에 휩싸입니다. 이러한 불안과 공포가 우리를 분노하게 만든다고 정신전문학자는 말합니다. 명지병원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는 이분이 서울 코로나-19 심리지원단장이시기도 하신데, 코로나 공포증에 대해서 염려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염병은 공포와 함께 분노를 자아내는 형식으로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한다. 우리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는 때로는 목숨을 빼앗아 갈 정도로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지만, 마음을 크게 다치게 하여 사회적 분열이나 혼란을 낳기도 하는 만큼 생명도 지키고 힘도 지키는 면역을 모두 길러야 한다."

그래서 김현수 교수는 격려, 희망 등 마음에 긍정적인 그 백신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긍정적인 자세로 이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됩니다. 이 긍정의 백신에 더하여서, 기도의 백신, 말씀의 백신, 믿음의 백신으로 두려움을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며 두려움을 물리칠 때, 주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됩니다.

시편 34편 4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야훼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빌립보서 4장 6절, 7절에 이와 같이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함께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렇습니다. 염려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기도함으로 두려움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50편 15절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어떤 두려움으로 공포가 있습니까? 연약한 우리의 힘으로 그 모든 것을 극복하려고 애쓰지 말고 주님께 엎드려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께 부르짖어 간구할 때에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우리 마음에 평안함을 넘치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의 품에 거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평생 감사와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주님을 섬기며, 모든 고난과 고통의 두려움을 이기고 승리한 채규철 교장님의 이야기입니다. 교육자이시며, 사회운동가인 그분은 E.T 할아버지라 불리었습니다. 온몸에 화상을 입어 외계인 같다고, 사람들이 붙여놓은 별명입니다.

채규철 박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덴마크에 유학 가서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 귀국하여 장기려 박사님과 함께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청십자 의료보험 조합을 만든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31살 때 가파른 언덕에서 차가 굴러서 폭발하는 바람에 온몸 50%가 불에 휩싸여서 타버렸습니다. 그래서 양쪽 귀가 다 녹아 없어지고 머리가 다 없어지고 한 눈은 멀게 되고 입도 불에 타고 손도 불에 녹아 갈고리처럼 되었습니다. 저도 한번 우리 교장 선생님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저 모습이 수술을 많이 받고 제일 좋아진 모습입니다. 그냥 일반 사람이 보면 놀라서 피할 정도로 그렇게 흉측한 모습이었습니다. 30여 차례 수술을 받고 고통 가운데 어려움을 이겨나가는데 몸 약한 아내가 2년여 간호하다가 그만 먼저 세상을 떠납니다.

"하나님이 원망스러워서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그 순간 마음을 바꿨습니다. "내가 죽느니 분명히 여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다. 죽음 대신 내가 감사로 절대 긍정으로 살곘다." 그는 고백합니다.

"이런 모습으로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아멘으로 순종하고 감사하자."

그날 이후로 그의 삶이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절망과 낙심 탄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그가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살게 된 것입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하나님! 비록 귀는 다 타 버렸지만, 소리를 듣는데 지장이 없고 한겨울 추운 날에도 귀가 시리지 않으니 감사합니다. 피고름이 나던 머리에서 새 머리카락이 나오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귀도 없는 일그러진 얼굴을 그 머리카락들이 조금이라도 가려주니 감사합니다. 한쪽 눈은 실명했지만, 남은 한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입술이 없어졌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할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때로부터 그는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피하고 무시하고 조롱했지만 그는 마음에 조금도 그로 인해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주님 나와 함께 하신다. 몸이 회복되자."

그는 남은 여생 불쌍한 이웃을 섬기며 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청십자 조합 일을 할 뿐 아니라 간질환자들을 돌보는 장미회를 설립하고 사랑의 장기기증 본부를 만들어서 사고로 불의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그 장기를 생명의 위협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게 했고 매년 자원봉사자 100명을 이끌고 소록도에 가서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고 목욕시키고 빨래도 해주고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소록도에서는 이 채규철 선생님을 하나님의 사람 천사와 같이 여기고 그가 올 때 모두가 나와서 환영하고 반겼습니다. 이렇게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증거하며 살다가 70세를 일기로 주님 앞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피난처가 되시면 어떤 절망도 어떤 두려움도 어떤 고통도 우리는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린 모든 환난에서 놓임 받게 되고 우릴 건져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다가온 두려움과 공포를 물리치고 주님 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용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어려움의 과정을 통과하면서 큰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더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어려움을 통과하면서 우리 주위에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주의 사랑을 나눠주고 주님의 은혜를 선물로 선사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공포에 휩싸였으나 우리는 신앙심으로 이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오히려 이 절망의 기회를 더 나은 희망을 향한 발판으로 삼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 모든 믿는 사람이 한마음 되어서 힘을 합하여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내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힘을 모아 절망에 처한 이웃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증거하고 그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다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큰 믿음의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기도하는 자는 하늘을 본다/조용기목사

“이 후에 야훼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이 이르되 주 야훼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야훼를 믿으니 야훼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세기 15장 1∼6절)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대화를 중지하고 마귀와 대화를 하고 살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고, 그러다 결국 마귀의 유혹에 빠져서 저주와 사망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을 바라보는가? 매우 중요합니다. 똑같은 형편에 있어도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인 것입니다.


1. 당신은 어디를 바라보고 사는가?

그러면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아야 할까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아브라함에게 자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자기 천막집 안에서 밤에 잠을 자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잠에서 일어나라. 빨리 천막에서 밖으로 나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천막 밖으로 불러내신 것은 땅을 바라보지 말고 하늘을 바라보라고 불러내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천막 안에 웅크리고 앉아 있으니까 하늘이 안 보이지요. 천막 안에 있으면 천막 안에 있는 환경만 보입니다. 이미 75세가 되어버린 늙은 아내가 보이고 85세가 되어버린 늙은 자기 모습이 보입니다. 땅바닥을 바라보니까 먼지와 티끌만 보입니다. 그러니 마음이 답답하고 앞길이 캄캄합니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삶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브라함이 천막에서 나와 하늘의 별을 바라보자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믿게 되고 가슴속에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하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하듯이 우리에게도 “하늘을 쳐다보라. 너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하늘을 쳐다보라. 땅을 바라보지 말고 하늘을 쳐다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본주의라는 천막을 치고 그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지혜와 지식과 경험과 감각을 가지고 판단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낙심하고 절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14절에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결코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내일 일이 보이지 않으니 좌절하고 절망하고 불안하여 떨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욥기 16장 6절에는 “내가 말하여도 내 근심이 풀리지 아니하고 잠잠하여도 내 아픔이 줄어들지 않으리라”고 말합니다. 혼자 문제를 끌어안고 전전긍긍해도 마음이 답답하고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해도 여전히 마음이 답답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힘으로는 우리가 당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중국에 사는 한 성도님의 딸이 신장염으로 몹시 고통을 당하였는데 매년 열리는 아세아성도방한대회에 와서 고침을 받았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성도님의 사연을 보면 하나님을 바라보고 간절히 구하는 자가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성도가 자기 딸의 병을 치료받기 위해 아세아방한성도대회에 오려고 하는데 비행기 표를 구할 수가 없어서, 게다가 딸이 신장이 매우 나빠져서 5년이 넘도록 일주일에 두 번씩 투석을 받고 있었는데 요도염까지 심해져서 한국에 가면 죽을 것이라는 모두가 반대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기도를 하면 성령께서 한국에 가면 반드시 낫는다는 메시지를 그 마음속에 심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에 가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비행기표를 구할 수가 없으니까 중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한 것입니다. 기차를 타고 홍콩으로 가서 거기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온 것입니다. 몸이 아픈 딸과 함께 그 먼 길을 여행했으니 그 믿음의 결단이 참으로 대단하지요. 두 모녀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한국으로 오는 동안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비행기에서 성회 관계자 만나게 하시고 그래서 마침내 오산리기도원에서 열린 성회에 참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저의 설교를 듣고 난 후, 기도하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저와 함께 서계시는 환상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기를 얻어서 그 자리에서 저에게 안수기도를 신청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었는데 하나님께서 즉시 그 딸을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만약 이 성도님과 딸이 환경을 바라보고 포기했더라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다 죽는다고 했지만 그분들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니까 하나님께 그 딸을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은총을 받으려면 하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땅을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보고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계신 하늘을 바라보아야 가슴속에 소망을 품게 되고 우리 인생이 달라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하늘

그러면 우리가 바라볼 하늘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인 것입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 친자녀인 것입니다. 저 광활한 우주, 저 무수한 별들을 지으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가 되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을 믿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신 것입니다.

아버지와 자식 간에 얼마나 친밀하십니까? 여러분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직접 태어난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아버지의 친자식이 되고 아버지께서 자기의 영을 부어 주셔서 우리는 성령을 모시고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육신의 아버지가 자녀를 위해서 모든 것을 예비하는 것처럼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바라보면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이사야 41장 10절로 16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야훼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야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사 41:14~16)고 말씀합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그 모습이 버러지 같을지라도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안에 계신 하나님은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시면 우리가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한번 하늘을 쳐다보십시오. 천막 밑에 좁디좁은 곳에서 탄식하지 말고 밖에 나와서 하늘을 한번 쳐다보십시오.

저 광대한 하늘, 저 무수한 별들을 지으신 이가 바로 우리 아버지인 것입니다. 그 아버지가 나를 생각하시고 나를 돌보시며 내 머리털 수도 다 헤아리고 계십니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놀라운 사랑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27편 1절에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야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라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만 바라봅니다. 땅만 바라봅니다. 그러니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을 바로 쳐다보고 저 광활한 하늘과 저 무수한 천체를 만드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신 것을 알고 이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를 보내서 십자가에 몸 찢고 피 흘려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셔서 구원해 주신 것을 알게 되면 어떤 형편에 있어도 강하고 담대해질 수 있습니다.


3. 십자가 대속의 그늘 밑에 거하라

그 다음,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하늘은 예수님의 십자가인 것입니다. 우리는 늘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 대속의 그늘 밑에 거해야 합니다. 여러분, 사는 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가 기도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바로 여러분과 나를 위한 것입니다. 이사야 53장 1절로~3절에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야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고 멸시를 당하고 십자가에서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신 것이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 모든 것이 바로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사야 53장 5절로 6절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야훼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 대속의 그늘 밑에 거하면서 죄 사함과 용서, 거룩함과 성령 충만, 치료와 건강,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 그리고 영생, 천국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불뱀에 물려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라고 하셨고 그것을 바라보는 자는 다 살아났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14절로 15절에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놀라운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이 세상살이를 이스라엘 백성이 지나온 광야에 비유하셨고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뱀에 물렸다고 하신 것입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이 마귀에게 물려서 독이 올라서 죄짓고 불의하고 병들고 저주와 절망에 허덕이고 종국적으로 죽을 것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광야를 지나는 인생이 마귀의 독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십자가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마귀에게 눌린 사람들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언제나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의 십자가에는 하늘의 별처럼 수많은 언약들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몸 찢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에게 용서와 의를 약속해 주었습니다. 거룩함과 성령 충만을 약속해 주었습니다. 치료와 건강을 약속해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축복과 형통을 약속해 주었습니다.

부활, 영생, 천국을 약속해 주었습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전인 구원도 약속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무수한 하나님의 약속이 하늘의 별들같이 반짝이고 있는 것입니다. 땅을 바라보고 먼지와 티끌을 바라보고 죄와 좌절을 바라보는 사람은 꿈도 희망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은 하늘에 있는 수많은 별들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꿈을 얻고 믿음을 얻고 강하고 담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땅만 내려다보고 티끌만 바라보고 울지 마십시오. 천막에서 나와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뿌려 놓으신 저 별들같이 많은 약속을 따라서 우리의 생각이 달라지고 꿈이 달라지고 믿음이 달라지고 입술의 고백이 달라져서 마침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천막 밑에 웅크리고 앉아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서 꿈과 믿음을 얻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 별들과 같이 많은 약속을 준비하시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기도해라. 내가 도와주겠다. 내가 너를 복 주고 싶다. 희망을 주고 능력을 주고 싶다. 그러므로 기도하고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으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이성이나 지식이나 과학이나 체험이나 감각이라는 천막 밑에 웅크리고 앉아서 “나는 못 해. 나는 안 돼.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절망이야. 나는 죽을 것이야.” 그렇게 하고 있으면 갈 곳이 없습니다. 이것을 탁 털어 천막 밖에 나와서 하늘을 쳐다보십시오. 이 세상에는 천막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있는 것입니다.

하늘을 지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바라보면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손을 내밀어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너는 내 자녀요 나는 너의 아버지가 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해서 은혜를 예비해 놓았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난 다음에 생각이 부정적이 되지 말고 긍정적이 되며 절망이 되지 말고 소망적이 되며 어두운 생각을 버리고 밝은 생각을 받아들여야 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밝고 맑고 환한 꿈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다음 달은 금번 달보다 미래는 지금보다 나아질 것을 꿈꿔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을 것을 꿈꿔야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꿈으로 가득 채워 놓고 우리는 주를 믿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어떤 외국인이 저를 보고 말하기를, “밤에 한국에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는데 큰 공동묘지 같다.”고 말해요. 십자가가 너무 많아서 온통 벌겋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에게는 공동묘지로 보이지만 우리에게는 축복의 상징으로 보인다. 그리스도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이 우리 서울을 점령하고 있고 한국을 점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죄 사함과 용서, 거룩함과 성령 충만, 치료와 건강,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 그리고 영생, 천국을 얻게 되니 축복의 상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마음이 낙심되고 절망이 찾아올 때,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하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인 것입니다.

또,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하늘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고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면 가슴속에 희망을 품고 살 길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신유기도>

병든 사람 다 일어나십시오. 문제를 가진 사람도 일어나십시오. 우리 손들어 아픈 자리에 손을 얹고 하나님 아버지여, 하나님 아들, 딸들이 이 세상에 살면서 땅만 바라보고 하늘을 바라보지 못해서 무기력하게 되고 무능하고 되고 탄식하고 고통할 때, 마귀들이 와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여, 우리가 예수 이름을 통해서 아버지를 찾아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에서 건져주시기 바랍니다. 너희 마귀야,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을 통해서 너희에게 명하노니 이 시간에 물러가라! 머물러 있지 말라!

아버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가 죽었을 때 일으키신 생명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길이 되시고 진리가 되시고 생명이 되시오니 오늘 이 시간에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의 살길을 열어주시고 참 길을 열어주시고 생명의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 주 예수를 통해서 넘치는 생명을 부어주시옵소서. 건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기적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건강을 원합니다. 우리는 기적을 원합니다. 우리는 승리를 원합니다. 우리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의 별들을 헤아리고 별들을 바라봅니다.

별같이 많은 생생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마음에 별을 가지고 꿈을 품고 꿈이 가득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믿음의 주여,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고 나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하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자리에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가 성령님의 능력을 통해서 우리와 같이 계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 성령이 우리 몸속에서 운행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이 운행하는 곳에는 마귀가 다 쫓겨나가고 흑암이 사라지고 광명이 다가오며 아름다운 승리가 다가오는 것을 믿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김흥영 집사(강서대교구)

- “신유 기적 체험하며 하나님 살아계심 깨달았죠”

나는 남선교회 수전실에서 봉사하고 있다. 주님사랑 산사랑 나라사랑이라는 뜻의 주산나산악회 회장인 나는 79세의 나이에도 늘 산행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걷기와 달리기를 좋아해 10년 전부터 수많은 마라톤과 걷기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대회마다 참석자 중에 최고령자였지만 기도하며 달리면 늘 새 힘이 솟았고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걷기대회 세계 기록자인데다 그랜드슬램도 여러 번 달성한 나는 6년 전에 최고령 한국걷기 골든그랜드슬램 워커로 대한민국 최고 기록인증서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골든그랜드슬램 워커로 도전한국인 모범시민상을 받았고 춘천마라톤대회 풀코스를 5시간 14분만에 완주하기도 했다.

내가 이렇게 마음껏 걷고 뛸 수 있을 만큼 건강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심한 중이염을 앓아 귀가 잘 안들리고 수시로 귀에서 고름과 피가 흘러내렸다. 자고 일어나면 베개가 고름으로 누렇게 젖어있곤 했다. 아무리 병원을 다니고 좋다는 민간요법을 써봐도 소용이 없었다. 37세에 아내를 따라 처음 교회에 갔는데 무슨 기도를 할지 몰라서 병을 고쳐주시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겠다고 말했다. 그 다음날 귀가 깨끗이 나았다. 신기했지만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할 뿐 그 때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나는 술도 많이 마시고 담배도 많이 피웠는데 하루는 술을 마시다가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졌다. 친구의 권유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나왔는데 예배시간에 들려온 찬송 소리에 눈물이 나면서 대성통곡을 했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신유기도 시간에 왼쪽에 타박상을 입은 사람이 있는데 성령님이 말씀하시니 일어나라고 하셨다. 나는 깜짝 놀라 일어났다. 순간 전기에 감전된 듯 땀이 비오듯 나면서 몸이 뜨는 느낌이 났다.

예배를 마치고 병원에 갔는데 나를 진찰하던 의사가 놀라워했다. 갈비뼈가 부러진 것은 오진이 있을 수가 없는데 뼈가 붙어있는 것이었다. 이후 나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됐고 오산리 기도원에 가서 그동안 잘못한 일들을 고백하며 회개기도 했다. 눈물이 갑자기 쏟아지면서 얼마나 뜨겁게 기도가 나오던지 차고 있던 시계가 풀려버릴 정도였다.

지금은 성령을 체험하고 술과 담배를 모두 끊었지만 한 때는 술 담배에 빠져 살았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아침에 칫솔만 보면 구역질이 나왔다. 얼굴이 늘 시커멓고 자주 토해서 병원에 가봤더니 의사는 왜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병원에 오지 않았냐며 간경화가 심해 고치기 힘들다고 했다. 기도원에 가서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했고 그날 밤 친구한테 약을 받는 꿈을 꿨다. 다시 병원에 가보니 간경화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분명 치료의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이었다.

주님께 큰 은혜를 받은 나는 이영훈 목사님 말씀대로 언제 어디서나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살아가고 있다. ‘범사에 감사하라’를 내 인생 모토로 삼고 아침에 일어나면 감사하며 1시간 씩 기도하고 십일조를 반드시 드리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평생토록 내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정리=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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