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언 성도(양천대교구)

- 믿음으로 교회봉사 다짐 후 허리디스크 완치

교회학교에서 헌신하며 초등교사 비전 품어
말씀 믿어 의심치 않을 때 치유 역사 일어나


누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교회 봉사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나는 2005년부터 아동4부(지금의 초등교구 길마을)에서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아이들을 양육하는 교회학교 봉사는 초등 교사가 되는 비전을 품게 했다. 나는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교육대학교에 다시 입학했다. 2013년 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초등 교사 생활을 시작할 무렵 갑작스레 허리 통증이 찾아왔다. 잠깐 느껴지는 통증인 줄 알았지만 왼쪽 다리에 감각이 없어질 정도로 심각해져 어쩔 수 없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2017년 허리디스크가 재발했다.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 허리에 좋다고 하는 시술은 모두 받았던 것 같다. 대학병원에서 고액의 시술도 받았지만 시술을 거듭할수록 허리 상태는 더 악화됐다. 학교로 출근할 때는 벽을 짚지 않으면 걸을 수 없을 정도였다. 재수술을 하면 정상적으로 허리를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에도 방법이 없어 수술 날짜를 잡았다.
 수술을 하게 되면 교회학교 교사를 1년 정도 쉴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하나님께서 고쳐 주실 것이라며 내년도 봉사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하나님, 재수술을 받으면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셔야 합니다.” 간절히 기도할수록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교회 봉사를 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허리 통증이 두배로 심해졌다. 혼자 힘으로는 일어설 수조차 없을 정도가 됐다. 내가 아파서 힘들어할 때 아내는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는 말라기 4장 2절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허리를 고쳐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말라고 했다. ‘허리가 정말 회복될까?’하는 의심도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치유해주실 것이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교회학교 봉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2~3일 정도가 지났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에 통증이 사라졌다! 오히려 허리가 가벼워졌다. 마침 수술날짜도 다가와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갔더니 담당 의사는 허리가 정상으로 회복됐다며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신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교회학교 교사와 초등 교사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치며 살아갈 것이다.

정리=금지환 기자



  

누가복음 7

 

병들어 죽게 되었던 어떤 백부장의 종을 구해주시기를 청하기 위해

예수를 찾아왔던 사람은?(7:3) :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한지라

 

예수께서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고 한 사람은 누구인가?(7:9) :

  

병들어 죽게 된 종의 백부장

 

예수께서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리셨던 성()의 이름은?(7:11) :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세례 요한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신지 알아보기 위해 예수께로 보냈던

제자의 수는?(7:19) :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이 사람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그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렸다. 누구인가?(7:30) :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

 

바리새인들이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라고 한 사람은?(7:34) :

 

예수

 

예수를 자기 집으로 청하였을 때, 죄인인 한 여자가 향유를 예수께 붓는

것을 보고서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한 바리새인은 누구인가?(7:40) :

 

시몬



윤기열 권사(관악대교구)

- 질병과 고통의 아픔에서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

우수교구 전도왕으로 뽑혀 하나님께 영광 돌려

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지역장으로 오랫동안 봉사했다. 우리 교구는 2015년부터 4년간 우수교구로 인정받았고 나는 76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전대교구 중 전도왕으로 뽑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기쁨을 누렸다. 내가 열심히 전도를 하는 이유는 40년 전부터 교회에 나오며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많이 체험했기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가족이 믿던 타종교를 커서도 열심히 믿었는데 25세에 결혼해 딸 셋을 낳고 어느 날부터인가 갑자기 두통이 심해져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고통에 시달려야만 했다. 병을 고치기 위해 언니와 함께 무당집에 찾아가 굿을 했는데 무당은 나보고 안정제 두알 수면제 한 알을 먹으면 병이 깨끗이 나을 거라는 처방을 내렸다. 고통에 몸부림치며 한참을 울다가 무당 말을 믿고 만약 안정제를 한 알이라도 먹는다면 내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빙성 없는 무당의 말을 믿기엔 마음이 너무 불안했다. 나는 언니에게 이제부터 귀신을 믿지 않고 싹 잊어버리고 살겠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교회에 가면 귀신도 쫓고 두통도 나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갔다.

교회에 찾아가 첫날 예배를 드리는데 머리가 너무 아파서 도저히 앉아있지 못하고 누워서 예배를 드려야만 했다. 집에 돌아와 ‘하나님이 계신다면 나를 고쳐주세요’라고 기도를 하며 잠에 들었는데 꿈에 생시같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비롯한 우리 가족들이 검은 옷을 입고 다가와 내 옆에 누웠다. 나는 깜짝 놀라서 ‘귀신들아 예수피로 물러가라’를 외치며 간절히 기도를 드렸고 내 몸에서 새떼가 줄을 지어 큰 방 창으로 날아가는 꿈을 꿨다. 이후에 목사님들의 안수 기도를 받고 내 병은 깨끗이 나았다.

그때부터 나는 인간이 할 수 없는 일도 하나님은 해결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마태복음 6장 33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의지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에 힘썼다.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차와 부딪쳐 몸이 공중에 떠오를 정도로 큰 사고를 입은 적도 있고 12년 전에는 위암에 걸려 죽을 수도 있다는 선고를 받은 적도 있다. 크고 작은 질병이 걸릴 때 하나님께서 항상 깨끗하게 치료해 주셔서 지금까지 건강한 몸으로 일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봉천동에서 여의도 교회까지 걸어 다니며 새벽기도를 빠진 적이 없고 분초마다 항상 말씀을 가까이하고 성경필사도 2번째 하고 있다. 세 딸은 하나님의 은혜로 형통의 복을 받았고 막내딸은 목회자 사모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택의 문제도 해결되는 등 살면서 의식주의 어려움 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

내 생의 마지막 날까지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마음으로 전도에 힘쓰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소망한다.  

정리=김주영 기자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이영훈목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6~18)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서 예배를 교회에서 드리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각자 있는 처소에서 예배드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신앙의 열정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이 코로나-19의 재앙이 속히 그치고 사이비 신천지 이단은 해체되고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추게 하여 주옵소서. 다시는 이러한 재앙이 우리 사회 가운데 임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고난은 변장 된 축복이라고 했습니다. 이 고난을 통하여 우리 교회들이 다시금 영적으로 재무장하고 영적인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하여 주시고 사분오열 나누어지고 다투고 싸우는 모습에서 대통합을 이루고 사회를 치료하고 변화시키는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이 복음이 저 북녘땅에 증거되어 남북 평화통일의 날이 속히 다가오게 하여 주옵소서.

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에게 은혜 내려 주시고 거짓 사이비 신천지 이단 집단에 세뇌되어 빠져있는 저들이 속히 돌아 나와 가정으로, 교회로 돌아가 올바르게 신앙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다같이 통성으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412장 (통:469)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 은혜 내려 주셔서 첫사랑을 회복하고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넘쳐나게 해주심으로 말미암아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게 하여 주시고 신천지 사이비 이단, 각종 이단들이 이 땅에서 다 해체되고 사라지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이 땅에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다니엘서 3장을 본문으로 하여서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말씀의 제목을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전 세계로 확산되어 온 세계가 불안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하루에 6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이란도 이와 비슷하고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공포로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이러한 때에 염려, 근심, 걱정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서, 더욱 믿음을 굳세게 해서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갖가지 시험과 환난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지켜야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꼭 붙잡고 기도하면서 더욱더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에 믿음의 전진을 해 나갈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시고 승리의 삶을 살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1. 믿는 자에게 다가온 고난

먼저 믿는 자들에게 다가온 고난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남 왕국 유다가 주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그리고 이 유다 왕국의 많은 인재들과 지도자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생활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포로로 끌려간 사람 가운데 다니엘과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있었습니다. 워낙 뛰어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뽑혀서 포로로 끌려온 그들이 바벨론 왕국의 주요 관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각기, 각기 어느 지역을 다스리는 책임자가 되었고 다니엘은 전국을 다스리는 그러한 높은 위치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금 신상을 만들어 놓고 "모든 신하들이 다 와서 절을 하라." 그랬는데 이 금 신상이 얼마나 규모가 큰지 높이가 60규빗, 약 27미터입니다. 여러분이 이해하기 쉽게 보통 한 12층 정도의 건물 높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 옆의 폭이 6규빗 그러니까 2.7미터입니다. 어마어마한 금 신상을 세워놓고 준공식에 모든 신하가 와서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질 때 다 절을 하라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이 준공식에 아예 참석하지 않았고 다니엘의 세 친구는 참석을 했지만 악기가 울려 퍼지고 다 엎드려 절을 할 때 꼿꼿이 서서 금 신상에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이들을 못마땅히 여기던 신하들이 즉시 왕에게 이 사실을 보고 합니다. 3장 11절, 12절입니다.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신 자이거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바벨론 왕의 다른 신하들은 이 포로들이 끌려와서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을 늘 못마땅히 여겼습니다. 저들의 허물이 무엇일까 늘 살펴보고 있었는데 마침 저들이 금 신상 앞에 절하지 않는 것을 보고 왕에게 가서 고발합니다. "왕이여 왕이 세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고 왕의 신들에게 절하지 아니하고 왕이 세운 금 신상에 저들이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에서는 왕을 높이면서 그들의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저들이 왕을 무시했습니다. 왕이 세워서 그런 높은 위치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왕이 섬기는 신을 섬기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고 저렇게 왕의 명령에 불복종했습니다." 그 말에 느부갓네살왕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당장 그들을 끌고 오라고 명령합니다. 13절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택하고 불러 세우신 자들입니다. 세상의 신이 아니라 참신이신 하나님만을 섬기고 세상의 법을 지키지만 세상의 방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죄악된 세상은 믿음의 사람을 무차별하게 공격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따르라고 위협하기도 하고 때때로 우리를 회유하기도 합니다. 신천지 같은 이단들도 어ㄸ■ㅎ게 하든지 믿는 사람들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러한 때에 믿음을 지켜야 됩니다. 왕은 신상에 절하지 않은 세 사람에게 이같이 엄하게 말을 했습니다. 3장 15절입니다.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지금이라도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질 때 너희가 절을 한다면 살려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저 풀무불에 집어넣을 것이다. 어떤 신이 너희들을 저 풀무불에서 건져낼 수 있을 것인가?"

이 풀무불은 용광로입니다. 용광로는 쇠도 녹입니다. 그러니까 너희들이 저 뜨거운 불 속에 들어갈 터인데 어떤 신이 너희들을 구원해낼 수가 있겠느냐고 왕이 말한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큰 어려움과 고난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러한 고통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눈물로 밤을 세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할지라도 주위를 둘러봐 그 어디에도 희망이 보이지 않고 캄캄한 칠흑 같은 어두운 밤 같은 그러한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눈을 들어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 또 전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서 여러분 앞에 다가온 고난을 헤쳐나가며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고난 중에 믿음을 굳건히 지킨 세 사람

둘째로 고난 중에 믿음을 지킨 세 사람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말을 듣고 세 사람이 이렇게 답변합니다. 17절입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들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초보적인 신앙의 사람들은 늘 자기의 유익만을 간구합니다. "이것도 주시고 이것도 주시고 이것도 주시옵소서." 그러다가 어려움을 당하면 교회를 떠나기도 하고 쉽게 상처받고 시험에 들기도 합니다. 성숙한 신앙인은 문제가 다가올 때 뒤로 물러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주님께 매달리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이와 같은 큰 고난이 닥쳐왔을 때에 "설령 내가 죽는다고 할지라도 내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을 절대로 배반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지키겠습니다." 믿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금 신상에 절할 수 없습니다."라고 담대히 고백한 것입니다.

수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이같이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의 자리까지 갔던 것입니다. 이 세 사람은 왕 앞에서 자기들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풀무불에서 능히 건져내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놀라운 신앙의 고백이 18절에서 이어서 나옵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풀무불에서 건져주시겠지만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믿음을 지키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내게 죽음이라고 하는 그러한 절망적인 순간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나는 믿음을 지키겠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이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모든 고난을 헤쳐나가고 이기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믿음의 사람과 함께하시며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큰일을 이루시고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 6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서 강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주님만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약속의 말씀만 붙잡고 전진 또 전진, 전진해 나아갈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모든 것이 절망적이고 눈에는 보이는 것 없고 귀에는 들리는 것 없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는 그러한 고난의 밤을 지낸다고 할지라도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며 믿음으로 전지해 나아갈 때 반드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승리가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믿음이 위대한 기적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절망의 벼랑 끝에 서서 떠밀려 떨어지는 것 같은 그러한 순간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의 날개를 달아주셔서 창공을 날아오르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전의 하나님이십니다. 절망이 변하여 희망이 되게 만들어 주시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만들어 주시고 우리의 실패가 변하여 성공이 되게 만들어 주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고난을 통과하여 우리에게 예비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도록 주님이 우리의 삶을 주관해 주실 것입니다.

3. 고난 중에 도우시는 주님

셋째로 고난 중에 도우시는 주님에 대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왕이 진노했습니다. "저 풀무불을 평소보다 더 뜨겁게 해라." 7배나 뜨겁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19절입니다.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얼마나 불이 뜨거웠던지 그를 붙들어가지고 불속에 집어넣으려던 군사들이 그 불길에 타죽었습니다. 악한 원수 마귀가 우리를 참수하고 우리를 넘어뜨려 붙들어도 하나님의 심판에 그들은 다 불에 타 없어지고 말게 될 것입니다. 악한 원수 마귀는 우리를 어떻게든 헤치려고 모함을 하고 달려들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해주셔서 우리를 잡아넣으려고 했던 함정에 그들이 빠지게 되고 우리를 심판하려고 했던 그 심판의 칼에 그들이 징계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22, 23절에 말씀합니다.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그들을 붙들었던 사람은 불에 타고 그들은 불에 던져졌는데 웬일입니까? 불속에 들어가도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아니하고 그들은 그 안에서 주님의 보호하심을 받았습니다. 27절입니다.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놀라운 것은 분명히 세 사람이 불구덩이 속에 들어갔는데 가보니깐 한사람 모르는 신의 아들과 같은 사람이 같이 저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구덩이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24절 25절입니다.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네 번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보니 신들의 아들과도 같구나." 우리 주님이 불구덩이 속에 그 고난의 자리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사람 세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가 불같은 시험을 당할 때 우리를 홀로 외롭게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니라 불구덩이 속에 오셔서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우리에게 용기와 힘을 주셔서 불같은 시험을 이기고 견딜 수 있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2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홍해가 가로막힐 때 하나님께서 그 홍해 바다를 갈라 바다 가운데를 육지처럼 건너게 하셔서 그 물이 그들을 해하지 않게 하셨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구덩에 떨어졌을 때에 그 가운데 오셔서 함께하셔서 그 불꽃이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아니하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그 불같은 고난을 이길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이 이 하나님의 사람 세 사람과 함께 하셔서 풀무불 가운데서 그들을 격려하시고 위로하시고 용기를 주신 것처럼 지금도 그 불같은 시험을 만났을 때 감당할 수 없는 고난 속에 있을 때에 주님이 오셔서 함께 하시고 도와주시고 붙들어 주시고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할렐루야!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할렐루야.

그래서 저들을 부릅니다. "이리 나와 오너라." 나오는데 네 번째 사람은 보이지 않고 세 사람만 나오는데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아니하고 그저 어디 하나 화상을 입은 곳이 없는 건강한 몸으로 나왔습니다. 없어진 게 딱 하나입니다. 뭐냐 하면 그들을 묶고 있던 끈입니다.

고난의 풀무를 통하여서 우리에게 사라지는 것은 우리를 묶고 있던 모든 절망의 끈, 상처의 끈, 분노의 끈, 미움의 끈, 염려 근심 걱정의 끈, 참소의 끈들이 다 태워지고 사라져 버릴 뿐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불같은 시험을 통과하고 있을지라도 그 불같은 시험을 통과하고 난 다음 여러분을 괴롭히는 모든 대적이 다 멸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모든 끈이 다 태워져 버리고 사라져버리고 자유롭게 되어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여러분 모두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믿음이 정금같이 변화되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탄생될 것입니다. 욥기 23장 10절입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고난 후에 우리에게 반드시 좋은 일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반드시 좋은 일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3절에서 4절로 약속하였습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환난을 통하여 우리가 인내를 배우게 되고 인내를 통하여 우리가 연단되어서 결국 정금같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큰 축복이 우리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를 통과하고 있지만 이 코로나-19를 통과한 다음 우리나라 모든 의료체계가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서 세계적인 의료 국가, 위생 청정 국가로 바뀔 것이고 이를 통과함으로써 신천지 이단이 해체됨으로 말미암아 한국 교회가 정화되고 한국 교회의 분열과 다툼이 사라지고 이제는 성령으로 충만해서 제2의 도약과 부흥하는 놀라운 시대가 다가올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개인적으로 고난의 풀무 불을 통과하지만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어려운 그러한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가고 있지만, 주님이 함께하셔서 붙들어 주시고 용기와 힘을 주셔서 넉넉히 이기게 해주시고 궁극적으로 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파푸아 뉴기니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문성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해발 2,500미터 정글 속에서 미히 족속이라고 하는 미전도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 선교사님이신데, 2,500미터라고 하면 백두산보다 더 높은 그러한 깊은 산인데 원래 여의도에서 IT 업체를 운영하며 벤처사업을 하던 분입니다.

어느 날 파푸아뉴기니에서 원주민 사역을 하는 선교사님의 영상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눈물 흘리며 내가 지금까지 무엇하며 살았나, 내 남은 인생 주님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그래서 이 미전도 종족에게 들어가서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신학을 공부한 후에 파푸아뉴기니로 들어갑니다.

그가 찾아간 미히 부족은 험한 산 외부 깊은 계곡에 갇혀 있어서 외부 문화를 전혀 접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식인 문화 속에 살아왔던 그러한 난폭한 부족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여성의 인권은 찾아볼 수 없고 한 명의 여성과 돼지 세 마리를 거래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문자도 없는 이곳에 들어가서 그들의 말을 듣고 문자를 만들고 성경책을 만들어서 그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에 말라리아도 걸리고 복부 대동맥류도 걸리고 심장 대동맥류 병이 와서 그는 몇 번이나 죽음의 고비를 넘깁니다. 대동맥류 수술을 받을 때는 6일간 코마 상태로 혼수상태로 있기도 했습니다. 그때 고난에 대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피하고 싶은 고난은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과 기쁨의 통로가 되었다. 고난은 우리에게 큰 유익이 되었다. … 두려움이었던 죽음은 소망이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으로 그분을 향한 절대 순종의 사랑과 경외가 일어났다. 고난을 기뻐한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가슴 깊이 이해되었다."

할렐루야. 죽음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하는 그의 선교 열정에 이 미히 부족 사람들이 감동을 받기 시작하고 한 사람 두 사람 예수를 믿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 부족 가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리화나 대마초를 하고 마약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다 끊고 예수 믿고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여자를 가축보다 못한 그런 인격적이지 못한 대우를 하던 저들이 그들을 존중하게 여기게 되었고,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어서 가정이 회복되고 그래서 이 부족이 변화되기 시작했고 이 산골에 있던 사람들 140여 명이 세례를 받고 그중에 17명의 제자가 세워져서 다른 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훈련을 받고 나가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대동맥 수술 이후로 심장에 통증이 올 때마다 그는 이런 기도를 드린다고 합니다.

"아버지, 오늘이 마지막입니까? 만약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밤이라면 잠이 들기 전에 나의 모든 죄를 낱낱이 찾아 주시어 기억나게 하소서. 죄인이 잠들기 전에 회개하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죄인의 소망은 천국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뵙고 천국에 거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무도 가지 않는 곳, 그 험한 산골짜기에 들어가서 식인종들을 변화시키고 그들이 예수 믿게 하고 그들의 삶 가운데 행복이 무엇인가 깨닫게 하고 여성 인권을 회복시키고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또 그곳에 제자 양성을 해서 또 다른 부족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 만들고 이런 위대한 일을 그가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난이 그에게는 축복이 되었습니다. 죽음의 고비를 몇 번이나 넘겼지만 그때마다 더욱더 주님을 의지하게 되었고, "내 호흡이 다하는 날까지 이 복음 전하다가 주님 앞에 가리라." 그는 귀하게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떠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한 번뿐인 인생에 우리가 정말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깨닫고 주님 주신 그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맡겨진 달란트가 무엇입니까? 정말 그 달란트를 가지고 세계 어느 곳에 가든지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 헌신하는 삶을 여러분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있는 그곳에서 여러분의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가정에서 주님의 귀한 역사를 이루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믿는 자들에게 고난이 다가온 것은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주시는 축복의 과정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난은 변장된 축복입니다. 여러분이 어떠한 고난을 당하든지 간에 이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을 체험하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떠한 고난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와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주님만 믿고 의지하겠다는 고백을 할수 있는 큰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사사기
하나님의 뜻 상실한 시대의 이스라엘
타락-재앙-고통-구원의 역사 반복 돼

  ‘사사기’(士師記)는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사사들에 대한 기록이다. 사사기는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후부터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즉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기까지의 약 350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사사기는 한 마디로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하면서 경험하게 된 신앙 갈등의 역사이다. 사사기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끊임없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와 음란에 빠져감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외적의 침략이라는 매로 치시면서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잘 나타나 있다.

  이처럼 철부지 같은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사사기 전체를 통해서 일종의 ‘순환 고리’(패턴)를 이루고 있다. 즉 ① 이스라엘 백성의 타락 ② 하나님의 심판(이민족의 침략과 압제) ③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 ④ 하나님의 구원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 사사기의 특징이다.


 1. 이스라엘 백성의 타락
  여호수아와 장로들이 생존해 있을 때 야훼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큰일을 본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섬겼다(삿 2:7). 그러나 그 이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는 악을 행했고 바알과 아스다롯과 같은 이방신들을 섬겼다(삿 2:11).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나안 사람들과 결혼하여 살면서 구원의 하나님이신 야훼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가며 음행하였고(2:17), 야훼 앞에서 악을 행하면서(삿 3:7, 12; 6:1; 10:6), 풍요의 신이라 일컫는 바알을 비롯한 이방신들을 섬김으로 신앙적 음란을 저질렀고(삿 8:33), 심지어는 윤리적인 음행의 죄도 범했다(삿 19:2; 20:6). 문제는 이와 같은 죄악상이 계속해서 반복되었다는데 있었다(3:7, 12, 4:1, 6:1, 10:6, 13;1).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적 해이는 천천히 삶 가운데로 스며들었고, 결국에는 그들을 타락의 길로 인도하였다.


 2. 재앙의 도래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의 하나님 대신 풍요의 신인 바알을 섬기자 하나님께서는 크게 진노하셨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이방 민족들로부터 노략질을 당했고(삿 2:14), 이스라엘 도처에 재앙이 임하기 시작했으며(삿 2:15), 성읍이 점령당함으로(삿 3:13), 어쩔 수 없이 이방인들을 섬겨야만 했다(삿 3:8, 14).
 이처럼 하나님은 타락한 이스라엘을 적군들의 손에 넘기셨다(삿 6:1; 10:7; 13:1). 이스라엘 백성의 눈앞에 놓여있던 찬란한 풍요는 마치 추수날 쭉정이가 바람에 날리듯 날아가 버렸다. 이스라엘 백성은 야훼께서 내리신 재앙을 감당할 방법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구원의 방패 되시는 야훼 하나님을 이미 버렸기 때문이다.


 3.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의 신음
  하나님을 떠난 풍요의 허무함과 자신들의 연약함과 무력함을 뼈저리게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은 고통의 신음을 내며(삿 2:18)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고(3:9, 15; 4:3; 6:6-7). 자신들의 죄를 뒤늦게 고백하기 시작했다(10:10, 15, 13:15). 사사기는 하나님을 저버린 백성에게는 고통과 신음의 연속만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4.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이러한 애통과 신음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이 임한다. 자신들의 잘못을 돌이킬 힘조차 없이 고통의 신음 소리를 내고,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사(삿 2:18) 사사들을 보내어 이스라엘을 대적들의 손에서 구원하셨다. 사사들은 옷니엘, 에훗(3:9∼11), 삼갈(3:31), 드보라(4:4∼5장), 기드온(6:11∼9장), 돌라(10:1∼2), 야일(10:3∼5), 입다(11:1∼12:7), 입산(12:8∼10), 엘론(12:11∼12), 압돈(12:13∼15), 삼손(13:2∼16장) 등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일까? 성경은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야훼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삿 2:18)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350년간 타락-재앙-고통-구원의 역사를 반복했다. 그들이 이러한 역사를 여러 차례 반복한 것은 그때가 하나님의 뜻을 상실한 시대였기 때문이다(삿 21:25).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시대는 결국 타락과 재앙의 고통 가운데 있게 된다는 성경(사사기)의 교훈을 명심해야 한다.

 

<국제신학교육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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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권사(관악대교구) - 축복과 문제해결의 비결 전도

사랑과 섬김으로 600여 명 영혼 구원

1994년 동네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했던 나는 사업 초기 많은 빚을 지고 시작했다. 개업하자마자 사업이 번창해 금방이라도 빚을 갚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2년 후 갑작스레 동네 재개발이 이뤄져 지역 주민들이 모두 이사를 가게 됐고 사업이 급격하게 어려워졌다. 계속되는 불황에 이자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불어났다. 매일  채권자들의 협박에 시달려야 했고 압박감에 못 이겨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사업도 힘들고 가정에도 불화가 생겨 매일 밤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다. 어느 날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사 41:10)는 말씀을 주셨다. 나는 “하나님, 채권자들이 가게의 모든 물건을 가져가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제 몸 하나밖에 없습니다. 살려만 주신다면 남은 일생 전도만 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가게를 닫고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올라가 짧게는 3일 길게는 5일 동안 금식 기도를 했다. 기도원에서 내려오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철야 기도를 드렸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새 힘과 용기를 주셨다.
 화장품 사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나는 손님들에게 화장품을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며 전도활동에 주력했다. 같은 교구 진중섭 장로님과 함께 전도한 가정들을 찾아가 쌀 1포대씩 전달하며 새신자 양육과 예배도 드렸다.
 3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나는 600명이 넘는 이웃을 전도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내가 관악대교구 전도왕이 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고 전도에 열심을 다했을 때 우리 가정의 문제들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다. 다시 시작한 화장품 사업은 차츰 안정됐고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의 미래까지도 책임져 주셨다. 아들 두 명이 어릴 적부터 배드민턴 선수생활을 했었는데 가정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체육 관련 최고 대학까지 졸업했다. 큰 아들은 학교 체육교사로 재직하고 있고 막내아들은 식자재 사업을 통해 8년 만에 연 2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가 됐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전도에만 집중했더니 문제가 해결되고 축복받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나는 매년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를 참석해 한 해 전도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11월 추수감사 특별새벽기도회를 드리며 1년 동안 세운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30명 전도를 목표로 세웠는데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목표를 달성했다. 감사하게도 올해 내가 전도한 성도들 모두 집사 직분을 받아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고 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찾는 간절함을 경험했고 전도의 사명을 받았다. 남은 인생 천국 가는 그날까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정리=금지환 기자


여호수아

 여호수아서는 구약의 책 가운데 전쟁과 모험이 가장 많이 나오는 성경 역사서 중의 하나로 하나님께서 족장들과 맺으신 땅에 대한 언약을 성취하시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역사의 기록은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가나안에 들어가서 약속의 땅을 차지했으며 또 그 땅을 어떻게 배분했는지를 보여준다. 여호수아서에는 이러한 가나안 땅의 정복과 배분의 과정에서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이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다.

 여호수아서는 하나님께서 신실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반복해서 말해준다. 여호수아서는 그 시작과 마지막에서 여러 차례 야훼께서 약속하신 말씀들이 모두 성취되었음을 증언한다(수 1:3; 21:43∼45; 23:15). 특별히 여호수아 21장 45절은 야훼의 신실하심을 가장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다. “야훼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이스라엘은 광야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그리고 가나안 족속의 무서운 칼날 아래에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면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야훼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수백 년 전 이스라엘 열조에게 맹세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지키셨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하나님은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여호수아서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인간의 삶 속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나타난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으로 진입할 때 위기 앞에서 직접 행동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 강 앞에서 흘러넘치는 강물을 멈추게 하시는 하나님과(수 3:15∼17), 어떠한 인간의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시는 하나님을 실제로 경험한다(수 6:20). 또한 기브온 전투에서 우박 덩이를 하늘로부터 쏟아붓고(수 10:11), 태양과 달을 멈춰서 아모리 족속을 물리치도록 행하시는(수 10:13)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은 위기의 삶 속에서 직접적으로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이후 이스라엘 백성은 위기의 순간마다 그들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리며 하나님께 도움의 기도를 드렸고, 그때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삶 속에서 경험하였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함께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나타난다. 왜냐하면 현대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성도의 삶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간증들이 끊임없이 들려오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함께하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여호수아서에서 만나게 되는 하나님은 인간들과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다. 모세의 뒤를 이어 민족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반복적으로 주신 가장 큰 약속은 동행하시고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이었다(수 1:5,9,17). 하나님의 동행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형통의 지름길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널 때 자신이 백성과 함께 하심을 보여주기 위해 언약궤를 이스라엘 백성 앞에 두셨고(수 3∼4장), 여리고를 공격하기 전에 야훼의 군대장관을 여호수아에게 보내심으로 야훼가 이 전쟁에 함께하실 것임을 확증해 주셨다(수 5:13∼15). 또한 여리고를 함락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로 하여금 언약궤를 메고 성을 돌게 하심으로 그들과 함께하심을 보여주셨다(수 6장). 이런 연유로 여호수아는 훗날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너희 하나님 야훼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자”라고 고백하며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고 있다(수 23:3).

 우리는 여호수아서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한 절절한 고백을 듣게 된다. 비록 환경적으로는 불안정한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위기의 순간에 오히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였고,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의해 자신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였으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처럼 여호수아서는 우리가 삶에서 부딪히게 되는 위기의 순간이 단순히 견디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는 위대한 기회의 시간이 됨을 깨닫게 한다.

<국제신학교육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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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조용기목사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편 42편 5절)

오늘날 세상이 매우 혼란스럽고 어수선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마음을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향을 잃으면 마귀가 틈을 타서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도 마음의 중심을 잃고 방황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는 갈멜산에서 수백 명의 바알 선지자들을 심판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3년 6개월 동안 멈추었던 비를 내리게 했던 위대한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런 사람도 이세벨의 협박을 받고 두려움에 사로잡히자 즉시 광야로 도망가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두려움과 절망은 누구에게든지 다가올 수 있는 것입니다. 위대한 종 엘리야에게도 다가올 수 있고 여러분에게도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자기의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오늘 읽은 성경을 보면, 시편 기자는 마음이 낙심되고 불안할 때,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말합니다. 시편 42편 5절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소망을 둘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셔서 모든 두려움과 낙심과 불안을 우리가 넉넉히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셔라

첫째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하나님을 그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영혼의 삶에도 시련이 다가오고 세상 생활에도 어려움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사업상 어려움이 다가오고 대인관계의 어려움, 부부간의 어려움, 부모 자식 간의 어려움, 끊임없이 어려움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또, 육신이 병들고 허약해지고 고통스러운 일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우리가 아담과 하와의 자손인 이상은 이러한 고통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고 난 다음 가는 곳마다 가시넝쿨과 엉겅퀴가 나고 질병과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힘으로는 세상의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내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고 있으면 두려움과 염려, 근심, 불안을 넉넉히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시편 91편 1절로 2절에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야훼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라고 기록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다보면 여러 가지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정치적인 광풍, 경제적인 광풍, 또 오늘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전염병과 같은 광풍이 불어올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마음에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으로 광풍을 막아주는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바라보며 그런 기적이 일어날 것을 마음에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그것을 입술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정말로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 시편 91편 3절로 6절은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면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밤에 퍼지는 전염병도 우리를 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요즘같이 어려운 때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굉장한 위로와 도움과 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베푸신 은혜를 깨달아 알면 우리는 어떠한 형편에서도 위로와 힘을 얻고 희망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우리의 죄와 불의, 질병과 저주와 죽음을 죄 없으신 예수께서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다 청산하셨습니다. 이제 죄에서 자유를 얻고 허물에서 해방을 얻고 질병에서 고침을 얻고 저주에서 벗어나 축복을 얻고 죽음에서 벗어나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도우심을 믿고 담대하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라

둘째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은 눈에 안 보이고 그러나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은 말씀과 일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속에 말씀을 간직하고 그 말씀으로 환경을 대항해야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유혹이 오면 말씀으로 죄의 유혹을 대적해야 되고 병이 오면 병을 대적해야 되고 귀신이 오면 귀신을 대적해야 되고 사업상 어려움이 오면 말씀위에 서서 기도하고 믿음으로 대적해야 되고 죽음의 세력까지 대적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 말씀을 많이 마음속에 외워 놓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저는 매일같이 잠들기 전에 시편 23편을 외우고 아침에 깨어나면 제일 먼저 시편 23편을 외웁니다. 말씀을 외우고 믿으면 성령께서 마음속에 역사하는 것입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야훼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 23편) 이 말씀을 하고 나면 “나는 부족함이 없다.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른다.” 이 말씀 속에 있는 놀라운 힘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아 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요한삼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이 말씀을 외워 놓으면 ‘내가 어떻게 살까?’ 걱정과 염려와 두려움이 다가올 때, 성경에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한다”고 말했으니 반드시 잘될 것을 생각하고 잘될 것을 꿈꾸고 잘될 것을 믿고 잘될 것을 강하게 선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혹은 마음에 고통스럽고 육신이 병들었을 때는 베드로전서 2장 24절 말씀을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이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나음을 받은 것을 생각하고 나음을 받은 것을 내 모습을 사진처럼 바라보고 믿고 그리고 강하게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나았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려도 나는 나았다.” 그렇게 믿음으로 선포하면 믿음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또, 마음에 두려움이 다가올 때는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이 얼마나 좋습니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여러분, 이 말씀이 여러분 마음속에 들어오면 용기와 힘이 솟아오르는 것입니다.

아무도 의지할 수가 없어 온 천지가 다 캄캄하고 외로울 때도 하나님의 말씀이 광명한 빛과 같이 마음에 들어와서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같이 한다.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된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할 것이다. 참으로 너를 도와준다. 참으로 나의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어 준다.” 이런 말씀을 하시니 얼마나 큰 위로가 됩니까?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모든 어려움과 두려움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 말씀인 것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찾아오시고 말씀을 통하여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말씀을 많이 외우고 그 말씀 속에 살아가십시오. 어떤 일이 있어도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십시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확실히 모시면 모든 불안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기도로 나아가라

셋째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할 때,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기도해야 그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여 주시겠습니까? 우리는 마음에 확신과 평안이 올 때까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홍해가 내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홍해가 갈라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순복음교회 성도님으로부터 편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분은 한국 사람이 아닌 독일 사람인데 루게릭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왜 독일 사람이 말도 안 통하는 한인교회를 다니냐?”고 물어볼 때마다, 이분이 대답하기를 “통역 없이는 알아들 수 없지만 이 교회는 성령님의 임재가 있는 교회다. 아픈 몸을 이끌고 가서 예배를 드리면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체험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의 간증이 감동스러운 것은 이분은 루게릭병 때문에 잘 움직이지 못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고 간증한 것입니다.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건강한 자녀들을 출산하게 해 주시고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돕는 자를 보내셔서 자녀들을 키울 수 있게 해 주시고 기도하니까 불신자인 친정아버지가 예수님을 믿고 이분의 가정에 새 집까지 마련해 준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는 몸이 불편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기도하면 주님께서 모든 것을 해 주신다고 간증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말씀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너무나 큰 힘이 되었다고 저에게 감사를 전해왔습니다. 여러분, 기도는 이와 같이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몸이 연약해서 움직이기 힘든 사람도 기도를 통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국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도 건강이 좋지 않아서 병상에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만 했는데, 자기가 건강할 때도 하지 못한 일까지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 주셨다고 간증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간은 연약해서 할 수 없는 일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을 당했을 때,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십시오. 사람들은 대개 곧 시련을 당할 때, “다 끝났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됩니다. “다 끝났다”가 아니라 “아직 늦지 않았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아직 기도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는 언제나 우리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문제를 해결하시고 길을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몇 번이고 기도하다가 포기하고 마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여러분, 기도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전쟁이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아요. 싱겁게 시작해서 싱겁게 끝나는 전쟁은 없습니다. 생사를 걸어놓고 하는 투쟁이 바로 전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막고 있는 마귀와 악령들과 한판 싸움을 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인 것입니다. 그 때문에 기도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엘리야는 기도로 비를 내리게 했던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그가 한 번 기도해서 비가 내린 것이 아닙니다. 엘리야는 한 번 기도해서 응답이 없자 두 번 기도했습니다. 두 번 기도해도 응답이 없자 세 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일곱 번을 간절히 기도했을 때에야 멀리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제목 기도를 할 때면 새벽에 그 제목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점심이 되면 또 그 제목을 놓고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어가기 전에도 그 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이와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끝까지 기도할 때,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마음에 간절한 소원을 가졌으면 마음속에 평안이 다가올 때까지 끝까지 부르짖어야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7장을 보면 여호수아가 군대를 이끌고 나가서 아말렉과 싸워서 크게 이겼는데 성경을 보면 그 승리는 모세의 끈질긴 기도 때문이었다고 말합니다. 출애굽기 17장 10절로 12절에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라고 기록합니다.

전쟁에 이기느냐 지느냐가 그 전쟁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전쟁의 배후에서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는 기도가 승패를 결정지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모세가 중간에 기도를 포기했더라면 전쟁에서 이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했기 때문에 마침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기도로 싸워야 합니다. 요사이 전국 교회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때, 모세와 아론과 훌이 전쟁에서 싸우는 여호수아와 백성들을 위해 기도한 것처럼 오늘날 우리의 종과 재직들은 성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하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권세를 주시고 힘을 주셔서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나가 원수와 마귀와 싸워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입니다.

또, 성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매일 아침 주님께 나아와서 부르짖으면 그날 전쟁터에 나가서 생존경쟁의 투쟁을 할 때,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서 승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승패는 인간의 능력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문을 열어 놓으시면 닫을 자가 없고 주님께서 문을 닫아 놓으시면 열 자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높이시면 낮출 자가 없고 주님께서 낮추시면 높일 자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면 상상을 초월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는 개인, 기도하는 가정, 기도하는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위대한 특권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부터 마음을 가다듬어 열심히 뜨겁게 쉬지 않고 기도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지금 전염병이 온 세계를 휩싸더라도 여기에 사람이 이기지 못하는 것은 기도로써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도와서 기도해서 내일, 모레, 글피 얼마 안 가서 이 병을 다 정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우리는 기도해야 됩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모두 다 아픈 곳에 손을 얹으십시오. 어려운 문제가 생긴 사람도 가슴에 손을 얹으십시오. 하나님께서 들어주십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만세 전에 낳으시고 기르신 당신의 아들, 딸들이 주님 앞에 나와서 오늘 있는 자리에서 아픈데 손을 얹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늘을 짓고 땅을 짓고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무슨 능력이 없겠습니까?

하나님이 하나님께 의지해 나오는 당신의 자식들을 한 사람, 두 사람 다 안수해 고쳐주옵소서. 오늘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사람은 고침을 받을지어다! 모든 원수 마귀는 떠나가라! 모든 문제는 해결될지어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라!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라!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라!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축복이 일어납니다. 역사가 일어납니다.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시니 다 의로운 일에서 용기를 얻고 힘을 얻을 수 있음을 감사드리옵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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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모세오경의 결론이 되는 책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관계는 ‘사랑’

 신명기(申命記)는 모세오경의 다섯 번째 책으로서 율법을 되풀이하여 기록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신명기에는 출애굽기와 민수기에 선포된 율법을 다시 요약해서 정리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신명기는 모세오경의 결론이요 이스라엘 백성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헌법과도 같은 책이다. 따라서 신명기를 알면 구약성경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신명기는 구약의 핵심이라 불린다.
 신명기의 기록자인 모세는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금까지의 지나온 역사를 회고하면서 마치 유언을 말하는 것처럼 비장하게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3번에 걸친 설교(1:1∼4:43; 4:44∼28:68; 29:1∼34:12)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의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하나하나 되짚어 준다. 이러한 그의 가르침은 전체적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에 대한 언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신명기에 나타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은 어떠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자.    
 첫째,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은 사랑의 관계로 결합되어 있다.
 신명기 4장 37절은 “야훼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한다. 그리고 신명기 6장 4∼5절은 “이스라엘아 들으라(‘쉐마 이스라엘’) 우리 하나님 야훼는 오직 유일한 야훼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훼를 사랑하라”고 선포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사랑이 언급되고 있다. 이처럼 신명기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를 사랑으로 정의한다.
 사람들은 구약의 하나님을 경외의 대상이나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명기는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경외나 두려움 보다는 사랑으로 이해한다.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 22:37∼38)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신명기의 메시지를 언급하신 것이다. 흔히 ‘율법 시대’로 알려져 있던 구약 시대에 이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를 사랑의 관계로 정의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둘째,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은 선택의 관계 가운데 있다.
 신명기 4장 37절은 “야훼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인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가 선택의 관계임을 말해준다. ‘선택’은 신명기의 흐름을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이다. 신명기에서 반복되어 등장하는 출애굽 사건과 시내산 언약 그리고 광야 인도와 대적들을 물리침 등은 단순한 과거의 나열이 아니다. 오히려 이 사건들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선택을 나타내는 역사적 증거이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대하여 불평과 불만 그리고 불신으로 응답했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선택을 취소하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는 결코 파괴될 수 없는 선택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셋째,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은 은혜의 관계 가운데 있다.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로 있었던 때를 기억하라고 명령한다(신 15:15). 그리고 또한 그들의 어려웠던 시절을 뒤돌아보면서 주변의 약자들을 선하고 은혜롭게 대우해야 함을 강조한다(신 15:1∼18). 다시 말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은 그들 주위의 약하고 힘없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신명기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은 은혜의 나눔을 통하여 관계가 설정됨을 보여준다. 이것은 오늘날 성도들이 말로만 복음을 증거하기보다는 사랑과 나눔의 그릇에 담아 전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있어서 사랑과 나눔은 단순한 이웃돕기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통로임을 가르쳐 준다.
 이처럼 신명기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의 핵심적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신명기의 말씀은 수천 년 전에 쓰였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귀담아 들어야 할 귀한 교훈을 담고 있다. 우리는 신명기를 통해 하나님 말씀의 신비로움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국제신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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