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골든벨 문제-30

누가복음 성경퀴즈 예상문제

 

주 제 : 인자이신 그리스도

 

누가복음은 당대 기득권 세력이 소외시켰던 가난한 자, 병든 자, 여성, 이방인 등을 품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다른 복음서보다 더 많이 드러내고 있다. 복음은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전해져야 하고 온 세계로 퍼져나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한편 누가복음은 여러 기록들을 비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가능한 연대기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저 자 : 의사 누가(4:14)

 

본서와 사도행전이 동일인의 기록으로서 1차 수신인이 모두 데오빌로인 점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1:3, 1:1). 그리고 이레니우스, 이그나티우스 같은 초대 교부들도 누가가 본서 저자임을 증언하고 있다.

 

기록 연대 : AD 62년경

 

본서는 사도행전보다 먼저 기록되었는데(1:1) 사도행전은 대략 로마 대화재 사건(A.D.647) 이전인 A.D.63-64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수신자에게 보낸 본서는 그보다 조금 앞선 시기인 주후 62년경에 기록되었으리라고 추정된다.

 

기록 목적 :

 

로마의 관리 데오빌로의 믿음을 굳게 하기 위하여

 

데오빌로와 같은 모든 성도에게 그리스도의 올바른 모습을 깨우쳐 주기 위하여

 

특 징 :

 

전기적 가치-연대적 순서를 따른 배열과 여러 문서를 참고하여 저술한 사실의 기록은, 역사성과 예수의 전기로서 그 가치를 지닌다.

 

인자의 복음-그리스도의 족보, 출생과 성장, 감정상태 등을 기술함으로써 그분의 인성을 강조했다.

 

보편성-이방인 여자들, 가난한 자 등 유대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을 복음의 빛 아래로 불러모으고 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야훼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야훼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레 9:22~24)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기도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모든 문제를 주님께 나와 부르짖고 기도하면 우리 주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남에게 말 못할 고민도 있고 상처도 있고 가정의 문제도 있고 생활의 어려움도 있고 또 우리 대한민국에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있습니다.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아대고 있고 우리 남한은 지금 국론이 분열되어서 심한 갈등과 대립이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일본과의 갈등도 더욱 심해져 가고 있고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고립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에 기도하는 1천만 크리스천이 있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한 것 같지만 기도로 주님을 붙잡기만 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님을 붙잡는 손이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꼭 붙잡으면 주님께서 큰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어떤 문제를 갖고 나왔던지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보시옵소서. 나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나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옵소서."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생활의 문제, 자녀의 문제, 이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를 주님 앞에 맡기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앞에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고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나를 도와주옵소서. 우리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붙들어 주시옵소서." 우리 다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찬송가 393장 (통:447)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사랑이 없으면, 주님의 용서가 없으면, 주님의 치료가 없으면, 주님의 은혜가 없으면 하루 한 시간도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나왔사오니, 주여 상한 심령들을 어루만져 주시고 주님이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사랑과 축복으로 넘치게 채워 주옵소서.

주님 앞에 나올 때는 무거운 짐을 지고 나왔지만 돌아갈 때는 모든 무거운 짐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기쁘고 평안한 마음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세상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할렐루야. 우리는 늘 변하지만, 주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오늘 저는 레위기 9장 22절~24절 말씀 가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성경을 보면,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중심에는 성전이 있었습니다. 광야 생활 40년 가운데에는 성막이 있었고 그다음 가나안에 정착해서 솔로몬 왕 때에 이르러서 성전을 지었습니다.

왜 성전을 지었느냐? 이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 기도하기 위해서 성전을 지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중심은 성전이었고 예배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신앙인의 삶의 중심은 교회가 되어야 하고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누가 믿음이 좋은 사람이냐, 예배 잘 드리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기본입니다. 예배를 잘 드리는 사람이 믿음이 좋은 사람이고 믿음이 좋은 사람이 예배를 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예배를 이 교회에 와서 드리는 것뿐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2장 1절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는 시간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든 순간이 바로 주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가 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내가 서 있는 곳 그 어디서든지 그곳이 주님 앞에 예배하는 예배의 처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레위기 9장을 보면 대제사장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서 3가지 제사를 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3가지 제사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교훈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속죄제

첫 번째로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레위기 9장 22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

구약 레위기에 가면 여러 제사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부터 9장까지 주로 제사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속죄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4, 5, 6이 3개의 장에 중심적으로 기록된 것이 바로 속죄제에 대한 것입니다. 레위기 4장 3절~12절에 보면 제사장의 속죄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고, 그 뒤 13절~21절은 회중의 속죄에 대하여서, 22절~26절은 족장의 속죄에 대하여서, 27절~36절은 평민의 속죄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그러니까 4장 전체 부분이 속죄제에 대한 것이고, 5장, 6장에도 속죄제를 다루고 있는데, 그만큼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죄 사함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 앞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죄가 그 마음을 누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죄에서 놓여남 받기를 위하여 주님 앞에 나와 눈물로 회개하며 우리 죄를 고백하고 죄 사함을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사이를 가로막는 그 장애물이 바로 죄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을 피하여 숨었던 것처럼 우리가 주님 앞에 범죄하였을 때 우리는 주님을 두려워하게 되고 주님 앞에 감히 나갈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철저히 눈물로 회개하며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죄라고 하는 것이 꼭 도둑질을 하고 사기를 치고 사람을 폭행해서 상처를 주고 이렇게 눈에 드러나는 것만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 내가 생각으로 지은 죄, 말로 지은 죄, 행동으로 지은 죄, 주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 모든 것이 죄인 것입니다. 이러한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우리 이웃들에게 상처를 주고 절망에 빠뜨리게 한 이 죄도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 우리들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불쌍히 보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뭐가 잘 되고 잘나갈 때를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 방심하게 되기 때문에 죄가 확 와서 우리를 절망으로 넘어뜨리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랬습니다. 한창 다윗의 전성시대에, 전쟁에 나가면 100전 100승하고 태평성대를 이루었을 때에 순간적으로 방심했습니다. 부하들이 나가서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고 있는데 늦잠 자고 일어나 궁전에서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그만 그가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충성스러운 부하인 우리야 장수를 전쟁터에 내보내 죽게 하고 그 부인 밧세바를 빼앗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보내서 그를 정죄하고 그 죄를 지적합니다. "당신이 바로 그 죄인이오." 이때, 다윗이 하나님 앞에 엎드러져 통곡하고 회개합니다. 감히 누가 왕에게 그런 죄를 지적할 수 있습니까. 죄지은 것을 알고도 신하들이 아무 말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는데, 나단 선지자가 와서 그 죄를 지적한 것입니다. 그때 눈물로 회개한 기도가 시편 51편입니다. 1절~3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여러분들이 죄를 지었을 때 주님의 십자가 밑에 나와 눈물로 죄를 고백하고 죄 사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주님 나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죄를 지었사오니 이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나를 정결케 하여 주셔서 내가 주님 앞에 바로 서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눈물의 기도를 드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2. 번제

이 속죄의 제사를 드리고 난 후에 두 번째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번제는 주님 앞에 온전히 제물을 다 태워드리는 헌신의 제사입니다. 9장 22절에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

말씀합니다. 진정한 번제는 그 짐승을 모두 태워드리는 것처럼 온전하게 주님 앞에 다 바치는 것입니다. 내 마음도, 내 재능도, 내 물질도, 내 생명까지라도 주님이 원하신다면 주님께 드리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번제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영국의 부요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주님께 부르심을 받고 선교사로 헌신한 헨리 마틴을 소개합니다. 캠브리지 대학 수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나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인도에 선교사로 갑니다. 인도에 가보니 저들이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하는데 성경이 없어요. 그래서 그들을 위해서 힌디어로 성경을 번역하고 또 페르시아어로, 아람어로 성경을 번역해서 성경을 배포합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 복음을 전하다가 31살의 나이로 순교합니다. 한참 더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그 젊은 나이인데 그는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온몸을 던져 희생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하찮은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종이 아닌 흙덩어리로 살았습니다. 이제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위해 불타 없어지게 하소서."

하나님을 위해 불타 없어지게 하소서. 이것이 온전한 헌신입니다. 번제를 드릴 때 형편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소를 드렸고, 양을 드렸고, 염소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생활이 어려운 분들은 비둘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드렸든지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시고 저들에게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진정으로 우리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 주님 앞에 사랑과 정성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거룩한 산 제물로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러한 제물로 자신을 주님 앞에 드리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12장 2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을 분별하여 온전히 주님 앞에 자신을 드릴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미국 워싱턴 순복음 제일교회를 지었을 때에, 전 그때 성도들의 믿음을 보았습니다. 교회에서 직접 교회 건축을 하느라 매달 공사비가 10만 불에서 14만 불이 들어갈 때였습니다. 3백 명 성도들이 아무리 헌금을 해도 매달 10만 불씩 헌금을 할 수가 없어요. 겨우겨우 공사비를 지불해 나가면서 공사를 진행했는데, 또 몇 달씩 밀리기도 하고 공사비 재촉을 받기도 하고 참 어려운 시절을 지냈습니다.

근데, 저희 교회에 돈 많은 분이 있었어요. 집이 만 평입니다. 만 평. 미국은 워낙 땅덩어리가 넓으니까 뭐 8에이커 정도는 부자가 가질 수 있죠. 네 분이 일 년에 백만 불을 벌어요. 그 제가 젊고 목회감이 없는지라, 그 사람 주머니만 보는 거에요, 언제 나오나. 안 나오더라구요. 단 천 불이 귀해가지고 그냥 하나님 앞에 교회 건축비가 모자라다고 눈물로 기도하는데, 안 나오더라구요. '하나님 아버지, 저 포켓트를 눌러서 그 사람을.' 근데, 그 사람을 안 누르시는 거에요.

오히려 옥합을 깨뜨린 분은, 가장 어렵게 사는 분이었습니다. 세탁소에서 바느질하면서 한 달에 천 불 버는 분이 있는데, 가정도 형편이 넉넉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일 년 치를 다 모아서 만 불을 하고, 또 만 불은 계를 들어서 타가지고 이만 불을 그 집사님이 주님 앞에 가지고 왔는데요, 누런 봉투에 얼마나 울었는지 눈물 자국이 얼룩진 헌금 봉투를 가지고 왔어요. 주님 앞에 내놓았습니다. 한 달에 천 불을 버는 분이 내는 헌금하고, 일 년에 백만 불 버는 분이 내는 헌금하고 건축헌금이 비슷했어요. 진정한 헌신이란, 이렇게 옥합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외교관이 한 분 있었는데, 그 아들 대학 등록금을 준비합니다. 왜냐하면, 목돈을 준비할 수 없으니깐 매달 월급에서 얼마를 떼어가지고 대학 등록금을 준비하는 거에요. 미국 대학의 등록금이 일 년에 5, 6만 불 이상 드니깐. 그런데, 교회 건축을 할 때, 가장 어려울 때, 그냥 그 등록금을 주님 앞에 갖다 내놓더라구요. 근데, 하나님은 참 공짜가 없으세요. 그 아들이 4년 장학생으로 대학을 가더라구요. 할렐루야!

이것이 보여지는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헌금 못해요. 왜? 내 마음에 감동이 없기 때문에.

제가 그때 이후로, 사람 이렇게 포켓트를 보면서 목회하지 않습니다. '주님, 제가 목회 경험이 없어가지고 자꾸 남의 호주머니만 보는데, 우리 하나님의 호주머니만 보게 하여 주옵소서!'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요, 모든 것이 우리 아버지의 것인데 내가 자꾸 사람 호주머니를 보고 있어가지고, 혼자 상처받고 혼자 시험에 들고 혼자 낙심하고.

여러분! 주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할렐루야! 온전하게 드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헌금할 때 헌금 주머니가 있지만, 강남에 있는 교회들을 보면 헌금 접시를 돌리는 교회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실제로 그 헌금 접시에 올라가서 자기 자신을 드린 사람이 있습니다. 로버트 모펫이라고 하는 선교사인데, 어린 시절 그날 교회가서 헌금하는데 주머니에 1파운드도 없어요. 단돈 천 원도 없습니다. 그런데 헌금접시는 오는 거에요. 그 위에 털썩 앉았습니다. 그리고 말하는 거에요. "나는 가진 것이 없으니 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24살에 아프리카로 선교를 떠납니다. 복음의 불모지, 열악한 환경, 가난과 전염병이 창궐한 그곳에 가서 53년 동안 사역을 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감동을 받고 아프리카 선교사로 자원을 합니다. 그에게 감동을 받고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바친 분이 바로 데이비드 리빙스턴입니다. 아프리카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이비드 리빙스턴. 이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이 모펫 선교사의 딸과 결혼해서 그의 사위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 가서 평생을 바쳐 헌신하다가 아프리카 정글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헌신입니다.

여러분! 내 삶 전체를 주 앞에 드리는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열린 문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여러분, 삶의 순서가 바로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 속죄제를 드리고 우리의 헌신을 다짐하는 번제를 드린 다음, 셋째로 화목제를 드려야 합니다.

3. 화목제

화목제는 하나님과 나와의 만남이요, 교제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우리 자신을 드리기로 결심한 후에, 주님과 깊은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교제는 희생을 동반합니다. 왜?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의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 사랑에 감동되어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갚으려고 해야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믿는 사람들끼리 사랑할 때 이와 같은 희생이, 섬김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섬겨라'하는 이러한 이기적인 사랑으로는 진정한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지요. 다 제멋에 삽니다. 제가 잘났지요. 잘났어요. 여기서 있어도 늘 제가 잘난 줄 착각하고 사니까. 착각은 커트라인이 없다고, 문제가 많은 겁니다.

여러분 진정한 사랑은 낮아지고, 섬기고, 희생하는 것입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고, 주님을 우리가 목숨 바쳐 사랑하면 주님이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고, 우리가 우리 이웃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과 깊은 교제 속에서 여러분들의 믿음이 자라고, 여러분 마음에 은혜가 풍성해 지고, 여러분 마음에 기쁨이 넘쳐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장 9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속죄제를 통하여 죄 사함을 받고, 번제를 통하여 온전히 하나님의 것이 되기로 결단한 다음에는 주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삶을 사는 화목제를 우리가 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교제는 일방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사랑의 손을 내미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사랑과 용서의 손을 내미셨기 때문에 우리가 믿음으로 그 손을 붙잡고,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과 동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 은혜에 우리가 늘 감사하며 살아야 됩니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리사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게 해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만이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언제나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 앞에 결단하고 순종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늘 내 중심으로 살던 지난 이기적인 모든 모습을 다 내던져 버리고, 주님 중심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아멘" 하는데 잘 안 돼요, 사실은. 늘 주님 앞에 나갈 땐 "아멘 내가 뜻대로 살겠습니다."하고 돌아서면 내 뜻대로 사는 것이죠. 그래서 늘 우리에게 문제가 많고 상처가 많은 것입니다. "주님 우리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게 하여 주시고, 진실된 사랑의 모습을 담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에녹이라고 하는 사람은 365년 동안이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면서 하나님을 얼마나 감동시켰는지 하나님이 죽음을 보지 않게 하고, 천국에 데려가셨습니다. 히브리서 11장 5절에 에녹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365년을 하루같이 주님과 동행하며 변함없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감동시키는 모습을 하였던 에녹.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도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을 붙잡으러 가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 만난 후에 그의 운명이 바뀌고, 삶이 바뀌었습니다. 그전에 30년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았는데, 그 후로부터 남은 30년은 오직 주님만 위해 살다가 로마에서 목 베임을 당해서 순교합니다. 마지막 그가 로마로 순교하러 가는 것을 알면서 예루살렘에서 붙잡혀서 로마까지 가게 되는 이유를 알면서 그는 그 길을 갑니다.

왜. 주님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주님이 자신을 위해서 목숨 버려 희생했던 것을 알기 때문에 내 목숨마저도 주님을 위해 드리기 원합니다. 내가 이렇게 사랑받았기 때문에 나도 그렇게 주님을 사랑하기 원합니다.

그의 마지막 고별설교가 사도행전 20장 22절 이하에 나옵니다.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우리가 내 것을 얼마나 그냥 움켜쥐고, 내 것 무엇 하나 손해 보지 않으려 합니까. 그런데 생명까지도 내놓는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바울로 이름이 불리어지고 난 후에 그의 일생이 이렇게 생명까지도 바칠 수 있는 헌신의 삶, 희생의 삶이 되었던 것입니다.

인생은 한 번 지나고 보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길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길에서 여러분 정말 주님 앞에 주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그러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길 바랍니다. 늘 주님을 감동시켜 드리고, 주님 앞에서 늘 내 부끄럽고 쑥스러운 모습을 회개하고, 내가 주님의 은혜로 정결함 받아 늘 자기를 드리기를 힘쓰고, 주님과 깊은 교제 속에 주님을 날마다 기쁘시게 하고, 주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믿음의 사람, 은혜의 사람, 축복의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늘 입술로는 말하지만 언제나 이기적인 나의 모습 때문에. 주님보다는 내 자신을 더 사랑하고, 내 자신을 더 보호하고, 움켜지며 살았던 나의 모습을 회개하고, 주님 앞에 다시 한번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우리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윤순영 권사(양천대교구) - 두 번의 신장이식 절대긍정·감사로 치유 확신

새벽기도 중보기도 성경봉독의 힘 깨달아

2010년 혈압약을 처방받으려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가 다낭신이라고 했다. 신장에 물혹이 있는데 현재는 수술할 수 있는 크기는 아니고 약은 없다고 했다. 별다른 조치 없이 혈압약만 처방 받았다.

 몇 개월 뒤에 대학병원의 신장 물혹 전문의를 찾아갔다. 특별히 몸이 아픈 적도 없었고 신장수치 외에는 별다른 이상증세가 없어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그런데 검사 결과를 본 의사가 나에게 “너무 늦게 왔다. 신장 기능이 15%는 남아있을 때 왔어야 하는데 현재 7%정도의 기능이 남은 상태다”라며 입원해서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두 개의 신장 중 심각한 상태의 신장은 떼어 내고 나머지 신장도 이식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 후 계속 복막투석을 하다가 18개월 정도 지났을 때 신장 이식을 받게 됐는데 이식에 실패하게 됐다. 12시간이라는 장시간의 수술을 받고 이식 실패의 결과를 얻으니 절망감이 너무 컸다. 하루 4시간씩 집에서 혈액 투석을 받아야 했는데 매번 30분을 남겨 놓고 저혈당 쇼크로 기절을 했고 또 인조혈관이 막혀서 거금을 들여 뚫은 적도 부지기수였다.

 투석으로 힘들고 아픈 나날 속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하나님을 원망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1000일을 작정해서 새벽기도를 드렸다.

 1000일이 지나도 응답은 없었다. 그러나 그때부터 ‘하나님 좋은 시기에 제게 신장이식의 기회를 한 번 더 주세요’라는 명확한 기도를 드리게 됐고 기도할수록 하나님의 때에 분명 좋은 기회가 오리라는 믿음과 확신이 들었다. 전자성경으로 1년에 두 번씩 성경도 봉독하면서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믿음이 쌓여갔다.

 5년이 지난 어느날 밤11시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뇌사자 신장이 있는데 상태가 좋은 신장은 아니지만 이식을 받을지 의사를 물어봤다. 나는 그 신장을 꼭 이식 받아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병원에서 혈액을 맞춰보니 혈액도 맞아 바로 다음 날 새벽 5시에 이식수술을 받게 됐다. 이식 후 거부반응이 생겨 중환자실에서 열흘 동안 있으면서 폐렴으로 위급한 상황도 겪었다.

 이런 나의 상황을 들은 양천대교구 성도들과 나의 봉사처인 군선교회의 회원들이 함께 기도해 줬다. 또한 금요성령대망회 때 성도들이 중보기도를 해줬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는 점차 회복되었고 수술한 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할렐루야! 나는 새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장 7절의 말씀을 의지해 앞으로도 군선교회에서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힘쓸 것이다.

정리=김주영 기자

 


하경희 권사(반석대교구)

- 아들내외 결혼 19년 만에 아이 탄생

아들은 26살이던 1999년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을 했다. 그런데 아름다운 젊은 부부에게 두 번의 유산이 있은 후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러던 중 10년 전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며느리가 자궁에 혹이 있어 자궁 적출을 해야한다는게 아닌가. 결국 다른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께 혹만 제거하는 수술을 잘 받았고 그 선생님으로부터 "임신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들었다. 오랜 기간 아이를 바라며 많이 힘들어한  며느리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에게도 소망이 생겼다.

 봉사하고 있는 전국교육자선교회의 기도 모임과 수련회, 기독교사들의 신우회 등 기도할 수 있는 곳에만 가면 우리 아들 내외의 잉태를 위한 기도 제목을 전했다. 십 년의 세월이 흘러도 한 번도 잊지 않고 끈질기게 기도했다.

 때때로 인간적인 마음이 들 때면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들을 붙여주셨다. 그중 한 분이 전국교육자선교회 구역장이셨던 김영주 권사님이셨다. 어느 날 권사님의 둘째 아들도 10년 넘게 기도했더니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해주시면서 "하 선생, 하나님이 안 들어 주시는 기도는 없어요. 소망을 가져요"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2017년 드디어 아들 내외가 임신 소식을 알려왔다. 더구나 자연임신이었다. 며느리의 임신 소식은 가족의 기쁨이었다. 매사 조심스럽게 행동했지만 며느리는 자주 복통을 호소했고 기도요청을 해왔다. 그때 응답받은 말씀이 이사야 66장 9절 말씀이었다.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이 말씀을 온 집안에 다 붙이고 아들에게도 함께 하도록 했다. 모든 가족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한 끝에 2018년 3월 2일 건강한 아들 하준이를 만날 수 있었다.  

 며느리 복통의 원인은 담석이었다. 원인을 빨리 못 찾아 임신 내내 며느리는 기도로 고통을 참아냈다. 아이를 낳은 지 두 달 정도 됐을 때 수술 날짜가 잡혔다. 그런데 병명도 잘 밝히지 못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하기가 꺼려졌다.
 전국교육자선교회 기도모임에 참석했을 때 기도 제목을 냈다. 나는 "며느리가 다른 ○○병원에서 수술하길 바란다. 그래도 예정대로 수술을 해야한다면 수술이 잘 되기를 기도해달라"고 했는데 모두 기도를 시작한 뒤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니 "○○병원에서 수술받게 해달라"고 부르짖고 있었다. 그리고 수술 예약 하루 전에 우리가 원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바로 수술도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쓸개에도 담석이 있는 것을 발견해 깨끗하게 치료를 했다.  

 

손자 하준이가 태어나고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아픈 적 한번 없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하준이를 보면서 우리 가족은 생명의 위대함과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금 배우고 있다. 하준이는 하나님이 준비하신다는 뜻이다. 우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분명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때에 이루어 주실 것이다.

정리=복순희 기자

 


성경 골든벨 문제-29


다음의 성경 구절에서 ( )에 들어갈 말로서 맞는 것은?(47~50)

 

 

27.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 )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 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118:22-23)

 

주춧돌

머릿돌

기둥

모퉁이돌

 

 

 

 

28. "주의 말씀은 내 발에 ( )이요 내 길에 ( )이니이다"(119:105)

 

등대, 인도자

,

길잡이, 동반자

능력, 권능

 

 

 

 

29. 시편 중에서 가장 절수가 긴 시는?

 

119

106

89

78

 

 

 

30. 시편의 저자는?

 

다윗

솔로몬

모세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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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남 성도(관악대교구)

- 100일 작정 예배 중 아들의 학비 문제 해결

이영훈 목사 주일예배 신유선포 때 눈의 통증 사라져

내가 교회에 처음 출석한 것은 2015년 8월이다. 우리 집에서 홀로 교회를 다니던 아들에게 전도를 받아 처음 교회 문턱을 밟는 순간부터 눈물이 하염없이 나오고 찬양과 설교를 들으면 마음이 한없이 풀어졌다. 남편이 간경화로 몇 년 동안 투병하는 가운데 나는 일요일에도 일을 해야 했다. 하지만 주일예배만은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교회를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성령 침례를 받고 입에서는 방언이 나왔다. 감사를 표현하고 싶어서 그날부터 매일 새벽예배를 참석하고 있다. 기도도 잘 할 줄 모르던 새신자 시절 “하나님 저를 지금이라도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아들을 온전히 드리겠습니다”라고 기도했다. 얼마 후 아들은 소명을 받아 신학공부를 시작했다.

 2015년 연말 남편의 간에서 작은 암이 발견돼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을 받은 그날 밤에 갑자기 남편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중환자실로 남편이 옮겨졌고 가족들에게는 각종 조치와 치료에 대한 동의서를 써야 한다고 했다. 그때 아들은 의료진에게 “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기도한 후에 동의서에 서명하겠습니다”라고 하고서 병실 앞에서 엎드려 기도를 시작했다. 아들이 기도한 지 1시간 정도 됐을 때 중환자실 안쪽에서 의료진이 나오더니 남편이 의식도 돌아오고 혈압도 정상이 되었다고 했다. 이전에 교회 다니는 사람을 핍박했던 남편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새 삶의 기회를 얻은 남편은 2년간 전도자로 살다가 평안한 모습으로 천국에 갔다. 그 모습을 보고 딸과 사위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남편이 떠난 뒤 형편이 달라진 것은 없었지만 우리 가족은 천국을 향한 소망을 마음에 품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다. 그런데 경제적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4학년이 된 아들의 학비를 낼 수가 없어 제적 위기에 처했다. 아들이 일자리를 구해도 길이 막히던 그때, 기도를 하면 하나님은 “오직 나만 의지하고 기도하라”는 응답만 주셨다.

 막막하던 중 이영훈 목사님의 “어려울 때 하나님을 바라보라. 온전히 작정 기도로 나아가라”는 설교를 듣고 100일 작정 예배를 서약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루 3시간씩 기도를 채워나갔다. 그러던 52일째 되던 날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시골에서 사는 시누이였다. 우리의 상황을 알고 있던 시누이는 갑자기 환급받을 돈이 생겼다며 아들이 신학교에 간다고 했을 때부터 1년 학비는 자신이 주겠노라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시누이 사정도 우리가 아는지라 500만원이라는 큰돈을 선뜻 주겠다는 그 마음이 고마워 눈물이 났다.

 매일의 크고 작은 감사 속에 최근 또 한 가지 기적이 일어났다.  2008년에 백내장 수술을 받았는데 오른쪽 눈 초점이 잘 맞지 않아 힘들고 눈이 쿡쿡 아프고 저절로 감기곤 했다. 병원에 가도 더이상 해줄게 없다고 해서 오직 기도만 하고 있었는데 7월 28일 주일 3부 예배의 신유기도 시간에 이영훈 목사님께서 눈에 통증이 있는 사람을 고쳐주셨다는 말씀을 선포하셨고 그 순간 시야가 또렷해지고 통증도 사라졌다. 나는 앞으로 남은 평생을 우리 가족을 수많은 역경에서 일으켜 세워주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살아가겠다.


정리=복순희 기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리자/조용기목사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누가복음 4장 18~21절)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시작하여 일생동안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야 합니다. 크고 작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것이 첫째 아담의 후손들이 짊어지고 살아야 할 운명인 것입니다.


1.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그런데 이 세상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은 모두 다 직접이냐 간접이냐를 막론하고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 때문에 온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 먹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형벌을 명하셨습니다.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너희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되 흙으로 지음을 받았으니 흙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첫째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오늘날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이 마귀의 지배하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가 인간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죄라는 약점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아담이 하나님을 반역한 죄를 약점으로 잡고, 인간은 영원히 죽어야 한다고 소리 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의 목표는 인간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느냐? 바로 인간의 마음속에 탐심을 넣어서 삶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마귀는 탐심의 근본입니다. 고로 인간에게 탐욕을 한량없이 퍼부어 인간 가운데 분쟁과 싸움이 끊일 날이 없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 삶의 모든 불행은 탐심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탐심이 가득하면 삶의 만족이나 행복이 없고 결국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또 탐심은 가족 간에, 이웃 간에 끊임없는 분쟁과 미움을 만들어 냅니다.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무서운 범죄들을 보십시오. 모두 다 탐욕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배후 세력인 마귀를 멸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2장 14절에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담의 무거운 짐을 상속받아 버둥대며 고생하고 사는 후손들을 건져 주시려고 예수님께서 마지막 아담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똑같이 혈과 육을 가진 인간이 되셨는가?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인간이 되셔야만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를 청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2.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되셨기 때문에 사람의 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대표하는 참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태초에 아담을 유혹했던 마귀는 죄가 없는 의로운 사람이신 예수님을 유혹하여 넘어뜨리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죄로 붙잡으면 이 세상을 마귀의 지배하에 묶어 놓고 무제한 적으로 파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사명의 첫 발을 내딛으시자마자, 40일 동안 금식하신 예수님을 마귀가 탐욕을 무기로 시험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를 제압하시고 본격적 의로 사람들이 지고 있는 마귀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벗기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고향에 내려가 안식일에 회당에서 자기의 사명을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 4:18~21) 그러므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벗고 자유와 해방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참된 만족과 쉼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영혼의 잘됨이 먼저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의 짐을 청산해야, 그 다음에 범사에도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말레이시아에서 성회를 했을 때, 매일 저녁 7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그날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회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이슬람교를 믿는 어떤 부인이 나를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슬람 신도인 당신이 어떻게 나를 만나러 왔습니까?”하고 물었더니, 그 부인이 하는 말이, “한국 사람은 머리가 좋다지요!” 하면서 다짜고짜 손을 내밀면서 손금을 봐 달라고 합니다.

그 부인이 말하기를, “한국 사람들은 머리가 좋고 손금을 잘 본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매일 신문에서 당신이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을 읽었고, 또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당신의 성회에서 많은 병자들이 고침을 받고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당신은 보통 사람이 아닐 것이므로, 내 운명을 좀 봐 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손금으로는 운명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은 손금보다 위대하신 분을 찾으셔야 합니다. 내가 성회에서 그분에 대하여 설교하고 있으니, 그분이 누구신지 알기 원하시면 그리로 찾아오십시오.”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그 부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합니다. 무언지 모르게 초조하고, 내일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간의 삶에는 여러 가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있습니다. 첫째로 죄책과 정죄의 짐이 있습니다. 시편 51편 5절에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죄 가운데 태어나 일생동안 죄의 짐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보다 깨끗하다. 네가 나보다 깨끗하다“ 서로 잘났다고 아웅다웅하지만, 이것은 인간적인 대조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모든 사람이 죄인인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허물의 짐을 지고 있습니다. 아담이 타락함으로 부패하게 된 인간은, 겉으로는 깨끗한 체하고 교육을 잘 받고 점잖고 훌륭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탐욕과 욕심이 꽉 들어차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허물의 짐을 벗기 원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해방되기를 원해도 인간적인 힘으로는 허물의 짐을 벗을 수가 없습니다. 술주정뱅이에게 술을 그만 마시라고 하면 그만 마시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면서 또 마십니다. 도박꾼도 늘 도박을 안 한다, 안 한다 하면서 또 도박합니다. 자기 힘으로 벗어나지 못하니까 그런 것입니다.

거기에다, 우리는 심신의 질병이라는 짐을 지고 있습니다. 한평생을 살면서 한 번도 병들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기 저기 갖가지 병이 들어서 육체의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몸의 병도 무섭지만, 마음의 병도 무섭습니다. 오늘날 탐욕과 욕심과 시기와 분노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서 살아갑니까? 너 나 할 것 없이 마음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고 있는 것입니다.

또, 생활고의 짐도 있습니다. 요사이 수많은 젊은이들이 직장을 얻지 못해 고통을 당합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뿐 아니라 노인들도 생활고로 고통을 당합니다. 옛날 같으면 집에서 손주나 보면서 편안하게 살 터인데, 요즘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결국에는 져야만 하는 죽음의 짐이 있습니다.

모든 인생이 이와 같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짐을 벗고 쉼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방법은 하나, 예수님께 짐을 맡기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짐을 다 청산하시고 우리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우리 모두를 초청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안식은 예수님께로 돌아와야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3.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예수님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마 11:29)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의 모든 영광을 다 가지신 분입니다.

그처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형상으로 오셨다는 것은 굉장히 낮아지신 것입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2장 6절로 8절은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께 배우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코드가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코드가 맞으려면 예수님과 같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왜 우리 가운데 시기와 분쟁과 분노와 질투가 있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교만하여 자기가 높아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나타내고 자기를 높이려고 하면 끊임없이 분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에는 결코 평안과 쉼이 없습니다. 여러분,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고 자기를 나타내려고 하는 사람은 아직 신앙이 성숙하지 못한 어린아이 신자인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10절에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겸손하게 낮아지는 자를 주님께서 높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예수님의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삶에서 뿐만 아니라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셨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우리는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의 생각대로, 우리가 삶의 주인이 되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내 마음의 보좌에서 나를 끌어 내리고 그 자리에 하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크리스천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자기 자신의 보좌에 앉아서 주장하는 것이 있는 한, 하나님께서 앉을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보좌를 점령해서 내가 먹고 마시고 눕고 일어서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할 때 순종의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문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아니라, 마음이 완악하고 교만한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쉽게 “주여, 믿습니다. 주님을 따라갑니다.”라고 말은 하지마는, 실제적으로는 우리 인생의 문제를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뜻을 따르기 보다는, 자기가 주인이 되어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세상의 자랑을 좇아 자기 계획을 다 세워놓고 난 다음에 “주여, 믿습니다. 와서 도우소서.”라고 말함으로 주님을 심부름꾼이나 일꾼으로 삼고 자기가 주인 행세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은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쉼을 결코 누릴 수 없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벗고 참된 쉼을 누리기 위해서는 자기 고집이 깨어지고 주님께 모든 짐을 맡겨야 합니다. 주님께서 오른편으로 가라 하시면 오른편으로 가고, 왼편으로 가라 하시면 왼편으로 가야 합니다. 깨어진 사람, 잘 길들임을 받아서 주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 온유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심성을 갖춘 사람, 이러한 사람이 주님께 모든 짐을 맡기고 쉼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마 11:3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멍에라고 하면 고통스럽게 생각하는데, 멍에란 고통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멍에란 짐승들을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라, 소나 말이 짐을 쉽고 가볍게 걸머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사람들도 짐을 질 때 지게라는 도구를 사용합니다. 지게를 사용하지 않고 짐을 짊어지면 허리가 아파서 무거운 짐을 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의 멍에를 메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중동에서는 밭을 갈 때 멍에를 어미 소에 얹어 놓고, 그 다음 같은 멍에 속에 새끼 소의 목을 집어넣습니다. 그러면 어미 소가 아무리 힘들게 밭을 갈아도, 새끼 소는 힘들지 않습니다. 멍에를 어미 소가 메고 있기 때문에, 새끼 소는 어미 소를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농부는 이렇게 해서 새끼 소에게 밭가는 법을 가르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바로 이러한 의미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십자가인데, 예수님께서는 그 멍에를 홀로 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멍에 밑에 들어가서 예수님을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죄와 허물의 문제는 내가 멍에를 짊어졌다. 질병의 문제도 내가 멍에를 짊어졌다. 저주의 문제도 내가 멍에를 짊어졌다. 죽음의 문제도 내가 멍에를 짊어졌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 멍에 속으로 들어와서 온유하고 겸손하게 순종하며 모든 짐을 내게 맡겨라. 그러면 쉼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인생의 짐을 주님께 다 맡기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친히 돌보시고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전에 제가 성회를 인도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갔을 때, 그곳에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전기가 나가고, 가스가 폭발해서 화재가 일어나고, 도로가 무너지고,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때 저는 호텔에 있었는데, 설교 준비를 마치고 성회 장소로 가기 전에 한 시간 정도 열심히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하고 나니, 성령이 충만하고 온 몸에 전기 스위치를 꽂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야아! 오늘 저녁에는 하나님의 대단한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감사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사도행전에 보니까 성도들이 기도할 때 모인 곳이 진동했었는데, 내가 오늘 기도를 많이 했더니만, 내가 목회하는 동안 한 번도 체험하지 못했는데 오늘 집이 다 진동하는구나!’ 그렇게 감격을 하고 있는데, 다음 순간 그게 아니었어요. 하늘도 움직이고 땅도 움직이는데 저는 평생에 지진을 처음 당했습니다.

호텔 건물이 삐걱 삐걱 하는데, 침대가 날아다니고 램프 스탠드가 박살이 나고 텔레비전이 떨어지고 몸을 가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제 마지막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내가 그 자리에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을 주님께 맡깁니다. 가족들도 주님께 맡깁니다. 나는 이제 주님께 가겠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원래 우리 일행은 20층짜리 호텔에 들어가도록 되어 있었는데, 미국에서 예약을 담당한 분의 비서가 깜박 잊고 예약을 안 했던 것입니다. 그때 지진으로 20층짜리 호텔의 식당이 무너져서 거기 있던 사람들이 죽었는데, 만일 우리가 20층짜리 호텔에 묵었더라면 우리 일행 장로님과 집사님들이 그 시간에 그 무너진 식당 안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예약을 담당한 비서가 잊어버린 것에 대해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이처럼 우리는 앞날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를 친히 인도하고 계신 것입니다. 시편 55편 22절에 “네 짐을 야훼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 안에서 평안과 쉼을 누리십시오.

예수님을 믿는 생활이 기가 막히게 좋은 것은 우리에게도 짐은 있지만 그 짐을 예수님께서 져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며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의 근본을 찾아서 예수님의 보혈로 쫓아내고 이제 예수님께 맡긴다면 쉼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천당 가기 위한 것뿐만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있으면서도, 세상 사람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평안과 쉼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함으로 받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오늘 오신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선물을 받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기 도>

자비롭고 사랑 많으신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셔서 성령으로 십자가의 진리를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 성도들 모두 다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하여 주시옵시고, 우리 성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령이 강물같이 흘러나가게 도와주시옵소서. 기적이 일어나며 좋은 일이 일어나게 도와주시옵소서.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박원기 집사(반석대교구)

- 칼라 병을 이겨낸 기적의 고추밭

서울에서 건축업을 했던 나는 3년 전 경북 봉화로 귀농했다. 가나안 농군학교 처럼 함께 일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독 농업 재단 이른바 ''시니어 시티''를 세우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향한 도전이었다. 어릴 적 농사의 경험과 40여 년 서울에 살면서 경험한 도시 농부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 나는 올해 고추농사에 사활을 걸고 5월에 고추 모종을 심었는데 심은 다음 날부터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식물의 생장점이 구부러지고 잎이 노란색으로 변하더니 뒤쪽으로 말렸다.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인근 농업 기술 센터로 농작물 일부를 가지고 갔다. 연구 결과 일명 칼라 병으로 일컬어지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omato Spotted Wilt Virus·TSWV)에 감염된 것이었다. 이 병은 한번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해 잎이 변하고 말리며 어린 과실은 검게 변해버린다. 토마토와 국화 등 29종의 작물에서 발생되는데 특히 고추에 이 병이 나타나면 원형 반점과 함께 잎과 줄기에서 고사 증상이 일어나 모두 폐기처분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

 병 확산을 막으려면 병을 이리저리 옮기는 총채벌레를 박멸해야 하지만 자금 사정이 어려워 방제가 늦어지면서 고추밭 여기저기에 총채벌레가 알까지 낳아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이 됐다. 주변에서는 "농사 망쳤다. 다 뽑아 버려라"는 절망적인 이야기만 들려왔다.

 "하나님, 나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시려고 이런 시련이 다가온 거죠? 제발 나를 도와주세요." 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울먹거렸다. 하지만 곧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사람도 살려주시는데 농작물 또한 살려주시지 않겠는가.'' 나는 서둘러 반석대교구 교구장 엄유준 목사님께 전화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죽어가는 고추밭을 위해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목사님은 나를 위해 그리고 고추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셨다.

 행여나 주변 농가에 피해라도 갈까 가슴앓이하며 오직 주께 매달려 간구했는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6월이 되면 차츰 기온이 올라가는 게 정상인데 온도가 오르지 않았다. 밤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뚝 떨어져 난방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한기가 느껴졌다. 총채벌레가 도저히 활동할 수 없게 됐다.

 그러자 이상 증세를 보이던 고추들이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 어린 아이처럼 살이 통통히 오르더니 정상적으로 자라던 고추들보다 더 튼튼해졌다. 그리고 열매가 주렁주렁 맺혀 고추 줄기가 땅으로 처질 정도였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다. 할렐루야!

 칼라 병에 걸리면 살아날 농작물이 없다던 이웃들에게 보란 듯이 기적을 보여주신 하나님. 칼라 병 극복 첫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어 나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이웃에게 전하고 싶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채우시고 돌보시고 만들어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리=오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8.04. am 10:29 (편집)


과부의 기름그릇/이영훈목사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야훼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가 이르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하니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열왕기하 4장 1~6절)


귀한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오늘 비를 해치고 오신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이 비는 단비입니다. 꼭 필요한 비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 가운데 은혜의 단비가 내려야 합니다. 날마다 우리 마음 가운데 은혜의 단비가 내리게 하여주시옵소서.

지금 우리 한국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고 그렇고, 외교적으로 그렇고, 국가 안보적으로도 그렇고, 너무나 어렵습니다. 단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러시아 비행기하고 중국 비행기가 우리 영공에 들어왔다 나가기도 하고 북한은 또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일본은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로 우리를 어려움을 주고 있고, 또 국내 사정을 보면 국론이 나뉘어서 서로 다투고, 싸우고 있습니다. 어디를 봐도 희망이 안 보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 기도하는 일 천만 기도하는 주님의 백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는 한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계속 매스컴은 우리 지금 한국 상황이 ‘대한제국이 멸망할 때와 비슷하다’라고 이야기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때는 크리스천이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일천만 크리스천이 있습니다. 만군의 야훼 하나님께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이 어려움이 이 고난이 오히려 한 단계 더 올라가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 주님이 도와주셔서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려주시듯 우리에게 응답으로, 축복으로, 기적으로, 은혜로 넘치게 채워줄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모든 주님의 백성들이 눈물로 회개하고 주 앞에 돌아 나와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하나 되고, 예수의 사랑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변화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은혜 내려주셔서 우리가 처한 문제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모두 해결되게 하시고, 우리가 주님 마음에 합한 주님의 일군으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우리 주여 삼창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복음성가 : 주님여 이 손을 들고>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 밖에는 우리를 절망 가운데서 건져주실 분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힘과 생명이 되시고, 모든 것 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 못 할 고민을 갖고 주 앞에 나왔습니다. 주님 불쌍히 보시옵소서. 저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새 힘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고, 강한 믿음을 주셔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시고, 주님의 귀한 일군으로 쓰임 받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주님 역사하여주옵소서.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열왕기하 4장 1절에서 6절의 말씀을 가지고 “과부의 기름 그릇.” 말씀의 제목을 가지고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과부의 기름 그릇.” “과부의 기름 그릇.”

신앙생활은 믿음의 율동입니다. 믿음으로 시작하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믿음 안에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출발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믿고 내 맘으로 영접함으로 신앙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첫걸음을 뛰고 난 다음, 그다음이 중요합니다. 그때로부터 우리 인생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꿈꾸고, 믿음으로 듣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은혜의 은혜를 더해 주시고, 한평생 믿음의 여정을 마친 후에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영생의 믿음을 갖고, 천국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단 한 번도 믿음이 없는 사람, 늘 부정적이고, 뒤에서 궁시렁거리고, 원망, 불평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신 적이 없습니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믿음으로 무장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위대한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1. 절망의 상황을 만난 여인

오늘 말씀은 절망에 처한 한 여인이 오직 믿음으로 주의 종 앞에 나와서 문제를 해결 받는 이 귀한 말씀을 가지고 오늘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먼저 절망의 처한 여인에 대해서 열왕기하 4장 1절은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야훼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

그 당시는 엘리야의 제자인 엘리사 선지자가 활동할 때입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활동할 때는 북 왕국 아합왕과 여호람왕 시대인데 이 두 왕이 악한 왕이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선지자를 핍박하고, 고통을 주었던 그러한 왕들이 통치한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엘리사가 선지자학교를 만들어 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는데, 요즘으로 말하면 신학교를 세워서 신학생들을 훈련시킨 것입니다.

그중에 한 생도의 가정에 큰 재앙이 다가왔습니다. 그 생도가 죽었는데 빚을 산더미처럼 남겨놓고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남편이 죽은 것도 큰 절망인데 빚이 쌓여서 그 빚을 갚을 능력은 없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빚을 받을 분들이 와서 “빨리 빚을 갚아라. 빚을 못 갚으면 저 애들을 데려가서 종으로 삼겠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큰 절망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믿고 의지하던 남편이 세상을 떠났죠, 빚은 쌓였죠, 아이들은 데려가겠다고 하죠.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그 절망의 상황에 그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주의 종 엘리사 앞에 나와서 엎드린 것입니다.

우리가 문제를 만나고 어려움을 만날 때, 주님 앞에 나아와 엎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내가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와 어려움이 내게 다가왔습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이 절망의 자리에서 나를 건져주시옵소서.” 엎드려 주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이 사람 저 사람 사람을 찾아다니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풍족할 때는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도, 극한 절망에 처하게 되면 사람들이 슬슬 다 떠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외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도와달라고 연락하면 거절하고, 거는 전화도 받지 않는 것이 사람의 인심인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문이 다 닫힐 때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부르짖어야 합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주님 말씀하십니다. 부르짖으라, 부르짖으라, 부르짖으라! 사람을 찾아다닐 시간에, 혼자 염려하고 근심하고 걱정해서 밤잠을 자지 못하고 괴로워할 시간에 주님 앞에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고난이 다가온다고 문제 가운데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바로 그때가 주님께 부르짖을 때인것입니다. 고난을 징검다리 삼아서 믿음이 더 성장하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시편 40편 1절, 2절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야훼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님 앞에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절망이란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까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기가 막힐 문제의 웅덩이에 빠져있을 때, 절망의 수렁에 빠져있을 때, 주님이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절망의 자리에서 우리를 희망의 자리로 옮겨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때 주 앞에 나아와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응답받고 기적을 체험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은 고난을 받을 때 증명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고난이 다가오면 “나 죽었네.” 하고 주저앉아버립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주님만 바라보고 “주여, 믿습니다.” 하고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2. 내게 있는 것

둘째로 ‘내게 있는 것’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고난의 때에 우리 자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열왕기하 4장 2절은 말씀합니다.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가 이르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하니

우리가 주 앞에 나아갈 때 주님은 절대 우리의 기도를 못 들은 척하시고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어떻게 도와주랴? 네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믿고 의지하고 붙잡고 있는 것, 그것을 내려놓지 않으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곰팡이가 난 빵 한 조각을 쥐고 있는 한, 그것에 희망을 걸고 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절망에 처했을 때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님, 난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나를 이 절망의 자리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여인은 고백합니다. “내가 가진 것 아무것도 없고, 이 그릇에 기름이 조금 담겨있습니다.” 여러분, 주 앞에 나아올 때 여러분이 마지막 쥐고 있던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려놓을 때 하나님의 기적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모세가 80세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40세는 ‘내가’ 했다가 오히려 꺼꾸러지고, 꺾이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훈련받고 난 다음에 80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이 부르신 것입니다. 모세는 80세가 되어 부르심을 받을 때 “저는 못합니다. 나이가 들었고 말도 어눌하고 못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물으십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네. 지팡이 하나입니다.” 광야에서 40년 동안 양을 치면서 때가 묻은 지팡이, 그 지팡이를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붙잡고 있는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알량한 자존심 내려놓아야 합니다. 고집불통 그 고집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강한 성격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물질이 여러분의 삶에 우상이면 그것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가 우상이라면 그것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식이 우상이라면 그것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려놓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에게 역사하시지 불신앙의 사람들에게 절대 역사하지 아니하십니다. 예수님조차도 주님께 나오는 모든 사람을 다 고쳐주셨지만, 예수님에 대해서 의심하고 불신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큰 기적을 나타내지 않으셨습니다. 마태복음 13장 53절에서 58절 사이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그 곳을 떠나서 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중략)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전폭적으로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여 오늘 우리가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전폭적으로 주님만 믿고 의지하는 그 믿음의 사람, 강한 믿음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되어서 주님 앞에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여인은 “내게 있는 것은 그릇에 기름 담긴 것, 이것이 전부입니다.”라고 말할 때 엘리사가 말합니다. 4장 3절입니다.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말합니다. “그러면 너 나가서 그릇을 빌려와라. 온 동네 사람을 다 찾아가서 빌려오는데 빌려올 수 있으면 최대한 많은 그릇을 빌려가지고 오거라” 여인은 거기에 “왜 내가 그릇을 빌려와야 합니까?”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토를 달지 않았습니다. 빌려오라고 말씀하시니깐 “예, 아멘.” 하고 순종해서 그릇을 빌리러 간 것입니다.

그래서 주변에게 가서 문을 두드립니다. “그릇 좀 빌려주세요. 빈 그릇 좀 빌려주세요. 빈 그릇 좀 빌려주세요.” “아니, 당신 남편도 죽고, 먹을 것도 없다던데 빈 그릇은 가져다가 뭐하려고요?” “아니 묻지 말고 빌려주세요. 하여간 집에서 안 쓰는 그릇 있으면 다 빌려주세요.” 동네 사람들이 ‘저 여인이 남편이 죽고 나니깐 좀 이상해졌나’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빌려달라니깐 그릇을 빌려줍니다. 너도나도 그릇을 빌려주는데 그릇을 빌려와서 온 집안이 빈 그릇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엘리사가 명합니다. 4장 4절에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그러면 이제 거기다가 너 가지고 있는 그 그릇에 기름을 부어라.” 이것이 바로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의 작은 그 믿음이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믿음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7장 20절에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할렐루야! 이와 같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겨자씨만큼 아주 작은 믿음만 있어도 이 산을 옮겨 저쪽으로 옮겨놓을 수가 있으리라! 주님 안에서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겨자씨만한 믿음을 가졌어도 산을 옮길만한 그러한 기적이 일어나는데 큰 믿음의 사람이 되면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문제가 없고, 헤어나오질 못할 문제가 없는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이 믿음으로 그 가지고 있는 작은 그릇에 기름을 갖다가 빈 그릇에 붓기 시작합니다. 붓는데 부으면 채워지고 또 다음 그릇에 따라 부으면 또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또 채워지고 할렐루야!

이것이 믿음의 역사입니다. 믿음의 기적입니다. 그 많은 그릇에 기름이 다 찹니다. 열왕기하 4장 6절은 말씀합니다.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모든 빈 그릇이 가득 찬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불가능이 없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와 어려움을 가지고 왔다 할지라도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이 다가오고 기적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임하게 될 것입니다.

놀라운 큰 축복을 받은 이 여인은 이 기쁜 소식을 엘리사 선지자에게 전하러 갔습니다.

3. 믿음의 열매

믿음의 열매를 우리는 맺어야 합니다. 축복받고 나서 그 자리에 주저앉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기도할 때, “주님, 한 번만 도와주시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저렇게 하겠습니다.” 해놓고, 축복받고 난 다음에 싹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장실 갈 때 올 때 마음이 다르다고 그런 사람 저쪽 가면 몇 사람이 있어요. “주님 한 번만 살려주시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저렇게 하겠습니다.” 해놓고 그 다음 살려주고 나니깐 잊어버립니다.

여러분 축복받을 때 믿음이 변치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더 큰 믿음으로 주님 앞에 헌신하고 희생하고 섬김의 본을 보이는 주님의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열왕기하 4장 7절에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그가 이르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엘리사 선생님, 말씀하신대로 제가 순종했더니 모든 빈 그릇에 기름이 가득 찼습니다.” “그래, 그래서 빚을 다 갚고 그래도 많이 남을테니 그것으로 이제 너희 어려운 삶에 보태쓰고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라.”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는 차고 넘치는 은혜인 것입니다. 아주 간당간당한 은혜가 아니라 넘치는 은혜인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고백합니다. 시편 23편 1절에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면 부족함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시면 주님의 은혜 가운데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 다 맡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개인의 문제, 가정의 문제, 생활의 문제, 자녀의 문제, 직장의 문제, 사업의 문제 다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함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를 괴롭히고 우리를 조롱했던 원수들의 목전에서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이 넘쳐나는 축복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23편 5절은 말씀합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할렐루야! 남편이 죽고 나니깐 빚을 받으러 온 그 사람들이 험악해 졌습니다. 여자 혼자 있다고 깔본 것입니다. “빨리 빚 갚아 못 갚으면 애들 데려갈 거야.” 이러고 왔는데.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차려 주셔서 빚을 다 갚고도 풍족한 삶을 살도록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이같은 은혜를 우리가 누리고 살아야 합니다. “주님! 이 은혜를 오늘 우리에게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빈 그릇을 준비하라.” 여러분 마음에 큰 믿음의 빈 그릇을 준비하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그 믿음의 빈 그릇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주여 내 마음에 큰 믿음의 그릇을 준비할 수 있게 하여 주셔서, 그 믿음의 그릇에 주님께서 부으시는 은혜를 체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후로 간장 종지같이 작았던 믿음의 그릇을 다 내던져 버리고, 그것은 내던져 부셔버려야 해요. 그거 아깝다고 또 갖다 놓고 또 간장 종지 같은 믿음으로 살지 말고, 내버리고 큰 다라 같은 믿음. 할렐루야!

전 욕심이 많아서 믿음에 “주님 제 마음이 바다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 바다 같은 믿음 달라고.” 할렐루야.

하나님이 주시는데 이왕 받을 바에야, 믿음의 복을 받아야죠. 간장 종지만한 그런 믿음 갖지 말고, 큰 믿음의 그릇으로 다 바꿔 가지고 오늘 이후로 여러분의 그 믿음의 그릇에 주님의 축복이 차고 넘치게 되길 바랍니다.

영국의 19세기에 설교의 황태자로 불리던 찰스 스펄전 목사님이 계십니다. 얼마나 설교를 은혜롭게 했는지, 백몇십 년 전에 영국 런던에서 그분의 교회가 약 만 명이 모였습니다. 막 구름떼처럼 말씀 들으러 몰려왔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영국에 고아들아 많았는지 이 목사님이 많은 고아들을 돌봤는데, 브리스톨이라는 곳에 가서 부흥회를 하면서 고아들을 돕기 위해서 모금을 했습니다.

목표액이 300파운드인데 요즘 화폐가치로 따져보니까 일억 이천만 원입니다. “하나님 이번 성회에 그 헌금이 거쳐서 고아들을 돌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회가 마치고 나니까 300파운드가 걷혔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해서 주님 앞에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응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주님 말씀하시기를 “그 300파운드를 지금 많은 고아들을 돌보고 있는 조지 뮬러 목사님을 갖다 주어라.” 여러분 잘 아시는 대로 조지 뮬러 목사님은 평생 만 명이 넘는 고아들을 섬기면서 5만 번 기도를 응답받은 귀한 목사님이십니다. 단 한 번도 어디 가서 도와달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엎드려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또 도와주시고 또 도와주시고 또 도와주시고 또 도와주셔서 5만 번 기도 응답을 받고 만 명이 넘는 고아를 돌본 목사님인데, 그분에게 갖다 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 이거 내가 우리 고아들 돌보려고 모금한 것인데.’

주님이 갖다 주라니 순종해서 그 300파운드를 가지고 조지 뮬러 목사님을 찾아가서 전달해 주니까, “할렐루야! 내가 지금 300파운드가 필요해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응답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300파운드를 주고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좀 씁쓸했습니다. ‘아니 저분은 응답받았는데 나는 무엇인가.’ 그래서 사무실에 돌아와서 책상에 앉았는데, 편지가 한 통 와있어요. 편지를 뜯어보니까, 거기에 누가 헌금을 보내왔는데 300파운드보다 더 많은 돈을 넣어서 보내왔어요. 그래서 스펄전 목사님이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여, 300파운드에 이자까지 보태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넘치는 은혜입니다. 여러분 인생을 살 때, 넘치는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맨날 간당간당한 그러한 모습으로 살지 말고 넘치는 은혜로 사랑을 베풀고 나누고 섬기며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그러한 삶을 사는 비결은 딱 하나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 “주여 우리가 큰 믿음의 사람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이 나의 구주가 되시고 나의 하나님이 되셨으니, 이제 내가 하나님을 믿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날마다 믿음의 기적을 체험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꿈꾸고 믿음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듣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행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옵시고 날마다 우리 주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일생이 우리 믿음으로 말미암아 차고 넘치는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우리 모두가 큰 믿음의 사람 믿음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되어서 주님 앞에 복받은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살면 우리가 복 받은 사람이 되고 차고 넘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됨을 믿습니다. 우리 믿음이 연약해서 늘 염려하고 걱정했습니다. 우리 믿음이 연약해서 사소한 일에 상처받고 낙심했습니다. 우리 믿음이 연약해서 늘 문제 가운데 불안하여 떨고 잠 못 자며 괴로워했습니다. 주여! 오늘 이후로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어떤 문제가 다가와도 어려움이 다가와도 환란이 다가와도 우리가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믿음의 모습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승리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서옥화 권사(은평대교구)

- 2년간 극심했던 어깨통증 깨끗이 치유

신유기도 후 평생 먹어야 했던 약 끊어
성경읽기 전념하며 감사와 평안 넘쳐


2016년 10월 아는 분이 밭에 호박을 심었으니 가져가라고 해서 늙은 호박을 하나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에 왔다. 평소 무거운 것을 안 들다가 들어서 그런지 왼쪽 어깨가 너무 아팠고 팔을 올릴 수도 없었다. 정형외과에 갔더니 인대가 늘어난 것 같다고 했다. 통증이 심한데다가 팔에 힘을 줄 수가 없어서 반찬을 꺼내다가 놓쳐 떨어뜨리고 그릇도 깨뜨리기 일쑤였다. 교회에 갈 때 성경책을 가지고 다닐 수도 없었다. 4개월간 물리치료를 받고 침도 맞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큰 병원으로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는 없었다. 이것저것 검사를 하더니 병원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이라며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물리치료도 침도 소용없으니 하는 수 없이 매일 약을 먹기 시작해 1년이 지났다. 약을 먹어도 통증이 있었기에 약을 안 먹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예배 드릴 때마다 신유기도 시간에 왼쪽 어깨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담당 교구장님도 많이 기도해주셨다. 그런데 2018년 8월 주일 2부 예배 시간에 이영훈 목사님께서 “왼쪽 어깨가 아파 팔을 못 쓰시는 분이 치료 받았습니다”라고 선포하셨다. 말씀 선포를 듣는데 마음이 뜨거워졌다. 내 기도가 응답됐다는 확신이 왔다. 이후 수요예배 때도 주일예배 때도 두 차례 더 같은 말씀을 선포하셨다.  

 3일 동안 약을 먹지 않았는데 팔이 아프지 않았다. 할렐루야! 15일 동안 약을 끊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팔이 위아래 앞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을 보더니 어떻게 이렇게 좋아질 수 있냐며 완치됐다고 놀라워했다. 나는 그렇게 지난해 9월 완치 판정을 받고 평생 먹어야 했던 약도 끊었다. 아무것도 손에 들지 못하고 걸레질도 못하던 내가 지금은 뭐든지 할 수 있게 됐다.

 늘 성경 읽는 것을 즐거워하는 나는 매년 1∼2독을 해왔지만 지난해에는 팔이 많이 아파서 더 집중하며 성경을 읽었고 4독을 했다. 요즘은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해 열심히 성경필사를 하고 있다. 오랜 세월 지역장과 교구 총무로 봉사하면서 나는 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해왔다.

 나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는 말씀을 가장 좋아한다. 내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오늘 하루도 기쁘고 감사하게 살아간다.  

정리=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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