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성경퀴즈 주관식문제. 1 


1. 가인과 아벨의 제사 중에서 아벨의 제사를 하나님이 받으셨다.

   그렇다면 아벨이 하나님께 드린 제물은 무엇인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
2. 노아 방주의 설계자는 누구인가?                                    (하나님)
3. 바벨탑을 쌓은 장소는 어디인가?                                    (시날 평지)
4. 하나님과의 언약의 상징으로 아브라함은 이것을 행하였다.

   이것은 무엇인가?                                                         (할례)
5. 아브라함은 이삭을 몇 세에 낳았는가?                                           (100세) 
6. 야곱은 형인 에서를 피하여 20년동안 누구의 집에 머물렀는가?

                                                                                      (외삼촌 라반의 집)
7. 야곱의 아들 중 애굽의 총리가 된 사람은 누구인가?         (요셉)
8.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여 이긴 곳은 얍복강 나루였다.

     이 싸움에서얻은 이름은 무엇인가?                                (이스라엘)

 


이도재 장로(반석대교구) -

말씀과 함께하는 이웃 사랑은 참 행복하다

40년간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들 장학금 전해
70세 기념해 2년간 성경필사 주님 사랑 커져

 70세가 되었다. 2014년도였다. 나이를 생각할 때는 ‘이만큼 살아왔다’는 삶의 길이와 함께 ‘그 나이에 맞게 사는지’도 돌아보게 된다. 나의 이익 때문에 다른 이들에게 못할 짓을 하지는 않았는지, 남의 눈에 눈물을 나게 한 일은 없는지를 뒤돌아봤다. 그래서 70세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 생각했고, ‘더 나이듦’이란 인생의 덤이자 천국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심한 것 중 하나가 성경필사다. 막상 구약부터 쓰자니 엄두가 안나 신약부터 성경을 쓰면서 읽어 내려갔다.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 하지만 필사를 하다 보니 어깨나 팔 근육에 무리가 생겼고, 하도 힘을 주면서 썼는지 오른손 엄지손가락 쪽에 뼈가 튀어 올라왔다. 2014년 6월 2일, 신약 필사를 마치고 하나님께 이렇게 편지를 썼다. “감사합니다. 침침한 시력이나마 주셔서 신약 필사를 마치게 하셨으니 재삼 감사합니다. 그런데 구약을 써야 할 텐데 엄두가 안나 망설여집니다. 기도해보고 하겠습니다” 

 20일을 기도하고 망설이다가 구약성경 필사를 시작했다. 다시 쓰는 성경은 이전과 느낌이 달랐다. 이전에는 성경필사 완성품에 주력했다면 이번은 말씀을 알아가고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천천히 말씀을 써 내려가니 하나님이 내 옆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욱 깨달을 수 있었다. 모든 것이 내 힘으로 산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이 하신 것,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이라는 것을.

 나는 금속산업분야에서 47년 외길을 걸으며 30년이 넘게 중소기업을 이끌었다. 지금은 회장직으로 일선에서는 물러섰지만 10년 전 한국을 빛낸 기업인 대상을 받은 것을 기억하면 가슴이 벅차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지난 40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15∼20명을 매달 후원하고 있다. 번만큼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교회에서는 사회사업선교회장, 세계실명예방단장, 공간협의회장 등을 맡으며 봉사했다. 성공해서 몇 백억 원씩 사회사업을 위해 내놓는 이들에 비하면 나의 봉사와 헌신은 부끄럽기 짝이 없다. 그러나 나의 그릇이 이 정도라고 생각하면서 무리하지 말고 꾸준하게 후원하자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돈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생들을 만나면 용기를 주는 말들을 한다. 삶의 의욕을 북돋아주고 싶어서 고난 중에서 성공한 이들의 얘기를 들려주면 아이들이 힘을 얻는다. 그러한 힘을 나는 성경말씀을 쓰면서 얻을 수 있었다. 2015년 12월 31일 성경필사를 마쳤다. 2년을 넘기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른다. 

 70세를 기념으로 시작한 성경 필사본이 2년 만에 한권의 책으로 엮어졌다. 성경필사를 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고, 말씀을 더욱 지키려고 애쓰게 됐다.
 영광대학에서 전시를 하자고 요청을 해, 다른 이들이 보고 말씀을 향한 마음이 더 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에 응했다.

 ‘하루가 즐거우려면 이발을 하고 한 달이 즐거우려면 차를 사고 일 년이 즐거우려면 새집을 사라’는 말이 있다. 나는 전도할 때 이 영국속담에다 “평생 즐거우려면 이웃을 도우십시오”라는 말을 덧붙인다. 여기에다 “말씀으로 주님이 함께하시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증언한다. 


행동하는 신앙인 - 이영신 목사(광명성전 담임)

 잘못된 정치인들로 인해 온 나라가 시끄럽다. 이러한 시기에 생각해 볼만한 정치인이 있다.
 바로 21세에 정치에 입문하여 74세에 이르기까지 의원선거에서 한 번도 낙선되지 않은 유명한 정치인으로 수많은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46년 동안 인내하며 노예제도의 폐지 법안을 진행한 영국의 유명한 정치인이자 신앙인인 윌리엄 윌버포스(1759∼1833)다.

 윌버포스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방탕하게 보냈다. 탁월한 말솜씨와 재력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하고 나서도 승승장구하는 전도유망한 정치인이었다. 그렇게 세상을 즐기고 자기밖에 모르던 젊은 정치인이 25세에 회심하고 나서 변화가 일어났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한 정치를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그가 가난한 자들과 핍박받는 자들을 위해 정치를 시작하자, 그에게서 등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당시에 영국은 해상을 통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강대국이었으며,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잡아 노예로 파는 노예무역이 큰 이익을 남기고 있었다.

 윌버포스가 보기에 노예무역은 비인간적이며 비윤리적인 행위였다. 그래서 그는 노예무역과 노예제의 폐지를 외쳤지만, 당시의 귀족들과 상류사회에서 노예무역이 주는 이익과 노예제를 통한 특권을 포기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윌버포스는 수많은 협박과 회유를 당했고 건강도 안 좋아졌지만, 20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 설득하여 마침내 1807년 ‘노예무역 폐지법’을 성립시켰다. 그리고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최종 목표인 ‘노예제’ 자체를 폐지하기 위해 애를 썼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그가 죽은 해인 1833년 ‘노예 해방 법령’(The Emancipation Act)을 통해 영국전역에 노예제도 폐지라는 값진 결실을 거두게 됐다. 

 재미있는 사실은 당시 영국은 기독교 국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신앙은 삶에서 전혀 나타나지 않는 형식적인 믿음이었고 그런 신앙과 삶의 이분적인 모습에 윌버포스도 실망하고 무신론자로 살아왔던 것이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신앙을 삶으로 살아내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들로 인해 윌버포스는 회심하게 되어 큰 일을 이룰 수 있었다. 어린 시절의 윌버포스에게 신앙의 씨앗을 심어준 큰 아버지와 그가 회심하는데 영향을 준 그의 스승 아이작 밀러 그리고 노예선의 선장이었다. 회심한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작사자 존 뉴턴 목사의 조언, 그가 정적들로 인해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려 할 때 그를 격려한 존 웨슬리 목사 등 소수이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었던 사람들로 인해 그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 라는 말이 있다. 사회 고위층 일수록 더욱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가 요구된다는 말이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특권을 가진 매우 높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특권을 가진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 믿음을 말이 아닌 삶으로 실천하는 신앙인이 필요한 때이다.

 


예수님만 자랑하라 - 김춘기 목사(구로대교구장)

 고대 루디아(룻) 나라에 천하장사 헤라클레스가 초대 왕이고 이후 7대 왕이 칸타울레스이다. 그는 자신의 왕비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믿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기게스라는 심복에게 왕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주겠다고 하자 심복은 극구 사양한다. 그러나 왕의 거부할 수 없는 명령에 어쩔 수 없이 기게스는 왕의 침소에 숨어서 왕비가 예복을 벗고 잠옷으로 갈아입는 순간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왕비는 여자 특유의 육감으로 누군가 훔쳐본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왕이 꾸민 일이라는 것을 눈치 채게 된다. 남에게 벗은 몸을 보이는 것은 대단한 수치였기 때문에 왕비는 왕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하고 이튿날 군사들을 무장 시킨 후 기게스를 불러서 “너는 나의 벗은 몸을 보아 나에게 수치를 주었다. 너에게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왕을 죽이고 나와 왕국을 갖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자리에서 네가 죽는 것이다. 선택해라” 결과는 기게스가 왕을 죽이고 왕국과 왕비를 차지하게 되었다. 칸타울레스 왕은 자기의 권력과 자기가 누리는 소유를 자랑하다가 자기의 왕국과 생명까지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성경 에스더 1장에도 나온다.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B.C 485∼464)은 21년간을 제위 하는데 그는 변덕이 심하고 잔인한 독재자였다. 그는 그리스 정벌에 실패하고 후궁들과 환락에 빠져 수산궁에서 7일 동안 잔치를 하던 중에 주흥으로 들뜬 나머지 마지막 날 왕비 와스디의 미모를 자랑코자 하여 즉흥적으로 어리석은 명령을 내린다. 그것은 왕후의 관을 정제하고 왕 앞에 나오게 하여 뭇 백성과 지방관들에게 왕비의 미모를 자랑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이는 자신의 힘과 권력을 자랑코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러나 왕비 와스디는 거절했고 대노한 왕은 와스디를 폐위 시키는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범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자랑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성경 잠언 27장 1절에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고 말씀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은 이 세상 부귀와 명예와 행복과 소유도 자랑할 것이 없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자랑해야 한다.

 바울은 당시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성공과 행복의 조건을 갖춘 사람이지만 빌립보서 3장 7,8절에서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라”고 고백하며 외적인 모든 것들을 자랑하지 않았다. 오직 예수님만 자랑했다.

 성탄절을 맞아 자랑하고 싶은 나의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자. 메리 크리스마스!


열 네번째 예화-게으른 수탉

 

새벽마다 수탉은 지붕 높은 곳에 올라 목청 높여 우는 것으로 아침이 오는 것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괜히 심술이 났습니다.

“도데체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르는 것 같아.

그렇지 않고서야 저 소나 돼지에게는 좋은 음식을 먹여 주면서,

난 스스로 먹이를 구하도록 내버려 두겠어?

좋아!

내일부터는 아침이 와도 알려 주지 않을거야.

그러면 나의 소중함을 알겠지.”

밤이 지나고 새벽이 다 되었는데도 수탉은 닭장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늦게 일어난 농부는 닭장에 있는 수탉을 보고 화가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젠 이 닭도 쓸모가 없게 되었으니 저녁에 돌아와서 잡아 먹어야겠다.”

부지런한 사람의 손은 남을 다스리지만, 게으른 사람은 남의 부림을 받는다.(잠언 12:24)

 

우린 가끔 나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고

또 나 아니고는 아무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천지만물중 가장 귀하게 만드셨지만

게으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 수탉도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소홀히 했기 때문에 주인에게 잡혀 먹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키워가야 되겠습니다.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칭찬 받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열 세번째 예화-감사할 조건

 

진수는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예배를 드리려고 주일학교실에 들어가면서 신발장에 벗어둔 신발이 어느 새 없어진 것입니다.

예배가 끝나고 찬양을 배우는 시간 내내 화가 풀리지 않아 찬양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 때 앞에 앉아서 찬양을 드리는 친구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친구는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 한 쪽 다리가 없는 장애인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찬양을 드리는 그 친구의 얼굴에는 기쁨이 넘쳤습니다.

신발이 아니라 두 다리 모두 잃어도 감사할 조건을 찾아 하나님께 찬양드리는

그 친구를 보며 진수는 무척 부끄러워 졌습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6-18)

 

진수는 신을 잃어 버렸을 때 화가 났지만,

그 친구는 한쪽 다리를 잃고도 기쁨으로 찬양 드릴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 일들의 대부분이

우리의 감정에 따라 감사의 조건이 될 수도, 낙심의 조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감사할 조건이 너무 많습니다.

들에 핀 꽃 한송이에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양 드릴 수 있을 겁니다.

범사에 감사하세요. 그리고 하나님께 찬양으로 돌려 드리세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받으실 겁니다.

 



해같이 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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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0장           

   

창세기 40장

 

1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굽는 자가 그 주 애굽왕에게 범죄한지라
 
2 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3 그들을 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의 갇힌 곳이라
 
4 시위대장이 요셉으로 그들에게 수종하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 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수일이라
 
5 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몽조가 다르더라
 
6 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 빛이 있는지라
 
7 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관원장에게 묻 되 당신들이
오늘 어찌하여 근심 빛이 있나이까
 
8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 이까 청컨대 내게 고하소서
 
9 술 맡은 관원장이 그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10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11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12 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13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하리니
당신이 이왕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 손에
받들게 되리이다
 
14 당신이 득의하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고하여 이 집에서 나를 건져내소서
 
15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치 아니
하였나이다
 
16 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길함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17 그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식물이 있는데 새 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18 요셉이 대답하여 가로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19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끊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20 제 삼일은 바로의 탄일이라 바로가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할때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으로 머리를 그 신하 중에 들게 하니라
 
21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하매 그가 잔을 바로의 손 에 받들어
드렸고
 
22 떡 굽는 관원장은 매여 달리니 요셉이 그들에게 해석함과 같이 되었으나
 
23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지 않고 잊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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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9장           

   

창세기 39장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7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처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
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은 하나도
거기 없었더라
 
12 그 여인이 그 옷을 잡고 가로되 나와 동침하자 요셉이 자기 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가매
 
13 그가 요셉이 그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도다 그가 나를 겁간코자 내게로 들어오기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15 그가 나의 소리질러 부름을 듣고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6 그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 오기를 기다려
 
17 이 말로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코자 내게로 들어 왔기로
 
18 내가 소리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9 주인이 그 아내가 자기에게 고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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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서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로 나아가니라
 
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취하여 동침하니
 
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4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취하니 그 이름은 다말이더라
 
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의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형에게
아들을 얻게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10 그 일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11 유다가 그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비 집에 있어서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 아비 집에 있으니라
 
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 양털 깍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13 혹이 다말에게 고하되 네 시부가 자기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면박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을 인함이라
 
15 그가 얼굴을 가리웠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16 길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가로되 청컨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하니 그 자부
인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 오려느냐
 
17 유다가 가로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약조물을 주겠느냐
 
18 유다가 가로되 무슨 약조물을 네게 주랴 그가 가로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더라
 
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면박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약조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21 그가 그곳 사람에게 물어 가로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가로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가로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고 그곳 사람도 이르기를
여기는 창녀가 없다 하더라
 
23 유다가 가로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내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24 석달쯤 후에 혹이 유다에게 고하여 가로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을 인하여 잉태하였느니라 유다가 가로되 그를 끌어 내어 불사르라
 
25 여인이 끌려 나갈 때에 보내어 시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나이다 청컨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가로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
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27 임산하여 보니 쌍태라
 
28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사를
가져 그 손에 매었더니
 
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 형제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터치고 나오느냐 한고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30 그 형제 곧 손에 홍사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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