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2장               

//

   

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너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8. 나의 복음과 같이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 복음을 인하여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택하신 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저희로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 함이로라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일향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14. 너는 저희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말하게 함이니라

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올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22.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저희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좇게 하실까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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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1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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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 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이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 네가 있느니라

16. 원컨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 나의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여

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

18. (원컨대 주께서 저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또 저가 에베소에서 얼마큼 나를 섬긴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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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6장                        

//

   

1. 무릇 멍에 아래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찌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2.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경히 여기지 말고 더 살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니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4. 저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린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과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가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13. 만물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앞과 본디로 빌라도를 향하여 선한 증거로 증거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내가 너를 명하노니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나타나실 때까지 점도 없고 책망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찌어다 아멘

17.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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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세계 최고 알아맞추기

 

* 시간에 따라 문항 수를 조절한다.


★ 최초의 발명가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하나님

★ 최초의 작명가 :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창2:20) ->아담

★ 최초의 외과의사 :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창2:22) ->하나님

★ 최초의 치마 :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창3:7)->무화과나무 잎

★ 최초의 옷 :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창3:21) ->가죽옷

 

☆ 최초의 어머니 :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창4:1) ->하와

☆ 최초의 아들 :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득남하였다 하니라(창4:1) ->가인

☆ 최초의 목동 :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창4:2) ->아벨

☆ 최초의 농부 :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창4:2) ->가인

☆ 최초의 살인자 :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창4:8) ->가인

 

★ 최초의 목축업자 : 그는 장막에 거하여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창4:20) -> 아발

★ 최초의 연주가 :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창4:21) ->유발

★ 최초의 기술자 : 그는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요(창4:22) ->두발가인

★ 최고로 오래 산 사람 : 그는 구백 육십 구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창5:27) ->므두셀라

★ 최고의 동물원 :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십 규빗이며(창6:15) ->노아의 방주

 

☆ 최고로 비가 오래 내린 기간 : 홍수가 땅에 사십일을 있었는지라(창6:17) ->40일

☆ 최초의 언약의 증거 :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언약의 증거니라(창9:13) ->무지개

☆ 최고의 사냥꾼 :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군이로다 하더라(창10:9) ->니므롯

☆ 최고의 고층 건물 :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창11:4) ->바벨탑

☆ 최초로 십일조를 낸 사람 :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창14:20) ->아브라함

 

★ 최초의 할례자 : 아브라함이 그 양피를 벤 때는 구십 구세이었고(창17:24) ->아브라함

★ 최초로 멸망한 도시 :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창19:25) -> 소돔과 고모라

★ 최초의 미이라 :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본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창19:26) ->롯의 아내

★ 최초의 토지 매매자 : 그 밭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창23:13) ->아브라함과 에브론

★ 최초의 묘지 :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창23:19) ->막벨라 굴

 

☆ 최초로 맏아들 자리를 판 사람 :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창25:33) ->에서

☆ 최고의 씨름꾼 :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32:28) ->야곱

☆ 최초의 온천 발견자 : 그 아비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창36:24) ->아나

☆ 최초의 인신 매매자 : 요셉을... 은 이십개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창37:28) ->유다와 그 형제

☆ 최초의 해몽가 :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더라(창41:15) ->요셉

 

★ 최고의 기적 :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출14:21) ->홍해가 갈라짐

★ 최초의 무료 급식 :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출16:12) ->만나와 메추라기

★ 최초로 하나님이 직접 쓰신 것 :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출31:18) ->증거판 둘

★ 최초로 말을 한 동물 :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번을 때리느뇨.”(민22:28) ->나귀

★ 최초로 태양을 머물게 한 사람 : 태양이...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수10:13) -> 여호수아

 

☆ 최고의 역사 :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삿16:30) ->삼손

☆ 최고의 투수 :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박히니(삼상17:49) ->다윗

☆ 최고의 지혜자 :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왕상3:12) ->솔로몬

☆ 최초로 바람타고 하늘 오른 사람 :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왕하2:11) ->엘리야

☆ 최초로 죽은 아이를 기도로 살린 사람 :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왕하4:35) ->엘리사

 

★ 최초로 더 살았는 사람 : 내가 네 날을 십 오년을 더할것이며(왕하20:6) ->히스기야

★ 최고의 소방관 :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단3:25)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 최초로 사자굴에서 살아난 사람 :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단6:23) ->다니엘

★ 최고의 잠수왕 : 요나가 삼일 삼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욘1:17). ->요나

★ 최고로 많이 팔린 책 : 첫 출판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무려 60억권 이상이 팔렸다.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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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혜·최대석 성도(대학청년국 카리스선교회)

폐동맥 고혈압, 생사의 기로에 섰던 신생아 살아나

출산 중 양수 많이 마셔 폐 감염으로 위중
2주라는 고비 넘기고 건강 회복의 기적

 나는 둘째 아이를 잉태하고 직장일과 큰 아이 양육을 하면서도 건강하게 임신 기간을 잘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출산 예정일 한달 전 한쪽 얼굴이 마비가 됐다. 한의원에 가니 침 치료 등으로 치료에 한달이 걸린다고 했다. 출산 예정일 전까지 충분히 회복이 될거라고 나는 생각했다. 그로부터 1주일 뒤 검진차 산부인과병원에 갔는데 이미 자궁이 2cm가 열렸다며 바로 출산을 하자고 했다.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얼굴은 마비가 되어 있으니 의료진에게 힘을 제대로 못줄 것 같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그래도 첫째를 자연분만 했으니 시도하다가 어려우면 제왕절개를 하자고 결정을 내리고 분만을 시작했다. 힘을 잘 못주니 아이가 나오는 것이 지체가 되는 듯 했다. 7월 6일 2시간 반만에 예쁜 딸 보배를 출산했다. 하지만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양수를 많이 먹고 나왔다. 계속 양수를 게워내는데도 의료진들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말했다. 그 말을 믿고 아이에게 젖을 물렸지만 아이는 물려는 생각도 안하고 계속 잠만 잤다. 12시간까지는 못 먹어도 괜찮다고 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의료진에게 이야기 했다. 검사를 해보더니 아기가 깊은 호흡을 스스로 못한다고 했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집중치료가 가능한 대학병원으로 가자고 하셔서 상태를 살펴보다가 결국 대학병원으로 옮겼다.

 폐동맥고혈압이라는 병명이 나왔다. 폐가 감염 돼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병원에서는 이런 경우 2주 안에 판가름 날거라고 말했다. 하나는 엄마 품에 안겨서 집으로 가던지, 또 하나는 하늘나라로 간다는 것이었다. 아이는 아무것도 먹지 못해 기관 삽입을 하고 수액으로 영양을 공급 받아야했고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얼굴이 심하게 부었다. 얼굴에 주사바늘을 꽂아 물을 빼냈는데 1㎏이 나온적도 있다.

 아이를 위해 우리 가족은 모두 기도에 집중했다. 우리 부부가 봉사하는 남미선교회를 비롯해 교회 성도들에게도 기도를 부탁했다. 그리고 2주가 거의 다 되가 던 그때 아이는 생사의 기로에 서있었다. 우리 소식을 들으시고 7월 17일 이영훈 목사님께서 병원으로 직접 찾아와 주셨다. 신생아 중환자실 안으로 들어가거나 아이를 데려올 수 없었지만 목사님은 병실 밖에서 보배를 위해 기도해 주셨다.  

 2주가 지난 뒤에도 보배는 그 작은 몸으로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60일이 됐을 때 집중 치료실에서 나왔다. 기관 삽입을 빼고 우유를 먹였다. 20cc정도를 먹였는데 게워냈다. 유문협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을 옮겨보니 유문협착과 탈장도 발견 됐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병원에서 응급으로 바로 입원하고 당일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받고 1주일 후 퇴원했다.

 퇴원 후에도 입원 했었던 두 병원을 오가는 시간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을 찾아 아기는 무럭 무럭 자라고 있다. 비록 간수치가 높아 꾸준히 약을 먹이고 각막 쪽 이상이 예상돼 한번씩 검진을 받고 있지만 이 역시도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평안함 가운데 아이를 위해 더욱 기도하고 있다.

 보배를 통해서 우리 가족이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사실 너무나 힘든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이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목숨만 살려달라고 울부짖으며 기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명은 하나님께 속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밖에 없었다. 첫째 때는 태교도 많이 하고 기도도 많이 해주었는데 보배를 가졌을 때는 직장 일과 살림, 큰아이 양육 등 바쁘다는 핑계로 태명도 별로 불러준 적이 없었다. 태중에 있었을 때 기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보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 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것이다. 지금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기도하시길 바란다.

 


대제사장의 기도/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담임)


“야훼는 네게 복 주시고 지키시기 원하면”
제사장 선포통해 이스라엘에 복 주신 하나님
우리도 하나님이 은혜의 수여자이심 인정해야


 아론과 그의 자손들인 대제사장의 삼중 축복 기도가 민수기 6장 22∼27절에 언급되어 있다. 민수기는 시내광야에서와 약속의 땅으로 가는 여정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가를 말해주는 이야기이다. 그들이 처한 삶의 자리는 광야로서 뱀과 전갈이 돌아다니고, 먹을 것과 마실 물도 없는 공포의 땅이다. 그러나 광야의 여행이 아무리 혹독할지라도 야훼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아론의 삼중 축복은 광야를 행진하는 이스라엘의 힘이요, 담대함의 기반인 것이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은혜로 왕 같은 제사장이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달리사 성소의 휘장을 찢으시고 열어놓으신 지성소로 들어가는 대제사장이 된 것을 믿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항상 예수 안에서 아론에게 허락하신 축복을 서로에게 선포하며 힘과 용기와 복을 받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대제사장 아론의 삼중축복은 첫째로 “야훼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라는 기도로 시작한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자녀와 재산, 땅, 건강, 그의 임재라는 복을 주신다(창 17:16; 22:17∼18; 레 26:3∼13; 신 28:2∼14). 나아가 이러한 좋은 선물뿐 아니라 모든 위험에서 그를 보호하게 하시고(욥 1:10), 각종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지켜주신다. 우리는 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둘째로 “야훼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라고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네게 비추신다는 비유는 ‘하나님은 빛이시다’는 말씀과 부합된다(시 31:16; 67:1). 그는 곤경에 빠진 백성들을 자비로운 미소를 띠고 살피시며, 은혜를 베푸사 대적과 질병과 죄에서 건져 주신다(시 4:1; 6:2; 51:1). 어려운 사람을 보고 얼굴을 돌리는 것처럼 그에게 실망과 낙심을 주는 것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곤고한 인생을 감찰하시고 긍휼히 여기신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그의 얼굴을 돌리지 않도록 온전히 회개하고 하나님을 앙망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축복해주어야 한다.

 셋째로 “야훼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기도한다.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든다는 말은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신다는 뜻이다(창 43:29; 시 4:6).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평강이다. 그것은 전쟁과 소요가 없는 평화의 상태뿐 아니라 풍요와 건강, 번영, 구원 등으로 가득한 상태이다. 하나님은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총체적인 은혜의 수여자이시다.

 아론의 축복 기도는 모두 세 구절, 15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그 세 구절은 각각 3단어, 5단어, 7단어로 점층적으로 많아져서 축복이 강조되고 깊어지고 있다. 또한 구절마다 야훼 이름이 한 번씩 들어 있어서 모두 세 번 언급되고 있는데, 야훼 이름이 주어로서 한번만 언급되면 충분하지만 굳이 세 번을 반복한 것은 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는 것이다. 야훼 이름을 빼면 12단어가 남는다. 이는 복을 받는 사람이 12지파임을 상징한다. 복은 결코 사람인 제사장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다. 그러므로 제사장에게 매달려도 안 되고, 복 자체에 매달려서도 안 된다. 오직 복을 주시는 하나님만을 경외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야훼의 복주심이 아론과 그 아들들로 대표되는 제사장들을 통해 전해지게 된다. 하나님은 제사장의 선포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복 주시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그러한 축복은 아론의 머리에 있는 기름이 수염을 타고 흘러서 그 옷깃까지 적시는 것과 같다(시 133:2). 오늘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왕 같은 제사장들인 그리스도인의 축복된 생각과 꿈과 믿음, 특히 축복의 말의 선포를 통해서 역사하신다. 나아가서 아론의 삼중적 축복 기도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그의 백성 가운데 충만하게 역사하신다는 것을 예표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론의 축복 기도는 오늘날 교회에서 예배의 마지막에 주어지는 축도와 연관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의 종의 축도가 선포될 때 온전히 예배가 마무리되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복과 마음의 복과 물질적 복을 주시는 것이다.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담임


때로는 너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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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고 네 아비를 용서한다

 

조선 성종 때 큰 가뭄이 들었다. 조선 팔도 전역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백성들의 간절한 바램을 외면할 수 없었던 성종도 금주령을 내리고 직접 논으로 나섰다. 뙤약볕 아래에서 농부들과 논을 둘러보던 성종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풍악소리에 놀라 벽력같이 고함을 쳤다.

"당장 가서 소리의 진원지를 캐오너라."

냉큼 다녀온 신하가 근처에 있는 감찰사 김세우의 집에 잔치가 벌어졌다는 전갈을 가져오자 성종은 다시금 불같이 화를 냈다.

"백성들이 이렇듯 고생하고 있고 하물며 짐도 반찬 가짓수를 줄이고 있는데 나라의 녹을 먹는 자가 어찌 그럴 수 있단 말이요!"

성종은 김세우는 물론 잔치에 모인 사람 모두 한 명도 빠짐없이 잡아들이라 는 엄명을 내렸다. 김세우의 가족들은 궁리끝에 아들들의 이름으로 용서해 주기를 간청하는 상소를 올렸다. 그러자 성종은 더욱 화가 났다.

"국법을 어긴 주제에 어린 자식들을 내세워 용서를 받으려 하다니..."

성종은 그의 아들 모두를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미리 소식을 전해들 은 김세우의 아들들은 재빠르게 몸을 피해 멀리 달아났다. 군졸들이 김세우의 집에 들이닥쳤을 때는 어린 소년만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바로 김세우의 열 살된 아들 김규였다. 군졸들은 왕 앞에 김규를 데려갔다. 임금이 물었다.

"네 형들은 다 도망갔는데 어이하여 너는 남았느냐?"

그러자 어린 소년이 야무지게 대답했다.

"아비를 구하기 위해 상소를 올린 것이 무슨 죄가 된다고 도망가겠습니까?"

성종은 당찬 소년의 대답이 하도 기특해 `가뭄'에 관한 글을 지으면 아버지를 석방하겠노라고 약속했다. 소년은 단숨에 글을 지어 임금께 받쳤다. 글을 훑어본 성종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글을 보고 네 아비를 석방하고 네 글시를 보고 네 아비의 이웃을 석방 한다. 아버지에 대한 그 효심으로 나라에 충성하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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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의 법/이영훈목사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7장 24절 - 8장 2절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크고 작은 많은 경험을 하는데 그 중에 가장 놀라운 경험, 놀라운 기적, 놀라운 은혜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기적이 없고,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없고,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없습니다. 죄의 노예로 살던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축복이고 기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 믿고 난 다음입니다. 예수를 믿고 내가 새사람이 되었는데,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내 모습 속에는 옛 사람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미워하고 분노하고 다투고 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 믿기 전에는 내 마음대로 하고 살았는데, 예수님 믿고 나서도 여전히 내가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행하는 모습이 때때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한쪽에서는 여전히 옛전처럼 살아가게 만드는 모습들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 갈등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러한 갈등에 대해서 탄식합니다.

 로마서 7장 24절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었지만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옛 사람과 싸워 승리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 옛 사람의 모습

 먼저, 옛 사람의 모습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로마서 7장 5절에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죄의 정욕이 나를 이끌어서 사망으로 나를 인도한다고 성경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육신은 죄에 익숙합니다. 늘 자기의 만족을 위해 사는 살았기 때문에 내가 좋으면 남이 피해를 입든지 안 입든지 그거와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거짓말도 하고, 사기도 치고,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기의 쾌락과 만족을 위해 살아갑니다. 이것이 바로 육신이 갖고 있는 죄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죄와 날마다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이 죄의 생각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모습입니다. 로마서 8장 7절, 8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육신이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되는 길을 가고 있는 것을 성경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죄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죄 덩어리로 살던 우리를 하나님이 불쌍히 보셔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심으로 말미암아,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마귀의 노예에서 벗어나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 예수를 믿었을 때는 옛 사람의 모습의 모습이 너무나 강하게 나를 주장하고 이끌어갑니다. ‘그러면 안 되지’ 하면서도 내가 잘못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로마서 7장 18절 19절은 설명합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죄는 끈질기게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어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죄와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옛사람과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성격이 급하고 거칠어서 하루에 열 번 화를 내던 사람이 자기 성격과 싸워서 열 번이 아홉 번이 되고, 아홉 번이 여덟 번이 되고, 여덟 번이 일곱 번이 돼야 되는 것입니다. 옛 모습 그대로 살면 절대로 안 됩니다. 달라져야 합니다.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장 17절)라고 분명히 주님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변화된 모습으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한국 대학생선교회를 창설한 김준곤 목사님의 책을 보면, 어느 한 남자 대학생의 고민을 설명한 부분이 나옵니다. 자꾸 음란한 생각이 들어서 그 음란한 생각을 이겨보려고 머리를 삭발했답니다. 머리를 빡빡 깎았는데, 그래도 음란한 생각이 지워지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무려 머리를 네 번이나 머리를 깎았답니다. 그런데 머리를 백 번을 밀어도 이 마음속의 음란한 생각을 내 스스로의 힘으로는 쫓아낼 수가 없습니다. 성령의 은혜가 임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도와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도우심으로 성령의 역사가 내게 나타나게 될 때 우리는 이 더러운 생각을 쫓아낼 수가 있습니다.

 워런 위어스비 목사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스스로에게 ‘나는 이러한 옛 죄들로부터 자유로워질 거야!’, ‘더 이상 이 일을 하지 않을 거야!’ 말한다.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자신의 의지력을 발휘하여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는 듯하다가 다시 실패하고 만다. 왜냐하면 율법으로 그의 옛 본성을 정복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율법은 옛 본성으로부터 우리를 구해낼 수 없다. 따라서 율법 아래 있는 신자가 피곤하고 실의에 빠져 결국 포기하게 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내 스스로의 힘으로 죄를 이겨보려고 하고, 잘못된 모습에서 벗어나보려고 하지만 율법적인 그런 옳고 그름의 잣대를 가지고 이 죄의 모습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죄만 더 지적할 뿐인 것입니다. ‘너는 지금 잘못 생각하고 있어. 잘못 말하고 있어.’ 자꾸 죄를 지적할 뿐, 내 의지로 죄를 이겨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갈등했던 것입니다.

 로마서 7장 24절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누가 보더라도 거룩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여서 병자가 낫고, 귀신이 쫓겨나가고, 많은 기적을 행하고, 그가 지나간 자리엔 교회가 세워지고, 그가 쓴 책이 성경책이 되고, 이와 같은 놀라운 역사를 이룬 위대한 종입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을 들여다보니까, 그 마음에 여전히 교만, 분노, 미움 등 인간적인 모습이 자리잡고 있음을 보면서 탄식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로마서 7장 21절로 23절에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자신의 모습 속에 죄를 따라가는 옛 사람의 모습이 있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새사람의 모습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두 사람이 늘 갈등하고 다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계속 이 다툼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초기에는 자꾸 옛 사람한테 져서 또 화내고, 또 싸우고, 또 미워하고, 그렇게 살아가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새사람이 주님의 능력으로 이기고, 또 이기고, 또 이기고, 또 이겨서 나중에는 주님 보시기에 흠이 없는 훌륭하고 은혜롭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어 우리 주님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날마다 죄와 싸워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죄의 자리를 피하고 여러분들을 죄로 이끌어가는 모든 환경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늘 입만 열면 나쁜 얘기를 하고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과 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좋은 환경에 여러분들이 살아가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 주변을 바꿔주시고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하도록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2. 생명의 성령의 법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둘째로, 생명의 성령의 법에 의해서 우리 삶이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예수 믿고 난 다음 변화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난 다음에도 늘 과거의 상처에 붙잡혀가지고 옛 사람의 모습에 붙잡혀서 미워하고 분노하며 살기를 원치 아니하시는 것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간 것입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과거에 붙잡혀서 살지 않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안에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셔서 여러분이 당하는 모든 어려움에서, 문제에서 넉넉히 이길 수 있도록 여러분을 이끌어주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힘으로 죄와 싸워 이기려고 하지 마시고 주의 도우심을 힘입어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죄를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질병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삶 속의 모든 절망을 떨쳐버리고 주님의 은혜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우리 마음 가운데 계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기도해주시고, 우리 삶 가운데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요한일서 2장 1절과 2절은 설명합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십니다. 우리 삶 가운데 모든 죄를 물리쳐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게 우리를 채워주시고, 이끌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도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상처에 얽매여 삽니다. 마귀의 속삭임에 너무나 쉽게 귀를 기울이고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여러분, 여러분을 상처 입히고 무너뜨리는 어떠한 음성에도 귀를 기울이지 말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위하여 죽었다. 너는 하나님의 귀한 하나님의 자녀이다.” 늘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 앞에서 변화된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으로, 위대한 승리자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더이상 우리는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실패자가 아닙니다. 절망에 처한 사람이 아닙니다. 로마서 8장 1절, 2절에 위대한 고백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여기 보니까 정죄함이 없다고 말씀했습니다. 정죄함이란 ‘너는 죄인이야. 너는 실패자야. 너는 버림받은 자야. 너는 쓸모없는 자야.’라며 마귀가 심어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더 이상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 젊은 청년들 만나서 얘기해보면, 자라나면서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고통을 계속 겪고 있는 그러한 청년들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너무나 괴롭고 힘들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 자기를 돌보지 아니하고, 어렸을 때 자기에게 큰 상처를 남긴 부모에 대한 그 기억을 가지고, 가장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젊음의 나이에 그 상처의 둥지에 그냥 주저앉아가지고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더 이상 우리는 이와 같은 우리를 절망시키는 과거에 머물러있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승리자입니다. 위대한 승리자입니다. 누구도 우리를 정죄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도 우리를 손가락질하고 비웃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비록 과거에 어떤 상처를 입었다고 할지라도, 문제 속에 살았다고 할지라도, 아무도 나를 돌보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버림받은 인생을 살았다고 할지라도 예수를 믿은 그 순간부터 나는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나를 괴롭히는 과거는 나와 상관이 없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간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가슴을 당당하게 펴고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로써 믿음의 전진 해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존 스토트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성령님은 지금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주는 분이며(롬 8:2), 종말에 있을 부활과 영원한 영광을 보증해주시는 분이다(롬 8:11).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본질적으로 성령 안에서의 삶, 즉 성령님에 의해 활기를 띠고, 유지되며, 지시받고, 풍성하게 되는 삶이다!”
 그 누구도 우리를 낙인찍고, 그 누구도 우리를 실패자라고, 쓸모없는 자라고 비웃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성령의 법에 의해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났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절망시키는 옛 사람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낙심시키고 끊임없이 상처를 가져다주고 옛 기억으로 돌아가게 하는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주님과 함께 부활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날마다 싸워 승리하고 또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사도바울이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나의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더 이상 내 마음 속에 미움도 분노도 원망도 불평도 없습니다. 과거의 상처도 없습니다. 나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갑니다.  

3. 승리하는 신앙생활

 셋째로, 우리는 주님 안에서 날마다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달라져야 합니다. 언제까지 과거에 매여서 그렇게 탄식을 하고 남을 원망하고 불평하며 살아가시겠습니까? 이미 새롭게 변화되었음에도 왜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꾸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십니까? 믿음은 미래전진형이지 과거회기형이 아닙니다. 역사는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역사가 아닙니다. 과거는 우리의 거울입니다. 우리가 실수하고 잘못된 것을 다시 반복하지 말라고 보여주는 거울이지, 과거로 돌아가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예비된 것은 미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예비 된 찬란한 축복의 미래를 향해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야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도록 우리의 삶을 이끌어주십니다.

 로마서 8장 16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그렇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이제는 우리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피곤하고 연약하여 지쳐 쓰러졌다고 할지라도,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면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고 우리가 간구하지 못하는 것까지 주의 앞에 간구하여주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은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전폭적으로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날마다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이뤄나가시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그들에게 권능도 함께 부여해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0장 1절에 보니까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우리가 성령충만 받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면 우리에게도 권능을 주시는 것입니다.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우리의 약함과 우리의 질병을 쫓아내는 위대한 능력을 공급해주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은 말씀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권능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위대한 권능을 우리에게 부어주셔서 죄와 싸워 승리하고, 세상과 싸워 승리하고, 연약한 내 자신과 싸워 승리하고, 나의 과거 상처와 싸워 승리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게 만들어주십니다. 나는 연약해도 내 안에 계신 우리 주님은 강하시고, 우리 주님이 감당하지 못할 문제도 없고, 해결하지 못할 어려움이 없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요한일서 4장 4절은 말씀합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로마서 8장 31절입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주시는데 감히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 권력을 가진 사람을 가까이 해도 어깨를 피고 누가 나랑 가깝다고 자랑을 하는데 하나님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대통령이라 해도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신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여러분의 편이십니다. 여러분을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넉넉히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능력을 부여받기 위해서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간절히 주님께 구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1장 13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간절히 구하여 성령충만 받으면 우리는 위대한 승리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로마서 8장 35절은 말씀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로마서 8장 37절은 이어서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간신히, 겨우, 가까스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 위대한 능력을 여러분에게 이미 부어주셨습니다. 능력을 갖고도 사용하지 못한 우리들이 문제가 있지, 이제부터는 우리가 이 위대한 능력을 사용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주님의 일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위대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는 한 분의 간증으로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뉴크리에이션교회는 청년들만 약 3만 명 이상이 모이는 큰 교회입니다. 조셉 프린스 목사님의 책 ‘이기는 삶’에 빅터 킹이라고 하는 청년의 간증이 나옵니다. 그는 모태 신앙이었지만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그만 나쁜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주먹을 쓰는 친구들을 만나서 자연히 술과 담배에 빠지고, 도둑질을 하고, 공공시설을 파괴하고, 패싸움을 하고 온갖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결국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그 후로 삶은 더 악화되어서 매일 술에 취해서 줄담배를 피면서 주먹을 휘두르며 살았습니다. 가끔 옛날에 교회에 나간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 마음에 ‘잘못하고 있다’ 그러한 죄의식이 들어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은 배웠지만 왜 그랬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교사인 아버지와 상담가인 어머니가 저를 잡아주려 애셨지만, 부모님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제 인생이 나락으로 추락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저는 나쁜 데서 더 나쁜 데로 나아갔습니다!”  
 이것이 육신에 이끌려 사는 삶입니다. 육신에 속한 사람은 늘 죄에 익숙합니다. 점점 더욱 더 깊은 죄의 구덩이에 빠져 들어가는 그 모습을 발견하면서도 그냥 끌려들어가고 있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한 이 청년의 모습이 예수님이 기다리는 우리의 모습이었고, 신앙이 연약해질 때의 우리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라고 하는 예수 잘 믿는 자매랑 사귀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믿음이 시원치 않아도 예수 잘 믿는 사람을 사귀면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고로 우리 교회 청년들은 절대 예수 안 믿는 사람 사귀면 안 되고, 예수 잘 믿는 사람들 사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자매를 따라서 뉴크리에이션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다가 성령의 은혜가 임했어요. 그 삶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그의 간증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목사님이 예배를 집례하기 시작하자, 무엇인지 모를 따스함이 온통 압도하는 게 느껴지면서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 시점부터 제 삶은 달라졌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저의 흡연중독을 제하여주셨다는 것과 예수님이 여전히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계속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보름이 지나자 9년에 걸친 흡연중독과 6년에 걸친 알코올중독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담배 중독은 쉽게 못 끊어요. 성령이 임하시면 그 자리에서 뚝 끊어지는데, 인간의 힘으로 끊기가 힘듭니다. 알콜 중독도 마찬가지입니다. 9년 동안 줄담배를 피우고 6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시던 이 청년이 보름 만에 성령의 힘으로 싹 끊은 것입니다.
 그래서 깡패 집단에서 나와서 그가 주님 앞에 바로 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소변이 조절되지 않는 병이 있어서 밤마다 서너 번씩 깨어났어야 했는데, 10년 동안 고생을 했는데, 예수 믿고 성령 받고 나서 병도 싹 고침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그는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그 어떤 인간도 할 수 없는 일들을 저를 위해 해주셨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실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을 널리 전하고 싶습니다!“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충만하여서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더 이상 패배자로, 실패자로 살지 마시고 예수님 안에서 위대한 승리자로 죄와 싸워 승리하며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며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옛 사람에 이끌려서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성령충만 받고 새로운 사람의 모습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죄와 싸워 승리하고, 연약함과 싸워 승리하고, 하나님의 귀한 역사 이루는 주님의 일꾼들 다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백순길 안수집사(순복음강남교회) -

물질 보다 귀한 생명 얻어

사업실패, 건강악화 속에 하나님 은혜 깨달아
 내년이면 칠순이 되는 나는 큰 병원 한 번 가보지 않을 정도로 건강만큼은 자신하면서 살아왔다. 사회적으로도 40여 년간 특수인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는 대한민국 5위 안에 들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나는 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특수기술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독점계약을 맺으면서 큰 수익을 올렸다. 공장 증축과 부동산 매입 등 사세 확장을 하면서 자신감이 넘쳤다.
 승승장구 하리라 믿었던 나의 예상과는 달리 대기업과의 계약은 1년 만에 종결되고 말았다. 심지어 대기업은 나와 다른 회사와의 계약 수주를 차단하면서 더 이상 사업을 할 수가 없게 만들었다. 비싼 수임료의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으로 호소도 해보는 등 그 억울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기에 나의 삶은 악몽 같기만 했다.

 나는 20여 년간 남선교회에서 봉사하며 주님 앞에 부족함 없는 크리스천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회사와 공장 그리고 집까지 나의 모든 걸 잃어버린 후에는 하나님을 원망하기에 이르렀다. 심지어 우리 가정에 닥친 위기로 인한 스트레스로 아내는 뇌출혈로 쓰려졌다. 나는 인쇄 관련 회사에 취직했고, 누워있는 아내의 병수발을 함께 해 나갔다. 너무 힘들 땐 기도도 할 수 없었다. 심신은 지쳐갔고 결국 지난 3월 7일, 거래처와 미팅 중 극심한 어지럼과 구토증으로 인해 쓰러졌다. 그 뒤로 수원의 한 대학병원 집중치료실로 옮겨졌고 의식만 있을 뿐 몸을 가눌 수는 없었다. 나의 병명은 ‘파종성혈관내응고’. 혈전과 출혈로 주요 장기가 마비되면서 사망할 수도 있는 희귀병으로 판명됐다.

 입원한 날부터 아들과 딸 그리고 교구 전도사님과 강남7교구 식구들은 릴레이 중보기도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선교회에서 나와 함께 봉사하시는 남성우 집사님은 아침 저녁만 면회가 가능한 중환자실로 하루도 빠짐없이 문병하며 중보기도 해주셨다.

 몸 속 출혈이 계속 됐고 지혈은 되지 않았다. 혈변과 저혈압, 고열이 지속됐다. 체온을 내리고자 내 몸 주변은 얼음으로 채워졌지만 나는 의식을 잃었기에 추위를 느끼지 못했다. 의료진은 가족들을 불러 마지막 준비를 시켰다. 중환자실에서 나흘 째 되던 밤, 꿈을 꾼 것이었을까?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의 삶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갔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제 능력과 돈에 의지하며 건강함도 자만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저를 제발 살려주세요”라며 나는 간절히 회개 기도했다. 그리고 아픈 아내를 돌봐야 하고 아들과 딸도 결혼시켜야 한다며 주님께 매달렸다. ‘주님이 내 기도를 들으셨구나’하는 안도감이 느껴질 즈음이었을 것이다. 멈추려던 나의 맥박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모든 의료진들은 내가 살아난 것을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나는 그렇게 새 생명을 얻은 후 58일 만에 퇴원했다. 나의 빠른 회복 속도에 사람들은 매우 놀라워했다. 사업실패 이후 물질만 중요시한 지난 삶을 회개하고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그래서 교회로 돌아와 장애인선교회 봉사도 다시 시작했다. 내 몸이 아프고 보니 몸이 불편한 아이들과 부모들의 심정이 더욱더 공감이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를 위해 기도해준 가족과 교구 식구들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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