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엔 통째로 담궜는디요. 올해는 반으로 잘랐습니다. 더 잘게 자르면 씨가 쪼개져서리 씁던걸요, 그래서 반으로만 쪼갯심니더.
백설탕과 황설탕으로 버무렸습니다. 설탕을 15포나 샀습니다. 황설탕 5포...백설탕 10포. 조금 색깔을 내려고 황설탕을 넣었지요. 전 개인적으로 황설탕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과육 특유의 향을 방해하더라구요. 그래도 탱자에 한해 황설탕을 쪼매 넣심니다. 일주일이 지나니... 이리 과육이 흘러 질퍽하게 되었습니다.
병에 넣기도하고 항아리에 담기도하고...
저처럼 육체노동을 마니해서 결리시는 분,, 탱자효소는 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탁월하니 꼭드셔보시기바랍니다 탱자의 효능 1) 지실(枳實)의 효능
진피와 같이 오래될수록 더 약효가 좋아지는 약으로써 일반적으로 흔히 말하는 어린 탱자 과실을 절단하여 건조한 것이다. 신체에 이상적으로 뭉처진 기를 분산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파기의 명약이다. (제게 주문하신 분도 이때문에 주문하셨답니다) 피부의 심한 가려움증과 복부창만, 명치끝이 그득하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하고 음식을 먹고 체한지 오래 된 증상을 치료한다. (특히 식중독에 걸렸을 때 양약 처방후에 사용하면 좋다더군요) 기가 뭉쳐져서 생긴 창만, 변비 등의 모든 증상에 응용 가능하나 기가 모여 있는 것을 분산시키는 작용이 강한 반면 기를 보하는 효능이 없기에 정기를 상하게 할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히 사용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위하수, 자궁하수, 탈항 등에도 효과가 있어 응용되고 있다.
지각(枳殼)의 효능 탱자나무의 성숙한 열매를 건조한 것이다. 어린 과실을 말린 것을 지실이라 하고 성숙한 과실을 말린 것을 지각이라고 하는데, 이 두약재 모두 그 효능이나 치료하는 바는 동일하다. 그러나 사람과 마찬가지로 지실인 경우 어린 과실이기 때문에 기를 분산시키는 효능이 매우 강렬하나 지각인 경우 어르신들 같이 기를 분산시키는 효능이 강하지 않고 온화하다. 주로 창만등의 가슴이나 복부가 그득한 증상을 치료하며 담과 적을 없애는 효능이 있고 최근에는 자궁하수, 탈항등에도 응용된다. 예전의 고서에는
지각은 올라가서 피부에 있는 증상을 낫게 하고 지실을 내려가서 명치와 위에 있는 질병을 치료하나 주로 치료하는 증상은 동일하다고 하였다
아토피 탱자 열매 우린 물로 목욕하기 + 먹이기 탱자 우려낸 물에 목욕시키고 또 탱자 달인 물을 식혀 설탕을 타서 먹였어요. 씻고, 먹이고 하다 보니 아토피가 어느새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더라고요.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 1동 나지영 씨) 지는 탱자주를 주로 아토피에 사용합니다.
한방에서는 몸 안의 뭉친 것과 답답한 것을 풀어주어 기의 흐름은 물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고 본다. 피부 발진이 생겼을 때 내복약으로도 사용하는데,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에게는 좀 조심스럽다. 하지만 탱자 열매를 우린 물로 목욕시키는 정도는 괜찮다.
탱자열매를 활용 두드러기에 탱자열매가 특효 탱자열매는 한방에서는 지각이나 지실이라고 유통이 된다. 그 둘 중 지실을 사용하실 것을 권한다.
원래 지실은 소화기관의 적체된 울결을 사용되는 약인데 민간에서는 두드러기를 치료하는데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많은 한의서에서도 소개가 되는 내용이다.
지실은 생용(生用)이 좋은가 말린 것이 좋은가? 원래 한약은 생약으로 원칙적으로는 오래되지 않는 신선한 것이 좋으나
육진양약(六陳良藥)이라고 해서 양독, 지실, 진피, 반하, 마황, 오수유, 형개, 유향, 지각등은 오래되서 묵을 수록 좋다고 하였다. 따라서 지실은 말려서 오래된 것일 수록 좋은 약효과를 낸다.
그러나 굳이 오래된 것을 이용하지 않고 생지실을 이용한다고 하더하도 별다른 해는 없다. 따라서 약주를 만들 경우나 매실차처럼 만들어 먹을 경우 생지실을 하용하는 것도 무관하겠고, 매실처럼 설탕에 수개월가량 재어뒀다가 원액을 물과 희석해서 복용해도 된다. 그리고 끓여서 차처럼 마셔도 되겠는데, 생지실을 구하였다면 굳이 말려서 사용하기 보다는 생지실 그대로 차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한의서에 말하는 지실의 효능 "皮膚病隱疹 枳實每五錢 浸酒一盃 置溫突經一宿 早朝絞取汁 溫服 連三四日永不出"이라 하였는데,
이 말의 의미는 피부병에 은진(두드러기)가 생겼을 경우 생지실을 하루에 5돈을 술에 담궈서 하룻밤을 온돌에 묵혀 놓았다가 아침 일찍 즙을 내어서 따뜻하게 복용을 하는데, 3-4일 동안 반복하면 영원히 재발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이다. 이 내용은 [유진경험신방]과 [동의보감]에 실린 내용으로 좀 과장됨이 없지 않고 여기에서 권하는 방법을 그대로 이용하기는 힘들어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
복용방법 말려서 약재로 사용 중인 지실 200g을 구하여 1.5리터 페티병을 이용하여 물 3리터 이상을 넣고 약한 불로 3시간 이상 다려서 물이 줄면 계속 물을 부어 절반으로 만든 다음 하루에 3번 커핏잔으로 한잔씩 식후 30분 경에 복용을 한다. 아마 5일 정도 분량이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어느정도 효과가 있으면 농도를 1/2로 묽게 하여 증상이 없어 질때까지 복용한다. 그러나 기운을 해친다고 하여 너무 오랫동안 복용함은 지양해야 한다.
실제로 만성 두드러기에는 지실을 약주를 담궈놓고서 먹어 보는 것도 좋다. 시중에 보면 약주를 담굴 때 사용하는 큰 유리항아리가 있다. 여기에 물로 몇 번 헹구어 낸 지실을 1/3 가량 넣고, 지실이 다 잠길정도로 술을 넣는다. 술은 약주로 많이 이용하는 법성소주나 아니면 도수가 높은 약주용 소주를 이용한다. 하루정도 있으면 지실에 술이 스며들어 남아 있지 않는다. 그러면 다시 다 잠길 정도로 채워 넣는다. 이렇게 2-3번 정도 한 후 술을 가득부어 밀봉을 해 놓고 따뜻한 장소에 1달정도 보관을 한다. 최소 2주 후부터 복용이 가능한데, 취침 직전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음복한다.
주의사항 이것을 복용하는데 문제점 중에 하나는 맛이 너무 쓴 것인데, 그렇다면 처음부터 묽게 하여 드시고 평소에 기운이 약하거나(기혈허약자에는 복용을 금함), 위장관에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자극이 될 수 있다. 상기의 방법은 적절한 처방이 구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체의 체질과 증상의 특성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