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회 독립 8주년 기념 축복대성회 열려


조용기 목사 “성령님과 동행해 행복한 성도되길”

 순복음강북교회 독립8주년 기념 축복대성회가 21일 강북교회 대성전 및 부속성전에서 드려졌다. 강북교회 성도들은 기도응답과 기적이 일어나는 성회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도로 준비해 왔다. 전호윤 담임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큰 꿈과 비전이 강북교회를 통해 계속 열매 맺어 크게 이루길 믿는다”며 말씀을 통해 능력받을 수 있도록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성도들은 조용기 목사가 강단에 서자 뜨겁게 환영했다.

 조용기 목사는 누가복음 4장 16∼20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성령님과 동행해 행복한 성도가 되길 당부했다. “예수님은 성령을 받으신 후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셨다. 우리 교회가 크게 부흥한 것은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연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셔서 행복하고 즐겁게 살기 원하신다.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십자가 아래에 서면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영원히 누리게 된다”고 설명하며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을 의지하면 성령께서 은혜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와 창조를 주신다. 오중복음을 주실 때 그것을 늘 생각하고 감사하면 삼중축복이 생겨난다”고 피력했다.  

 조용기 목사의 설교 후 성도들은 4차원의 영성으로 승리하는 삶을 다짐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강북교회는 성회에 이어 4월 25∼27일에 전도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성회를 통해 영성을 회복한 성도들은 전도에 집중해 교회 부흥에 매진할 계획이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 예수님을 닮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를 목표로 세운 강북교회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통해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


고난주간 예수님의 행적

(주일) - 주님이 고난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입니다. 종려주일이라고도 부릅니다.
(월) - 예수님이 거룩한 성전이 시장화된 것을 보시고 성전을 청결하게 청소하신 날입니다.

        성전인 우리는 우리 마음 안에 예수님이 거하시도록 마음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화) -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무리를 가르치시고 유대인들과 치열하게 논쟁하신 날입니다.

        우리 신앙의  첫 계명인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쳐주신 날입니다.
(수) - 예수님이 성 밖 베다니에서 제자들과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신 날입니다.

        이날 마리아는 주님께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었고,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할 음모를 꾸몄습니다.
(목) -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을 드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습니다.  

        이어 열 한 제자를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에 가셔서 피땀을 흘리시며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체포당하셨습니다.
(금) -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6시간 동안 고통당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이날은 ‘성금요일’이라고 말합니다.

        나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야만 했던 주님의 깊은 사랑을 묵상해야 합니다.
(토) - 우리의 죄와 허물을 속량하시기 위해 무덤에 갇혀 죽음과 저주, 심판을 홀로 견디신 날입니다.

        사망과 죽음을 이기고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되신

        부활의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는 날입니다


아간 ― 봉헌물을 훔친 범죄자


1. 인적 사항
1)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수7:1,18). 2) 아간은 '곤란'이라는 뜻.
3) 배신 행위 이후 '괴롭히는 자'라는 뜻의 '아갈'로 불려짐(대상2:7).
4) 이골 골짜기에서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하고 시체는 불태워짐(수7:25,26).
2. 시대적 배경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드디어 가나안 정복의 첫 관문인 여리고 성을 함락시킨 뒤 백성 모두가 승전의 기쁨을 나누는 때인 B.C.1405년 경을 배경으로 한다. 즉 여리고 성 정복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에 의한 바 전리품도 당연히 하나님께 귀속되어야 했다. 그러나 탐욕스런 일개인의 범죄로 말미암아 언약공동체를 이룬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진노에 의해 아이 성 전투에서 대패케 되는 시점이다.
3. 주요 생애 
출생 | B.C.1465년 이후 | 민 14:19,20 | 
광야 생활을 함 | ― | 민 14:33 | 
여리고 성 공략에 참전 | B.C.1405년 | 수 6:20 | 
봉헌물을 훔쳐 숨김 | B.C.1405년 | 수 7:1 | 
제비뽑기에 의해 범죄 사실이 밝혀짐 | " | 수 7:16-22 | 
돌에 맞아 죽음 | " | 수 7:25 | 

4. 성품
1) 이름다운 외투와 금․은을 보고 현혹되어 이를 훔친 탐욕이 가득한 자(수 7:21).
2) 자신의 이기적 욕망에 따라 하나님의 명령까지도 어기는 망령된 자(수 7:1).
3) 제비뽑기를 하여 범인을 찾아낼 때에도 범죄 사실이 들통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 죄를 고백치 않 은 완악한 자(수 7:16-18).
5. 구속사적 지위
1) 하나님의 명령에 어긴 자의 대한 심판의 표징이 됨(수 7:25,26).
2) 자신의 불의한 행실로 인해 가족들까지도 심판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 자. 즉 부모의 행실이 자녀에게 미치는 지대함을 교훈한 자(수 7:24).
3)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선민의 공동체 안에서는 구성원 한 사람의 범죄가 공동체 전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침을 보여준 자(수 7:1,11).
6. 실수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을 훔침으로서 하나님을 진노케하여 이스라엘의 아이성 공략을 패배케함(수 7:1,4,5).
7. 평가 및 교훈
1) 아간은 여리고 성 전투에 참가하여 지도자 여호수아의 명대로 행했고, 또 승리를 경험한 믿음의 용사였다(수6:8-20). 그러나 그는 아름다운 외투와 금․은에 마음을 빼앗김으로써 하나님께 바쳐진 성물을 훔치는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고, 종국에는 심판을 받았다. 이처럼 사단은 호시탐탐 성도를 노략하기 위해 물질로써 유혹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늘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딤전6:9,10).
2) 아간의 범죄는 곧 이스라엘 전체의 범죄로 인정되어 백성 모두에게 아이 성의 참패를 맛보게끔 하였다(수7:2-12). 이와 마찬가지로 신앙 공동체 안에서 행해지는 우리의 이기적 행동은 아간과 같이 다른 많은 사람들의 좌절을 유발한다. 혹시 나는 내가 속한 집단에 문제를 유발하는 골칫거리는 아닌가?
3) 아간은 탐욕에 의해 하나님의 물건을 훔친 후에도 회개의 기색이 전혀 없었다. 심지어 범인을 찾기 위해 제비 뽑기를 행하는데도 자신의 범죄를 자백하지 않았다. 이렇듯 끝까지 죄악을 숨기려 드는 완악함은 주님을 떠나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불신앙의 특징적 죄성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적인 연약함으로 잘못을 저질렀다해도 즉시 주 앞에 자복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자복할 수 있도록 더욱 경건의 생활에 히써야 겠다(잠28:13).
4) 아간의 범죄는 아무도 모르게 행해졌으나 결코 하나님 앞에서는 감춰질 수 없었다. 이는 오늘날 우리 가운데서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시29:15) 하며 은밀히 행해지는 모든 생각과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드러날 수밖에 없음과, 하나님께서 장차 선악간에 심판하실 것을 경고해 준다(전12:14).

          

           

                                                      팔복교회              

            

갈릴리 가까이에 있는 팔복교회 입니다

 
경관이 제일 수려한 곳이었어요
 
교회 현관 입니다,,,깨끗함이 돋보이는군요
 
교회 내부 모습입니다
 
천정을 보고 계십니다^^
 
천정 바로밑에 창이 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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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부활절 움직이는 3D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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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울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연합 기도의 함성


이영훈 목사 “항구적 한반도 평화 위해 하나님의 손길 필요” 강조
한인 및 현지 초교파적 교계 인사 참석해 한 뜻 모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 대화의 물꼬가 터지면서 4월 남북, 5월 북미 정상 회담을 앞두고 한반도의 평화 모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는 한미 양국 기독교계 및 정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주최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호텔에서 진행된 ‘2018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조찬 기도회’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한국에서 이태근(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최명우(순복음강남교회) 김봉준(아홉길사랑교회) 이장균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목사가 참석했다. 북미지역에서 사역하는 진유철 목사(LA나성순복음교회)를 비롯한 순복음의 사역자도 동참했다. 하와이 한인측 인사로는 강영훈 주호놀룰루 총영사, 이한종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하와이 한인기독교총연합회장 황성주 목사,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한의준 목사 등 하와이 초교파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또 현지 인사로는 로이 아메미야 호놀룰루 부시장, 친한파로 알려진 앤 고바야시 시의원 등 정계인사가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을 다짐하며 함께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115년 전 한인 미주 이민 역사의 출발지이자 세계 최초 한인 교회가 설립된 하와이에서 열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 한국과 미국의 동맹을 연 시작점인 동시에 한반도 안보와 직결된 미 태평양 사령부가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인 하와이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대하는 기도회가 열려 현지 언론의 반응은 뜨거웠다.
 기도회 설교는 이영훈 목사가 맡았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됨의 역사’(엡 4:1∼4)를 주제로 설교하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북한에 70년 만에 통일을 기대하는 문이 열리고 있다는 것은 기적이다. 한반도의 정서는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반드시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아름다운 결실이 맺히도록 특히 교계의 하나된 기도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일을 앞당기는 일에 민간 지원이 중요하다며 건축 중 중단된  평양 소재 조용기심장전문병원 공사가 속히 재개돼 통일의 물꼬, 북한 교회 재건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했던 로이 아메미야 부시장과 앤 고바야시 시의원은 이영훈 목사의 설교에 크게 공감의 뜻을 보내며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한 한미간의 결속을 강조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박봉룡 하와이 한인회장은 “오늘 조찬기도회가 대한민국의 발전, 북한 비핵화를 통한 평화, 남한의 경제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원 민주평통 자문위원회장도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미간의 공조와 연합을 당부했다.
 기도회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주제로한 발제와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한미 동맹’‘하와이 평화 안정’을 위한 주제 기도가 이어졌다. 기도회에 참석한 인사들은 한반도 평화를 기대하며 “중요한 시기에 기도회가 열린 것은 감사한 일이며 ‘기도가 평화와 통일의 문을 여는 열쇠’임을 알고 더욱 기도에 힘쓰자”고 서로를 격려했다.

하와이=글 사진 오정선 기자

 


고난주간 꽃꽂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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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한 선교사(슬로바키아)

순복음 열정으로 주의 빛과 생명 전파
2002년엔 집시 사역 시작, 마을 출입한 첫 외부인
기업 주재원 늘면서 처음으로 한인교회도 세워
사단법인 ‘JOY’ 세워 한·슬 교류 가교 역할

 1993년 체코와 분리되면서 독립국이 된 슬로바키아는 면적과 인구 면에서는 체코의 절반 정도인 작은 나라지만 북쪽으론 폴란드, 서쪽으로는 체코와 오스트리아, 남쪽으로는 헝가리, 동쪽으로는 우크라이나를 연결하는 유럽의 중심입니다.

 알프스 산맥의 일부이자 각종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 타트라 산맥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고, 180여 개에 달하는 고성들이 중세시대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 바로 동유럽의 아름다운 나라 슬로바키아입니다.
 강력한 로마가톨릭의 영향으로 도시 곳곳에 아름다운 교회들이 도시 중앙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름다운 교회들은 교회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채 관광객들의 발걸음만이 있을 뿐입니다. 더 이상 그 교회에는 생명이나 복음이 없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암흑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슬로바키아순복음교회는 1998년 11월 역사적인 사역의 첫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이전까지는 한국인 선교사의 활동이 없었던 지역이라 첫 시작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이 들었지만, 순복음의 정체성과 강력한 오중복음을 통한 성령사역의 결과로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이뤄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처음 사역은 거리 노방전도로 시작됐습니다. 기타를 들고 무작정 거리로 나가 노방전도를 시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됐습니다. 아직 언어도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 가운데 성령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한 두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하자 그들에게 희망과 소망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게 됐고 그 사람들이 중심이 돼 역사적인 슬로바키아순복음교회가 세워지게 됐습니다.

 한국인이 없는 외딴 지역에서 비자를 받고 건물을 얻어 교회를 시작한다는 것은 그 당시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들로 여겨졌습니다. 2년 동안이나 비자를 받지 못해 경찰을 피해 마음 졸이며 사역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언어에 집중해 교회는 점차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제자양육에 집중했습니다. 사역자를 양육하고 세우는 것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역이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슬로바키아에 네 곳의 협력교회를 섬기게 됐습니다. 슬로바키아에서도 가장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보이고 있는 교회들 가운데 우리 협력교회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다른 교회와는 차별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요철야예배, 구역예배, 새벽기도회, 금식기도회 등을 통해 다른 교회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슬로바키아에는 집시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집시들이 거주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슬로바키아입니다. 흔히 집시하면 떠돌아다니며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집시들도 그들의 말이 있고 그들의 왕국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2002년부터 저희들은 집시선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도시에서 떨어진 외딴 지역에 무허가로 지은 집을 짓고 외부와는 단절된 그들만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02년도 처음 찾아간 집시마을의 충격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독 제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은 바로 집시아이들이었습니다. 그 어려운 환경에도 아이들은 유독 밝은 모습을 하고 있었고 외부 사람들의 손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우리를 반겨주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 이후 그 집시마을에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사역을 한 것이 아니라, 그 아이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어주었습니다.

 외부사람들 중에 그 마을에 들어간 것이 우리가 처음이라는 것을 안 것은 나중이었습니다. 슬로바키아인들도 그 마을에는 들어가기를 꺼려할 정도로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한국선교사의 방문은 그 마을에 큰 이슈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 방문은 한 번 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달에도, 그 다음달에도 계속해서 그 마을 방문해 아이들을 품어주고 손과 발을 씻겨주고, 그 아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이자 몇몇 어른들이 복음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더니 주님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집시선교사역의 지경을 넓혀주셨습니다. 그 주변 마을에서도 우리의 방문을 기대하게 된 것입니다. 단 한번도 이방인의 방문이 없었던 지역, 철저하게 외부사회로부터 소외된 그 지역이 복음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이 시작된 것입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그 곳의 젊은 청년들과 함께 선교사역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시사역자를 세워 공동체를 섬기게 했습니다.

 13년간의 선교를 통해 느끼게 된 중요한 사실은 현지인들을 위한 선교는 반드시 현지인 사역자들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교사는 선교사일 뿐입니다. 선교사는 현지인들을 돕고 특히 현지인 사역자들을 도와 그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옆에서 철저히 도와주는 자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다섯 곳의 집시교회를 세워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 사역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사람들을 변화시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집시사역을 반대했습니다. 슬로바키아 현지 교단들도 사역의 열매를 얻기 힘들다고 했지만, 우리의 사역을 통해 복음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그 마을을 변화시키고, 그 사회를 변화시킴을 확신하게 됐습니다.

 또 한 가지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는 2003년부터 슬로바키아에 한국인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공장이 슬로바키아에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여섯 가정이 가장 먼저 슬로바키아에 들어오게 됐는데 그 가운데 세 가정이 예수님을 믿는 가정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세 가정이 중심이 돼 슬로바키아에 세워진 첫 한인교회 공동체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2005년부터는 기아자동차 공장이 슬로바키아에 세워지게 됐습니다. 갑자기 한인들이 많아지면서 한인교회는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인교회는 저희 교회가 유일한 교회였습니다.

 지금은 출석 성도 150여 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2008년에 세워진 사단법인 ‘JOY(조이)’를 통해 한국과 슬로바키아 사이의 종교적, 문화적인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한·슬 음악회’를 통해 문화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사랑의 복음을 나누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로봇의료기계를 전달했으며, 올해는 시작장애인 학교 후원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더욱이 감사한 것은 한인교회를 통해 현지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인교회 성도들은 슬로바키아에 온 평신도 선교사라는 정체성을 가지게 됐습니다.
 ‘선교사’라는 단어는 참으로 가슴 떨리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통해 일하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성도님들의 사랑의 중보 덕분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에 빚을 진 자로서 더욱 더 선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슬로바키아는 하나님의 도성입니다. 이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중보자들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자들이 복음을 듣기 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협력할 사역자들이 세워지도록 성도들님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세계 최초 한인교회에서 열린 이영훈 목사 초교파 성회


“성령충만 절대긍정 신앙이 이민 교회 부흥 역사 일으킨다”
참석자들 말씀에 감동, “이민사회 꼭 필요한 설교였다”


 오랜 이민교회 역사를 지닌 하와이에서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한 초교파 특별성회가 11일 오후(현지시간) 해외 최초로 설립된 한인교회인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하늘의 문을 여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하와이 특별성회는 참석자들이 말씀에 위로를 받고 삶과 신앙 속에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는 뜨거운 기도의 열기가 이어졌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담임인 한의준 목사의 사회로 열린 성회는 연합찬양대의 찬송 후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우리 교회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이 방영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쟁 후 피폐해진 한국사회에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일으킨 우리 교회를 통해 수 많은 복음이 전해졌고 한국사회에 성령의 역사가 불같이 일어난 것에 박수를 보내며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하와이에 임할 것을 기대했다.

 진유철 목사(순복음북미총회장)의 소개에 이어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115년의 역사를 가진 하와이 최초 한인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돼 기쁘다. 찬양이 살아있고 기도가 살아있는 것을 보았다. 감리교를 창시한 요한 웨슬레가 강조한 것은 성령충만이었다. 감리교에서 비롯된 것이 성결운동이고, 성결교에서 나온 것이 순복음이니 결국 우리는 모두 성령 충만을 강조하는 한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빌립보서 4장 1∼4절을 본문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성도들이 갖출 신앙자세에 대해 가르치며  “삶과 신앙의 기초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굳건히 세워 복음의 증인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씀이 생활의 기초, 삶의 기본, 최고의 권위를 갖기 때문에 매일의 묵상이 필요하다”며 우리 교회가 올해 전 성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성경 일독 운동을 소개했다.

 또 성도간의 한 마음을 품는 신앙자세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면 성령으로 하나 돼 주를 위해 헌신할수 있다고 했다. 항상 기뻐하는 것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성도들에게 필요한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나는 이것을 절대 긍정의 신앙이라고 말한다. 이민 생활에 어려움이 다가와도 주가 우리곁에 계시면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주 모친상을 당한 이영훈 목사는 “성령충만을 받으신 어머니는 평생 전도자의 삶을 사셨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충만 받고 복음의 증인으로 살다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것이다.  하와이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복음의 증인된 교회로 서서 이 지역에 더 큰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설교했다.  

 한의준 목사는 “오늘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을 계기로 하와이 한인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연합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는 1903년 세계 최초 설립된 이민교회로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이민 온 한인을 중심으로 그해 11월 10일 몇몇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린 것이 교회의 시작이다. 이승만 대통령도 이 교회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와이=글·사진 오정선 기자


고난주간 꽃꽂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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