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심어 희망의 열매 맺는 캄보디아(구현서 선교사)

척박한 땅에 13년간 오중복음 삼중축복 전해 
원주민 위한 교회 세우며 제자 양성 힘써
 

 2003년 8월 16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이 말씀을 붙잡고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선교지에 도착하고 어느덧 긴 세월이 지나 미래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전하며 땀 흘렸던 지난날을 뒤돌아보니 4개 교회와 쯔라이민족 라오민족 크넝민족 참족 프넝 소수 민족 5곳 교회를 주님께서 개척하셨습니다.

 제가 처음 이곳 사역지에 왔을 때는 무법 지대였습니다. 지금도 사회적으로 혼탁하고 도심 주변에는 도로개발로 교통체증이 증가하고 있으며 공단 주변에는 근로자들이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변함없이 새벽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족을 살리려는 모습들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부정선거로 인해 시위를 벌이다 총을 맞고 죽어가는 근로자를 보면서 매우 슬퍼했던 때도 있었고 근로자들을 교회 안 기숙사에서 재우고 새벽 기도회를 드리며 성경말씀 공부를 통해 믿음이 자라도록 축복해 주던 일도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성도들과 아이들이 즐겁게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 어느덧 눈가에 눈물이 고입니다.

 핍박과 무시와 멸시 천대를 받았던 마음의 상처들이 지금 돌이켜 보면 저에게는 큰 축복의 통로였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양육해온 어린아이들이 어느덧 청년이 되어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정말로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니였더라면 성도들을 향한 소중한 사랑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마 4:23∼24).

 말 못하는 청년이 말을 하는 기적, 중풍병자가 일어나 걸어가는 모습 그리고 목디스크 환자가 통성기도 드릴 때 성령의 역사로 치료받아 기뻐하는 모습들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13년 전에 만난 코흘리개 어린 아이가 23세가 되고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아기를 안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참으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캄보디아는 제가 처음에 왔을 때보다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캄보디아 나라의 정부정책이 변하면서 많은 선교사들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는 비자, 워크퍼밋, 법인, 국제결혼, 세금, 종교 등에 대한 문제들을 다루기 시작하며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에 388명이 가입하여 서로 협력사역을 잘하고 있으며 선교사들이 열심히 복음을 전하면서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선교사들이 지역별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며 학교와 유치원 그리고 교회개척사역에 집중적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껌므리응순복음교회에서도 간호중고등학교를 건축하여 간호학생을 매년 70명씩 사회로 배출하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한인 선교사회에서는 많은 선교사님들이 교통사고 및 질병을 얻어 병상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교회 예배허가 받은 것을 2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어려움 등 모두가 선교사의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회장직을 맡고 있는 한인 선교사회에서 선교사님들과 협의 아래 공원묘지를 마련하여 캄보디아 불교 장례문화를 기독교 장례문화로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작은 부지를 마련했는데 자금부족으로 완성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만간 완성 될 것으로 꿈꾸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불교문화권에서 벗어나 의무적으로 불교사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복을 받아 가족들이 추모공원에서 예배드리는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수 믿는 어린자녀들이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예수님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2013년과 14년에 제자들의 배신, 국제 결혼문제로 인한 후원자의 거짓말 등으로 성도들이 줄고 양육받던 청년들이 단체로 떠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때 마음이 무척 아프고 고통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13년을 양육해 제자로 삼고 전도사로 목사로 성장시키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나와 한마디 의논도 없이 결혼하고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갈 때 말할 수 없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있습니다. 어떤 열악한 환경에서도 주의 사역은 계속 이어지고 더 단단한 열매가 맺어질 것을 믿습니다. 굿피플은 이 곳 사역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 길거리에 돌아다니며 방황하는 어린이들을 모아 굿피플 학교를 운영하여 해마다 언어 교육을 가르치고 정규 학교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어 모유가 부족한 아기 엄마에게는 우유를 공급하여 어린아이가 잘 자라도록 합니다. 예쁘게 잘 자라는 어린아이들의 뒤에는 굿피플 후원자들의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님들의 사랑이 세계 구석구석에 들어가 오중복음 삼중축복의 열매를 맺고 만민이 구원받기를 희망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성전 꽃꽂이-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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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회, 어머니 심정으로 긍휼 자비 간구


“국가 안보와 이단 척결 위해 기도”

 한반도 정세의 불안, 살충제 계란 파동, 성도들의 신앙을 왜곡시키는 이단 성행 등 한국 사회에 빨간 신호등이 켜졌다. 기도가 필요한 시기다. 때맞춰 우리 교회 권사회가 기도회를 개최했다. 올해 벌써 3회째다. 이번 주제는 ‘복음 통일·이단 척결·교회 부흥’이다.
 23일 세계선교센터 3층 권사회실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모인 권사들로 빈 자리가 없었다. 촘촘히 자리를 채운 권사들은 하늘 보좌를 향해 두 손을 들고 한 목소리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간구했다.

 이날 기도회는 동작대교구장 김문섭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문섭 목사는 ‘모세의 중보기도’(출 32:11∼14)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어머니 심정의 애끓는 기도, 긍휼과 자비를 간구하는 기도가 지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문섭 목사는 “기도부대 하면 ‘권사회’다. 오늘 기도를 통해 우리는 이 나라를 지켜주시겠다는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기도는 힘이고 능력이다. 우리의 마음이 간절해지는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아울러 교회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있다. 교회가 은혜 속에 사명을 다하도록 권사님들이 기도에 힘써야 한다”고 독려했다.

 권사회는 이날 △세계평화와 나라·민족을 위해, 복음 통일과 경제 회복을 위해 △교회 창립 60주년 준비와 목회자를 위해 △이슬람과 이단 세력의 저지를 위해 △동성애 금지와 차별금지법 부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권사회장 윤 례 권사는 “우리의 사명은 기도다. 나라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권사회는 기도에 힘써왔다. 안보 위기, 불안한 정세 속에 권사들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 나라와 교회를 품고 기도에 매진할 것이다. 기도회에 적극 동참해준 권사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기도와 섬김, 순종을 더하는 권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보혜 선교사(르완다)

아프리카의 스위스 ‘르완다’에 은혜의 열매 맺어 

11개 지역에 교회 건축, 부룬디까지 사역 확장 
키니냐교회 중심으로 6개 지역에 아동 교육 진행 
   
 르완다라면 종족 간 내전의 참혹한 학살부터 떠올리게 되지만, 전후 20년이 지난 지금 아프리카에서 빨리 발전하는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별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아프리카라고 하면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황량한 땅 위에서 얼굴에 파리를 다닥다닥 붙이고 눈물인지, 콧물인지를 흘리고 있는 아이들을 연상할 것입니다. 하지만 ‘천 개의 언덕’, ‘아프리카의 스위스’ 등의 별명을 가진 르완다는 상록(常綠)의 산야에 영양 풍부한 대지와 많은 호수를 가진 자연이 좋은 나라입니다. 최근 5년간 주택 건설이 붐을 이루면서 초록의 동산 위에 붉은 함석지붕들이 예쁘게 어우러져 종종 방문객들이 깨끗한 환경에 감동하며, 이곳이 아프리카가 맞느냐는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지역 간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해발 1400∼2400m 지역에 위치해서 기후도 좋습니다.

 르완다는 아시아 다음으로 큰 대륙 아프리카의 50여 개의 나라들 중에도 유난히 국토가 작은 나라로서, 우리나라의 4분의 1 정도의 크기에 2012년 기준 1200만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한국과 물리적 거리로는 멀지만, 식민, 내전 등의 역사 속의 아픔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도 있어 어쩌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들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 희귀동물인 마운틴 고릴라를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이 나라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는 탓인지, 제일 고액권인 5000프랑과 비자 등에 인쇄될 만큼 마운틴 고릴라는 상징적인 동물이지만, 서민들은 소를 가장 좋아합니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춤추는 것이 일상입니다. 피부색이 다른 낯선 사람을 경계하기도 하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악수를 청하며 인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크고 작은 버스에, 유난히 종교적(기독교 혹은 이슬람)인 문구를 많이 장식하고 다닙니다. 식민시대 때에 가톨릭 국가였기에 여전히 가톨릭이 50%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병원 대학 교육 기관 등 모든 시설이 가톨릭과 연관된 곳이 많이 있으며, 개신교에서는 오순절 교단 산하 교회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발전하면서 시설물 건축 기준을 강화하여 수도 지역에서는 교회 건축 허가 및 시설물 관련 규정들이 강화되어 교회 건물들이 견고해지고 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건축요건을 갖추지 못해 폐쇄되는 교회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여전히 흙으로 된 허름한 주택에서 때로 지붕 없이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저는 선교사역 초기에는 도서관을 만들며, 어린이 교회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골 지역에 다니며 ‘Jesus(예수)’ 영화 상영을 하며 전도 집회를 하고, 빵과 학용품을 지원하고, 현지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현지 오순절 교단인 PEFA 교단과 협력하면서 르완다 뿐 아니라 같은 종족들로 구성된 부룬디까지 사역을 확장하여 교회 건축 후원과 목회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염소, 닭 등을 분양하며 에이즈 가정, 피그미족, 빈곤 가정 등을 구제 하면서 카나지와 챠니카에 교회를 개척, 건축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재정이 열악해, 건축 중인 작은 주택을 임대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어 11개 지역에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지방에는 관공서를 제외하고는 큰 건물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교회가 주민 센터 역할을 하여 교회를 찾지 않던 사람들이 교회에 오기도 합니다.

 수도 지역은 이제 고급 승용차들을 몇 대씩 보유하고, 스마트폰을 들고 인터넷으로 세계와 접속하며 살아가는 현대의 사람들이 있지만 조금만 깊숙이 동네 안을 살피면, 아직도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 없는 작은 흙집에 여러 가구가 함께 살아갑니다. 물을 길어야 해서, 혹은 땔감을 주워야 해서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아이들의 전근대적인 삶이 공존합니다.

 식민지의 역사 때문이든 내전 이후의 원조 때문이든 손을 벌려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고마워하기보다 그걸 바로 하나님의 도움으로 등식화합니다. 무조건 외국인은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당연히 자신들을 도울 의무가 있다는 방식의 사고를 갖고 있으며, 작은 난관에라도 부딪히면 굳이 그걸 돌파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포기합니다. 현재만을 살 뿐이어서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어른들의 사고에 대해 옳다 그르다 평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세대는 달라지도록 어려서부터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첫번째 지은 교회인 키니냐를 중심으로 6개 지역에 유치원, 초등학교를 시작하고, 자립을 위한 직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교육과 함께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목회자들이 말씀에 온전히 서도록 목회자 보수교육을 통해 성경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마을 단위 전체를 도와야 하는 피그미 족을 비롯한 빈곤 가정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굿피플 아동결연 사업을 진행하면서 후원자들을 통해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서 그들이 하나님의 생명을 얻고 풍성히 얻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자라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에볼라 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지면, 피부색 탓인지 아프리카를 한 나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서 서부아프리카와 이곳은 너무나 먼데도 이곳까지 차단시키려 한 적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진 것이 많지만 너무 익숙해져서 어느덧 감사를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물만 나와도 감사, 전기를 사용할 수 있으면 더 감사할 수 있는 이곳에서 새삼 우리가 누리는 많은 것들에 대해 감사를 기억하도록 거울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걱정거리인 극단적인 무장단체들의 위협도 문제이지만, 그들이 젊은이들을 파고들어가는 배경 중의 하나인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 맘모니즘도 큰 문제라고 봅니다. 많은 자녀들로 인한 교육비 부담에 허덕이는 이곳 사람들에게 무료 교육, 해외 취업 알선 등 현실의 고민 속으로 파고드는 이슬람의 전략에 맞설 예수 그리스도 진리의 복음으로 무장된 목회자들을 더 많이 세워야 합니다. 

 


타이통 생명천순복음교회 10주년 및 성전 준공감사예배


이영훈 목사 “절대긍정의 믿음이 기적을 낳는다”
아동청소년센터 및 대만영산신학원 분교 통해 인재 배출

 대만 타이통 생명천순복음교회 10주년 및 성전 준공감사예배가 20일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는 제목으로 절대긍정의 믿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절대 긍정의 믿음을 이어 받아 지금까지 주의 일을 하며 불평하거나 원망한 적이 없다. 감사만 했는데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었다”며 “절대 긍정의 믿음이 기적을 낳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말씀에 순종하고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질 때 축복이 가득한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천순복음교회는 대만 동남부에 위치한 타이통현 지역의 모든 아이들의 보금자리이자 놀이터, 학교이다. 김경숙 선교사의 보살핌 속에 자란 아이들이 지금은 신학생이 되고 교회 내 아동청소년센터 선생님이 되어 어린 동생들에게 사랑을 되물려 주고 있다.

 생명천순복음교회 10주년을 맞아 감사의 인사를 전한 김경숙 선교사는 멘토이자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아동지역센터가 초등학교가 되고 영산신학원 타이통 분교를 통해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꿈꾼다”며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21일 타이통현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목회자조찬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순복음대만총회 소속 선교사들은 물론 타이통현과 인근 지역 목회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21세기 선교는 아시아의 시대”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성령 충만해 이슬람과 동성애 등의 도전을 이겨내고 중국을 복음화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이통현 목회자연합회장 유정홍 목사는 이영훈 목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성막을 세우신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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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을 세우신 목적

1.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멀어졌던 인간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찾지 못했을 때 하나님은
스스로 양을 잡아
그 피 묻은 가죽을 아담과 하와에게 입히시고
인간에게 먼저 찾아오셔서 화해 하셨던 모습이
창세로부터 행하셨던 하나님의 방법이었다
그러므로 인간이 타락했을지라도
성막을 통하여 그의 택하신 백성을 거룩한 자로 부르시고
끝까지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강한 의지를
여기에서 볼 수 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도 하나님은 가인에게 나타나
아벨에 관하여 물으신 것은 하나님은 인간과의
교제를 회복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먼저 인간에게 나타나셨음을 볼 수 있다
( 창 4 : 9 )

2. 하나님께 서 성막을 만드신 목적은
이 성막을 통하여 예배제도를 세우시고
그 제사를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과 교제 하시며
친교하기 위하여 강림하신 장소였던 것이며
또한 영원하신 구속의 계획을 나타나시기 위하여
강림하신 장소이다

하나님과의 언약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를 범한 인간은
병아리가 어머니 품속에 들어가야 살 수 있듯이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의 품속에 들어가야 보호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기운과 호흡을 느껴야 살 수 있으며
하나님의 영속에 들어가야 회복되어
영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에게 가까이
하기를 원하시고
그분은 우리를 만나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신앙생활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
예배드리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신앙고백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
성찬 예식을 드리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만나 그분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살면서 사업에 실패하고
건강에 실패하고
결혼에 실패하고
인간만남에 실패를 했다 할지라도
예배만은 꼭 성공해야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예배를 통하여
우리 인간을 만나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에 있어서 최고의 기쁨과
최고의 영광과 최고의 자랑과
최고의 축복과 최고의 은혜와 가치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내가 재능이 많고 은사가 충만하며
배운 것이 많아 제아무리 똑똑하고 잘났어도
또한 연륜이 깊어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모두가 헛수고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지도 못했으며 만난 것처럼
착각하지 마십시오
은사를 체험하지 못했으면서도 체험한 것처럼
자기 자신의 착각에 속지 마시고
마귀의 속임수에 속지 마십시오
마귀는 이렇게 말합니다
찬양도 하고 기도도 하고 헌신도 하고 충성도 하고
선교도 하고 구제도 하고 성경도 읽어라
그러나 하나님만은 만나지 말라 라는 마귀의
소리를 잊지 마십시오

3. 하나님께서 성막을 세우신 목적은
백성들과 더불어 살며 자기 곁에 영원히 살기를 원하셔서 지으셨던 것이다



능력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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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 이스라엘 최고의 영광과 지혜의 왕
1. 인적 사항
① 솔로몬은 '평화로움', '화평함' 이란 뜻. ② 통일왕국 이스라엘의 제3대 왕(왕상 2;12).
③ '여디디야'(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로도 불림(삼하 12:24,25). ④ 예루살렘 출생(대상3:5)
⑤ 다윗과 밧세바 사이의 두 번째 아들(삼하12:24;대상3:5)..
⑥ 이방 여인과도 결혼, 700명의 아내와 후궁을 취함(왕상11:3). ⑦ 르호보암이 왕위를 계승(왕상 11:43).
2. 시대적 배경
이스라엘이 정치․경제․문화․군사적으로 크게 안정을 누리던 시기로, 다윗 왕의 뒤를 이은 B.C.970년부터 B.C.930년까지를 주 활동 배경으로 한다. 솔로몬이 활동할 당시 이스라엘은 선왕 다윗의 활발했던 정복 사업 덕택에 근동 지역에서 명실 상부한 최강대국으로 군림했었다. 당시 애굽은 제 21왕조 시대로서 국내적 혼란으로 말미암아 그 세력이 매우 미약하였고, 또 앗수르도 국내의 혼란과 함께 아직 제국으로서의 세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그리고 팔레스틴 지역의 대부분의 약소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속국으로서 조공을 바치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솔로몬은 정치, 경제, 문화적 전성기를 주도하였으며 활발한 외교와 무역 사업으로 이스라엘의 국내적인 지위를 한층 드높였다. 이같은 배경 하에서 그는 거대한 성전과 왕궁 건축, 그리고 기타 건축 사업들을 훌륭히 수행해 냈다. 그러나 그러한 정치 경제적 기반 위에서 모든 건축 사업을 실시했으나 무리한 백성들의 부역 동원으로 솔로몬은 많은 원성을 사기도 했으며, 그 영향은 그 아들 르호보암 때에 가서 본격적으로 표출되게 되었다.
한편 솔로몬이 그의 통치 후반기에 이방 우상인 아세라 여신과 암몬 족속의 몰록과 밀곰을 섬기는 우상 숭배로 타락하게 됨으로써 이스라엘은 영적 타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왕상11:6-8). 이와 같이 경제․사회․문화․국방의 면에서는 솔로몬의 통치 40년 동안 이스라엘 최고의 영광과 부와 권위를 누렸지만 영적으로 타락의 길로 들어감으로써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급기야는 그 아들 대에 가서 이스라엘이 두 나라로 갈라지게 되는 위기를 자초하게 된다.
3. 주요 생애


4. 성품
① 아도니아의 소원에 담긴 간계를 파악하고 그를 처형한 것을 볼때 현명하고 결단력이 있는 자(2:22-25).
② 백성들을 통치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린 것을 볼 때 하나님 중심에 신앙관을 가진 자(왕상 3:4). ③ 하나님께 다른 여러 가지를 구하지 않고, 왕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할 만큼 사명감이 투철하고 겸손한 자(왕상3:5-13). ④ 한 아기를 둘러싼 두 여인의 친모 주장을 탁월한 기지로서 해결하고, 또 다른 나라의 통치자들이 그 지혜를 배우러 왔을 정도로 뛰어난 지혜를 소유한 자(왕상3:16-28). ⑤ 다윗 때에 이루지 못한 이스라엘의 숙원 사업인 바 성전과 왕궁 건축을 20년에 걸쳐 완성한 끈기있고 주도 면밀한 자(왕상 9:10). ⑥ 주변 국가와 우호를 다지고, 이스라엘의 최고의 번영을 도모할 만큼 정치․경제․외교적 수완이 뛰어난 자(왕상 9:11-28). ⑦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채 이방 우상을 숭배하며, 그 산당을 건축한 것을 볼 때 지속족인 신앙을 소유하지 못한 자(왕상 11:3-8).
5. 구속사적 지위
①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제3대 왕으로서, 이스라엘 왕들 중 최고의 부귀와 영광과 지혜를 소유한 왕(왕상 2:12). ② 뛰어난 지혜와 명철을 소유한 솔로몬은 만왕의 왕이시요 참 빛과 진리를 계시하여 주시는 주님의 모형임(왕상 3:12;요1:9;6:37). ③ 솔로몬 왕국의 영화와 부귀는 성도가 누릴 영원한 천국의 영광을 예표함(롬 14:17). ④ 시작은 좋았으나 말년에 하나님의 축복을 저버리고 타락의 길을 감(왕상 11:9-13). 이는 인간 지혜와 나약함을 증거함.
6. 실수
① 외교를 위해 바로 왕의 딸을 아내로 맞음(왕상 3:1).
② 選民으로서, 왕으로서의 성결됨을 잊고 1,000명에 달하는 처첩을 취함(왕상 11:1-3).
③ 노년에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부귀와 향락과 우상 숭배를 도모함(왕상 11:4-8;전2:8).
④ 과중한 건축과 소비 생활로 백성들을 힘겹게 하여 결국 왕국 분열을 야기함(왕상 12:1-4).
7. 평가 및 교훈
① 솔로몬은 왕으로서 백성들을 통치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헌신을 다짐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이러한 자세를 하나님께서 무척 기뻐하심을 볼 수 있다. 곧 하나님께서는 헌신을 다짐하는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응답하신 것이다(왕상.3:2-15). 참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원하는 성도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예비하신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무슨 일을 하는 데 있어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헌신을 다짐하며, 그 손길을 따라 일을 행할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하겠다(약 4:3). 그리할 때 솔로몬이 구하지 않았던 부와 영광까지 받았듯이 우리도 차고 넘치는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② 솔로몬은 당대의 가장 뛰어난 지혜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그렇게 지혜로울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뜨거운 신앙으로서 왕에게 필요한 지혜를 하나님께 간구하였고, 또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이다(약1:5).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향하여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까지도 보여 주신다고 하셨다(렘33:2,3,). 그러므로 우리도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부여받아야 하겠다.
③ 솔로몬은 왕이 된 후 첫 번째 사업으로서 이스라엘의 숙원 사업인 성전 건축에 역점을 두었다(왕상6:1). 곧 그는 자기의 궁을 짓기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모범적인 태도를 취한 것이다. 이처럼 성도는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마 6:33). 더욱이 솔로몬이 가장 아름답고 값진 것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한 것과 같이 우리의 값진 바 된 시간과 정성과 물질을 드려 하나님의 사역을 이뤄나가야 하겠다.
④ 솔로몬의 말년은 온통 실패 투성이다. 곧 그는 성결된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이방 여인을 처첩으로 거느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우상의 산당을 짓는 가증한 죄악을 자행하였다(왕상11:1-8). 이러한 실패는 그가 축복으로 얻은 바 된 부귀와 영광을 한순간 자기의 쾌락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켰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우리도 성도의 본분을 망각한 채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나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지는 않은가? 한 순간이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도록 생명의 근원인 바 우리의 마음을 힘써 지켜야 하겠다(잠 4:23).
⑤ 솔로몬은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신앙을 소유하였을 때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말미암아 가장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었다. 그래서 먼 곳 남방에서 스바 여왕이 그의 지혜를 듣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그가 신앙에서 떠나 우상 숭배에 빠지게 되었을 때 그는 누구보다도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말았다(왕상 4:30;11:9). 인간적인 지식은 뛰어 났는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전혀 선을 행치 못하고 악만 행하는 가장 어리석은 자가 된 것이다.

 


김병천 선교사(미얀마)

미얀마에 하나님의 나라 이루기 위해 복음화 주력 



정부 핍박 속에서 미얀마 선교훈련원 개원 
졸업생들 미얀마 전역에서 순복음 영성 전해 
7년동안 신학교 건축 진행, 곧 이사할 예정 
미전도 종족 전도해 100개 교회 세우고파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미얀마에서 인사드립니다. 저는 1996년 12월 14일 미얀마에서 파송을 받아 현재까지 19년차 선교를 하고 있는 김병천 선교사입니다. 미얀마에 도착하여 양곤 외국어 대학에서 미얀마어와 문화를 배웠습니다. 
 1999년도에 양곤순복음교회를 가정에서 개척 했고 주님의 은혜로 성도가 부흥함에 따라 교회를 임대해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가 부흥을 하니 정부의 조사가 나오기 시작했고 교회의 문을 3번이나 닫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이후 제자들을 양성해서 미얀마 복음화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미얀마 선교훈련원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허락을 받아서 개원했습니다. 계속해서 2년제 3년제로 발전하다가 이제는 4년제 미얀마하나님의성회의 인정을 받아 미얀마 영산신학교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1학년 17명, 2학년 14명, 3학년 17명, 4학년 16명 총 64명이 신학과 선교훈련을 받고 있고 올해는 약 70명이 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124명이 졸업을 했고 그 중 약 70%정도인 90여 명이 미얀마 전역에서 순복음의 영성을 전하는 주님의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양곤에 3966㎡ 정도의 부지를 구입하여 2009년도부터 약 7년동안 신학교를 건축했습니다. 이제 건축이 완공이 되어서 임대를 하던 곳에서 이전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미얀마에 100개의 교회를 세워야겠다는 마음을 주심을 감사드리고 미얀마에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세우고 싶습니다.

 미얀마에는 아직 교회가 없는 수많은 종족이 있습니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주님의 다시오심을 예비하고 준비하는 미얀마 선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미얀마라는 나라는 우리에게 아웅산 폭파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83년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아세안 5개국을 순방하였는데 미얀마에 도착해 아웅산 장군의 묘소에 참배를 하려다 북한공작원들이 설치한 폭탄에 의해서 17명의 정부 각료들이 유명을 달리한 곳입니다.

 서쪽으로는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라오스 태국 이렇게 5개의 나라 사이에 있는 전략 요충지역이고 아직도 우리나라의 70년대 초를 생각할 정도로 저개발 국가로서 이제 잠에서 깨어나 발전을 하려는 나라입니다.

 정치적으로는 군부가 절대적으로 행사를 하고 있지만 5년 전에 대통령제로 바뀌면서 새롭게 도약을 하려는 몸부림을 하고 있습니다. 종교적으로는 85%이상이 불교를 절대적으로 믿고 있으며 기독교는 정부 발표 약 5%로 소수종족이 믿는 정도입니다. 국토 면적은 68만평㎢로 남북한을 합친 한반도의 약 3배에 달하는 큰 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인구수는 2014년 통계로 약 5100만 정도입니다. 미얀마는 약 135개의 종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주 종족인 버마족이 68% 그리고 나머지는 소수종족들입니다. 

 가난과 저주를 전생의 업보로 믿고 사는 미얀마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미얀마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여러분 미얀마 선교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유동 목사(순복음나고야교회)

일본 일천만구령 위해 나고야에 복음 심어 
조용기 목사의 설교방송 듣고 성도 모이기 시작 
긍정적인 믿음 갖고 선교 힘써 15년전 성전 건축 
 
 할렐루야!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국과 거리는 가깝지만 과거사 문제와 영토문제로 양국 간의 냉랭한 관계 가운데 가깝고도 먼 나라로 불리우는 일본. 영등포대교구장으로 사역하다 1987년 6월 13일, 일본선교사로 파송받은 저는 우츠노미야, 오사카순복음교회를 거쳐 1989년 9월에  순복음나고야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나고야는 아이치현의 현청 소재지로서 도쿄와 오사카 가운데에 위치해 주쿄(中京)지방이라 불리웁니다. 이런 지리적 이점을 갖는 나고야는 일본 동서지역의 문화가 적절히 융화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섬유와 도자기 산업이 발달하였고 지금도 일본 최대 무역항 나고야항을 필두로 도로, 철도, 항만 산업기반시설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한 토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공업과 정밀기계 등의 기술집약적 산업을 통해 세계 산업기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구 227만의 도시입니다.

 성도도 없는 가운데 빌딩 2층을 빌려 지교회로 출발한 교회는 조용기 목사님의 일본선교에 대한 열정과 본교회 성도님들의 중보기도에 힘입어 순조롭게 부흥하였습니다. 당시 나고야 아이치TV를 통해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방송인 ‘행복으로의 초대’가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나고야에 순복음교회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인 성도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1991년 1월에는 독립교회로 성장하여 본격적인 목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배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토대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선교한 결과, 일본에서도 보수적이라 불리우는 나고야지역 일본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차별 가운데에서도 일본사회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재일교포와 사업 및 학업으로 거주하는 한국분들이 교회의 일원이 되어 힘차게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일본은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선교하기 힘든 나라 중의 하나 입니다. 1859년에 기독교가 전파되어 많은 순교의 피가 흘려지고 메이지 4년(1872년)부터는 법적으로 신앙의 자유가 인정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종교적 이유나 정치정책으로 기독교가 박해받는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총 인구 대비 크리스천 비율은 19세기 후반에 일어난 메이지 유신 이후 1%를 넘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순복음나고야교회는 불어나는 성도들로 인해 성전이 협소해졌습니다. 척박한 복음의 불모지인 일본에서 효과적으로 복음전파를 하기 위해서는 교회건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성전건축을 위한 전성도 작정기도회를 매일밤 드렸습니다. 외국인이라는 약점과 교회에 대한 이해부족 등등 여러 악조건 가운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섭리 가운데 1996년 7월에는 이마이케에 교회부지를 구입하게 되고 1998년 9월에는 일본에 있는 순복음교회 최초로 종교법인을 받게 됩니다. 몇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성도님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눈물의 기도가 있어 기적적으로 4층의 아름다운 성전이 건축되고 2000년 11월 11일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주로 큰 성회는 동경이나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나고야에서도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중부지역의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성회를 개최하고 싶은 꿈을 갖고 기도하였습니다. 성전건축과 함께 성회준비가 진행되며 23일에는 기도하던대로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나고야에서 3000명 이상이 모이는 지저스 페스티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다음날인 24일에는 조용기 목사님을 모시고 감격스러운 헌당예배를 눈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일본은 섬나라로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는 활화산이 곳곳에 즐비합니다. 외세에 의한 침략보다는 지진, 쓰나미,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어온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사상초유의 인적,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방법조차 찾지 못하고 인류 최악의 원전사고로 기록될 후쿠시마 원전문제로 일본의 미래는 불투명하며 언제 또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대지진의 공포로 인터넷에는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목회하고 있는 나고야 지역도 30년 전부터 “내일 지진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며 연일 TV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만일에 보도대로 남해 트러프 거대지진이 일어나는 경우 나고야 시내에서만 최악 6700명이 사망한다는 피해 상정을 일본국가에서 공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 또한 1990년에 거품경제가 붕괴하면서 아직 특별한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업차 거주하던 한국 성도들이 대거 한국으로 귀국하며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일본의 이러한 상황은 복음전파하는데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명기 32장 10절에 기록되어 있는대로 눈동자 같이 지켜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담대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선교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히려 이러한 악조건들을 통해 일본이 하나님께 빨리 돌아오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지난해인 2014년 11월 3일에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적극적으로 일본선교를 후원해 주시는 이영훈 목사님을 모시고 ‘사명자 초청 영성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일본에서 사역중인 순복음교회 목회자들과 중부지역 초교파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다시 한번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5년의 교회목표를 두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이사야 43장 19절 말씀을 받아 ‘새 일을 행하는 한 해’라는 교회목표를 세우고 힘차게 선교하던 중 생각지도 못하게 동북아일본총회 총회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동북아일본총회는 일본, 러시아, 괌 지역의 복음화를 위하여 1978년에 세워졌습니다. 일본총회 산하 80여 교회와 110여 명의 선교사들이 불철주야 복음전파를 위하여 매진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사명에 감사하며 동북아일본총회에 속한 모든 교회의 안정과 부흥, 그리고 선교사님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4월부터는 예배개편을 통해 총 4번의 주일예배가 드려지고 있습니다. 주일 9시 1부 예배는 위성생중계로 이영훈 목사님, 11시 2부 예배는 담임목사, 오후 1시 3부 예배는 위성생중계로 조용기 목사님, 오후 5시 4부 찬양예배는 조종현 총무 목사가 인도하고 있습니다. 예배 시간시간마다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은혜로운 예배가 드려지고 있으며 부흥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도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오전 9시 30분에 예배를 각각 드립니다. 아이들 또한 믿음 가운데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주 무료로 제공되는 점심을 통해 성도 간의 아름다운 교제와 본예배 후 구역모임 및 각종 부서활동이 운영되어 초대교회의 섬김과 나눔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영훈 목사님의 깊은 사랑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는 동북아선교회 회원님들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조용기 목사님이 눈물로 이루신 일본선교 38주년을 맞이하여 2015년 9월 21일 동경 나카노 제로홀에서 기념성회가 열립니다. 일본을 향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님들의 아낌없는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성도님들의 기도로 일본 일천만구령은 꼭 이뤄지리라 확신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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