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초청 홍콩 복음화 대성회


“믿음의 능력으로 아시아 복음화 위해 나아가자”
홍콩 2030 청년들에게 거룩한 꿈과 비전 심어 줘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신앙의 중심에 모시고 꿈과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홍콩과 동남아시아 나아가 중국대륙에 놀라운 부흥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이영훈 위임목사초청 홍콩 복음화 대성회가 19일 저녁 홍콩의 연롱 캄콩 교회에서 개최됐다. 이영훈 목사는 믿음의 능력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홍콩 복음화와 동남아 선교를 위한 꿈과 비전을 전파했다.
 성회가 열린 연롱 지역은 홍콩 외곽에 위치해 교통이 불편한 가운데도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는 청년들이 2시간 전부터 모여들어 입장을 기다렸다.

 이날 성회는 사전에 입장권이 배포되고 지정좌석제가 실시 돼 미리 등록을 못한 사람들은 간이의자를 사용하는 등 성전은 계단까지 성도들로 가득 찼다.
 20,30대의 젊은이가 많이 참석한 성회의 찬양이 시작되자 모두가 일어나 워십과 찬양을 함께했다. 홍콩에서 사용하는 광동어 뿐 아니라 본토인들이 사용하는 만다린어 찬양을 통해 중국 대륙의 복음화를 위한 소망을 느낄 수 있었다.
 캄콩교회 담임 빌리 라우 목사의 소개로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믿음의 능력’(Power of Faith, 히 11:1∼6)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과 일하신다. 우리가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 예수님을 우리 신앙의 중심에 모셔 들여야 한다. 예수 십자가가 우리 신앙의 시작”이라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는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의 힘, 치유의 힘, 승리의 힘이 된다”고 말했다. 창세기에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우리 신앙의 기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강조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교회의 권위가 있다. 말씀 충만, 성령 충만한 캄콩 교회가 놀라운 부흥을 이루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예수 안에서 거룩한 꿈과 비전을 가져라. 꿈을 가지고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기도해라. 하나님이 응답 하신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지고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꿈의 사람이 되어 홍콩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동남아시아와 중국대륙을 복음화하는 청년들이 될 것을 역설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문제와 질병의 고통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전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안수하며 교회부흥의 꿈과 비전을 심어줬다.
 참석자들은 “아멘, 할렐루야!”를 외치며 화답했고 한국말로 “주여 주여 주여!”를 외치며 성령 충만과 문제 해결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성회를 주최한 캄콩 교회 빌리 라우 목사는 “이영훈 목사님의 열정적인 설교에 감동받았다. 오늘 우리에게 부흥이라는 큰 비전을 주었다. 홍콩의 부흥을 이끌어 나가는 교회가 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교회에 처음 나왔다는 알렉스 팽 성도는 “친구와 함께 왔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 꿈과 비전을 가지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성회에는 권일두 목사(국제사역국장)를 비롯해 황윤성 김영석 류력화 선교사와 정인욱 장로가 함께했다.
 캄콩 교회(Yuen Long Kam Kwong Church)는 1958년 캄틴 복음교회로 개척됐다. 1991년 17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였지만 교회가 성장하면서 2003년 새로운 성전을 구입했고 2006년에는 선교센터를 설립했다. 현재는 매주일 약 7000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홍콩=글 사진 김용두 기자


신구약 성경만화 시리즈 17편 최초의 왕 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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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꽃꽃이-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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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희망실천연대 제10차 정기총회


“2019년 새로운 희망으로 세상을 물들이자”
NEW 비전 제시, 수도권 지역 가출 청소년 돌봄 사역

사단법인 국민희망실천연대 제10차 정기총회가 15일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개최됐다. 1부 감사예배에서 국민희망실천연대 대표회장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의 기도 후 강단에서 선 이영훈 위임목사는 ‘서로 사랑하라’(요일 4:7∼8)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아가페 사랑이다. 아가페 사랑은 근본적으로 희생이다”라고 말한 뒤 “근본적인 사랑을 회복하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특별히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민희망실천연대가 되길 바란다. 꿈과 희망을 잃고 헤매는 청소년들 청년들이 많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다. 이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만이 희망이다. 꿈과 희망을 온 세계에 펼치는 국민희망실천연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어 신임 후원이사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법인이사장 이영훈 목사의 인도로 전 회의록 낭독과 업무현황 보고, 감사 및 재정 보고, 2019년도 예산 결의와 사업계획안 발표가 있었다. 국민희망실천연대는 희망스프레이 및 사이버 누리 활동 등을 통해 사회와 문화계 전반에 희망과 긍정이 담긴 콘텐츠 보급에 힘쓰고 있다.
 2019년에도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 등을 위한 지원 사역 등 그동안 펼쳐온 사역들을 이어가는 한편 특별히 수도권 지역 가출 청소년을 돌보는 사역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하는 카프봉사단 문화산책, 요세드리밍센터와 함께 하는 문화 공연캠프, 브런치 콘서트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 교회 제직 위한 최고 지도자 과정 ‘절대긍정학교’ 개강


이영훈 목사 “탁월한 리더십으로 통일시대의 영적 용사 될 것” 강조

이영훈 위임목사의 목회와 신학적 토대를 구축하고 있는 ‘절대긍정 절대감사’가 우리 교회 제직의 최고 지도자과정 프로그램으로 탄생했다.

 우리 교회는 10일 비전센터 5층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최고 제직을 위한 절대긍정학교 제1기 학교를 개강했다. 1기 학교에는 170명의 장로가 등록해 3월 31일까지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무장한 순복음의 최고 지도자 과정을 공부하게 된다.

 이날 첫 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목사는 절대긍정학교를 통해 순복음의 영성을 갖춘 제직들을 세워 교회부흥을 이루고 남북통일을 기도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해 11월 예루살렘에서 앞으로 5년 동안 교회를 개혁하는 데 힘쓰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첫 번째 변화 대상은 내 자신과 장로들이다. 리더가 변하면 하나님께서 제곱의 법칙을 통해 복을 부어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제곱의 법칙이란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장로 300명이 영적으로 훈련된 성도 9만 명을 지도해 나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절대긍정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20개 제자교회가 독립한 후 성도 수는 끊임없이 늘고 있다. 그러나 양적인 것보다 중요한 것은 순교 정신을 갖고 통일 시대에 리더로서 활약할 수 있는 진짜 영적 용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십자가의 영성’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이영훈 목사는 “죄에 약한 인간의 자유의지 때문에 모든 인간이 영의 죽음과 환경의 저주와 육신의 질병과 사망이라는 삼중형벌을 받게 됐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여주셨다”면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이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은 함께 실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영훈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성령으로 충만하고 십자가 위에 굳건히 선 교회, 십자가를 전하는 교회를 지향해 나가자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여 삼창을 외치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교회에 임하기를 통성으로 기도했다.

 제1기 절대긍정 학교에는 박경표 장로회장을 비롯해 장로회 전 임원들과 분과위원장 남선교회 임원들이 등록했으며 강남·새성북·강동·금옥·남구로교회 등에서도 장로들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박경표 장로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몸 된 교회의 장로로서 변화되고 직분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석자들 모두가 예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해 가슴마다 뜨거운 믿음을 갖고 더욱 낮아지고 겸손함으로 성도를 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는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삶을 살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절대긍정학교는 장로회 국제신학연구원 교육훈련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역이다. 10일 개강 오리엔테이션에서 김호성 부목사는 “한국교회에 영성훈련의 교재를 내놓고 싶다는 이영훈 목사님 비전의 첫걸음이 ‘작은 예수의 영성’이라는 책의 출간이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그 책의 8가지 주제를 엮어 만든 교재를 사용한다”고 교재에 대해 설명했다.
 ‘작은 예수의 영성1’ ‘작은 예수의 영성2’의 주제 8가지와 강사는 다음과 같다. 1강 십자가의 영성(이영훈 위임목사) 2강 말씀의 영성(이장균 부목사) 3강 성령충만의 영성(김호성 부목사) 4강 기도의 영성(이장균 부목사) 5강 절대긍정의 믿음의 영성(김광덕 목사) 6강 섬김과 나눔의 영성(배정호 목사) 7강 개인적 성화의 영성(김한경 목사) 8강 선교의 영성(김호성 부목사) 순서다. 교재에는 각 주제에 따른 말씀 적기 훈련과 적용을 위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 교육훈련국장 배정호 목사가 밴드 사용 안내를 했다. 장로들은 강의 시작에 앞서 받은 절대긍정 로고가 새겨진 고무밴드를 손목에 착용했다. 이 실천밴드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존 가트맨 박사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기 위해 제안한 것으로 부정적인 마음을 품을 때 밴드를 다른 쪽 손목으로 옮기는 활동이다. 또 배 목사는 소그룹 모임에 대해 설명하며 “배운 것에 대해 반복적인 훈련이 없다면 잊고 만다. 오늘 배운 것에 대해 서로 숙제를 내고 조별로 모여 적용해볼 때 비로소 교육의 힘이 나온다”고 말했다.
 과제 및 출결 관리 설명은 국신원 부원장 김한경 목사가 맡았다. 절대긍정학교에는 매주 과제와 강의 리포트를 조별로 제출하며 8번의 강의 중 7번을 출석하면 수료증을 받는다. 이날 장로 8∼9명씩 한 조를 이뤄 20개의 팀이 조모임을 실시했다. 조모임에서는 조이름을 정하고 조장을 뽑는 활동을 했다. 각 조의 조장은 조원에게 안부 전화를 걸고 조원들이 학습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제1기 절대긍정학교는 3월 3일까지 매주일 오후 2시에 비전센터 5층에서 진행되며 2기는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가나안 ― 저주받은 후손

 


1. 인적 사항


1. 노아의 막내아들인 함의 넷째 아들, 즉 노아의 손자.
2. 구스와 미스라임, 붓과 함께 홍수 후 제 3세대를 이룸.
3. '가나안'은 '자주 빛'이란 뜻. 그 후손들의 직업은 무역이었는데 자주빛 염료가 주요상품임.
4. 가나안인과 베니게인의 선조.

2. 생애 주요 사건
1. 노아의 저주
⑴ 저주의 내용 : ① 노아가 홍수 이후 농경의 산물인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자 함이 형제 들에게

알리며 조롱함(창 9:20-23). ② 함이 아비를 모독한 징계로서, 그 아들 가나안이 노아의 저주를

받아 셈과 야벳의 종이 되리라고 예언됨(창 9:25-27).
⑵ 저주의 의미 : ① 아비의 잘못을 자손에게 저주가 내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출20:5).
② 그러나 후손이 받는 징벌의 직접적인 원인이 그 아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님. 레위기 18장 등을

참조할 때, 가나안 후손들이 받은 징벌의 직접적 원인은 오히려 그들 자신에 게 있었음을 알 수 있음.

이러한 저주 예언이 징벌에 선행된 것은 보편적으로 이미 타 락한 인류 중 일부집단에 대한,

특별은총이 유보 내지는 범죄에 대한용서 가능성의 배 제로 보아야 함.
⑶ 저주의 실현 : ① 세계사의 초기에는 함의 자손 니므룻과 미스라임이 바벨론과 애굽을

세우고 막아한 군력을 확립하여 노아의 저주가 무효한 것처럼 보였음. ② 그러나 바벨 론

포수 후 1세기도 안 되어 셈의 후손인 페르시아와 야벳의 후손인 헬라, 로마에 정복 됨.

그 후 계속해서 사라센과 터키의 지배를 받음. ③ 함의 후손이 살고 있는 아프리 카의

원주민은 유럽인의 노예로 매매됨. 현대에도 아프리카 문명은 여전히 후진 상태를 답보하고 있음.

3. 성격과 업적
가나안 개인 자체에 대한 언급은 성경에 없음. 그러나 그는 홍수 후 초기 시대의 한 인물로서

그에 얽힌 성경 기사가 후대에 실현됨으로써, 성경의 역사성 내지는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심을 간접적으로 증거 하는 구체적인 실례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고 있음.

4. 교훈
1. 500여 년 간 하나님을 섬겨온 노아도 술취함으로 자녀들에게 수치를 받는 것에서,

술취함은 방탕한 것이며 만악의 근본임을 알 수 있다(엡 5:18;사 28:7).
2. 타인의 죄를 폭로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살피고 사랑으로 용서하며 감싸야 한다.

왜냐하면 범죄의 가능성이 모든 이에게 있기 때문이다.
3. 가나안에 대한 자주가 아프리카 문명의 후진성으로 오늘날까지도 유효한 것에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시는 하나님의 모습과 역사의 주관자로서의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3.1운동 100년, 그리고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 ④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제의 강점 아래서 민족의 독립과 자결을 외치며 분연히 일어났던 3.1운동은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의 당위성과 의지를 널리 알렸습니다. 그 중심에 기독교가 있었습니다. 순복음가족신문은 3.1운동 100주년의 해를 맞아 1월 20일자 신문부터 7회에 걸쳐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기독교의 역할을 되새기고, 기독교가 주도한 3.1운동의 정신을 향후 교회가 어떻게 계승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하며 국가와 민족을 이끌어 가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글은 한국교회사의 최고 권위자인 민경배 백석대 석좌교수가 집필합니다.<편집자 주>


3.1독립운동의 도덕적 차원
우리 겨레 정신과 육체 해체하려는 도덕적 학살 자행한 일제
한국 교회 도덕성 회복 위한 개혁안 제출하고 실행 요구


3.1독립운동의 도덕성 문제

정치에서 도덕성의 문제는 정치생명과도 같은 문제이다. 정치의 대의명분이 도덕성에 있기 때문이다. 정치는 다양성을 가진 많은 부류의 국민 전체의 국리민복을 성취하여야 하기 때문에 다 같이 공명할 도덕성은 필수이다. 한데 일제의 한국 식민통치에 이 도덕성의 문제는 행정 차원에서 처음부터 크게 문제 되어왔다.

 그러다가 3.1독립운동에 이 도덕성의 문제가 불붙는다. 3.1독립운동에 기독교와 함께 각 종교가 함께 발 벗고 나섰던 것은 종교적 이유 말고도 당시 도덕적 윤리적 문제가 심각하게 터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영 성서공회는 바로 그 해 1919년에 3.1독립운동은 일제 식민통치의 현대적 가치나 윤리 도덕에의 저촉 때문에 터진 운동이라고 선언하고 있었다. 


식민통치의 도덕적 폐해

3.1독립운동의 격동이 지나고 나서 그해 8월 12일에 새 총독으로 부임한 사이토 마코토는  곧 문화정책이라고 해서 군사적 정치 행태를 벗어나는 정치개혁을 약속한다. 산업과 사회적 개혁도 약속한다. 그 정치적 변화를 천황의 선정조치라고 대서특필한다. 고문을 폐지하고 의료위생시설을 현대화하겠노라고 약속한다. 종교 자유 확대를 확인한다.

 하지만 사이토 총독은 부임한 뒤 처음 한 일이 비밀리에 조선에 육군병력 증강을 요청하는 일이었다. 통치상 당시의 병력은 과소하다는 것이고 그 독립운동 ‘소요’ 이후 조선 각도의 민심 안정이 없다는 것이었다. 특히 일본인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가 나날이 거만해지고 있으니 조선인의 성질상 목전에 위력이 보여야 물러선다는 구실이었다. 따라서 당시의 육군병력은 통치상 과소하니 상당한 병력을 일본 본토에서 이전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친필로 쓴 ‘극비’문서를 동경에 보낸다. 이런 형편이면 육군 증파 문제에 국한하였겠는가. 선교사와 한국교회는 일제의 이런 시책을 ‘체계적인 기만’이라 맹비난하고 있었다.

 문화적 선정을 베푼다고 세계에 대놓고 약속한 일제가 바로 그 순간에 암암리에 군사 통치를 강화하려 하였다는 증거가 아닌가. 도덕성은 설 자리도 없었다.


식민통치에서의 비도덕성 ‘유곽과 아편’

3.1독립운동에서 교회는 도덕적 개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었다. 3.1독립운동 발발 원인 가운데 하나가 일제가 의도적으로 조장 만연시킨 도덕적 폐해이다. 일제 식민통치가 의도적으로 만연시키고 확장시킨 도덕적 피폐와 그 병폐는 양식을 가진 인간으로서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경지에 이르고 있었다.

 가령 일제는 한국 도읍마다 유곽이라는 공창들의 집을 국비로 당시 50만 달러를 들여 세우고 있었다. 공창이 있는 거리를 홍등가라고 해서 번성시키고 있었다. 한국 기독교 대세로 유명한 서북지방 선천에도 공창 유곽이 들어섰다. 세브란스병원의 스코필드 박사는 가령 서울에서는 한국 남자 220명에 공창 1명 정도의 비율이라고 공개한 일이 있다. 이 비율은 통치 기간이 가면 갈수록 상승하고 있었다.

 아편의 실정은 땅을 치게 한다. 아편 생산은 정부에서 관할하였다. 행상인들도 아편과 모르핀 주사약을 가지고 다니면서 팔았다. 한국 안에서 비도덕화는 총독부의 장려 후원 아래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었다. 필자의 초등학교 시절 한국인 선생님 두 분이 담임을 맡은 일이 있는데 두 분 다 ‘아편쟁이’였다. 그런 것이 일제 한국 통치의 뼈아픈 실상이다.  

 아편 생산은 1918년 2023관이었다. 그러다 3.1독립운동으로 격감하여 1920년에 41관으로 줄었다. 이 감산을 일제는 ‘처치를 잘했는데도 그렇게 되었다’고 아쉬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서서히 다시 늘다가 1929년에는 401관으로 상승한다. 총독부는 1929년에 아편생산과 판매를 전매청으로 옮긴다. 아편을 국가가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심지어 국가가 백주에 아편 판매에 바빴다. 총독부 수지 때문이라고 하지만 어불성설이고, 그것만 가지고도 일제 한국 통치는 악마적 불의에 의해 자행되고 있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우리 겨레의 정신과 육체를 해체시키는 전대미문의 도덕적 대량학살을 총독부가 직접 나서서 청청백일하에 자행하고 있었다. 문명과 인간, 그런 것을 완전히 떠난 악정이 대낮에 자행되고 있었다. 그 희생자는 몇 사람 중독자가 아니었다. 민족 그 전부였다. 


식민통치에서의 비도덕성/ 주초(酒草)

술 담배를 통해 우리 겨레의 도덕적 몰락 방조도 눈에 띄었다. 아홉 열 살 정도 어린이들의 흡연도 눈에 띄었다. 총독부의 주초 조세 비율 상승률을 보면 상처 깊어가는 우리 사회의 폐해가 가슴을 찌른다. 곧 1917년 11.5%, 1918년 13.91%, 1919년 33.1%, 1920년 39.98%였다. 국가 조세의 40%까지 주초세가 차지하게 했던 조선총독부의 범죄를 교회가 외면할 수 없었다.

 정치가 이렇게 악하면 교회가 뒷짐 질 수가 없다. 한국인의 심신을 흐리게 하고 해체시키는 그런 식민통치의 악정을 종식시켜야 했다. 3.1독립운동 발발의 원인 중 하나가 일제가 공개 조장하는 아편 유곽 주초에 대한 저항이었다. 교회가 나서야 했다. 


도덕적 갱생으로서의 3.1독립운동

사이토 총독이 부임하자마자 한국의 복음주의선교협의회는 개혁안을 제출한다. 그 항목 중 중요한 것이 두 가지였다. 하나는 도덕적 개선이다. 곧 관습 정서 인륜에 거슬리는 유곽의 폐기, 아편 모르핀 생산 제조 판매 금지, 주류 판매에 대한 법령 개정, 미성년 금주령을 일본 본토에서처럼 철저하게 실시하라는 것 등이었다. 이런 요구들은 일제의 의도적인 도덕적 폐습 조장 술책으로서 양식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수준에까지 올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3.1독립운동을 겪은 우리는 특히 정치의 도덕성에 예민하다.

민경배(백석대학교 석좌교수)


노란 귤 컨테이너의 기적 

 - 차진호 목사(여의도순복음서귀포교회)

6년 전 서귀포교회에 파송을 받아 왔을 때 일이다. 교회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갔더니 입구에 있는 노란색 컨테이너 박스 안에 귤이 한가득 담겨 있었다. 편의점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편의점에서도 귤을 판매하나요?” 그랬더니 직원이 웃으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저희 편의점에 온 손님들에게 무료로 드리는 귤이에요. 마음껏 드셔도 되요.” 귤 한 개를 집어 들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잠시 후 음식을 먹으러 식당에 갔더니 그 식당 입구에도 귤이 한가득 담긴 노란색 컨테이너 박스가 놓여 있었다. 식당 주인에게 “이 귤은 어떤 귤인가요?”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식당 주인 왈 “손님들이 식사 후 드시라고 가져다놓은 후식용 귤입니다”라고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귤을 수확한 농부들이 형제들이나 친척들에게 선물로 나누어준 귤들이었고, 본인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손님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었던 것이다. 상점 입구에 놓여 있었던 노란색 컨테이너는 농부들이 귤을 수확할 때 임시로 보관하는 플라스틱 상자였는데 한 컨테이너에 귤 크기에 따라서 100개에서 150개 정도 들어간다. 하나 또는 두 컨테이너를 선물 받으면 온 가족이 며칠 동안 먹기에는 많은 양이기에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자연스러운 귤 인심 문화가 생긴 것이다.  

 제주도는 일찍 수확하는 하우스귤과 초가을 수확하는 조생귤, 초겨울 수확하는  노지귤로 인해 봄부터 초겨울까지 전체가 노란색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놓은 것 같다. 지금 우리 교회 현관에도 노란 귤 컨테이너가 몇 개 놓여있다. 귤 농사하시는 성도님들이 다른 성도님들과 나누어 먹기 위해서 가져다 놓은 것이다. 그래서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매주일 식사 후 성도님들이 드시는 단골 후식은 귤이다.

 귤을 무료로 공급해 성도님들을 섬기시는 분의 행복해하는 얼굴표정과 귤 하나를 옆에 있는 다른 성도님들과 반씩 쪼개어서 나누어 먹는 성도님들의 행복해 하는 얼굴 표정을 보면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생각했다. 2000년 전 갈릴리 언덕에서 예수님께 오병이어를 드린 어린이의 얼굴표정과 물고기와 떡을 받아 먹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얼굴 표정이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묵상하며 ‘노란 귤 컨테이너가 오병이어 광주리와 똑같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일 년에 한 번씩 제주도에서 일어나는 귤 나눔 인심을 ‘노란 귤 컨테이너의 기적’ 이라고 이름을 붙여 보았다. 올 한 해 하나님께서 때마다 우리에게 주시는 오병이어 광주리가 있을 텐데 그 오병이어 광주리를 가장 가까이 있는 성도님들과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고 베푼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행복뿐만이 아니고 열두 광주리 이상이 남는 기적, 영적축복과 형통의 축복이 있으리라 믿는다.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결과보고회 개최

이영훈 목사, 후원자들에게 감사패 수여하고 관계 기관에 감사 인사

 제4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결과보고회가 25일 CCMM빌딩 12층 백원에서 열렸다. 선교대회 후원자들을 초청해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선교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선교국과 선교분과위원들, 교회 각 기관 및 후원교회 및 단체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은 선교”라고 전제하고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붙들어주시는 것은 수많은 선교사를 보내 선교에 힘쓰기 때문이므로 주님 오실 날까지 우리가 할 일은 선교이며 교회는 마땅히 선교적 교회가 돼야 하고, 모든 일이 선교에 초점을 맞추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교국장 정재한 목사가 개요설명을 했고, 선교분과위원회 위원장 김운곤 장로가 선교대회 결과와 후원금 사용 내역을 보고했다.

 김 장로는 “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정의 선교 성령과 함께’를 주제로 제44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순복음세계선교의날, 선교사 수련회 행사 등이 진행됐고 많은 분들의 후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시아7교회                             

            


7 교회 거리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아 편지로 보낸 아시아의 7교회는 현재 터키

남부 지역 일대에 위치해 있다. 당시 7교회 이외에도 골로새, 갈라디아,

히에라볼리 교회등이 있었다.

 

<두아디라교회>

 


두아디라 교회,

 

티아티라고 하며 현재명은 아크히사르이다. 당시 이 도시에는 트림나스라는 무당이과 무녀(巫女)들이 많아 기독교인들을 유혹했고 또한 시장 조합을 중심으로 우상 숭배와 음란한 제사들이 행해지고 있었다

 


두아디라 교회

 


두아디라교회

 


두아디라 교회

 


두아디라 교회 거리

 


두아디라 염색 기술, 두아디라는 옷감 기술이 뛰어난 곳으로 빌립보의

루디아도 두아디라 출신으로 자주 옷감 장사를 하여 부자가 되었다

 

<버가모교회>

 


                   버가모왕국 데메테르신전

 

버가모왕국에는 토지와 풍산의 여신 데메테르 신전터가 남아있는데 기원전 3세기 초에 세워졌으며 로마시대에 개조 되었다. 이곳에는 "알지못하는 신에게" 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제우스 신전터

 

버가모왕국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으로 보이는 것이 아타로스1세와 유메네스 2세의 헤론

(신성한 지역)이다. 헤론 앞의 것들은 가게들이었다.

그 앞을 지나면 제우스 신전터가 나오는 데 지금은 불행히도 소나무 3그루만 있다.

제우스 신전(로마명으로 쥬피터)은 주전 180년에 유메네스 II세에 의해서 건축된 신전으로서

세계 7대 명물 중의 하나였다. 

이 신전은 길이 27m, 높이 12m나 되는 웅대한 신전으로 온통 고대 조각예술로 장식되었다.

이 곳의 유물은 독일의 고고학자들에 의해서 발굴이 되었기 때문에 이 신전의

유물들은 모두 동베를린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헬라 신화에 의하면 제우스 신은 신 가운데 최고의 신이고 전 인류의 통치자이며

기후를 주관하는 신으로 여겨지고 제우스 신의 출생지가 바로 버가모라고 알려지고 있다

                     


버가모왕국 아테네 신전터

 

이 신전은 페르가몬에서 가장 오래된 신전으로 기원전 4세기 경에 지어졌다.

이 신전은 유메네스 2세에 의해 북쪽과 동쪽면에 2층의 화랑을 갖게 되었다.

신전으로 통하는 입구는 동쪽 화랑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었는데,

현재 이 대문의 조각들을 사용해 베를린에 그대로 복원되어있다.

이것을 근거로 해볼 때 화랑의 아래층 기둥은 도리아식이고 위층은 이오니아식의

기둥으로 되어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기둥의 석가래에 "유네메스 왕으로부터, 그에게 승리를 내려준

아테나 여신에게"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

신전 마당의 중앙에는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조각이 세워져 있었다고 전해지며

마당에는 갈라티아인들로 부터 노략한 전리품들을 진열했다고 한다.

 


버가모 디오니소스 신전

 

 제우스신전을 돌아서 오른 쪽으로 가면 극장이 나온다. 이 극장은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극장의 제일 밑의 오른쪽 방면으로 디오니소스의 신전을 볼 수 있다.

연극이 원래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에 대한 축하의식에서 발생한 것이기에 일반적으로

디오니소스 신전은 극장 가까운데 세워지기 마련이다.

또한 연극이 시작되기 전에 동물을 희생시켜 행해지는 제사의식도 이 신전에서 거행되었다.

이 신전은 카라칼라 황제가 원정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에 배의 사고로 다쳐

아스클레피온에서 치료를 받고 완쾌된 후 그 보답으로 지어진 것이다.

   


트라얀 로마 황제 신전

 

버가모왕국 트라얀 황제신전, 당시 버가모는 소아시아 지역 수도였고 아크로폴리스(왕국)안에는

여러개의 신전(제우스, 디오니소스 등)과 함께 트라얀 로마 황제 신전이 있었다.  

가이사 아우구스투스(로마명은 옥타비안) 황제를 신격화하기 위해서 주후 30-40년 사이에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세워졌습니다.

트라얀 황제의 신당은 주후 98년에서 117년 사이에 건축되었고, 세베투스 황제를

숭배하기 위해 서 주후 193-211년 사이에 건축이 되어졌습니다.

하드리안 황제 때 완공한 이 신전은 지형상 깍아진 V자 형의 절벽사이에 걸쳐 짓게 되었다.

따라서 지형을 평평히 고르기 위해 신전 앞부분에 축대를 쌓을 수 밖에 없었다.

주위의 다른 건축물들이 회색이나 분홍의 대리석을 사용한 반면 이 신전은 선명한 흰 대리석을

사용함으로써 산 밑의 평원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 보인다.

신전의 3면은 모두 기둥으로 둘러싼 화랑이 있었으며 신전의 안쪽 마당에는 제단이

세워져 있고 제단의 양쪽 끝에는 황제의 조각을 세워 놓았으나

오늘날에는 그 모습이 남아있지 않다.

 

                              


버가모교회(후 세라피스 신전)

 

버가모 시내에 있는 세라피스 신전은 원래 이집트 신이기 때문에 "이집트신전"이라 불리기도하며

신전 건물이 붉은 벽돌로 지어져서 "붉은 궁전(The Red Hall)"이라고도 한다.

나중에 기독교가 공인된 후 요한 계시록의 버가모교회에 바쳐지기 위해 바닥을 높여 교회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붉은 교회(The Red Basilica)" 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 신전의 26m x 60m 로 되어 있으며 오늘날 건물의 상층부가 붕괴되어 있지만 남아있는

벽의 높이가 19 m에 이르는 대형 신전이었다.

신전의 동쪽 끝에 남아있는 2개의 도움양식은 로마시대에는 보기 드문 건축 양식으로써

오늘날한 쪽은 이슬람 서원으로, 다른 한 쪽은 박물관의 창고로 사용하고있다. 

이 신전의 가장 중요 부분은 3면이 기둥으로 둘러 싸여 있는 데, 이색적인 것은 이 기둥이

당시에 흔했던 도리아, 이오니아, 코린트 양식이 아니라 등을 서로 맞대고 있는 기둥으로

되어 있는 점이다. 이 조각 중 하나는 남성의 모습 하나는 여성의 모습을 취하고 있는데 이집트의 신인 이시스와 세라피스 신으로 추측된다.

또 한가지 특징은 강 위에 세워졌다는 것이다.

즉 이 신전 밑에는 대각선으로 셀리누스 강이 흐르고 있는데 직경 9m의 토관 2개를 묻어

강물이 흐를 수 있도록 했고 그 위에 대리석으로 바닥을 깔아 평평하게 했다. 

이 건물은 기독교 공인 후 바닥을 높여 버가모 교회로 사용되었다.

오늘날 약 1~2m 높이의 벽만이 옛날의 교회 자취를 보여주고 있다. 

 

 

 

 

 

 

 

 

 

 

 

 

 

 

 

 

 

 

 

 

 

 

 

 

 

 

 

 

 

 

 

세라피스(Serapis)

 

세라피스는 마케도니아 통치시기(BC.305-30)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국가신이다.

그는 머리 위에 바구니를 얹은 곱슬 머리에 턱수염이 있는 남자로 묘사되어 있다.   

멤피스의 아피스 수소에 대한 예배에서 유래한 세라피스 숭배의 주된 중심지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때의 학문과 상업의 중심지인 알렉산드리아였다.

그곳에 있었던 세라페움(Serapeum : 세라피스의 신전)은 세계의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혔으며, 기적적인 치료법을 찾아나선 순례자들을 먼 지역으로부터 끌어들였다.   

세라피스는 첫째로 질병의 치유자이며, 운명을 초월하는 신이고,

오시리스로부터 지하세계의 신격을 계승한 신이다

 

 

버가모교회

 


버가모 아스클레피우스 신전 

 


 버가모  심리치료하던 텔레모스 신전

 

세계 최초로 정신치료를 실시한 아스크레피온(ASKLEPION) 병원이다.

Asklepions은 아폴론의 아들로 건강과 약의 신이었다. 버가마에 있는 Asklepion는

이 신의 이름의 딴 의료센터를 말하며 초기 에게문명을 꽃 피웠던 페르가몬의 중요한 의료센터였다.

이 곳은 다른 병원들과는 치료방법이 다르다.

물과,진흙,스포츠,연극 그리고 도서관 등으로 병을 고쳤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현재도 매년 연극이 공연되고 있다.

입구 근처의 좌측 건물은 Asklepions 사원이다.

이 사원은 AD 150년에 건강의 신의 이름으로 기증되었다.

지붕은 돔으로 되어있으며 신전의 벽은 무려 3M나 될 정도로 두텁다.

내부는 대리석으로 되어 있으며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BC 4세기에서 AD 세기까지 번성한 이 병원은 대지진으로 파괴되었으며 아직도 유적이 남아 있다.

166년경 전염병이 이 페르가뭄을 휩쓸었을 때 제우스 제단 근처에서 발견된 한 비문에는

"오, 위대한 제우스 신이여, 아스클레피우스(건강의 신)를 섬기는 우리 도시를 파괴하는

이 재난을 쫓아 주옵소서"라고 써있었다.

발굴과정에서 발견된 많은 비문들은 당시의 치료법을 자세히 적고 있다.

하드리안 황제시대 만들어진 양쪽에 기둥이 늘어선 화려한 대리석 도로가 있는데 폭 20m,

길이 820m로 길 양편에는 15m의 석주(石柱)가 세워져 있다.

이 길은 소위 "성스러운 길"이라 불렀다.

환자들은 아스클레피온에 들어오면 우선 맨발로 성스러운 길의 대리석 바닥을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걸어 들어온다. 이 과정이 벌써 치료의 시작이다.

죽음의 신인 하데스로부터 멀어지고 건강의 신인 아스클레피우스신에게 가까이 간다는

믿음 때문에 안도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정원 한 가운데서 흘러나오는 샘물로 목욕을 한다.

지금도 흐르고 있는 이 물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방사능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이 판명되었다. 목욕이 끝나면 환자는 지하터널을 통해 치료실로 들어 가는데 80m

길이의 이 지하터널은 매우 조용하고 어두우며, 샘물에서 물이 지하터널의 입구 계단을 따라

흘러 들어 오면서 작은 소리를 냄으로써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게다가 천정에 나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의사들이 작은 소리로 환자들에게 속삭인다.

즉, 환자들에게 생의 의욕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다.

또 의사들은 환자들의 꿈을 해몽해 주기까지 하는데 이 경우도 역시 치료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말한다. 사티로스나 갈레누스와 같이 유명한 의사들이

이곳에서 활약했으며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Hypocrates)도 이곳에서 출생했다 한다.

 


버거모왕국(아크로폴리스) 

 


아크로폴리스
 

버가모 아크로폴리스의 대형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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