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씨가 된다

 

잠언 18:20-21



사람은 그 일생을 입으로 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입으로 먹어서 생명을 유지하고 입으로 말하면서 일생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국 '입이 우리의 생명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입으로 나오는 언어를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고, 인간의 언어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는 입에서 나오는 말로 서로 교제하면서 우리 인격을 표현하고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말은 인간에게만 주어진 특권입니다. 우리는 말할 수 있는 자유를 가졌고 마음대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에 대한 책임이 있고 심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생은 자기가 말한대로 산다고 말합니다.

찬양과 저주도 말이요, 감사와 불평도 말이요, 친절과 온유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말이 그 사람의 인격이며 인간의 운명도 그 말로 결정이 됩니다.

유명한 에머슨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가 하는 말에 의해서 그 자신을 비판한다. 말은 남 앞에 자기 초상을 그려놓는 셈이다."

말은 곧 인격이요, 삶이요, 사상이요, 운명입니다. 말을 철학적으로 표현하면 말이 마음에 있으면 사상이요, 말이 입을 통해 전달되면 언어요, 말이 고정되면 뜻이요, 말이 행동으로 표출되는 것을 행위라고 말합니다.

금년 설에 어떤 가정에서 자녀들이 부모에게 세배를 했을 때 아버지가 자녀들을 앉혀놓고 덕담하기를 "금년에 너희들에게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 내가 세배 돈은 못주고 복받는 지혜를 주노니 잘 들어라. 말이 씨가 된다. 그러니 너희들이 말을 잘 심어서 열매를 거두어라. 우리가 이 세상에 조상적부터 받은 물질의 유산은 없지만 입에서 말로 씨를 잘 심으면 큰 노력없이 복 받고 잘 살고 성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 가정에서 부부간에 좋은 말 많이 심고 자녀들에게 좋은 말을 많이 심어두면 이 가문이 빛날 것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저는 요즘 시간 날 때마다 양수리 수양관에 들어가서 내가 수십년동안 외쳤던 설교집의 수십권을 전부 탐독하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목사로서 일생동안 말하고 사는 사람인데 말로 복을 빌어주고, 말로 은혜를 끼치고, 말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내가 우리 교인들에게 그동안 전했던 말들이 어떤 면을 많이 전했으며 어떤 면은 전하지 않아서 우리 교인들이 복받는데 장애가 되었나' 스스로를 성찰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유명하고 세계에서 유명한 분들의 설교를 검토하면서 '이 분은 어떤 말을 많이 하고 어떤 면에서 부족한가'를 분석하면서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내가 말한 만큼의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내가 말한 만큼 행복할 수 있으며, 내가 말한 만큼 성공할 수 있으며, 내가 말한 만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내가 무슨 말로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중대한 교훈을 오늘 말씀이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말은 씨가 된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20절)

다시 말하면 입에서 나가는 열매로 배부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입에서 좋은 열매가 나가면 좋은 것으로 배부를 것이고 나쁜 열매가 나가면 나쁜 것으로 배부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21절)

여기에서 열매라는 말이 두 번 나옵니다.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말은 곧 씨가 되기 때문에 그 씨가 열매를 맺는대로 배부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는 말은 나쁜 말을 좋아하면 나쁜 것으로, 선한 말을 좋아하면 선한 것으로, 악한 말을 좋아하면 악한 것으로 채운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얘기입니까?

공동번역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입을 잘 놀리면 단 것을 실컷 먹고 입술을 잘못 놀리면 쓴 것을 들이켜게 된다. 죽고 사는 것이 혀 끝에 달렸으니 혀를 잘 놀려야 잘 먹을 수 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7-8)

심는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 속에 몇 가지가 있습니다. 심으면 반드시 거둔다는 원리가 있습니다. 또 하나 심는 종류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 7:16-18)라고 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말을 심느냐에 따라서 그 열매를 거둔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심는 양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돈 안들이고, 힘 안쓰고, 큰 재주없이 잘될 수 있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입으로 좋은 씨를 많이 심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심하라는 말은 좋은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들으시고 심판하신다.

내가 한 말을 우리 하나님께서 다 들으시고 응답해주시기 때문에 조심해야 됩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우리는 듣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하는 말을 하나님도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인격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우리는 듣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말을 들으십니다.

냉정히 생각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는 것보다 내 말을 하나님께서 더 들으시고 산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들을 생각을 않고 내가 많은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말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 말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응답하십니다.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 12:36-37)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말까지도 다 하나님께서 심문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약 3:2)

우리는 온전해지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온전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실수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말로 실수하지 않고 살 수 있다는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성도들은 천사가 호위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든 말이 기도가 됩니다. 하늘에 바로 응답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큰 헌금해서 영광 돌리겠습니까 이것은 어쩌다가 몇 사람 있습니다. 큰 능력받아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도 어쩌다가 한 두 사람씩 나옵니다. 그런데 날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리는 모든 영광은 말로 하고 있습니다. 말로 찬송하고, 말로 감사하고, 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고, 그래서 우리의 신앙생활의 요점은 말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감사의 말을 많이 하는 자에게는 감사의 열매를, 불평을 많이 하는 자에게는 불평의 열매가 돌아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말은 원망이었습니다. 광야 40년동안 저들이 불평, 불만, 원망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사람들의 말을 듣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저들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 14:27-28)

'차라리 우리가 애굽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할 때 "그래 원망하면서 거기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했으니 내가 죽여주마" 해서 20세 이상 된 장정들을 다 광야에서 쓰러지게 만들었습니다. "결단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말입니까?

말은 씨가 되어 열매를 맺습니다. 말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모든 말은 기도적 의미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응답이 잘 안되는 때가 있습니다. 위선적인 기도를 드리는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말을 만들어가지고 하기 때문에 기도 응답이 안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때 말한 것은 제 진실을 얘기하기 때문에 그대로 응답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응답보다 말하는 것의 응답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석에서나, 가정에서나, 교인들이 모일 때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한 자매가 유능하고 인물 좋은 남자와 교제하다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워낙 인물이 좋았기 때문에 주위에 여자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애정관계가 복잡했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부인이 속으로 이렇게 불평했습니다. '차라리 혼자 사는 것이 좋겠다. 교통사고라도 나서 죽어버려라' 그런데 어느날 밤 남편이 한강변 조용한 숲속에서 술을 마시고 돌아오다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부인이 이제는 울면서 "일년내내 바람을 피워도 좋으니 살아만 주시오."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말한대로 응답된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도 매몰찬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못된 면이 있어도 막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좋은 말을 써야 합니다. 우리는 자기가 쓰고 있는 말이 어떻게 되고 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모세같이 위대한 사람도 말 한마디 잘못해서 그의 사역이 끝이 났습니다. 모세가 자기 백성들이 원망할 때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민 20:10) 하고 지팡이를 들어 반석을 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반석에 명하여 물을 내라'고 말씀하셨는데 백성들을 향해서 분노해서 반석을 쳤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민 20:1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다른 사람에게 심은대로 나에게 돌아옵니다.

왜 말을 조심해야 되느냐? 심은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심어서 내가 거두는 것입니다. 좋은 말 심어주면 좋은 것이 나에게 거두어지는데 친절한 말은 친절한 것으로, 선한 말은 선한 것으로 거두어집니다.

한 번은 어떤 시어머니가 밖에 볼 일이 있어서 외출하다가 놓고 온 것이 있어서 집에 들어왔는데 며느리의 전화 통화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직도 새파란데 언제 받아?" 빨리 가야 재산을 받는다는 말 아닙니까 시어머니가 창밖에서 섬짓했습니다. 시어머니가 누렇게 생기면 좋겠습니까? 말조심 해야지요. 그래서 집을 사서 내보내려고 했다가 조그만한 월세방을 얻어서 얼마 후 내보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심은대로 거둡니다. 그래서 잠언에 보면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잠 15:1)라고 했습니다.

부부가 살면서 언제나 말로 행복을 얻어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남편이 아내에게 "여보, 내가 당신을 사랑해" 그 말을 해야 합니다. "늙어가지고 뭐 간지럽게 그런 말을 합니까?" 그런데 늙었다고 그런 말을 안하면 안됩니다. "여보, 당신은 나이가 들수록 고상해" 이런 말 하면 좋지 않습니까 그런데 꼭 기 꺾는 말만 골라가지고 합니다. 좋은 말 하고 살기도 인생이 짧은데 나쁜 말 하면서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서로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말로 대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상대방에게 존경하는 말을 써야 합니다. 친절과, 온유와, 겸손과, 매사에 긍정적이며 창조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대문에 이런 말을 써 놓았습니다. "이 문안에 들어오는 자는 모두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시오. 이 말을 하기 싫거든 입이나 다물고 계시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모든 직장생활, 가정생활에 있어서 성공과 행복의 모든 문제는 언어의 열매를 먹고 산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데이라는 사람이 쓴 "세 황금문"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사람이 어떤 말을 하든지 세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첫째문은 참말이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남이 했다고 해서 자기도 해서는 안됩니다. 자기가 할 때는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필요한 말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이 참말이라 할지라도 이 말이 꼭 필요한 말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진실한 말이라도 필요없는 말은 안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친절한 말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 말이 온유한가, 그 말을 할 때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했는가

필요한 말일지라도 친절하게 말할 때만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이런 황금문을 지날 수 있다면 좋은씨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많이 맛보게 될 것입니다.

말로 상처를 많이 받는 곳이 어떤 의미에서는 가정입니다. 인간 성장에서 가장 상처를 많이 준 사람이 부모라고 합니다. 부모로부터 받은 말의 상처가 우리 마음속에 너무도 많이 얼룩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상처로 받고 있는 사람은 불효자식입니다. 그 상처까지도 '오, 하나님의 은혜로다.' 해야 합니다. 그 상처를 예수님께서 치유하시기 때문입니다. 상처를 많이 받았으면 '아, 우리 주님의 채찍에 맞는 십자가의 상처를 더 많이 받으라고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하셨구나 우리 아버지는 좋은 분이지' 하는 사람은 효자입니다. 가정에서 상처를 받았다 할지라도 은혜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부부는 말 한마디 상처를 용서하지 아니하고 오년, 십년동안 간직하고 있다가 때마다 칼내놓듯이 내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을 조심해야 될 것은 나쁜 말을 썼다가 자기 생명을 잃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교도소 생활을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이 어린시절 가출하여 타락의 길로 갔습니다. 그래서 교도소를 자기집 안방 드나들 듯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예수를 믿게 되었고 믿음 좋은 처녀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전과자라는 이유 때문에 사회생활하는데 지장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과자'라는 말만 들으면 머리가 섭니다.

어느날 밤에 부부가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언성이 좀 높아지면서 다투게 되었습니다. 그때 부인이 남편에게 "당신이 전과자라 그래"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이 말에 이성을 잃은 남편이 일어나더니 부엌에 들어가 식칼을 들고 나와서 자기 아내를 찔러 죽였습니다. 자기 남편을 전과자로 만들었으니 전과자한테 죽은 것이죠. 자기 남편으로 만났을 때는 회개한 남편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과거에 대한 전과를 들추어내면 안됩니다. 분노하면 정신을 잃습니다.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말하기 좋다 하고 남의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말하기 좋다 하고 남의 말을 말을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서 말 많으니 말 많을까 하노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은혜를 끼치게 하라' 어떻게 끼칩니까? 좋은 말을 하고, 격려하는 말을 하고, 칭찬하는 말을 하면 됩니다. 우리가 서로 서로 남에게 좋은 말로 심어야 됩니다. 좋은 것을 심으면 좋은 것이 들어오고 나쁜 것을 심으면 나쁜 것이 들어옵니다.



넷째, 내가 한 말은 내 인격을 이룹니다.

말은 자기 마음에 자기가 심고 있습니다. 말은 자기가 듣고 자기 속에서 먼저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대화를 나누거나 자기 생각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듣는 것이 내 귀입니다.

남은 못알아들어도 자기는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한 말을 할 때는 내 마음이 선해지고,

악한 말을 할 때는 마음이 악해지고, 격한 말을 하면 스스로 격분하게 됩니다.

더러운 말을 하게 되면 듣는 사람이 영향을 받기 전에 자신의 마음이 더러워집니다.

내 인격이 그 말로 추해집니다. 말이 마음에서 나오지만 또한

그 말이 내 마음에 자리를 잡기 때문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을 배의 키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작은 키 하나가 배의 방향을

조정하듯이 말이 인격을 좌우하고 운명을 이끌어간다는 것입니다.

말이 가는대로 인격이 형성되고 인격이 가는대로 운명이 결정됩니다.

어떤 부부가 잘 살다가 3년만에 이혼했습니다. 그 남편이 기타 치는 것을 좋아하는데

집에만 들어오면 '이별의 부산항'으로부터 '목포의 눈물까지' 13곡을 불러야 끝이 납니다.

그래서 '이별의 부산항'을 부르다가 결국 이혼한 것입니다. 마음속에 들려오는대로 되는 것입니다.

내 운명을 내 말로 이루고 있습니다. 말은 씨가 됩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맺습니다.

무슨 열매를 맺어있는지 말씨대로 결정이 됩니다. 혀를 쓰기 좋아하는대로 그 열매를 먹게 됩니다.

좋은 말 쓰기 좋아하면 좋은 열매를 먹게 됩니다. 나쁜 말 쓰기 좋아하면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말 한마디'라는 짧은 시가 있습니다.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한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끈다.

은혜스러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한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준다.



우리는 모두 다 말로서 내 운명을 창조해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좋은 말로

씨를 심어 나도 좋고, 남도 좋고 자손 대대에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성전 꽃꽂이-65    

//



 


'기독,은혜의자료방 > 성전 꽃곷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전 꽃꽂이-67   (0) 2017.08.30
성전 꽃꽂이-66   (0) 2017.08.18
성전 꽃꽂이-64  (0) 2017.08.10
성전꽃꽃이-63   (0) 2017.08.02
성전 꽃꽃이-62   (0) 2017.07.15

행복한 사람


'기독,은혜의자료방 > 성경만화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0) 2017.08.22
삶의 위기를 당할 때   (0) 2017.08.18
다윗과 골리앗  (0) 2017.08.10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하나님  (0) 2017.08.02
부활하신 예수님  (0) 2017.07.19


아사 ― 종교 개혁을 단행한 제3대 유다 왕


1. 인적 사항
① 아사는 '치료라는 뜻. ② 남유다 제3대 왕으로 41년간 통치(왕상15:9). ③ 그리스도의 조상(마1:7).
④ 르호보암의 손자. 아비얌과 마아가 사이의 아들(왕상15:8,10). ⑤아들 여호사밧이 왕위를 계승함(15:14).
2. 시대적 배경
이스라엘 왕국 분열 이후 계속되어 오던 남북 간의 전쟁이 북왕국 여로보암 왕에 대한 남왕국 2대 왕 아비야 승리로 일단 중단되고, 남북간의 어느 정도 정치적 평화를 누리고 있던 때였다. 이러한 때에 아사 왕은 선한 통치로 남왕국 최초로 종교 개혁을 실시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더욱이 B.C.901년 구스 사람 세라의 대규모 공격이 있었으나 그것을 훌륭히 막아냄으로써 가일층 종교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왕실 내에까지 개혁을 실시하는 개가를 울렸다. 그러나 아사는 이와 같은 대내외적인 선정에도 불구하고 말년에 교만하여 타락함으로써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고 질병에 의해 죽고 말았다.
3. 주요 생애

4. 성품
① 즉위 후 10년 동안 우상을 타파하며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도록 할만큼 믿음을 소유한 자(대하14:1-4). ② 평안할 때에 외세의 침략에 대비하여 힘써 견고한 성읍들을 건축한 것을 볼 때 매사에 안일하지 않고 자신의 사명에 충성한 자(대하14:6,7). ③ 자신의 종교 개혁에 따르지 않고 우상을 숭배한 모친조차도 태후의 자리에서 축출할 정도로 결단력 있고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행동한 자(대하15:16). ④ 자신이 이방 군대와 동맹한 것을 선견자가 책망하자 그를 옥에 가둔 것을 볼 때 말년에 하나님보다는 자신을 과신한 자(대하16:7-10).
5. 구속사적 지위
① 남유다의 제3대 왕으로서 41년간 통치(왕상15:9,10).
② 이스라엘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국가적 종교개혁을 단행한 왕(대하 15:8-15).
6. 실수
① 악한 이방 국가 왕과 동맹을 맺음(왕상15:16-22). ② 자신을 책망하는 선견자를 옥에 가두고 일부 백성을 학대(대하16:10). ③ 통치 초기에는 하나님만을 의지했으나 말년에는 하나님을 떠남(대하16:7-12).
7. 평가 및 교훈
① 아사는 즉위 초기에 외적으로 온갖 우상을 파괴하였고, 내적으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을 지켜 행하도록 하는 종교개혁을 단행하였다. 이로 인하여 그 백성들은 10년 동안 평화를 누릴 수 있었는데, 여기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깨닫는다. ② 아사는 종교개혁을 단행할 때에 자신의 모친이라 할지라도 우상을 숭배한 죄에 대하여는 단호히 처단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자신과 또 자신과 관련된 사람에 대해서는 관대한 채 다른 자들만 정죄 하기에 급급한 현세대에 좋은 귀감이 된다. 참으로 우리는 아사와 같이 어느 누구가 되었던지 간에 악에 대해서는 분별력 있게 결단할 수 있어야 하겠다(고전10:6). ③ 즉위 초기의 아사는 종교개혁을 실시하고 구스의 백만 대군을 격퇴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선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즉위 말기에 교만해져서 하나님보다는 자신을 과신․타락함으로써 결국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대하14:1-12;16:7-14).

8월 14일 아침 메일

 시리아의 팔미라 고대 도시와 교도소

 팔미라를 2000 년 된 대도시의 IS가 탈취했다고 알려졌다

유네스코는 고대 도시의 파괴가 "인류에 엄청난 손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

다마스쿠스 근처 감옥에 수감자는 강력범들이 수천명에 달한다고 한다

또IS가 민간인을 포함 17명을참수

 

아래사진은 시리아 와 IS가 전투전 사진임

 

 

 

 

 

 

 

 

 

 

 



박승혜 선교사(코트디부아르)

코트디부아르에서 12년간 사역하며 많은 기적 체험 





교회개척사역, 아이들 교육에 힘쓰며 하나님 전해 
이영훈 목사 성회 후 사람들 신앙의 변화 두드러져
 
 
 코트디부아르는 서부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불어권인 이 곳은 토착신앙 및 이슬람교가 주종을 이루고, 지식층에서는 가톨릭을 일반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흑인 특유의 기질이 있어 현지인들은 대부분 춤을 잘 춥니다.

 코트디부아르는 막연히 기니라고 불러 온 아프리카 서안으로 15세기 후반부터 주요한 산출품에 따라 지명을 구별했습니다. 상아(코끼리 이빨)를 산출한 이곳 해안지역은 상아해안(象牙海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는 대서양 바다를 따라 길게 늘어선 높은 코코넛 나무사이로 해 질 녘이면 불그레한 햇빛이 나무와 나무 사이로 비쳐지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저는 이처럼 멋진 곳에서 12년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교회개척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세 곳의 교회를 개척했는데 개척한 교회 중에 한 곳은 수도에서 350㎞ 떨어진 곳으로 교회가 없고 전기와 물이 없습니다. 이곳은 여자들도 할례를 합니다. 이런 것은 법으로 금지 됐음에도 여전히 행하고 있으며 연말과 대선을 앞두거나 사람들이 좋아하는 축구경기가 있으면 실제로 사람의 피로 제사하는 아프리카 전통정령숭배를 행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에게 복음은 늘 영적전쟁입니다. 그러기에 늘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해부터 이 곳은 우기때도 비가 많이 오지 않았습니다. 시골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에게 비는 생명줄입니다. 비가 오지 않기 때문에 양식이 부족하고 농산품이 많이 비쌉니다. 한번은 노방전도하며 예수 영화 상영 후 결신자 시간이었습니다. 지역 사람들이 말하길 “비 오기를 위해 매일 제사 드리는데 아직 비가 안 온다면서 만약 비가 오면 예수를 믿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 때는 이때다 싶어서 엘리야의 하나님을 전하면서 집회 후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날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 했습니다. 이른 새벽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기쁨의 함성을 지르고 비를 맞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할렐루야! 다음날 아침 저희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며 닭과 쌀을 가져와서 저희에게 절을 하려고 하길래 우리한테 이러지 말고 비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라 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믿는 신이 세다”라고 하며, 그 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게 됐습니다. 

 또한 이 곳은 오래전부터 내전이 있었습니다. 내전 이후에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가 남았습니다. 교회들은 하나가 되지 못하고 특히 목회자들이 연합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곳에 이영훈 목사님 초청 집회 및 목회자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이영훈 목사님 성회 및 세미나를 통해 현지 목회자들이 예수님의 모습으로 변화되고 내전 이후 아픔들이 회복되고 하나 되게 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이영훈 목사님의 성회는 성공적으로 열렸고 많은 현지인들이 변화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우리 모두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선교지에서는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한번은 저희 교회 금요철야예배를 드리러 가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아파서 철야예배를 못 갔습니다. 저희 차의 상태가 안 좋아 갑자기 서곤 했는데 이날도 차가 서는 바람에 남편과 식구들은 차를 놓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예배 잘 마치고 집으로 오는 사거리에서 남편이 탄 택시가 대형사고를 냈습니다. 뒷좌석에 탔던 시동생은 왼쪽 팔이 부러지고 그 옆에 탔던 저희 성도는 오른쪽 팔 두 군데가 부러지고 운전수는 밖으로 튕겨 나갔습니다. 앞창유리는 다 깨졌고 차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이 망가졌으며 그날 비는 주룩주룩 오고 핸드폰 배터리는 방전되고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수석에 탔던 남편은 한 군데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눈가에 작은 유리창 파편이 튀었지만 금방 제거했고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그 새벽에 연락할 길도 없었는데 지나가던 경찰차가 보고 응급차를 보내서 병원으로 실려가게 됐고 지금은 모두 다 건강합니다. 약대생인 시동생은 마침 학년말 시험 기간이었습니다. 성적이 제대로 나와야지 다음 학년으로 가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1년을 더 공부해야 되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점수가 너무 좋게나와 의대를 가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어느 날 지방교회 갔다가 오는 길 고속도로에서 저희차가 갑자기 멈추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비가 와서 앞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고 해가 떨어져 어두워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마음은 더더욱 무거웠습니다. 남편과 저는 방언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분 지났을까 어떤 자그마한 승용차가 저희 앞에 서더니 무슨 일이냐고 하는데 옷차림을 보니 정비사였습니다. 결국 저희는 그 정비사 차로 저희 차에 있던 중요한 것을 옮겨 싣고 무사히 집에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저희는 일찍 차를 보러 견인차와 다시 고속도로를 향해 가보았습니다. 밤새 혹시나 도둑이 저희 차에 있는 것들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저희 차 옆에 있기에 누구냐고 물었더니 밤새 저희 차를 지키고 있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희는 혹시 이 사람이 돈을 요구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시험 삼아 천원을 줬더니 고맙다고 하면서 사라졌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라고 생각됩니다. 선교지는 어디나 마찬가지로 예기치 못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겪게 되도 사명이 있기에 이렇게 늘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있어 힘차게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코코아 세계 생산율 1위이고 커피 생산율은 세계 3위입니다. 커피와 코코아가 코트디부아르의 효자 효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피, 코코아 생산율로 그나마 서부아프리카에서는 발전한 나라로 발돋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시골교회에서도 지역사람들이 커피, 코코아 밭에 가서 일합니다. 그런데 지역에 공립학교가 1개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을 수용할 수 없어서 학교 다니지 못한 아이들은 부모님 따라서 코코아 밭에 나가서 일을 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저희는 초등학교 한 반을 세워서 35명을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남자 아이는 7㎞를 걸어서 학교에 옵니다. 그렇기에 두 번째 교실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1학년을 마친 아이들이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고 더 많은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성도님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관식 목사(호주 퍼스순복음교회)

호주 서부 퍼스를 복음의 땅으로 만들어간다


20여년 간 순복음의 영성으로 퍼스 복음화에 주력 
기도하며 교회 개척, 큰 부흥 이루며 선교에 힘써


 할렐루야! 저는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에 위치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주요 도시인 퍼스에서 퍼스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신관식 목사입니다.

 호주의 정식 명칭은 오스트레일리아 연방(Commonwealth Of Australia)으로 유럽계(85%), 아시아계(9%), 원주민(3%), 아랍계(1.4%)등 다양한 민족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민자의 나라입니다. 영국연방(英國聯邦)에 속하는 나라이며 1788년 1월 26일 영국이 최초로 유럽인 정착지를 세운이래, 영국의 식민 상태였다가 1901년 1월 1일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정부를 발족하였습니다. 개신교는 약 27.4%, 천주교 약 25%로 양보, 배려, 존중 등의 시민의식 또한 굉장히 높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이곳 퍼스의 면적은 남한의 약 33배에 달하며 그에 비해 인구는 약 230만명으로 인구밀도가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이곳은 밀 재배, 목축, 광산업을 주요 산업으로 하는 오세아니아 대륙 남서부의 중심 도시입니다. 퍼스는 ‘세계에서 제일 깨끗한 도시’로 알려져 있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캘리포니아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대표적인 휴양지로, 골프 및 서핑, 낚시, 파라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 경제 침체 속에서 호주의 주력 산업중 하나인 광산업의 침체로 경제적 문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호주의 복음화 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교회 안에 젊은 세대의 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민 정책을 이용하여 호주를 이슬람화하려는 무슬림들이 커다란 비율로 증가하고 있어서 교회의 어려움들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지난 2월 조용기 목사님께서 퍼스에서 성회를 인도해주셔서 퍼스의 복음화에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빅토리 라이프 센터에서 열린 부흥성회는 많은 인원이 참석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희 퍼스순복음교회는 이민 생활로 지치고 상한 이민자들과 이 땅의 소망으로 자라고 있는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있으며, 예배 때마다 감동과 축복과 치료가 있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가르치고 증거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삶 속에서의 예배를 강조하여 세상 속에서 소금으로 빛으로 살아갈 것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예배가 성공해야 인생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3부 예배는 청년 예배로 드리고 있는데, 호주의 높은 임금과 멋진 자연환경, 쾌적한 삶의 여건들로 인하여 많은 한국의 청년들이 꿈을 갖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찾아오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그들을 향한 소망이 있습니다. 재물의 유혹, 성적인 유혹, 자녀교육의 문제 등으로 무너져가고 있는 한국교회에 이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하여 한국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20여 년 전에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불모지와 같았던 퍼스 땅을 밟게 됐습니다. 지금 인구의 절반 정도였으며, 인종차별과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었던 척박한 환경 속에서 힘겨운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예배드릴 장소가 없어서 이리 저리 쫓겨나기를 여러 번 반복하였으며, 크게 기도한다는 이유로 주민 신고를 통해 경찰의 제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하나님을 향한 성도들의 갈망은 이른 새벽에 공원 화장실 처마 밑에서 새벽예배를 드리게 했으며, 지금의 교회 건물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채우시는 은혜를 경험하며 위기의 순간마다 건져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던 어느 날 문득 이러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바로 선교였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것, 그것이 우리 교회의 사명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즉시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저희 교회의 선교사역으로는 C국과 L국을 섬기고 있습니다. 힘든 이민 교회에서 무슨 선교를 할 수 있느냐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렇지만 순종의 마음으로 결단 할 때 마다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C국에서는 한센환우들을 섬기는 사역, 처소교회 지도자 교육, 교회건축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현재 L국 카시지역에는 성전건축 사역과 상수도 시설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제대로 앉지도 못할 정도로 협소하고 지저분한 장소와 핍박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는 카시 지역 성도들에게 모두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새 성전을 지어주며, 산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오염된 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열악한 위생환경 속에서 병들고 아파하는 그들에게 상수도 시설을 지원함으로 인하여 그들의 생활을 보다 낫게 만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은혜가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전도와 선교를 쉬지 않는 교회, 거룩한 다음세대를 세워나가는 교회로 온전히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퍼스순복음교회가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도록, C국 상락인애원 위로사역, 처소교회 지도자들이 박해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L국 카시지역 성전건축과 상수도 시설이 잘 완공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종태 선교사(파리순복음교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파리순복음교회’



불어권 선교 중심지 역할 감당하고
비전을 이루는 사랑의 공동체 목표 세워

 할렐루야! 봉주르, 파리순복음교회 이종태 선교사입니다. 파리순복음교회에 부임한지 이제 3개월이 되어 갑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주신 선교비전인 “프랑스와 불어권의 잠든 영혼들을 순복음의 영성으로 깨우자!”를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리순복음교회에서의 선교사역은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아버지이신 이상유 목사님이 파리순복음교회 2대 담임목사로 사역하셨고, 34년 후 제가 6대 담임목사로 섬기게 된 것입니다. 부자가 선교사로, 같은 이민교회를 섬기는 것은 이례적이며 많은 분들이 의미있는 축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14살의 어린 나이에 미지의 나라인 프랑스에 전혀 준비됨 없이 아버지를 따라 왔습니다. 프랑스에서 보낸 25년 간의 시간들과 늦은 나이에 한국에 다시 들어가 목회자의 길을 준비케 하시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행복한 사역하게 하신 시간들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뜻을 펼치기에 앞선 준비의 시간이며 인도하심의 시간이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삶의 순간순간 함께 동행해 주셨고 도와 주셨습니다.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비전을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이루어 주셨습니다. 또한 지금도 아버지께서 이곳 프랑스 전역에 복음을 전하시며 누비시고 흘리신 땀과 기도를 바탕으로 더 큰 비전으로 인도하고 계심을 느낍니다.

 프랑스는 기독교(가톨릭) 국가라고는 하지만 영적으로 죽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개신교는 전체 인구의 2%, 이슬람교가 5∼10%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톨릭 인구가 83∼88% 되는 프랑스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성당에는 일평생 3번만 간다고 합니다. 유아세례, 결혼식 그리고 장례식 때입니다. 그들은 전통적으로, 관례적으로 기독교인이라고 하지 그들의 영혼은 사망의 구렁텅이에 빠져있는 상태이기에 회개의 역사가, 성령 충만의 역사가 이곳에 다시 한번 일어나야 합니다.

 한인들은 파리에 1만 여 명이 체류 중이며 85%가 유학생으로 몇 년 주기로 유동인구가 많은 상태이기에 교회들이 안정되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파리순복음교회는 성도 수 및 재정적으로 매우 미약하나 오로지 순복음의 영성을 기반으로 기도, 열정 그리고 성령 충만을 외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프랑스 교회를 임대하여 사용 중이라 힘든 여건이지만, 부임하자마자 새롭게 수요성령충만기도회를 신설하여 매주 수요일 저녁에 모여 뜨겁게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기적이 임하고 있습니다. 집사님 한 분은 파리에 오신지 8년이 다 되어 가는데 와서 처음으로 교회가 기쁨을 주는 것을 느꼈다고 하고, 다른 집사님 한 분의 사업장이 세금문제로 폐쇄 명령을 받아 항소재판 중이었고 도저히 문을 열 수 없을 것이라고 파리 한인사회에 소문이 날 정도였는데 6월 2일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 점점 새로운 분들이 오고 계시며 부흥의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고 성도님들의 기도제목들에 응답이 임하고 있습니다.

 파리순복음교회 비전으로는 첫 번째,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는 불어권 선교의 심장입니다. 순복음 영성이 불어권 선교지에 뿌리 내릴 수 있는 거점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를 위해 뜨거운 예배와 쉬지 않는 기도의 교회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언제든지 예배드리고 기도할 수 있는 장소를 위해 건물 매입을 통한 교민 교회의 숙원인 자기 교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진 할 것입니다. 복음의 불모지인 이 프랑스 땅에 우리 파리순복음교회를 통해 기도의 불이 다시 지펴지고, 성령 충만의 역사가 임할 것입니다.

 두 번째, 불어 예배를 신설하고 1.5세 교사들을 양성하여, 언어 및 사고가 프랑스화 되어 있는 2세들이 하나님과 항상 동행할 수 있는 성령 충만한 살아있는 교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세 번째, 점점 증가 추세인 국제결혼 가정의 안식처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네 번째, 불어 예배의 신설과 청년 및 2세들과 노방전도 및 섬김으로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다가갈 것이며, 그리고 프랑스 교회인 세계복음믿음센터(담임 프랑수아 포슐레 목사, 프랑스 오순절교단 대표 및 CGI 멤버)와 함께 동역하며 프랑스 현지인들을 영적으로 깨우고 불어권선교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 불어권 선교의 주요 대상을 현재 프랑스 거주 북아프리카(이슬람권) 출신 및 불어권 아프리카(흑인)들로 삼으려 합니다. 이들은 프랑스에 1970년경부터 이민자로 왔는데, 지금까지도 프랑스 사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그들만의 공동체를 구축하고 살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슬렘이며 이들은 프랑스 국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본국에 있는 친지들과 큰 결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이 들어가고 순복음 영성화를 통해 훈련되어 지고 제자화가 되면 그들이 이슬람국가인 모국의 친지들의 구원을 애타게 바랄 것입니다. 이들이 선교사로 모국으로 파송되면 언어와 문화적인 거부감 없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그들이 밀집 거주 지역에 지역 기도처를 설립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우리 교회는 불어권 선교의 중심지 역할의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어권 선교를 위한 선교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이 선교센터를 통해 한국인 및 프랑스인 불어권 선교사들의 재충전과 재교육 장소가 될 것입니다.

 파리순복음교회를 위해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물질만능과 이성주의의 프랑스인들에게 성령의 바람이 불도록, 테러로 인한 불신과 두려움에서 관용의 나라로 변화되도록, 이슬람 세력의 확장이 멈추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파리순복음교회의 비전이 이루어지고 기도하는 성령충만한 교회이자 사랑으로 화목한 교회가 되도록, 마이너스 재정이 채워지도록, 하나님의 향기를 나타내며 행복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8천만 민족복음화를 위한 제13회 전국경찰복음화대성회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 은혜가 임한다”
7일부터 12일까지 오산리기도원서 한국교회 부흥위해 기도

 8천만 민족복음화를 위한 제13회 전국경찰복음화대성회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8천만 민족복음화 대성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성회는 8천만민족복음화 여의도사무국과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가 함께 주최했다.
 종교개혁500주년과 평양대부흥 110주년 그리고 77민족복음화성회 40주년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8천만민족복음화대성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국경찰복음화대성회이기에 그 의미가 특별했다.  특히 이번 대성회에서는 15만 경찰과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장이 되었다.

 8천만민족복음화대성회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8일 시편 1편 1∼6절의 말씀을 근거로 ‘복 있는 사람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경 66권 가운데 가장 긴 책이 시편이다. 150편으로 되어 있는데 150편에 서론이 되는 말씀이 시편 1편이다. 시편 1편에는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 두 종류의 길을 설명하고 있다”며 “의인이란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 복 있는 사람이다. 예수 믿고 변화된 우리는 의인이 되었다. 복 있는 사람이 된 우리는 복 있는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리는 철저하게 마음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한 이영훈 목사는 “악한 것들을 생각하지도 않고, 잘못된 것을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기로 작정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의인의 길을 따라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지켜 행할 때 하나님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의 복을 주신다며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아무리 가뭄이 와도 그 뿌리가 시냇가에 있어 가뭄에 피해를 입지 않아 늘 잎이 푸르고 철을 따라 풍성한  열매를 맺듯 우리도 이와 같은 복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참석자 모두가 자리에 서 일어나 주여 삼창을 외치며 성회 참석한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는 의인으로 살수 있도록, 성령 충만한 일꾼이 되도록, 열매 맺는 삶을 살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경찰복음화율이 현재 27%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복음화율이 배로 증가할 것이라며 15만 경찰과 그 가족을 위해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성회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장 박승목 장로가 사회를, 서울경찰기독선교연합회장 엄명용 총경(서울 노원경찰서장)의 대표기도,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장 안정복 장로의 환영사와 한국경찰기독교연합회 수석부회장 한종욱 총경의 축사, 쎰라콰이어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종욱 총경은 경찰복음화를 위해 앞장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를 표하고 계속해서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임은태 장로는 15만 경찰 모두가 복음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이번 성회에는 8천만민족복음화 명예총재 이태희 목사를 비롯해 기도원장 권경환 목사, 김상길 목사, 박노아 목사(경찰청 교경중앙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 초청 런던 복음화 대성회 및 제2회 선교사 콘퍼런스 개최


“오직 성령으로! 잠자는 영국 교회 깨웁시다”

매년 200여 개 교회 폐쇄 상황 속에서 대각성과 부흥 위한 전환점 평가
런던순복음교회 전성도, 기도와 후원으로 성회의 성공적 개최 적극 지원

 19세기 위대한 선교의 시대에 선교사역의 중심기지 역할을 감당했던 영국에 순복음의 강력한 성령 충만의 메시지가 선포되었다. 영국의 재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한 런던 복음화 대성회와 제2회 선교사 콘퍼런스가 1, 2일 양일간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런던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되었다.

 ‘런던에서 열방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성회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말씀과 성령을 사모하는 교민들과 선교사들로 가득찼다.

 김용복 목사(런던순복음교회 담임)의 사회로 열린 첫째날 성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이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해 행복해야 한다. 모든 문제는 예수님 안에서 해결 되어야 한다. 인생 가운데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모든 것들은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나의 삶의 초점을 오직 주님께 맞추고 생활하는 성도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어 둘째날에도 이영훈 목사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행 10:38)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하나님께서는 19세기에는 영국을, 20세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펼치셨고, 오늘날에는 한국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은 인구대비 선교사 파송 1위의 나라이다. 복음의 빚진 자에서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성령 충만의 역사”임을 강조했다. 나아가 “우리가 성령을 받으면 다이너마이트 같은 폭발적인 권능을 받게 된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 증인의 뜻 안에는 순교자의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우리는 모두 성령과 권능 통해 순교자적 사명을 가지고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성회에 참석한 선교사와 성도들은 성령 충만과 신유, 영국의 재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회에 참석한 김지수 집사는 “목사님 말씀 통해 예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할 수 있었다. 나아가 성령 충만한 사명자가 되어 신앙의 명문가를 이루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편 이번 대성회 기간 중 순복음의 깃발을 들고 선교에 힘쓰고 있는 순복음유럽총회와 순복음 아프리카총회 소속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제2회 런던 선교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에서 이영훈 목사는 1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올바른 목회자의 영성과 신앙자세 등을 내용으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목회자와 성도는 신뢰와 존경의 관계이다. 목회자가 헌신하는 만큼 교회는 성장하고 부흥한다”며 “예수님은 섬김의 리더였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처럼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믿음으로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랑으로 성도들을 섬길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올바르게 말씀을 가르쳐야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나아가 복음증거와 함께 교회의 큰 축을 이루는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며 예루살렘 초대교회가 일곱 집사를 세워 구제와 사역에 앞장섰던 것처럼 선교지에서도 올바른 신앙으로 무장한 제직을 세워 섬김과 나눔에 앞장설 때 교회가 폭발적 부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영훈 목사는 절대긍정의 믿음, 간절한 기도, 넘치는 감사, 성령 충만, 말씀 충만, 선한 열매를 맺는 삶, 악을 버리는 생활 등 목회자들이 가져야 할 신앙자세를 강조했다.

 이번 대성회와 선교사 콘퍼런스를 주최한 런던순복음교회 김용복 담임목사와 1000여 명의 성도들은 매일 새벽예배와 저녁에 모여 기도로 콘퍼런스를 준비하며, 바자회 등을 통해 선교후원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식사, 차량, 예배 등 헌신적인 준비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내는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했다.

 김용복 목사는 “선교사님들과 성도들이 한곳에 모여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으로 은혜 받고 순복음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영국과 유럽의 부흥과 아프리카의 복음화를 위해서도 한마음으로 헌신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선교위원들과 함께 이번 대성회에 참석한 선교위원장 김동명 장로도 “유럽과 아프리카 선교사들을 통해 많은 은혜 받았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유럽 교회가 다시 한번 부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가 열린 영국은 세계선교를 주도했던 나라였다. 아프리카에 헌신한 데이비드 리빙스턴, 중국에 일생을 바친 허드슨 테일러,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 감리교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 등 위대한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배출하며 세계 복음화에 힘써왔다.

 그러나 오늘날은 교회들이 생존을 염려해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1980년부터 2010년까지 30년 동안 9000여 개 교회가 문을 닫았다. 특히 2000년대로 접어들면서 매년 200여 개 교회가 폐쇄되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열린 이번 대성회와 선교사 콘퍼런스는 식어가는 영국과 유럽 교회를 다시 깨우고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재부흥의 꿈을 꾸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런던 = 글 사진 김용두 기자

 


+ Recent posts